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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고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목포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및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행안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기재부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 핵심 간부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목포시의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김 거래소 등급제 운영장비 지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 5건의 주요 국고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사업 관련해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정책 실현을 위해 목포신항에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설 정비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 사업 ▲목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사업 등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목포는 지금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만큼,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목포의 절박한 현실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1 08:07: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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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건국대-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 MOU 外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29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행정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연협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규 연구 분야 개척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건국대 원종필 총장과 건설연 박선규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연협동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특임교원·특임연구원 및 학생의 선발과 활동 보장 ▲공동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과제의 수주 및 수행 등에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건국대는 구조, 지반, 수자원, 환경, 건축공학, 디지털 건설기술 등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역량을 갖추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써온 한편, 건설연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연구원 내 'KICT School'을 설립하고 환경 및 수자원공학, 도시융합공학, 지반신공간공학 등 3개 세부전공을 중심으로 글로벌 건설산업 현장에 대응하는 융복합형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에 이번 학연협동 프로그램이 더해지면, 향후 공동 연구 및 교육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기후위기, 도시의 고도화, 인프라 노후화 같은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국토 인프라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자원과 인재를 결집해 실질적인 미래 건설 혁신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축, 토목, 도시, 환경 등 국토유지관리 전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기관으로, 창학 100주년을 앞둔 건국대의 인재 양성 역량이 더해진다면 과학기술 전반에 괄목할만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생명과학부 김옥매 교수 연구팀이 단백질 분해 경로의 역할을 규명하며, 식물의 고온 스트레스 적응을 돕는 핵심 분자 기전을 새롭게 밝혀냈다고 30일 밝혔다. 자식작용은 세포 내 손상된 단백질이나 불필요한 세포 소기관 등을 제거하는 시스템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식물의 경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할 때 식물 세포 내에 손상된 단백질이 쌓이는데, 자식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세포가 손상되고 결국 식물의 생존이 어려워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고온 환경에서의 자식작용 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확인했다. 특히, 식물 자식작용의 중심 단백질이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이 중 하나는 고온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 내 청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으로 제거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선택적 제거가 'N-말단 분해경로'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도 함께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N-말단을 인식하고 분해를 유도하는 새로운 인식 단백질 UBR7을 찾아냄으로써, 자식작용과 단백질 분해 경로 사이의 분자적 연결 고리를 제시했다. 김옥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식물이 생리적 균형을 회복하는 방식을 분자 수준에서 밝힌 것"이라며, "식물 스트레스 생리학의 중요한 진전일 뿐만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온 저항성 작물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중견연구사업과 집단연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15.7)' 온라인에 7월 1일 게재됐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지난 7월 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절강미디어대학과 공동으로 'Reality to Metaverse +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첨단영상대학원,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참여했으며, 중국 닝보금융경제대학·동북사범대학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총 22강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실감미디어(VR, XR), AI 기술 이론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화·애니메이션·미디어아트 제작 실습을 결합해 운영됐다. 박진완 교수(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기술 자문위원), 김규현 교수(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 한상임 교수(미디어아트 작가), 영화 프로듀서 출신 최정인·조희영 교수 등이 강의를 맡았다. 또한 정황수 VFX 수퍼바이저(<부산행><정이> 등 참여), 권한슬 감독(두바이 AI 영화제 수상), 임민주 음악감독(YG엔터테인먼트), 이상욱 팀장(MBC C&I), 이영운 감독(AI 크리에이터) 등 현업 전문가들이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제작한 AI 콘텐츠 발표와 수료식이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AI 콘텐츠 기술과 중앙대 교육 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백준기 메타버스융합대학원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와 글로벌 교육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짧은 기간에도 성과를 거두며 중앙대의 교육 역량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무 교육과 연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2025년 상반기 한국경제의 핵심 이슈로 '통상 갈등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꼽으며, 지정학·기후·기술 리스크 속 대응 전략 강화를 강조했다. 30일 인하대에 따르면,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최근 2025년 상반기 대표 뉴스 키워드로 '통상 갈등 심화와 공급망 재편'을 선정했다. 연구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나온 국내·외 언론보도 총 1만3483건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물류 분야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SCFI 2000선 돌파) ▲AI 기반 자동화 물류 확산 ▲미·중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의 탈동조화 ▲멕시코·카자흐스탄등 신흥 물류거점의 부상 등이 주요 이슈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와 EU의 탄소 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물류 전환 필요성 등도 주요 이슈로 확인됐다. 통상 분야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재도입 ▲미·중의 반도체·AI 분야 경쟁 격화 ▲EU의 중국산 전기차 반덤핑 조치로 인한 다자간 통상 분쟁 확대 등이 부각됐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장벽과 기술 규제의 확대는 한국 수출산업의 직접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한국경제가 과거의 수출 중심 성장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통상 전략과 탄력적인 공급망 설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연구 책임자인 김용진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원장(아태물류학부 교수)은 "2025년 상반기는 지정학·기후·기술 리스크가 동시에 중첩된 시기로 공급망 리스크 대응능력과 글로벌 통상 협상 역량 강화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공공·민간이 협력해 통상 정책과 물류 인프라의 전략적 전환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025년 제19회 성신여자대학교 전국음악콩쿠르' 참가 접수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5일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신여대 음악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콩쿠르는 고등부와 아마추어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부문 모두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고등부는 국내 고등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관악(목관·금관) ▲타악(Euphonium 포함) ▲성악 총 5개 부문에서 경연이 열린다. 예선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선은 9월 7일에 각각 진행된다. 고등부 콩쿠르의 경우, 부문 및 악기별로 1, 2, 3등에게 시상이 이뤄지며 특히 각 부문 1위 입상자 가운데 입상일로부터 2년 이내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경우,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성신음악콩쿠르 우수자장학금'이 주어진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을 위한 아마추어부는, ▲피아노 ▲현악 ▲관악(목관·금관) ▲타악(Euphonium 포함) ▲성악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 없이 9월 6일 하루 동안 본선만 진행된다. 아마추어부에서는 부문별 1, 2, 3등과 함께 장려상이 시상되며, 입상자는 대회 종료 후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고등부와 아마추어부 모두 8월 1일 00시부터 8월 25일 15시까지, 콘테스트(Contest)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과 경연 관련 정보는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성신여대 전국음악콩쿠르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특히 2023년부터는 아마추어부를 신설해, 음악에 관심 있는 비전공 학생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2025년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동양화적 표현을 기반으로 '0차원'의 의미를 탐구해온 김도경학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도경학 작가는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및 미술비평 분야에서 2,500여 회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그는 오랜 시간 '0차원'을 주제로 한 작업을 이어오며, 모든 차원의 출발점인 '점'을 통해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 개념 이전의 상태를 탐구해왔다. 약 40여 점의 신작과 대표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가장 근원적인 형상인 '점'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다른 차원과의 연결을 모색한 작업들을 소개한다. 점과 선, 면이 만들어내는 조형적 관계, 그리고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여백의 미를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명상적이고 사유적인 공간 경험을 제안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화면 위의 점들이 서로 연결되고 확산되며 만들어내는 이미지들은 단순한 시각적 형상을 넘어 시작과 끝, 존재와 공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킨다"며, "점으로부터 시작된 작은 사유가 차원을 확장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지난 28일 서울캠퍼스에서 (사)한국치유협회(대표이사 박장준)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치유산업 분야의 학술 및 교육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및 임직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 최윤희 대학원장, 유숙희 입학협력처장, 박은호 대학원 교학팀장을 비롯해 한국치유협회 박장준 대표이사, 김현중 초대회장, 손원준 주임연구원, 서울지회 이채윤 지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치유협회는 치유산업 육성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치유 관련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전국 7개 지회 및 8개의 한국치유교육센터와 2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치유협회 임직원 및 회원은 원광디지털대 학부 및 대학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양 기관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윤희 대학원장은 "산림치유, 약선푸드케어 등 융복합 치유 영역을 다루는 우리 대학원의 특성과 한국치유협회의 전문성이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치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2025학년도부터 결혼이민자, 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이주배경 자녀 등 다양한 이주민과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학부는 국내 최초의 맞춤형 학사과정으로, 학습자의 한국 사회 정착과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1+3 학사제도'로 운영된다. 1학년에는 전공탐색과 기초 학문 역량을 위한 교과과정을 이수하며, 2~4학년에는 경희사이버대의 35개 전공 중 선택해 학사과정을 이어간다. 1학년 교과목은 '대학한국어', '한국사회와 대학이해', '취업·창업 진로 설계', '다양성 이해와 글로벌 리더십', '미래직업과 AI' 등이 포함된다. 모든 강의에는 다국어 자막과 노트가 제공되며, AI 챗봇과 다국어 홈페이지를 통한 학사·행정 안내도 지원된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50%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기관 협약을 통한 입학자는 1학년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는다. 경희대학교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협약으로 의료비 감면과 의료 번역 서비스 '리터러시M'도 제공된다.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 한국어 프로그램'과 TOPIK 준비 과정이 운영되며, 학위 취득 시 체류 비자(K-point 140점) 변경에도 유리하다. 글로벌자율학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AI 기반 상담 인프라와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서진숙 글로벌자율학부 학부장은 "이주민과 외국인이 학문과 실무 역량을 갖추고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통일디딤돌연구원과 미래사회전략연구소는 지난 26일 한국통일교육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과 통일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의 통일·대북정책과 통일교육의 방향 모색'을 대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국내 환경 속에서 통일 및 대북정책의 학술적 분석과 교육 방향 설정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과 온라인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은 '통일·대북정책의 방향과 통일교육의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이지영 서울사이버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과 실향민의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통합적 기억공동체' 형성과 사회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차문석 서울사이버대 교수는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탈주권적 남북관계 재구성 전략을 발표했다. 정진헌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보편가치와 글로벌 시민의식을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적 통일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는 '정부의 통일교육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임상순 평택대 교수는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김병연 공주교대 교수는 학교 현장의 통일교육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차승주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박사는 인문적 가치와 사랑을 기반으로 한 사회통일교육 방향을 제안했다. 발표 후에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져 학계, 정책 실무자, 시민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서울사이버대와 한국통일교육학회는 통일과 대북정책, 통일교육 분야에서 학술적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4학년도에 통일안보북한학과를 개편해, 국제질서 변화와 한반도 안보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30 20:5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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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우렁색시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장려상’ 수상

전남 함평군 '우렁색시미'가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함평군의 대표 브랜드쌀 '함평 우렁색시미'가 최근 전남도가 주관한 '2025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렁색시미'는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판매하는 브랜드쌀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며 균일한 미질, 향긋한 풍미, 뛰어난 신선도를 갖춘 제품으로 기존의 함평 나비쌀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브랜드 쌀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평가에 출품해 수상에 성공하여,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쌀 관련 전문기관이 주관해 실시되며, 시중 판매처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2회 구매 후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심사항목은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 검사, 서류·현장평가 등이다. 함평군은 단지별 농가 계약을 통한 우수 종자 보급과 지속적인 농가 재배 교육, 맞춤형 현장 기술지도, 시설현대화 지원 등 체계적인 품질 관리 노력이 높은 점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첫 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우렁색시미'가 전국적 명성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24: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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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싱가포르 진출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준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Plug in: Singapore #5'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현지 실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사전과 현지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실전 네트워킹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먼저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영문 IR 피칭 역량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 사전 워크숍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핵심 역량을 다진다. 이후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싱가포르 현지 기업 및 기관 방문 ▲글로벌 기술 전시회 'SWITCH 2025' 참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검증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받는다.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주요 기업·투자자·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최신 혁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참가 기업은 센터 대표단 자격으로 전시를 참관하며 파트너 매칭, 미팅 연계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8월 8일 밤 11시 59분까지이며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체제비를 제외한 프로그램 전반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창업 패키지' 및 '초기 창업 패키지'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부산창경은 이 2개 패키지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통합 지원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와 현지 실행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 주기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창경은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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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첫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가 청년의 지역 간 이동과 체류를 유도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 및 지역 업체 17곳의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증 패스다. 기존 주민등록 중심 정주인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활력이 피어나고 재미있는 도시를 생활인구 중심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을 방문한 다른 지역 청년들은 '부산온나청년패스'로 부산의 대표적인 체험시설과 지역 업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 이용자에게는 실질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은 8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 청년은 8월 1일부터 청년지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명과 숙박일자가 명시된 숙박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홍보와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정주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을 체험한 청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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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정기획위원회에 RE100산단 지정 건의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풍부한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내세워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수행에 있어 영암의 강점들을 강력히 어필했다. 영암군이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사업 건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암군은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만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영암 주요 사업들을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국정기조와 관련한 영암군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건의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인 대불국가산단 등이 있어 영암군이 RE100산단 지정과 에너지신도시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분산에너지 활용 VPP(통합발전소) 플랫폼 구축사업' 등으로 이미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경험을 내세워, 지금 즉시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수행하며 모범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정부 정책을 연결한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국립공원 엑스포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사업 ▲영산강 생태계 복원 등 사업, 주민체감형 지역 현안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간 IC 신설 ▲가야금 산조 유네스코 등재 ▲농촌기본소득 사업 등도 설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이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선도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세울 준비가 돼 있다. 국토 서남권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다양한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달 7일에도 영암군은 국회를 찾아 국정기획위원회 진성준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30일에는 세종시에서 문신학 산자부 제1차관을 만나 대불산단 RE100산단 지정과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건립 등을 설명한다.

2025-07-30 16:13: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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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장애인 복지지설 찾아 나눔 실천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운영사 한국클라우드)는 7월 29일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한국클라우드 김현주 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복지관에서 식사 준비와 배식을 지원하고, 포장된 도시락과 생필품을 인근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삼계탕 키트를 기부하며 여름철 건강을 응원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마음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복지관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지역복지시설에서 직접 이웃들과 호흡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복지 현장에서 실천한 하루였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교통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도민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를 통해 이동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이용자와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이자 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연대를 확장한 사례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복지시설 연계 자원봉사를 확대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참여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5-07-30 16:1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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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 개최…'정직·친절·청결' 약속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상권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30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하면서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원은 도민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더 찾아올 수 있도록 올바른 상권 문화 정착을 위한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을 열고 부작용 근절을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경기도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 정동관·경기북부지회 정해균 지회장 등 각 상인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공동 결의문에는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이 신뢰하고 방문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공동 결의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상권을 만들고 정부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 경제를 이루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30 16:1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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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환승 음악·전속 성우 선정 설문 조사 실시

부산교통공사가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과 전속 성우 선정을 위해 시민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환승 배경음악으로 퓨전 국악을 도입,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2012년에는 시민 선호도를 바탕으로 '바이날로그' 작곡의 퓨전 국악을 모든 환승역 배경음악으로 채택해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공사는 설문 조사를 통해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과 전속 성우를 최종 선정한다. 동시에 안내 방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앞으로 안내 방송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은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와 설문 조사 안내문 내 QR 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승 배경음악 후보는 ▲광안리의 젊음과 열기를 경쾌하게 표현한 '광안리의 열기' ▲동래성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조상들의 기개와 숨결을 표현한 '동래성 탐방' ▲부산 바다를 스치는 바람결에 시원하고 맑아지는 마음을 표현한 '바다의 바람' 등 3곡이다. 이 곡들은 2023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자인 이정호의 창작곡이다. 전속 성우 후보 3인은 공사가 18명 지원자 중 발음, 전달력, 이미지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성을 위해 성우의 음성만 제공하며 이름, 경력 등 신상 정보는 밝히지 않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설문을 통해 직접 선택하는 만큼 안내 방송과 환승 음악에 부산의 감성이 물씬 담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를 시민들과 함께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2: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