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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 성료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과 성인 여성팀이 참가한 '2025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가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영덕에서 열렸다.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3천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모이며 축구를 매개로 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축구 전문 매체 베스트일레븐(대표 박정선)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영덕군민운동장을 포함한 6개 축구장에서 경기가 분산 개최되며 지역 전역이 축구 열기로 달아올랐다. 올해는 특히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이자 J리그 주빌로 이와타의 골키퍼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모리시타 신이치가 직접 참가해 골키퍼 클리닉을 열었다. 현장에선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국제적 기술 교류의 장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기 운영에 있어선 혹서기 안전 대책이 두드러졌다. 모든 경기는 오전과 늦은 오후로 편성됐으며, 전·후반 중 각각 한 차례씩 쿨링 브레이크가 의무 적용됐다. 구장마다 대형 선풍기와 얼음, 식염 포도당이 비치돼 참가자들의 체온 조절과 컨디션 유지에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종합 결과, 부산JM FC가 유치부와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 부문을 석권했다. ▲1학년부는 포항 네오 주니어 ▲2학년부는 김천 아레스FC ▲3학년부는 울주 SC ▲4학년부는 대구FC 엔오원 ▲5학년부는 헤이데이FC ▲6학년부는 구미리스펙트FC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회의 열기를 더욱 높인 요소로는 결승전 생중계도 있었다. 4학년부와 6학년부 결승은 포항MBC의 전문 해설이 더해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 경기는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20분 포항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풋볼페스타'는 유소년 축구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영덕을 스포츠 관광 도시로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 풋볼페스타'는 단순한 유소년 대회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복합형 축구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본 대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영덕군과 베스트일레븐 간의 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2025-07-30 14:41: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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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7년까지 드론배송·산불진화 실증 추진…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영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영주는 드론 실증과 상용화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규제 특구로, 해당 구역 내에서는 드론 관련 인증과 허가, 신고 절차가 간소화된다. 드론 산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영주시의 자유화구역은 안정면 일원리(1.17㎢), 창진동(0.33㎢), 평은면 금광리(2.72㎢), 봉현면 노좌리(1.66㎢) 등 4개 지역이다. 정부는 2025년 8월부터 이들 지역에서 드론 비행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영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초기 산불 진화, 장기체공관제, 농업 방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사업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기술의 실효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영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본 사업을 목표로 공모를 준비해 왔으며,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파워팩 특화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 초에는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에도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드론배송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4:40: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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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영양군은 2025년 7월 30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자 및 관계자, 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현황 공유 및 운영 애로사항 청취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및 농촌관광시설 운영 개선 방향 논의▲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위한 의무 조건 안내▲휴양마을 시설 안전 관리 및 시설 개선 등 건강한 휴양마을 운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 및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협력 강화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시기별 시설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의 매력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지역공동체와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30 14:39:3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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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교육발전특구 지정 2년차 '교육도시 파주' 도약 준비 단계적 추진

파주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년차에 접어들며, 파주시가 '교육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파주시는 돌봄, 진로, 교통,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히 '파아랑학교', '늘봄거점센터', '파프리카 통학버스' 등 실질적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기반 구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 돌봄부터 진로까지…'생애주기 맞춤형 교육도시' 기반 마련 파주시는 출산과 양육, 돌봄, 교육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파주형 유보통합 선도모델인 '파아랑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돌봄 기반사업을 본격화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연계한 '파아랑학교'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치원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방과 후 교육과정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교하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되는 '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광탄면의 신산초등학교에는 다문화 특화형 센터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국민안전체험관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공공산부인과 설립 등을 통해 돌봄·보건 인프라를 폭넓게 확충하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공교육 강화 공교육 강화를 위한 대표 사례로는 파주형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있다.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는 이 정책은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28개교에 맞춤형 통학지원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과대·과소학교 특화 교육, 청소년수련관 기반 창의체험활동,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 운영, 자립형 공립고등학교 2.0 육성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 중이다. 현재 파주 내 IB 후보학교와 관심학교는 총 23곳이며,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교과과정 개편과 기자재 지원 등이 병행되고 있다. ◆산업·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파주시는 교육을 넘어서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 서영대학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직무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산업 분야 실무 교육과 창업 체험,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형 산업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공회의소, 산단협의회 등과의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와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모델 공동 설계도 추진 중이다. ◆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지속가능한 발전 토대 될 것"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닌, 청년이 머물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도 교육·산업·문화·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 파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1년 차를 지나 2년 차로 접어든 파주교육발전특구는 이제 단기성과를 넘어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교육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는 파주시의 실험이 전국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7-30 14:38: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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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청송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에 차량 지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영양청송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29일 영양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내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을 지원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복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점을 두었다. 이 자리에 강신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창성수 MG희망나눔재단 국장, 손정열 영양청송새마을금고 이사장, 주영동 영ㆍ봉ㆍ울 이사장협의회장 및 옥재혁 풍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신철 경북지역본부장은 "노인복지관에 차량지원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이동 수단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렸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손정열 영양청송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영양군은 노인인구가 45% 이상으로 복지혜택 및 이동수단이 열악하였는데 새마을금고에서 차량지원과 앞서 산불 피해 성금을 영양군 1,400여만원, 청송군 3,000여만원의 을 전달한 사실을 전하며, 새마을금고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영양군ㆍ청송군 지역민 생활에 밀착 경영을 하는 영양청송새마을금고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2025-07-30 14:37:0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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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제5회 펀펀 음악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9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제5회 펀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주 활동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화도읍주민자치회(회장 최영균)의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청소년 단원 70명이 지난 27일부터 2박 3일 간 진행된 음악캠프를 통해 준비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연주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석균 경기도의원, 시의원, 화도읍주민자치회 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음악 여정에 함께했다. 단원들은 △모차르트의'작은별' △Alan Menken의 'Beauty and the Beast' △김수진의'B-Rossette' 등 다양한 파트별 앙상블과 합동 연주를 선보였고, 클래식 선율이 함께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김태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반복되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이 열정적으로 임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며 "이번 연주회는 캠프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5-07-30 14:36: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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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모 통해 마을관광상품 개발 기업 11곳 선정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9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마을관광상품 육성 공모전 최종 선정기업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2025 영주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빈낙도 유니크타운과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총 11곳으로, 협약식에는 김원택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 체결과 오리엔테이션,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약 5개월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최대 1,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전문가의 현장 중심 컨설팅과 실전형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테스트 투어 등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오는 11월 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주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이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재단은 참여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4:35: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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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5G-A 기반 ‘지능형 기기 시험 플랫폼’ 구축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능 온디바이스 망연동 시험플랫폼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이노와이어리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포인드㈜,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맡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82억 원(국비 72억, 지방비 5억, 기타 5억)을 투입해 지능형 온디바이스 기업이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플랫폼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지능형 온디바이스는 5G/5G Advanced 등 첨단 통신 기술과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합해 사용자와 환경을 실시간 학습·분석,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가전,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기기 등이 있다. 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이 확산되면서 AI 기반 기술의 검증과 실증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과 달리 자체 시험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실제 통신 환경에서 제품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해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지능 온디바이스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미에 구축한다. 플랫폼은 ▲국제 표준 기반 시험검증 규격 개발 ▲5G-A 환경 시험망 및 차폐룸 등 실증 공간 구축 ▲지능형 서비스 품질 및 통신 성능 평가 솔루션 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제품의 조기 상용화와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5G-A 실증 기반을 고도화해 AI 디바이스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 디바이스와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의 대전환 시점에 실증 인프라 투자는 필수"라며 "경북이 AI 전환(AX)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4:35: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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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치매안심센터, 봉화은어축제 연계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봉화군 치매안심센터가 제27회 봉화은어축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사회적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인지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홍보물과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형태로 구성돼 뇌 건강을 관리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경험하는 긍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일상에서의 공감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계기로 기획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보다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4:35:1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