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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편성 안전점검 시행

영덕군은 지난 12일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선과 낚싯배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반은 영덕군을 비롯한 울진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울진 어선안전조업국이 참여해 관내 주요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이나 낚싯배 20척의 설비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선 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여부 △화재 발생 가능 요인 및 소방 장비 상태 등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가 철저히 이뤄졌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이날 점검반은 어업인과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난 발생 시 위치발신장치(SOS) 버튼의 올바른 사용법 △조업 중 구명조끼 상시 착용 △운항 시 철저한 경계 태세 유지 등의 필수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영덕군 해양수산과 정제훈 과장은 "출항 전 선체·기관·통신 등의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기본"이라며, "운항 중에도 철저히 경계를 유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의 필수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해양 사고 없는 조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17 09:04: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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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이상휘 국회의원, 「상속세 및 증여세법」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이 지난 14일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인정해 한도액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배우자가 실제 상속을 받는 경우, 일정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과 30억 원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부가 이혼할 경우에는 재산이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임을 인정하여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도, 배우자가 사망하여 상속이 개시될 경우에는 배우자의 기여도를 고려하지 않고 상속세를 부과하는 불합리한 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감안하여 한도액을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배우자가 상속세를 납부할 때, 「민법」 제1008조의2에 따른 배우자의 기여분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산정된 금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상휘 의원은 "한 가정의 재산은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으로,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없다"며"배우자의 기여도를 반영한 상속세 공제 제도가 마련된다면 보다 합리적인 공정한 상속세 부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7 09:04: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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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17일부터 시범운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호미로 202)에 위치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2억 원(국비 36, 시비 16)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6.51㎡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쉼터의 1층은 다목적 체육관(강당) 및 도서관, 2층은 열람실 및 회의실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활력 및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층 옥상정원은 포항 거점관광지 구룡포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지역 주민의 생활서비스 충족과 더불어 관광객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신규 도서 포함 6,000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다목적 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의 소통·교류 활성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주말 휴관)이며, 체육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서 대출·반납 및 열람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미비한 점을 보완해 4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운영으로 구룡포 인근 주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촌을 활성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03: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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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후 방문 당부

진주시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 확인이 어려운 경우 백신 접종 후에 방문할 것을 14일 당부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국내 홍역 환자는 전국 16명, 경남 2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다행히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영유아는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하며 관내 소아과를 포함한 예방 접종 위탁 의료 기관 80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 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중이염·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에 유의하기 위해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반드시 출국 전에 홍역 가속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예방 접종 후 방어 면역 형성까지의 기간을 고려해 출국 전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의료기관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과, 의료 기관에서도 검사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 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의 예방 접종 관리 '접종 내역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25-03-17 09:03: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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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우중 혈투’ 홈 개막전서 전남과 2-2 무승부 기록

경남FC는 1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2로 비겼다. 경남FC는 전반 2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 41분 전남의 골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되면서, 이날 경기는 우중 혈투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장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등 주요 인사와 7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해 경남FC를 응원했다. 이날 박 지사는 경기 전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북돋았고, 시축을 통해 개막전의 시작을 알렸다. 박 지사는 "경남FC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 전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홈 개막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선수단 팬 사인회에서는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했고, 이어진 해군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로봇청소기, 이동식 무선 TV, 스마트워치, 태블릿 PC, 한우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FC는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다음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5-03-17 09:03: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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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벤처 투자액 1842억 달성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벤처 투자 실적이 1842억원을 달성했으며 벤처 투자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벤처 투자 비율은 박형준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 1.6% 수준에서 2024년 2.8%까지 증가했다. 지역 벤처 투자사(VC)도 지사를 포함해 2021년 기준 11개 사에서 19개 사로, 창업 기획자(AC)는 15개 사에서 무려 28개 사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지역 주도로 조성한 모펀드인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자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결성,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등 지역 혁신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 투자 확대와 다각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방시대벤처펀드'도 시가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부산혁신스케일업펀드'를 조성하며 2000억원 상당의 자펀드를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부산시 9대 전략 산업'을 이끌어가는 초기, 성장 단계 창업·벤처 기업과 스마트 첨단 제조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조성하는 모태 기반 초기 창업 분야 펀드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편성, 당초 결성 총액의 10%였던 시 출자 금액을 최대 20%로 확대했다. 지난해 지역 창업 생태계 관계자 간담회 때 지역 투자사들의 주요 제안 사항 중 하나였던 시의 기관 출자자(LP) 참여 확대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또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학기술사업화펀드' 조성에도 출자금 10억원을 배정, 대학 기술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벤처 투자 비율은 3%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2030년까지 추가로 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총 2조원까지 투자함으로써 지역 벤처 투자 비율을 4%대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 활성화와 적극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역 최초로 거대 신생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 창업 기업 발굴·보육·투자·기반 시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8: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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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Global Festival Summit 2025’ 개최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범죄와 마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 "신 야간경제는 다가오는 미래의 핵심 전략"이라며 "야간형 축제와 문화유산 활용이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여성 안전 보장 등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 자체보다 축제도시의 인프라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전용 축제장, 축제 교육, 숙박 인프라, 스폰서십, 경영전략 등 도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금산군, 통영시, 진주시, 광주 동구 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로 육성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성공적인 문화유산 활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글로벌 축제도시들과 협력하며 발전할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6 18:58:20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