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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월 고용률·경제 활동 참가율 ‘역대 최고’

경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 활동 참가율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경상남도 고용 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2월 고용률은 62.1%(+0.7%p), 경제 활동 참가율은 63.5%(+0.6%p)로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6만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만 1000명(1.2%)이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 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보건복지·공공 행정업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제조업은 1만 7000명(4.3%), 도소매·숙박 음식업은 1만 7000명(5.6%), 사업·개인·공공 서비스는 1만 7000명(2.9%) 증가했다. 한편, 건설 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9000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도내 청년층 취업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청년 취업자 수는 15만 9000명으로 2020년 19만 명 대비 3만 1000명(16.3%)이 줄었다. 주요 원인은 출생률 하락,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경남의 청년 수 감소에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청년 수는 2024년 46만 명으로 2020년 54만 2000명 대비 8만 2000명(15.1%)이 감소했다. 경남의 2월 실업률은 2.1%로 1월에 이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000명(-12%)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1월부터 경남의 고용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일부 업종의 고용 부진과 청년의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5:59: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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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투자자 85% "머스크 정치 활동, 회사에 부정적 영향"

테슬라 투자자 10명 중 8명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이 회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전햇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투자자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5%가 머스크의 정치 진출이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45%는 '부정적' 영향을, 40%는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3%는 머스크의 연방 정부 효율성 향상과 기타 정치 활동 노력이 사업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12%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회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 질문에서 59%는 테슬라가 올해 전년 대비 더 적은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1%는 10% 이상 감소를 전망했다.올해 배송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23%는 2025~2026년 배송량이 동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1일 오후부터 17시간 동안 진행됐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이메일 배포 목록에서 응답자를 추출했다며, 무작위 표본으로 간주해선 안 된다고 전제했다.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한 머스크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대대적인 공무원 해고와 지출 삭감 등을 단행하고 있다.이에 대한 반감으로 미국 주요 도시 테슬라 매장 앞에선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전시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머스크의 극우 조장 발언에 유럽 내에서도 반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올해 1월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34% 증가했지만, 테슬라는 오히려 50% 급감했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40% 가까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얻은 상승분을 대부분 잃었다. 10일에는 하루 동안 15% 넘게 급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전시회를 열어 머스크를 적극 지지했다. 차를 시승해보기도 하고, 백악관 직원들이 타고 다닐 수 있게 하겠다며 구매하기도 했다. 테슬라 매장에서 발생하는 폭력 시위는 '국내 테러 행위'에 준해 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 뒤인 12일 7.59% 상승했다.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공개 지지가 오히려 테슬라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금융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AP에 "테슬라는 트럼프와 DOGE의 정치적 상징이 되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에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론 해를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13 15:45: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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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고기 개방 요구에 한우농가 강력 반발…정부, 해법 찾기 고심

미국 소고기 업계가 한국의 '30개월령 이상 수입금지 조치' 재논의를 미국 행정부에 요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미국 측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하지만 미국이 이 규정을 관세 협상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광우병 사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압력이 농축산물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현재까지 미국산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고 미국 측 입장도 확인된 바 없다"며 "따라서 우리 정부는 현재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전국소고기협회(NCBA)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한국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지 않는 것이 불공정 무역 관행이라며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개선을 요구했다.농식품부 측은 이번 요구가 미국 생산자 단체 입장에서 그간 반복적으로 제기된 내용인 만큼 특별히 별도로 검토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요구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 내용 중 하나로 한국에 대해 30개월 월령제한에 대한 의견이 들어있을 뿐"이라며 "이미 국가별 무역장벽(NTE)보고서에서 접했던 내용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업계가 의견을 제출한 것에 대한 것 뿐이지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개선 요청을 한 사실이 전혀 없고 접수된 것도 없다"며 "별도로 무언가를 검토하거나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은 없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은 2008년 미국산 수입 재개 합의에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나는 등 '광우병 사태'가 발생하면서 마련됐다.당시 정부는 미국과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NCBA는 개월령 제한이 '과도기적 조치'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확대 개방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대해 농식품부 측은 "당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는 (개월령 제한조치 해제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어서 이에 대해 미국 측이 이미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라고 판단한 부분"이라며 "어떤 기한을 약속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미국산 소고기 확대 개방에 대해 한우농가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관련 단체는 광우병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허용'을 요구할 수 있어 현장 한우농가와 국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미국 정부가 소고기 30개월령 이상 수입 허용을 요구하더라도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생각해서는 결코 이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광우병(BSE)은 큰 논란이 되었고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미국에서 발생한 BSE가 대부분 30개월령 이상의 소에서 걸렸고 이러한 30개월령 이상의 소고기가 수입 허용된다면 미국산 소고기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소고기 자체로 이어져 한우의 소비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내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관세는 내년 0%가 될 예정인만큼 개월령 폐지가 한우 농가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한우협회는 "현재 가뜩이나 얼어붙은 민생경제로 내수시장이 무너져 있으며 한우농가의 경우 4년째 적자에 허덕이며 한계점에 내몰려 있다"며 "2022년말 8만7000호였던 농가는 2년 새 1만호가 줄었고 전체 농가의 12%가 폐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미국산 소고기 관세철폐에 이어 비장벽관세인 개월령까지 철폐가 요구된다면 더 이상 한우농가가 설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처럼 국회와 정부는 생산비 증가로 인한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국내 한우농가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만약 국회와 정부가 강행한다면 협회는 국민들과 함께 미국산 소고기 30개월령을 막기 위한 어떠한 대응도 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통상압력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농업분야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다각도로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국내 농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어떤 상황이 있을지 모르니 다각도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며 "태스크포스(TF)팀에서 여러 의견을 청취하면서 시나리오별로 대응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15:45: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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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서 에어쇼 공연 예정

여주시는 2025년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 (동시개최 :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자리로,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더해져 여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이글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다양한 특수 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능력과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여주시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더불어 미 8군 의장대·군악대, 해병대 군악대가 함께하는 육·해·공·미군의 품격있는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드론 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와 밟으면 투명해지는 유리 바닥 효과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역사,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과 홍보 전략을 추진하여 관광객 6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시의 관광산업을 더욱 성장시켜, 여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5-03-13 15:32: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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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연합뉴스 TV출연...시정 이모저모 알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SK하이닉스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 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간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게 됐다고 밝혔다. 시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 장비와 인력을 활용키로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개를 건설한다"며 "팹 하나의 크기만 해도 바닥 면적은 축구장 17개, 높이는 아파트 50층으로 잠실 롯데타워 5개를 합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팹 하나를 건설하는 데 2년이 걸리고, 1기 팹 건설에는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인력·장비·자재를 쓰기로 했다"며 "2기 팹, 3기 팹, 4기 팹 공사 때도 이와 같은 식으로 할 방침이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를 건설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같은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 팹 하나를 건설하는 2년 동안,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는데 이들이 용인에서 숙박, 식사, 여가 활동 등을 하게 되는 만큼 역시 지역경제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11일 첫 삽을 뜬 용인플랫폼시티 사업도 설명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과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2만㎡(약 83만평)에 8조 2680억원을 투입, 첨단산업·생활·문화·교통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다 보면 죽전과 신갈 사이 우측에 보이는 곳이 판교처럼 바뀐다"며 "주택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서서 약 3만명이 거주하게 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인공지능(AI)·바이오 기업이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서면 5만 5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에 아직 부족한 호텔과 컨벤션 시설을 확충하고자 마이스 산업도 이곳에 유치하고, GTX-A가 개통한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로 만들어 교통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이 프로축구단 창설을 염원하고 있기에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을 했다"며 "6월 말까지 프로축구연맹에 등록을 한 뒤 내년 초부터 K리그2에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3만 7000여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잔디 상태도 좋아 지난해 10월 1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6일에는 전북 현대와 호주 시드니FC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T) 8강 1차전을 치렀는데, 전북 현대의 이승우 선수가 뛰어본 곳 중 용인 미르스타디움 잔디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감독을 모시고, 선수단을 잘 구성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의 인기도 언급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자를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시의 공식 캐릭터다. 이 시장은 "시청에 매장이 있고, 기흥역에서도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며 "시민들도 정말 좋아해 올 9월 시민의 날을 맞이해 '조아용'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의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2025-03-13 15:28: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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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다기관 협력으로 복합민원 신속처리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정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얽힌 복잡한 민원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되는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다부처 민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많아,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경기연구원이 2023년에 발간한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다부처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었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민원의 경우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았다. 이에 하남시는 협력적 대응을 통해 다부처민원을 포함한 복합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처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사례 공유 ▲민원 사안별 협의체 운영 ▲기관 간 전용 핫라인 개설 ▲주관 기관 지정 및 책임 강화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의 민원총괄부서를 중심으로 신속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고, '핑퐁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3 15:13: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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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소비자중심경영(CCM) 추진 선포식 개최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파주공사)는 12일 월롱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서비스의 최종 수혜자인 시민의 목소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로, 이번 추진을 통해 파주공사는 보다 체계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포식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최고경영자의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그리고 최고고객책임자의 각오 및 실천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조동칠 사장은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추진한다"며, "고객의 소리를 소중한 경영 자산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최상의 도시·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오지혜 상임이사를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고, 고객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지혜 상임이사는 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되며, 소비자중심경영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공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세 가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첫째, 고객 관점에서 모든 서비스와 정책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확립할 것이며, 둘째, 고객의 피드백이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셋째, 조직문화 속에서 고객 중심 마인드를 뿌리내려, 전 직원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CM 운영 매뉴얼을 작성하고, 고객의소리(VOC) 관리 지침을 수립하며, 고객 만족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공사의 각 부서가 협력하여 고객 중심 경영이 실질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고객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절차는 7월 초 접수를 시작으로, 8월 현장 심사, 11월 심사 결과 발표, 12월 인증서 수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파주공사는 이번 인증 추진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파주공사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3-13 15:13: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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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최종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3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 2024회계연도 고양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이 다뤄진다. 이어 3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계속되며, 3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한 후 3월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다양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이 포함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며,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이 면밀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의 주요 정책과 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복지와 생활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신규 정책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15:12: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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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권선구 주요 현안 지역 방문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12일 권선구 현장중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수원천변, 한주어린이공원 등 세류2동·3동 내 주요 민원지역을 점검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구청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수원천변 일원 ▲한주어린이공원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 인접부지 ▲세류동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지 ▲세류2동 환경관리원 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재식 의장은 "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한 소통을 지속해 달라"며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원특례시의회에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지역들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곳인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는 앞으로도 권역별 주요사업 현장을 찾으며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3 15:12:1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