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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함께 살아가는 화순' 결혼이민여성 돕는 다문화팀 성과 빛나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8일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포용적인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화순군은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다문화팀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다문화가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였고, 이 같은 선도 행정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인식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초기입국자 멘토링 사업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소수국가 이민 여성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확대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자녀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문화 가정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에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결혼이민여성이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5-02-19 13:30: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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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대폭 확대

경상남도는 올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극복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아동 양육비 지원 금액을 지난해 대비 자녀 1인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청소년 한부모는 2세 이상 자녀에 대해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저소득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 대상을 정부 기준과 동일하게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에서 63% 이하 가구로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 문화비 지원을 신설하고, 하반기에는 중학생만 지원했던 자녀 학습비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한부모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도내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 가족은 난방 연료비 연 40만원, 생활 자립금 연 300만원, 건강 관리비 연 20만원, 방과 후 자녀 학습비 연간 1인당 최대 60만원, 문화비 연 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그간 에너지 바우처 대신 경남도의 난방 연료비를 지원받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한부모 가족은 하반기부터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한부모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사업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3:29: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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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노동 약자 권익 향상 위한 신규 시책 추진

양산시는 최근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전한 노동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노동 약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개 사업에 2억 5000만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신규 편성해 지역 내 플랫폼 종사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대리 운전 기사, 배달 라이더, 택배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를 조성한다. 쉼터는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 및 건강권 확보를 통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동, 법률, 금융, 세무, 건강 등 다양한 노동 상담 서비스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통 공간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7월 개소를 목표로 추경 예산 확보 및 국·도비 공모 신청이 진행 중이며 특히 지역 내 최초의 이동 노동자 쉼터로 조성돼 이동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와 협력해 '노동자 노무 상담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 약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노무 문제에 대한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현장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노동자 휴게 시설 개선 지원 사업'도 이어진다. 노동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휴게 시설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동자의 사기를 증진시키고자 총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 사업장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시책도 추진 예정이다. 양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산단 내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료 한국어 강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업장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 증진 및 근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노동 시장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계획하고 시책들이 지역 노동 사회 발전과 민생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9 13:29: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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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평가는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과 10개 지표를 면밀히 점검한다. 시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토더기의 AI 창작소'라는 직원 연구 모임을 운영했다. 4월에는 울산·경남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주관 '공공 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분석 프로그램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연구 모임 직원들과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인제대학교 대학생들이 협업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 결과 유튜브 콘텐츠 발굴, 업무 도우미 챗봇, 개발 행위 허가 지 지도 시각화 등 총 9건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2월에는 '인제대-김해시 AI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직원 연구 모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컬 대학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추진, 아동 건강 정책을 위한 AI 챗봇 개발 등 김해시와 인제대의 AI 기반 연구 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관 차원의 강력한 의지와 지역 대학과의 협업, 그리고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 '자살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예측 및 지역별 위험도 분석' 공모 사업을 비롯해 용역 사업으로 '외국인 유학생 정책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사업', 자체 분석으로 '특화 지역 가게 최적 입지 분석' 등 총 9개의 분석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행정 업무에 반영했다. 이런 분석 과제들은 시책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데이터 상담소'를 통해 발굴·심화됐으며 기관 안팎의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데이터기반행정 문화의 정착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은 김해시가 데이터기반행정을 시정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3:28:5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