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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물놀이터 25일 개장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로, 특히 새롭게 문을 여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 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각각 24일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휴게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양시민은 두 물놀이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이용자는 백운제 테마공원에 한해 어린이 2,000원, 청소년·성인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2025-07-19 22:12:58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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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전기설비 등 화재취약시설 관리 강화 지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18일 오전 9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대처상황 경기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 시장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공장, 공동주택 등에서의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부서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전기설비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공장이나 물류창고, 숙박시설 등 화재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사업주 대상 계도 및 자체 점검 안내를 실시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멀티탭 등 전기설비의 과부하 및 배선 상태 점검을 집중 유도하고 있다. 또 여름철에 유증기 발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정비업소, 가연성 물질 취급소 등 위험시설에 환기·정전기 방지 등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일부 시설은 현장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과 공공건물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서도 경고표기, 주변 정돈, 비상대응 요령 게시 등 관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6~8월)에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월평균 650건 이상으로 가을철보다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냉방기기 과부하·전선 절연 열화·축열설비 가동·유증기 확산 등 다양한 요인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의 예방 활동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면서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에도 전기설비와 유증기 취급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10: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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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전국 여행 위축 속에서도 인천 관광지표 상승

전국적으로 국내여행이 위축된 가운데 인천이 주요 관광 지표에서 예외적 성장세를 보였다. 숙박과 체류, 지출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체류형 관광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전체의 국내여행 횟수와 일수, 지출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여행 횟수는 2억 9,182만 회로 전년 대비 1.74% 줄었고, 여행일수는 4억 4,850만 일로 3.63% 감소했다. 여행 지출액도 36조 8,000억 원으로 2.69% 하락하며 전반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여행횟수가 1,138만 회로 0.53% 증가했고, 여행일수 역시 1,514만 일로 5.36% 늘었다. 여행지출액은 9,48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59% 급증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체류를 유도하는 관광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숙박여행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인천의 숙박여행 횟수는 286만 회로 13.49% 증가했고, 숙박여행 지출액은 4,130억 원으로 29.47%나 늘었다. 1회당 평균 지출은 75,000원에서 84,000원으로 상승했으며, 평균 체류기간도 1.27일에서 1.33일로 길어졌다. 이는 인천이 단순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형 관광지로 전환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관광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78.0점이며, 숙박여행 만족도는 79.7점으로 전년보다 2.44% 상승했다. 재방문 의향은 74.9점, 타인추천 의향은 74.1점으로 각각 2.04%, 3.49% 상승했다. 특히 쇼핑, 체험 프로그램, 관광지 편의시설, 물가 등 세부 항목 모두에서 만족도가 고르게 상승했다. ▲쇼핑 7.14% ▲체험프로그램 6.96% ▲관광지 편의시설 6.52% ▲관광지 물가 6.6%가 각각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이 추진한 체험형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새롭게 구성한 '인천9경'을 통해 약 3만 4천 명의 체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대국민 체험단, 온라인 기획전,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로컬에서 살아보기'와 '워케이션 특화상품' 개발, 야간 관광 콘텐츠인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야간마켓' 등을 통해 체류시간을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OTA(온라인여행사) 숙박 기획전, 섬 관광을 위한 'i-바다패스' 도입 역시 관광객 유입과 숙박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평화, 종교, 생태 등 인천 고유 자원을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다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전국적인 국내여행 위축 상황에서도 인천이 예외적 성장세를 보인 것은 체류형·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인천 고유자원을 활용한 통합마케팅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9 22:10: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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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월 주택 매매가 하락폭 지속…미추홀·중구 하락 전환

인천의 6월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던 지역 일부도 하락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공급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0.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인 -0.07%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0.36%에서 -0.32%로, 계양구가 -0.10%에서 -0.07%로 각각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동구와 서구도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구는 0.01%에서 -0.24%로, 미추홀구는 0.07%에서 -0.12%로 전환되며 상승 흐름이 꺾였다. 반면 남동구는 보합세로 돌아섰고, 부평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7%에서 -0.06%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연수구와 서구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고,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세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계양구와 남동구, 동구, 부평구는 전월 대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세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0.04%였던 전월 변동률은 6월 0.02%로 낮아졌다. 계양·남동·부평·동구는 모두 월세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구와 연수구는 하락폭이 더 커졌다. 거래량에서도 지역별 온도차가 드러났다. 주택 매매량은 4월 4,135건에서 5월 4,075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서구가 8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737건), 미추홀구(676건), 남동구(582건), 연수구(478건), 계양구(405건)가 뒤를 이었다. 중구와 강화군, 동구, 옹진군은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달보다 12.3% 증가한 1만 4,69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은 계절적 요인과 공급물량 증가로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매매는 부평구 역세권 중심으로, 전세는 남동·부평·계양구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주택 관련 가격과 거래정보는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9 22:09: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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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능골·남발촌지구 잇는 ‘능골로’ 개통… 생활 불편 해소 기대

인천시 남동구가 수산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능골로'를 개통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했다. 좁은 비법정 도로로 불편을 겪던 능골지구와 남발촌지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장 258m, 폭 8m 규모의 '능골로 소2-362호선'과 연장 55m, 폭 8m인 '남발촌 소2-2호선'을 새롭게 개설했다. 두 노선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능골지구와 남발촌지구를 직접 연결하며 지역 내 중추 도로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오랫동안 법적 도로 지정 없이 주민 통행로로 사용된 관습도로가 존재해왔다. 도로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통행은 물론 소방차 등 긴급차량 접근이 어려웠고, 사고 위험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남동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관습도로를 대체할 '능골로' 개설을 추진했고 인근 취락지구와의 도로망도 함께 구축해 교통체계를 정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도로개설을 통해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9 22:09: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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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가 2018년 운영 시작 이후 역대 최고 가동률과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가공센터의 가동률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품목 제조보고 또한 7건이 이뤄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생산되는 전 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상의 개선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전략적 운영과 기반 구축 강화의 결과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제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2년 시설증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HACCP 4종 인증을 완료하고 가공 인력의 상시 거주체계를 도입했으며, 대표 상품인 '매실워터젤리'의 집중 생산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의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스마트해썹 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도입, 생산 효율성과 위생 안전성 모두를 향상시켰다. 센터는 2025년 5월부터 해당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7월 중으로 최종 공식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공센터는 광양시 대표 특산물인 매실, 돌배, 딸기 등을 활용해 워터젤리, 음료, 오일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왔다. 이 중 '매실워터젤리'는 전략적 집중 육성을 통해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남도장터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판매되는 등 광양산 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과자류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며, 농업과 가공이 어우러지는 6차 산업화의 모범사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운영 주체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상품화로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 가공은 단순히 원물을 가공하는 '처리 과정'이 아니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 농산물은 계절과 날씨 등 외부 요인에 민감해 출하 시기에 따라 가격 하락 등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가공을 통해 저장성과 유통 기한을 늘리면 시기와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해진다. 젤리, 음료, 과자류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함으로써 시장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농산물을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브랜드 자산으로 끌어올리는 기회가 된다.가공품은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 채널로 쉽게 진출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수익 증대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가공센터는 농식품 가공교육(기초반·심화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법인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조합원으로 가입한 광양시 농업인에게 가공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는 이제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가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산업화와 지속가능한 체계 구축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가공센터의 가동률과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도약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강화해 나가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농업과 가공의 연계를 넘어 농촌 경제를 더욱 튼튼하고 경쟁력 있게 만드는 중심 거점으로서 가공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9 22:08:47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