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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세계최초로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산 정복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산, 키나발루산은 말레이시아 동쪽 사바주에 자리잡고 있는 산으로 해발 4095.2m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러한 키나발루산을 등반하기는 일반인들도 평소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쉽지 않은 등반을 도전한 시각장애인들이 있다. 2019년 7월 20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코타키나발루로 이동한 동문 장애인 복지관 17명의 사람들, 이 중 7명은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7명, 간호사 1명, 복지관 스텝 2명이다. 해외트레킹 여행사 아이엘트레킹 에서는 전문 산악 가이드 8명, 현지 가이드 1명이 동행하였다.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 그래도 간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도 철저하게 통제, 관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등산에 경험이 없다면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이러한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총 8명 중에 6명이 시각장애인들이었다. 키나발루 트레킹은 7월 22일 오전 6시 기상하여 아침 식사후 오전 8시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입산수속을 밟았다. 탐푼 게이트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 것은 오전 9시 30분 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나와 시작된 산행은 7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오후 5시 라반라타 산장에 도착하였다. 7월 23일 이른 새벽 1:30분 간단한 간식을 먹고, 라반라타 산장에서부터 키나발루 등정을 이어갔다. 약 5시간 정도 이동하여 키나발루산 최고봉 로우피크에서 일출을 보고 등정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의 숲이 우거진 산과 다른 분위기의 키나발루산의 봉우리 사이사이로 흐르는 구름과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아름다운 일출을 뒤로하고 산장으로 복귀하여 아침 식사후 오전 11시부터는 하산을 시작했다. 키나발루산은 열대지역이라도 산 정상에서는 기온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땀을 흘리다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올 수 있어, 바람막이 등의 점퍼를 꼭 가져가야 한다. 트레킹 하다보면 유네스코 세계 유산답게 난초, 오랑우탄, 긴팔 원숭이 등 여러 동물과 온갖 아름다운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해외트레킹 전문 여행사 아이엘트레킹에서는 키나발루 트레킹 3박 5일 159만원부터 판매중이다.

2019-08-01 09:22: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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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1·2·3차장 '특수통' 약진…'윤석열호' 전진 배치

중앙지검 1·2·3차장 '특수통' 약진…'윤석열호' 전진 배치 법무부, 검사 620명·일반검사 27명 등 인사 발표 "사법농단 등 주요 현안 수사·공소유지 연속성 확보"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호'로 불리는 특별수사통 검사들이 대거 핵심 요직인 서울중앙지검 차장에 전진 배치됐다. 31일 법무부는 8월6일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 등 서울중앙지검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3차장 검사에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이 임명됐다. 이번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선 윤석열(23기) 검찰총장과 과거 호흡을 맞췄던 이른바 '윤석열 사단'과 특수수사에 능통한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발탁됐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에는 신자용(28기) 법무부 검찰과장이, 2차장 검사에는 신봉수(29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임명됐다. 신 과장은 윤 총장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지난 2017년 8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에 임명됐고 1년여만인 지난해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부장검사는 특수1부장을 맡아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을 수사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현직 판사들을 재판에 넘겼다. 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했다. 윤 총장 취임 이후 고위 간부 인사에서 기존의 서울중앙지검 1~3차장이 모두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찰청 참모진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번에 모두 교체가 이뤄졌다. 4차장도 새로 임명됐다. 한석리(28기) 강릉지청장이 기용됐고, 이노공(26기) 4차장 검사는 성남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3차장에 발탁된 송 부장검사는 특수2부장으로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를 맡아왔다. 3차장이었던 한동훈(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뒤를 이어 수사를 지휘하게 됐으며, 이는 수사 연속성과 공소 유지 등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부장검사도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그는 신 부장검사와 함께 다스 관련 뇌물 및 소송비 대납 등 혐의를 수사하며 이 전 대통령을 조사했고, 지난해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은 구상엽(30기) 공정거래조사부장이, 특수2부장은 고형곤(31기) 남원지청장이 맡게 됐다. 특수3부장에는 허정(31기) 광주지검 특수부장, 특수4부장은 이복현(32기) 원주지청 형사2부장이 됐다. 신임 법무부 대변인에는 박재억(29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대검 대변인에는 권순정(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심재철(27기)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남부지검 1차장 검사에, 주영환(27기) 대검 대변인은 인천지검 1차장으로 발령이 났다.

2019-07-31 17:02:4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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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무정면 대전면 마을계획수립단 발대식 개최

담양군은 30일 죽녹원 월파관에서 무정면, 대전면 마을계획수립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계획수립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마을계획수립의 목적, 추진방향, 마을계획수립단 활동요령, 마을계획수립일정 등 마을계획수립의 구체적인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계획 수립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 해결방안을 찾아가고, 직접 참여하는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으며, 읍?면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제기, 공유, 숙의하는 과정을 거처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참여과정에 집중하여 주민자치역량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마을계획수립단은 주민들과 함께 각 읍?면의 대표성을 찾아가고, 주민의견수렴, 지역문제 발굴, 지역문제 해결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을계획수립 워크숍, 설문조사, 분과운영, 공유회의, 주민총회 등 과정을 거처 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담양군은 2개 면의 마을계획수립 과정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마을계획수립 매뉴얼을 만들어 갈 예정이며, 이번 마을계획 수립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주민 삶에 와 닿는 행정을 실현 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과 특색을 살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함께 만들어나가자."며 "주민자치가 담양군의 미래 천년을 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7-31 16:40: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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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소비경기지수 0.6% ↓···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소비 주춤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소비가 모두 줄었다. 서울연구원은 31일 '2019년 6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소비중심 업종의 생산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월간소비지수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종합소매업이 감소세로 전환됐고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내림폭이 확대됐다. 무점포소매는 9.6%, 가전제품·정보통신은 8.8% 증가했지만 지난달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백화점의 증가폭이 완화되고 대형마트의 감소폭이 확대돼 종합소매업은 2.8% 줄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숙박업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8.4% 상승했지만 음식점업은 1.6%, 주점·커피전문점업은 3.5% 줄었다.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소비부진은 커피전문점업의 증가세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의 소비 호조가 두드러졌다. 서북권과 동북권은 부진을 면치 못했고 동남권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도심권은 12.6% 상승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유일하게 올랐다. 동남권은 1.3%, 동북권은 2.8%, 서남권은 2.1%, 서북권은 9.5% 감소했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6월에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다소 주춤했다"며 "일부 업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의복소매, 대형마트, 홈쇼핑에서의 소비 감소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9-07-31 15:40: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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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건 교사들 “학생 건강관리는 사회 공동 책임”

광주시교육청 산하 보건교사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생 성교육, 흡연예방교육 등 배움나눔 활동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광주보건교사회(회장 임이화, 광주교대부초)는 방학이 한창인 요즘 지역 보건 교사들이 학교 안과 밖을 잇는 각종 연구회와 동아리를 통해 학생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삶+plus초등성교육수업연구회', '보건교과연구회', 흡연예방동아리 '초록향기' 등이 주인공이다.'학생 삶+plus초등성교육수업연구회'는 지난 7월 12일(금) 광주교대부초 수업참관실에서 20여 명의 보건와 일반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6학년 4반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우리가 함께 바꿔보자(4/4)' 수업을 공개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삶 속에서 찾은 성차별과 관련한 문제 상황들을 사진으로 담아 와 서로 이야기해 보는 과정(Photovoice)을 통해 성차별로 인한 힘의 차이가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고 성차별을 개선하려는 마음을 갖고 작은 것부터, 나부터, 지금부터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보건교과연구회'는 7월 16일(화)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4시간 동안 '오르樂내리落-체중조절 프로그램'을 구안하기 위해 배움나눔 시간을 가졌다.광주교대부초 스마트교실에 모인 30여 명의 보건교사들은 프로젝트 수업 전문가인 성덕초등학교 박재찬 교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교사들은 '모든 학생을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가능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학교 급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흡연예방동아리 '초록향기(회장 동산초 지수빈)'는 7월 29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료교사들과 함께 무등육아원을 찾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2명과 더불어 '담배보다 즐거운 건강생활 실천하기'를 주제로 수업나눔을 했다. 2학년 남학생은 "보건선생님들께서 방학인데도 우리가 사는 곳에 와 주시고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동화도 들려주고, 몸으로 표현하기 카드놀이랑 흡연예방 볼링게임, 콩주머니 던지기, 농구게임도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어요. 게임도구도 직접 만드셨대요. 그리고 그것을 여기에 주고 가신다고 했어요. 계속 갖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즐거워했다.교사들은 이어 학생들과 테이블 야자와 개운죽으로 테라리엄(병이나 그릇 등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그릇)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테라리엄에 이름을 지어주고 "늘 곁에 두고 키우겠다"며 조심조심 안고 숙소로 향했고 교사들은 "아이들의 뒷모습이 평생건강의 작은 불씨를 안고 가는 듯 보였다"며 대견스러워했다. 보건교사회 임이화 회장은 "학생의 건강관리는 일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인식해야 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업해 학교 현장 중심의 통합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며 "그리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전제로 한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양선희 교사는 "건강관리엔 방학이 없다"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연구회·동아리 보건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린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19학년도에는 학교보건 업무의 효율성과 보건교육 수업 역량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작정이다"며 "오는 8월 12일(월)에도 흡연예방교육 연구동아리 '돌배나베'와 '좋은 향기'에서도 '금연멘토링'과 '평생금연을 다짐하는 캘리그라피'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한 그날까지 보건 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07-31 15:29:3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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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내는 KBS 진주방송국 "통폐합은 서부경남 포기"

KBS진주방송국 시청자위원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자체 구조조정을 통한 "진주방송국의 핵심 기능을 창원총국으로 옮기는 통폐합" 움직임에 대해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예상 사업 손실 1,000억 등을 이유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에는 우선 진주방송국의 9시 뉴스를 창원총국에 통합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영방송이자 재난주관방송인 KBS가 경영부실의 책임을 고통분담을 핑계 삼아 지역방송국에 지우고 있다."면서 진주방송국에 대한 어떤 형태의 구조조정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 KBS 진주방송국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 서부경남에 혁신도시가 자리 잡았고 우주항공산업의 도약, 서부경남 KTX라는 재기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 ▷ 비수도권 시청자들이 내는 KBS 지역 수신료가 KBS 전체 수신료의 53.4%(3,556억 원)이며, 광고수주량의 지역 기여 배분율도 평균 35%에 달한다는 점 등을 들어 KBS 진주방송국 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의 수신료가 약 100여억 원에 달한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KBS진주방송국을 빈 껍데기화 했을 때, 이 지역 시청자들에게 무슨 낯으로 수신료를 요구할 것인가? "라며 다음 사항들을 요구했다. ▷ KBS는 이 지역 방송권역(2개시 5개군) 시청자들이 분담하는 수신료의 공적 가치를 절대로 홀대하지 말라. ▷ KBS는 본사와 창원총국 중심의 구조조정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 KBS 진주방송국의 지역 보도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제대로 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라. 이들은 이와 같은 요청이 거부될 경우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동참을 요구했다. 또한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시청자위원회」를 「KBS진주방송국 기능축소·통합 반대추진위원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진주, 사천, 산청 등지의 문화계 종사자, 사업가, 지식인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역방송국이 가뜩이나 중앙과 멀어져 있고, 큰 도시에 비해 혜택을 많이 못 받는 게 현실이다. 진주 MBC도 적자를 이유로 축소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지역방송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해법임을 강조했다. 한편, 8개 을지국이 통폐합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KBS 여수방송국 노조가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슬로건을 내걸고 이미 삭발식을 여는 등 '지역국 통폐합 결사 저지 운동'이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2019-07-31 15:29:12 신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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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분 동네 생활 SOC 사업' 추진할 13개 자치구 선정

서울시는 '10분 동네 생활 SOC 사업'을 추진할 13개 시범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0분 동네 SOC 사업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마을노인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도시공원, 주차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을 도보 5~10분 거리(250~500m) 이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공급하는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 각 자치구별로 ▲마을주차장 3개소(용산구·양천구·강서구) ▲작은도서관 3개소(광진구·중랑구·영등포구) ▲문화체육시설 4개소(강북구·종로구·구로구·강동구) ▲청소년아동복지시설 2개소(관악구·성북구) ▲어린이집 1개소(은평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8월 사업에 착수해 2020년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당 최대 20억원씩 총260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2년까지 3753억원을 투입해 시 전역에 180개 생활 SOC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생활 SOC 공급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10분 동네 생활 SOC 확충 3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25개 자치구별 생활 SOC 현황을 분석해 저층주거지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체감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시범사업의 경험을 서울시 생활 SOC 공급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노후 저층주거지 전역에 생활 SOC 시설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31 15:21: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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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2136호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2136호(공공임대 319호, 민간임대 1817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반기 모집공고 대상은 마포구 서교동 1121호, 서대문구 충정로3가 523호, 종로구 숭인동 238호, 성동구 용답동 170호, 광진구 구의동 84호 등이다. 입주는 2020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준공 6개월 전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고객센터에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고가 났을 때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7년 2월 사업계획을 최초로 승인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시행 인가가 완료된 곳은 1만4280호(37개 사업)다. 현재 2만2000여호가 인가 절차 진행, 사업제안서 검토, 사업 준비 등의 단계에 있다고 시는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이고 실제 공급이 가시화되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더디게 느껴질 수 있지만 확고한 정책의지와 동력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민간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31 15:06: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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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내달 8일부터 장기전세주택 1076세대 입주자 모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8월 8일부터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1076세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SH공사는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280세대), 강동구 힐스테이트암사(147세대), 동대문구 휘경SK(9세대) 등 신규공급 436세대와 기존 잔여공가 640세대를 포함한 총 1076세대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년도 466세대보다 2배 이상 많다. 1000세대가 넘는 공급 규모는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신규공급분은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등 매입형 주택이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로 발생한 기존단지 공급은 강일, 내곡, 세곡, 은평, 신내, 양재,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 등 112개 단지 640세대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1억5375만원~7억1050만원 수준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사 건설형 전용 50㎡ 미만 주택은 해당 자치구나 인근 자치구 거주자가 1순위다. 전용 85㎡ 미만 주택은 청약종합저축가입 횟수,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치기준금액에 따라 청약순위를 준다. 우선공급 대상은 다자녀, 노부모 부양, 저소득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특별공급분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희망자는 내달 8~14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8월 27일 발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4일이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31 14:57: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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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목동 빗물펌프장에 근로자 3명 고립… 1명 사망

31일 오전 폭우가 내려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배수시설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고립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24분께 양천구 목동의 빗물펌프장 저류시설 수로의 유지관리수직구 인근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구조작업에 나서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10시 26분 현대건설 협력업체 직원 구모 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구모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2분께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구 씨와 함께 작업하던 시공사 직원 안모 씨와 미얀마 국적 협력업체 직원 등 2명은 현재 수색 중이다. 구조대원들은 실종된 2명의 안전 헬멧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고무보트 2대와 잠수부 4명 등 구조대원 36명을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초음파 탐지장비로 물속을 수색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터널 내 약 3m의 물이 차 있다고 전했다. 작업자들이 있던 수로는 직경 10m 규모의 터널 형태로 현재 빗물로 수심 3.3m의 물이 들어찬 상황이다. 해당 시설은 도심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상 저류조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지상 수문이 열려 지하로 빗물을 내려보내는 구조다. 소방 당국은 기습 폭우로 지상의 수문이 열리면서 작업자들이 빗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남은 2명이 신월과 화곡 배수구 쪽으로 대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07-31 14:50: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