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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체적 난국' 직면…이준석 리스크·혁신안 갈등 산적

국민의힘이 총체적 난국에 직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석 달 만에 20%대 지지율을 기록했고, 당은 이준석 전 대표와 정면충돌해 내홍을 겪으면서다. 당은 '비상 상황' 수습 차원에서 이번 주중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갖는다. 이 전 대표가 공세를 이어가고, 당 혁신위원회 제1호 혁신안 찬반 논쟁도 있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25∼26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115명), 정부 장·차관급 인사,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찬회 참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찬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와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 및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 시도별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 관련 토의도 한다. 이와 관련 당은 주요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도 갖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특강도 듣는다. 먼저 윤희숙 전 의원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현 정부 경제 정책 관련 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구 선수 차유람 배우자인 이지성 작가는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출신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연금 개혁 관련 강의를 한다. 연찬회 마지막 날에는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 토론을 한다. 이어 당 발전 방향이 담긴 결의문도 채택하게 된다.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동력 회복과 당 내홍 수습 방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비대위 체제 전환 이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도 연찬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올해 정기국회를 마친 뒤 전당대회 개최에 공감대가 있다. 문제는 정기국회 종료 이후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다. 전임 원내대표로 당권 경쟁에 뛰어든 김기현 의원 측은 올해 12월 말 전당대회 개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제대로 된 국회 활동 우선'이라고 밝혀 사실상 내년 초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또 있다. 이 전 대표가 계속해서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연찬회에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마련해도 이 전 대표 공세가 이어지면, 갈등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9일 "당원 누구든 본인의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데 있어 당의 위신 훼손 등 당원으로서 품위유지를 위반하면 엄정하게 관련 사안을 심의할 것"이라며 사실상 이 전 대표를 겨냥해 경고했다.' 당 내부에서도 이 전 대표 행보에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전 대표는 윤리위 경고와 별개로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명예롭게 정계 은퇴 할 수 있도록 당원 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밝히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 혁신위가 22일 발표할 '1호 혁신안' 문제도 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2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한 뒤 1호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공천 개혁과 같은 민감한 주제가 나오면 당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위원장과 50여분 간 면담한 뒤 '당의 단합 차원에서 민감한 혁신안은 발표를 미뤄달라'는 취지로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비대위 출범과 관련 법원에서 심리 중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도 당 내홍 확산 변수로 꼽힌다. 이 전 대표가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아 진행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비대위는 일단 멈추게 된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본안 소송도 제기한 만큼 당 갈등은 산적하다.

2022-08-21 14:18: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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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株 폭우 피해 딛고 반등세 이어가나

손해보험 관련 종목들이 폭우로 인한 차량침수 손해율 악화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최근 약세를 딛고 반등하는 모양새다.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가입해둔 재보험 효과로 개별사의 손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DB손해보험은 전거래일 대비 2.24%(1400원) 오른 6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DB손해보험은 최근 발생한 수도권 및 중부지방 폭우의 여파로 지난 8일 종가(6만4900원) 이후 한동안 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6만3000원대 후반까지 주가가 올랐으며, 8일 종가보다도 1.69% 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준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역시 지난 18일까지 각각 20만1000원, 3만4550원 등으로 전거래일 대비 1.26%(2500원), 1.32%(450원)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현대해상의 주가는 이미 수도권 폭우가 발생한 지난 8일 종가(3만4150원)를 웃돌고 있다. 이달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 차량 피해 규모가 상당했음에도, 개별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액 상승이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까지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9765건, 추정손해액은 137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의 급증으로 각 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8일 이후 주가가 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침수 피해에도 손보사들이 재보험사에 자연재해 담보 초과손해액재보험(XOL)에 가입해두면서, 실제 부담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손해보험사가 폭우로 인한 손실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보험금 청구가 늘어날 수 있지만 재보험 활용으로 순손해액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에 대해 "최근 수도권 폭우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자동차보험사에서 실제 부담할 금액은 약 70억원 수준이며, 일반보험의 청구 규모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 역시 재보험으로 인해 집계 손해액에 비해 실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손해보험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폭우 피해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은 1% 미만"이며 "제2의 백내장 수술이벤트가 없다면 위험소해율 안정화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1 14:1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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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정한석 대표 "'예스어스'에서 지구를 살리는 장보기 함께 해요"

하반기까지 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못난이 농산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모양, 크기, 생산량 등 갖가지 이유로 판로를 잃고 버려지는 농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의 1/3 가량으로 알려져있다. 버려지는 농산물을 값싸게 판매하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식량 낭비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플랫폼 '예스어스'를 운영하는 정한석 ㈜올투딜리셔스 대표는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등을 거쳐 ㈜올투딜리셔스를 설립한 정 대표는 못난이 농산물의 실태를 접하게 됐고, 판로를 잃고 버려지는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인 '예스어스'를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정 대표는 "해마다 편차가 크지만, 작황이 좋지 않을 땐 비규격품이 80%까지도 발생하면서 밭을 통째로 갈아엎기도 한다"며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생김새나 크기가 멀쩡해도 잔존농산물이 되어 가공 공장에 헐값에 팔리거나 그대로 버려지기도 하는 게 농가의 현주소"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하는 사명감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예스어스'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고객들은 "요즘 같은 물가에 이정도 가격이면 사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예스어스'에서 구매하면 친환경 농산물을 최대 5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 고객층은 3040 여성들이다. 정 대표는 직접 요리를 하지 않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앞으로는 보다 가벼운 상품 구성과 요리를 하지 않고도 취식이 가능한 가공 식품 개발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스어스'와 거래하는 농가의 조건은 선도와 수율이다. 판매할 수 없는 상품들에 대해 몇가지 예시를 보여준 뒤 선별이 가능하다고 하는 농가와 계약을 맺는다. 또 현장에서 작업을 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것들이 배송 중에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유통 과정도 꼼꼼하게 신경쓴다고. 정 대표가 못난이 농산물 판매에 '구독 서비스'를 접목한 것은 수요 예측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는 "더 빠르게, 더 적은 양을 배송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회적·환경적 비용 또한 그에 비례해 상승하고 있다"며 "주 단위로 계획적인 소비가 이뤄진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필요한 농산물을 알아서 주기적으로 배송을 해주기 위해서는 구독 모델이 필수이고 여기에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가 적용된다면 운영상 수요 예측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대표는 "지금은 AI를 통해 개인화한 농산물 꾸러미를 정기구독하는 방식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려 노력하겠다"며 "불필요한 비용 발생없이 농가와 소비자가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면 자연스레 농산물의 산지폐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1 14:1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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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수해 최소화 솔루션 마련

서울기술연구원은 '수해 최소화 기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수해 최소화 솔루션으로 ▲반지하 가구 소멸 전까지 거주자를 위한 방수 대책 방안 ▲침수취약가구 지원시스템 미작동 사유 분석 및 대책 ▲지하 도시고속도로 홍수 피해 적은 원인 벤치마킹 기술 ▲폭우 등 재해상황 시 철도·버스 호환 교통정보 제공 개선 방안 ▲물웅덩이 없는 도로 구현으로 차량 전복 및 사고를 감소시키는 기술 ▲건설 현장 감전사고 대책 ▲침수 피해 알쏭달쏭 용어 정리 ▲하수 역류시 맨홀 뚜껑이 열려서 나는 사고 방지 기술을 제안했다.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원은 IoT 스마트 침수 감지 센서 설치, 침수취약지역 내 건축물에 침수방지 시설 구축, 비상시 내부에서 쉽게 탈출이 가능한 방범창 설치를 주문했다. 연구원은 상수침수 예방을 위해 한강변 상습 침수 및 일부 저지대 구간에 가변식 차수벽 구축, 한강의 홍수위 여유고보다 높게 월류 방지 옹벽 설치, 개착식 옹벽 또는 지하차도 구축을 제안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서울기술연구원에서 마련한 기술 솔루션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수해에 안전한 서울을 위해 수해 원인별, 현장별로 섬세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1 14:0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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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끝났나…다시 2400선으로 하락

지난주 25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 등으로 2400선으로 하락함에 따라 코스피 반등이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잭슨홀 미팅 등 국내 지수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 있어 코스피의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피는 전주 12일 대비 35.25포인트(1.39%) 하락한 2492.69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25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89억원, 505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에 기관은 홀로 1조2853억원을 팔아치웠다. 19일 코스닥 지수도 전주 대비 17.46포인트(2.1%) 떨어진 814.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83억원, 546억원을 팔아치웠으나, 개인은 홀로 442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의 매도세와 지난 17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의 긴축 의지가 확인된 것이 국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대해 반등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반등이 마무리돼가고 있다. 7월 이후 반등의 성격은 보수적이었다고 판단한다"며 코스피의 3분기 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 가솔린 가격이 이달 10일 4달러를 밑돈 뒤 하락 속도가 느려진 것, 중국 경기의 반등이 부동산 침체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 등을 코스피 반등 제한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삼성전자, 은행 등 이익에 민감한 대형주, 낙폭 과대주, 순수 화학 등 경기민감주의 매수 논리는 약해졌다"며 "주식 포지션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목장의 색채는 더욱 짙어질 것이라며 성장 기대가 유효한 종목들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주에는 미 7월 PCE 지표와 미 금리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의 발표가 국내 주가지수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을 재평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은 미국 FOMC가 예정돼 있지 않지만, 잭슨홀 미팅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며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통화정책의 방향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보다는 기존에 알려진 사실들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잭슨홀 미팅의 주제는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 조건 재평가'로 정책 또는 긴축을 진행하면서 제약 요인들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450~2550선을 제시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500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이에 시장 초점은 연준 측 물가 판단 핵심 잣대인 7월 PCE 물가지표 발표와 9월 FOMC, 잭슨홀 미팅 등의 대외 거시변수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21 14:08: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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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어디가 더 덥나"…'지표온도지도'로 폭염 예방

전국 각 지역의 산림, 시가지, 농경지 등 표면 온도를 색상별로 파악해 폭염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지표온도지도'가 제작, 배포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2일부터 국토환경정보센터(data.neins.go.kr)를 통해 전국 여름철 지표온도지도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표온도지도는 지표면을 구성하는 산림, 시가지, 농경지 등의 표면온도를 파란색(21℃ 이하)부터 빨간색(35℃ 이상)까지 색상 형태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열분포 현황을 파악해 폭염 피해 저감대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지도는 2016~2020년 5년간 여름철(6~8월)에 미국 랜드샛(Landsat) 8호 위성으로부터 촬영된 영상의 열적외선 관측값을 온도로 변환한 뒤 30m 해상도의 각 격자별로 5년 중 가장 높은 온도를 선택해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예를 들어, 시가지와 공업 지역이 산림과 농경지에 비해 지표온도가 높다. 아울러, 기존 2016~2018년 3년치 지표온도지도에 2019년과 2020년 자료가 추가됐다. 위성 촬영 일자와 당시의 날씨에 따른 오차도 줄였다. 김동진 환경과학원장은 "그간 지역의 열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지도를 따로 제작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을 만족시키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환경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21 14:00: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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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재개장 첫 주말에 '세종·충무공 이야기' 역사전시관 2만명 방문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그려낸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공간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애 따르면, 새 광화문광장 개장 첫 주말인 이달 6~7일 2만명의 관람객이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을 방문했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2009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만든 상설 역사전시관이다. 시는 광장 재개장을 맞아 전시관의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했다. 전시실은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은 4222㎡다. 공간은 크게 '세종 이야기'와 '충무공 이야기'로 나뉜다. 세종 이야기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시는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 분야로 나눠 전시실을 구성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충무공 이야기 전시실은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실 문 여는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개장을 맞아 '세종·충무공이야기' 등 광화문 일대의 역사·문화성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21 13:58: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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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복권 후 첫 행보도 기술 개발…'초격차' 재시동 걸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로 반도체 신화를 시작한 기흥 캠퍼스를 찾았다. 기술 중심 경영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분석.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동탄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1983년 처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R&D 단지는 20조원을 투자해 2025년 중순 가동해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 팹리스 등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8·15 특별 사면에서 복권된 후 첫 공식 행보로 이곳을 낙점했다. 이 부회장이 다시 한 번 차세대 기술 선점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평가다. 앞서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다녀와서 기술이 가장 중요함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이날도 故 이병철 선대회장을 언급하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이 기술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도 다시 '초격차'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장 메모리 선단공정 도입이 시급한 과제로 손꼽힌다. 4세대 10나노(1a) D램에 이어 176단 낸드까지 '세계 최초' 양산 타이틀을 뺏긴 상황, 마이크론이 차세대 메모리 양산에도 속도를 내면서 이같은 흐름은 이어지는 분위기다. EUV 공정 도입과 기타 기술을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적지 않다는 게 중론이지만, 시장 리더십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있다.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도 시급하다. 삼성전자가 최근 세계 최초로 3나노 GAA 양산을 시작한 상황, 경쟁사인 TSMC도 하반기 애플에 3나노 반도체를 공급하며 추격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점유율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기술 격차를 더 벌려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에 20조원 규모 투자를 통한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흥 R&D 단지에 이어 평택캠퍼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부회장 부재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추진력이 떨어졌지만, 이 부회장 복귀로 구체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오랫동안 정체됐던 '의미있는 M&A'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 반도체 뿐 아니라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사업이 후보군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불안은 숙제다. 미국이 칩4와 반도체지원법 등으로 중국 제재를 강화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이 어려워짐은 물론 현지 투자도 어렵게 됐다. 반면 중국은 YMTC가 200단대 낸드 양산을 준비하는 등 추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초격차'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아직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해 매주 재판에 참석하고 있지만, 다음달 추석 연휴 기간 재판이 없다고 알려졌다. 일단 미국 공장 착공과 관련한 출장이 시급하지만,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유럽 등 출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3:5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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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피그플레이션'이 온다…경기부양 vs 물가안정 딜레마

중국이 경기 부양과 물가안정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중국의 물가를 좌우하는 돼지고기 가격이 들썩이면서다. 이른바 '피그플레이션(돼지+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면서 돈을 풀어서라도 경기부양에 나서야 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를 흔든 것은 돼지고기다. 지난달에만 20%가 넘게 급등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중국인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돼지고기의 경우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물가상승률 산출을 위한 품목별 가중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돼지고기의 비중이 10~15%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의 전년 대비 등락률은 5월 -21.1%에서 6월 -6%로 대폭 축소됐고, 7월에는 20.2%나 뛰었다. 전년 대비 큰 폭의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처음이다. 정부의 개입으로 급등세는 가라앉았지만 추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돼지 사료값 역시 따라 뛰었다. 여기에 지속되는 적자로 부담이 커진 양돈업자들은 돼지를 처분하면서 공급은 줄었고, 잦은 봉쇄와 남부지역 홍수 등 물류원인이 더해지며 가격 상승은 예정된 수순이 됐다. 돼지 사육에도 최소 9개월이 소요되는 등 단기간 내에 가격 안정을 기대할 수는 없다. 중국 당국 입장에선 경기부양을 가속화해야 할 시점에 식탁물가가 뛰는 것은 부담이다. 이미 인프라 투자같은 재정지출을 확장하면서 7월 통화량 증가율은 12%로 6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시중유동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국제금융센터 김기봉 책임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 압력을 상쇄하기 위해 재정·통화 부양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특히 통화량이 급증하고 있어 시차를 두고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소비와 생산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물가상승이 가세할 경우 경기부양과 물가 안정 간 정책 딜레마가 심화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당초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로 약 3%로 제시했지만 지난달에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3.5%까지는 용인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2-08-21 13:47: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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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추석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으나 이번 추석에도 SSG닷컴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21일 추석 당일을 50일 앞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27일 동안 선물하기 서비스 구매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배경에는 지난해 8월 도입한 '여러 명에게 쓱 선물하기' 기능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연락처만으로도 한 번에 최대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주로 샤인머스캣이나 한우 선물세트 등 명절 인기 상품 위주로 판매고가 높았으며, 5만원대 미만 실속 상품부터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고르게 선물하기 구매가 이뤄졌다. 이 기간 전체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전년비 매출 신장률이 높았던 카테고리 TOP3는 반려용품(1010%), 식품(114%), 디지털가전(1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며 명절 선물 구매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에서는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과 신선식품의 매출 합계가 전체 매출 구성의 4분의 3 가량을 차지하며 큰 비중을 나타냈다. 매출 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분유 브랜드 '압타밀'과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 상품이다. 디지털가전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부터 로봇청소기, 에스프레소 머신, 자급제 휴대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주고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 인기 카테고리인 패션, 뷰티도 각각 64%, 35% 신장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경향을 반영해 쓱닷컴은 오는 9월 10일까지 '추석에는 선물하기로 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제격인 인기 브랜드 위주로 엄선한 '선물하기 BEST BRAND' 등 다양한 테마의 온라인 매장을 준비했으며, 매주 한 차례 100% 당첨 확률의 '룰렛 이벤트'를 열고 선착순 2천명에게 SSG머니를 증정한다.

2022-08-21 13:45:1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