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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가칭 솔빛나루역 타당성 검증 통과

화성특례시가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날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B/C≥1.0)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가칭)솔빛나루역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원인자 부담 방식은 경제성이 확보되는 경우에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는 사업의 첫 번째 관문을 넘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해당 역사는 경부1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해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구간에 설치될 예정으로, 1호선을 이용할 경우 환승 없이 수원역, 서울역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GTX-C 이용이 가능해지는 병점역 ▲SRT, GTX-A, 동탄인덕원선 등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과도 연계돼, 철도를 통한 전국 및 인접 지자체로의 이동이 가능해 그 효용성이 클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는 (가칭)솔빛나루역 설치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왔다. 시는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예산편성을 위한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이동 편의 향상과 철도 인프라 구축은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라는 기쁜 소식을 시민 여러분께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후속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6:06: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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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화성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8일, 장안대학교 일야 아트홀(봉담읍)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에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 돌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배현경·위영란·유재호 의원 및 요양보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로한 부모님이 경남 사천에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해 저 대신 많은 돌봄을 해주고 있다"며 "자식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듯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노인 돌봄 전문 인력으로 존엄한 삶을 지켜주는 노고는 결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다"며 "소중한 직업적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가치가 존중받는 그날까지 의회에서도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내 요양보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모범회원 표창, 체험 수기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025-06-30 16:06: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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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3년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3년은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왕시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이 해결된 것을 주요성과로 제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오전·왕곡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및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착공된 것을 꼽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맨발걷기길 조성, 의왕무민공원 및 백운호수공원 개장, 의일로2 도로 확장,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추진, 장애인 힐링쉼터 개소 등을 주요 성과로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3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시정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시 전역에서 LH가 추진하고 있는 6개의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전·왕곡지구)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통해 도시의 철도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올해'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월암역과 왕곡역 신설을 국토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포일동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IT와 관련된 첨단기업을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의왕산업진흥원'을 2026년까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내손동에 건립하고 있는'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맨발걷기길'은 올해까지 총 22개의 맨발걷기길을 만들 예정이며, 7월에는 왕곡동에 야구장을 개장하고, 올해 안에 파크골프장 2개소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성제 시장은 "남은 1년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 우리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왕시가 시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활력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6-30 16:0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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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 글로벌 도전 지원· · ·해외 연수단 본격 출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7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2025년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도와 평택시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해외 연수 지원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자립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에는 공개 모집과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청년 20명이 참여하며, 오는 7월 3일부터 약 3주간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에서 어학연수를 비롯해 전공 관련 프로젝트, 글로벌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수를 떠나는 청년들의 강한 의지를 담은 선서식과 함께 개인별 목표와 해외에서 수행할 팀별 역할, 활동 계획을 영상으로 담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서현옥 도의원, 손영훈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외 연수를 떠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더 크게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연수 성과 발표회, 정책 제안 활동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평택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30 16:0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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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평, 영어 1등급 19.1% ‘역대급’…‘사탐런’까지 가속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쉽게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19.1%에 달해 절대평가 전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회탐구 선택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탐런'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평가원은 지난 4일 전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은 특히 눈에 띄는 결과를 보였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평가 체제에서 이번 모의평가 영어 1등급 비율은 19.1%에 달해, 기준점인 7~8%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모의평가와 본 수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은 단 1.5%, 본 수능에서는 6.22%였다. 재작년까지의 평균(7.74%)과 비교해도 이번 결과는 10%p 이상 높다. 교육계에선 "적정 수준인 7~8%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일부 입시업체는 시험 당일 영어가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지만, 1등급 비율이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모의평가 및 본 수능에서는 영어 난이도가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절대평가에서 1등급 비율은 응시생의 성취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면서도 "1등급 편차가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안정적인 출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은 정반대였다. 이번 모평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지난해 수능(140점)보다 높았다. 일반적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을 넘기면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시험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수학 만점자 비율도 0.08%(356명)로, 지난해 수능(0.34%)이나 지난해 6월 모평(0.18%)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선택 과목별 응시 비율은 '확률과 통계'가 56.4%로 가장 높았고, '미적분' 41.0%, '기하' 2.6% 순이었다. 특히 '확통런'이라 불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일부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 과목 필수 선택 기준을 완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으로 쏠린 결과로 분석된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런'이 더 두드러졌다.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6월 모평보다 8.2%p 상승했고, 사회+과학탐구를 함께 응시한 학생은 전년도 2만 4297명에서 올해 6만 9745명으로 2.8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사회문화' 과목의 응시자 수는 전년도보다 6만 3263명이나 늘었다. 그 결과 탐구 과목 간 유불리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컨대 '세계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8점이었던 반면, '물리학Ⅰ'은 65점으로, 두 과목 간 최고점 차이가 13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이 유리한 선택을 위해 과학탐구에서 사회탐구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사회탐구 응시 인원이 증가했다는 건 학습 완성도가 높은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라며 "탐구 과목 간 유불리 해소를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9점)보다 다소 낮아 비교적 평이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국어 만점자 비율은 0.46%로, 지난해 수능(0.23%)과 지난해 6월 모평(0.2%)에 비해 높았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실제 응시자는 42만 1623명(재학생 34만 6437명, 졸업생 등 7만 5186명)으로 전년도보다 약 2만 8800명 증가했다. 수험생 개인별 성적표는 7월 1일 배부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30 15:4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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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생아 및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1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를 6월 30일 게시했다고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전세임대주택이다. 대상자를 중산층까지 확대해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없고, 순위 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거주 신생아가구(2년 이내 출생자) 또는 다자녀가구(2명 이상 자녀)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지원 규모는 전세금 최대 2억 원이며,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선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월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격 검증을 거쳐 입주 대상자는 8월 하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GH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세임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5: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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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랑화폐 20% 상시 판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1일부터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해 상시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은 총 300억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구매 한도는 개인당 월 5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한 달간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된 15% 할인율에 이어 국비를 추가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할인율 확대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위축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지역화폐로,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유통량을 늘려왔다. 특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내 자금 순환을 통한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청송군은 화폐 할인율 상향과 함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청송사랑화폐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랑화폐 20% 할인은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30 15:01: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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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락,고산↔별내역 '똑버스' 도입…정식 운행 하루 앞두고 개통식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30일 빛뜰문화공원에서 '똑버스' 개통식을 열고,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통식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시범운행을 마무리하고, 7월 1일 시작되는 정식 운행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똑버스' 도입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똑버스'는 시가 도입한 새로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앱 '똑타'나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차량이 이동해 승객을 태우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특히 의정부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에는 고정 노선으로 운영돼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접근성을 높이고, 그 외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돼 더욱 유연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똑버스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교통수단으로, 교통 여건이 취약한 신도심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똑버스는 시민 이동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5:01: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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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2025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을 오는 7월 23일부터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0~36개월 미만 영아를 문화권리의 주체자로 규정하고,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초청 공연과 (예비)부모교육, 전문가 포럼, 창작 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꾸려진다. 먼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대만, 스페인 등 국내외 예술단체의 아기공연 3편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첫 시작을 알리는 23~24일에는 국립극단의 영유아극 창작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개발된 국내 예술단체 '티키와 타카'의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하고 솟아오르는'이 아기 관객을 만난다. 여우비 내리는 여름 한낮, 마당 빨랫줄에는 나른한 졸음이 그네를 타고 설거지통에서는 그릇들이 노래한다. 일상의 한 장면이 꿈처럼 열리는 순간을 배우들의 몸짓과 클래식 기타의 선율이 함께할 예정이다. 26~27일에는 대만 최초의 베이비 씨어터 작품인 '더블앤크로스 씨어터 그룹(Double & Cross Theater Group)'의 '모두 다 꽃이야(We Need a Flower)'가 진행된다. 이탈리아 동요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영아의 신체 발달 단계를 반영한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무용과 즉흥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순환과 만물의 공생을 이야기한다. 29~30일에는 2006년부터 활동해 온 스페인의 예술가 '엥그루나 테아트르(Engruna Teatre)'의 '내가 처음 만난 우주(Univers)'가 진행된다. 영아를 위한 몰입형 공연으로, 시적인 이미지와 오브제, 라이브 음악으로 구성된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사람과 몸, 사물이 흩어지고 다시 연결되는 과정 속에서 아기 관객들은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마주할 수 있다. 세 공연 모두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한 언어 없이 오직 배우들의 움직임과 무대 위의 빛, 소리, 질감을 활용하여 아기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아 문화예술 관계자와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27일과 28일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영아극 창작 워크숍과 국제포럼이 개최되며, 30일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아기공연예술에 대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창작 현황과 실무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7.1(화)부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1회를 맞이하는 2025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은 0~3세 미만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축제"라고 말하며, "아기들의 작은 손짓, 발짓, 몸짓이 모여 완성되는 그 무한한 여정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조미자 의원의 대표 발의로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0~36개월 미만 영아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조례로서, 해당 조례 확산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도내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문화예술 축제, 정책연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30 15:01:0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