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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부림 '미니 재건축'으로 임대주택 공급

'미니 재건축'이라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지역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0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44-6번지 일대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랑구의 노후 연립주택 2개 동(총 24세대)을 7층짜리 1개 동의 공공주택으로 정비하는 내용이다. 전체 공급세대 28세대 중 25%인 7세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용적률을 200%에서 232%로 올려받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이번 사례는 지난해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설립 추진위 구성 같은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이 평균 2~3년으로 짧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도시재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법령·제도 개선과 행정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04 14:42: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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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어디서나 와이파이 무료로 이용 가능

내년이면 서울의 대중교통 어디에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마을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 10월까지 마을버스 235개 노선 총 1499대에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설치한다. 내년까지 서울 시내버스 6000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1405대에 와이파이망 구축을 완료한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버스 총 7405대 중 270대(3.6%)에만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버스정류소에서도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358곳)와 가로변 버스정류소(2000곳)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10만㎡ 이상의 대형공원(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등) 24곳에 와이파이 단말기 300대를 설치해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쉼터를 비롯해 마을공동체와 지역커뮤니티 공간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현재 101개 복지시설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00개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 시는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기존 1만1666개에서 2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 복지시설 중심으로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04 14:25: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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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상업시설도 적정 실내온도 준수해야 할까?··· "지켜라" 83%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건물에서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를 지켜야 할까. 서울 시민들은 민간 상업시설에서도 에어컨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8명은 '민간 건물에서도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권장하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 이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정책 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민간 상업시설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물었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 결정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672명 중 561명(83%)이 '민간 건물에서도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반대는 97명(14%), 기타는 14명(3%)으로 집계됐다. 시민 이모 씨는 "여름철에 카디건을 챙겨서 극장이나 카페에 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안모 씨는 "여름철 명동이나 강남, 홍대 등 상업시설이 모인 지역에 가 보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문을 죄다 열어놓고 있다"며 "그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시원한 냉기가 느껴질 정도다.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며 의견을 보탰다. 설문에 참여한 윤희수(가명) 씨는 "강압적인 온도 낮추기 정책을 시행하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반대 의견으로는 "지역마다 온도가 다 다른데 똑같은 온도로 통일시킨다는 건 상황과 맞지 않다", "사람들은 집이 더워서 피서차 식당에 간다. 적정온도를 지키면 손님이 줄어들 것이다", "집안 전기 사용량에 대해 누진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려고 상업시설을 찾는 것이다. 시민이 열병에 걸려 죽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생활 환경을 만들어 달라", "일하는 사람,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을 모두 생각해야 한다" 등이 있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의하면 여름철 최대전력 대비 냉방으로 인한 전기 부하는 2004년 20%를 돌파한 이래 2015년 24.5%, 2017년 2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여름은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크다. 시는 상업시설에서도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민들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기존 26도 이상에서 약간 낮춰 자발적 참여 유도하기, 일괄 적용 대신 적정온도를 지키는 민간 시설에 에코 포인트 지급하기 등 다양한 대안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상업시설 적정 실내온도 준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어봤고, 이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단계"라며 "시민 여론을 분석해 핵심 키워드 등 의미 있는 것들을 뽑아 소관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6-04 13:55: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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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농협연합공조회, 장학기금 300만원 장성장학회에 기탁

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이하 농협공조회)가 장성의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농협공조회(회장 조기원)는 지난 4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에 기탁했다.농협공조회는 농업·농촌 발전 및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장성지역 농협 정규직원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기원 농협공조회 회장은 이날 열린 기탁식에서 "농협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민과 상생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무쪼록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뜻깊게 쓰여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올해로 벌써 4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는 농협공조회 회원분들의 정성이 감격스럽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장성장학회는 우리 고장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뉴문불여장성을 이루는데 장성장학회와 농협공조회가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53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789명에게 17억4천6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해 왔다.

2019-06-04 13:44:0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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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진주서비스센터 부지 매매 잡음, '매수자 기만' 논란 불거져

진주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매매 잡음에 휩싸였다. 경남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한 자동차를 창원 성산구와 마산합포구 전시장 2곳과 진주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하지만 벤츠 경남자동차는 칠암동 서비스센터 건물을 판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수개월 전부터 걸어놨다가 최근에 갑자기 철거했다. 경남자동차의 '매도 갑질'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벤츠 경남자동차는 매수자 기만 등 논란이 불거지자 돌연 매매를 백지화했다. 대기업에 휘둘린 지역의 개인 매수 의향자만 피해를 봤다. 경남자동차 이인호 대표는 "매매하지 않는다. 오래 전 이야기다. 팔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오래 전 이야기에는 개인 매수자의 울분이 가득했다. 제보자 A 씨가 진주 칠암동 소재 서비스센터 매수 의견을 경남자동차 측에 처음으로 전달한 것이 지난 3월 중순경이었다. 경남자동차는 그 무렵 벤츠 진주서비스센터 담장에 건물을 '매매'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A 씨는 "매입하려고 벤츠 진주지점을 총괄하는 관계자의 지인을 통해 접촉하자 처음에는 판다고 했는데, 이후 가격을 협상하면서 그때마다 벤츠코리아의 승인을 핑계로 시간을 끌었다"고 했다. A 씨는 경남자동차 측에서 벤츠코리아의 승인을 받지 않고 매매 한다는 현수막을 왜 먼저 걸었는지 이해 할 수 없었지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믿었다. 그렇게 지난 5월 중순까지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던 협상이 모 대기업의 등장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모 대기업에서 경남자동차의 진주 매물 뿐 아니라 창원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까지 한꺼번에 산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A 씨는 "대기업 얘기를 들었을 때 농락당한 기분이었다. 벌써 두 달 넘게 매달렸는데, 허탈했다. 하나씩 별건으로 파는 것보다 묶어서 파는 게 유리하지만, 그럴 생각이었으면 처음부터 별건으론 팔지 않겠다고 알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현재 벤츠 경남자동차의 매각 작업은 전면 중단 상태다. 모 대기업 매수 건도 벤츠코리아의 내부 지분율 문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9-06-04 13:43:30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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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산단 5개 기업 환경개선 설비 3천억 투자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거짓기록 5개 기업이 2023년까지 3천250억 원을 투자해 산단 최적 환경관리에 나서겠다는 자구책을 마련했다.전라남도는 여수산단 환경관리에 대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3차 회의를 지난 3일 여수시의회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거짓기록 위반업체인 엘지화학, 금호석유화학, 한화케미칼, 지에스칼텍스, 롯데케미칼, 5개사가 환경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환경개선대책 주요 내용은 ▲대기 TMS(Tele Monitoring System) 부착 확대 ▲여수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관리기반 구축 및 사업장별 악취 측정기 설치 ▲미세먼지 저감, 환경시설 최적화 등 환경 분야 설비 확충 등이다. 또 ▲서면 사과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합동조사에 성실한 협조 ▲환경부가 마련 중인 대기 자가측정제도 개선 방안 적극 수용 및 자체 개선 방안 마련 ▲기업체 및 지역 주민 간 상생협력 방안 적극 모색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주민 대표들은 기업체가 발표한 투자계획에 대해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검증·공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고 기업체에서는 이를 수용했다. 주민대표들은 또 지역사회 공헌 방안과 5개사 투자 계획의 시기별 세분화, 엘지화학을 제외한 4개사의 대표이사 명의 사과, 유류저장탱크 개방검사와 관련한 미세먼지·토양오염 저감대책, 주민이 선정한 측정대행업체를 통한 현장조사 시행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선 차후 검토를 거쳐 종합대책 수립에 반영키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이철우 국립환경과학원 과장이 현재 환경부가 추진하는 '광양·여수 국가산단지역 주민 환경오염 노출 및 건강영향조사'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이 발표과제를 거버넌스 의제인 '여수산단 주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평가'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되 역학적 감시 차원에서 시행하는 일반적 조사가 아닌 여수산단에 대한 추가적이고 세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대상 및 위치 선정의 적정성에 대해 지역사회와 충분히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전라남도는 여수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개별 공장과 폐수종말처리장 방류수의 중금속 검사자료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관리감독 기관인 전라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다음 회의에서 각각 발표하기로 했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4차 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06-04 13:43:1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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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폭염속 건강한 여름나기‘발빠른 대응

5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빨라진 무더위로 인해 올 여름도 폭염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목포시는 때이른 폭염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시 보건소는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2명이 1대1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일사병ㆍ열사병 및 혈압ㆍ혈당 등 이상 소견자는 즉시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폭염주의보ㆍ경보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6시)에 외출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카페인 및 염분 함유음료 섭취자제 ▲가볍고 헐렁한 옷 착용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이용해 폭염 피하기 등의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오면서, 올 여름나기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지속적으로 1대1로 예찰하고 관리해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6-04 13:42:46 김원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