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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내신 자신없다면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까

대입 수시, 내신 자신없다면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까 가천대·동국대·서울여대·이화여대 등 수시모집서 일부 교과만 반영 대입 수시모집은 학교 내신을 위주로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내신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해도 수시모집 지원을 등한시할 수는 없다. 이럴 땐 수시모집에서 내신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30일 진학사와 각 대학에 따르면, 가천대·동국대·서울여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항공대·홍익대 등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내신 일부 교과만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많은 대학들이 내신 성적을 평가할 때 지원한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의 수강과목을 평가하고, 자연계의 경우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수강과목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일부 대학은 수강과목 중 성적이 좋은 몇개 과목만을 뽑아 성적을 매긴다. 따라서 수험생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내신 성적 산출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천대는 교과별 상위 5과목을 반영하는데, 반영교과의 높은 점수순으로 35%, 25%, 25%, 15% 등으로 배점에 차이를 둔다. 다만 의예과와 한의예과는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한다. 동국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반영교과 중 상위 10과목을 반영하고, 서울여대는 교과우수자·논술우수자전형에서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만 반영한다.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반영교과 중 각각 상위 30단위, 10단위를 반영한다. 한국항공대는 매학기 반영교과 영역별 최고석차등급 각 1과목을 반영하고, 홍익대의 경우는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만 반영해 성적을 매긴다. 이처럼 좋은 성적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은 모든 수험생에게 유리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울여대의 경우 2019학년도부터 일부 과목을 반영하는 것으로 내신 산출 방법을 변경했으나, 모집단위별 합격자 학생부 등급 평균은 1.9등급으로 전년(2018학년도) 2.7등급에서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학이 내신 등급별 점수를 반영하는데, 이때 등급간 점수차는 대학마다 달라 확인하는게 좋다. 예컨대 홍익대 논술전형의 경우 1등급을 기준으로 5등급 점수는 10%의 차이가 나지만, 중앙대 논술전형의 경우 같은 구간에서 1.6%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이 지정한 등급간 점수차이로 인해 내신에 따른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전형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수시모집에서 내신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건국대와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또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20%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아닌 출결,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 평가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내신 성적은 수시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임이 분명하다"면서도 "대학의 내신 평가 방식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설정 등에 따라 비교적 낮은 내신으로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있으므로 나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5-30 14:26: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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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소통인가 단절인가

#. '카톡, 카톡, 카톡' 직장인 김지영(가명·31) 씨는 오늘도 회사 단체카톡방 알람 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지영 씨, 어제 내가 말한 자료 언제까지 줄 수 있어?" 메시지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 10분. 출근 전부터 업무 지시를 내리는 상사 때문에 김 씨는 휴대전화를 부수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그의 소원은 회사 단톡방을 나가는 것. 퇴근 후에도, 휴가 중에도 밤낮없이 울려대는 단톡방 알람 소리에 김 씨는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사람들 사이에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타인과의 24시간 연결로 개인 삶을 위협, 현대인의 스트레스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단체카톡방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 성인남녀는 평균 5.9개의 단톡방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10명 중 8명이 단체카톡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서비스 알바콜은 성인남녀 835명을 대상으로 단체 카톡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단톡방에 참여 중인 응답자는 전체의 94%에 달했다. 몇 개의 단톡방에 소속돼 있는지 확인한 결과 평균 5.9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유형별로 분류해 보니 친목·정보교류 성격이 26%로 가장 많았다. 회사(소속팀, 부서)와 동기(학교, 회사) 관련 단톡방 참여 비율은 각각 18%였다. 가족(14%), 동아리·스터디·팀플(11%), 오픈채팅방(7%)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2%는 단톡방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알람이 쉬지 않고 울릴 때(23%)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외에 답장을 기다리거나 요구받을 때(13%), 퇴장하기가 곤란할 때(13%), 과잉 친목 도모가 부담스러울 때(12%), 단톡방에서 나가면 왕따가 될까 봐서(11%), 친한 멤버들끼리 편을 가르거나 그들만의 대화에 소외감 느낄 때(9%), 추측성 찌라시나 음란성 메시지, 동영상 등을 공유 받았을 때(3%)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 회사 단톡방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17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카톡 금지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87.7%가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퇴근 후 메신저로 업무 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85.5%에 육박했다. 조재희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휴대폰의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기능은 텍스트 기반이며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지(MIM)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업무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일과 삶의 경계를 크게 허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예를 들어 업무 시간 이후 상사가 부하 직원들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다음날 발표할 파워포인트 자료를 업로드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할 경우 직원들은 항시적 연결 상태에 놓이게 되고 결국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잃게 된다"고 꼬집었다. 독일의 자동차회사인 폴크스바겐은 근로자의 휴식시간에 업무상 연락을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근로시간 종료 30분 이후 회사 스마트폰의 이메일 기능을 차단한다. 서버는 다음 날 근무 시작 30분 전에 재가동된다. 폴크스바겐의 단체협약을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오후 6시 15분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와 주말에는 스마트폰으로 업무와 관련된 이메일을 받지 않아도 된다. 다임러는 모든 직원에 대해 휴가기간 또는 5일 이상의 부재 시에는 도착한 이메일을 직원의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삭제하게 돼 있다. 이메일 발신자는 부재중이라는 정보와 함께 대체업무 수행자의 연락처를 받게 된다. 국내에서도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카톡금지법이 발의됐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2016년 6월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시간 외에 카톡 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해 업무지시를 내리는 것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내놨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김기선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근로시간의 경계를 허무는 스마트기기의 보편화는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번아웃 증후군 같은 현상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이에 대한 입법적 대처나 노사공동의 대응은 아직까지 활발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기선 부연구위원은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을 보호할 수 있는 입법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회사 단체카톡방처럼 모든 단톡방이 유해한 건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직장갑질 119'다. 직장갑질 119는 지난 2017년 11월 출범한 시민단체다. 노무사, 변호사 등 약 150명의 노동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노동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카톡 등을 통해 들어온 제보는 총 2만2810건으로 하루 평균 62건에 달했다.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과 같이 통신망과 인터넷망이 고도로 발달된 조건에서 카카오톡은 커뮤니케이션의 실현 가능성이나 양적인 측면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고 진단했다. 구진경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카카오톡은 빠르고 편리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조직원 사이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며 "1대 다수의 대화가 원활한 카카오톡의 시스템은 조직원 간 친밀성을 높이는 동시에 집단 지성을 발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9-05-30 14:26: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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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12.35% 상승…전년比 두배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88만772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12.35%(2018년도 상승률 6.84%)로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5.51%포인트 높았다. 공시 대상 토지의 97.6%인 88만6616필지 개별공시지가가 올랐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중구가 20.49%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18.74%), 영등포구(18.20%), 서초구(16.49%)가 뒤를 이었다. 용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11.51%, 상업지역이 16.72%, 공업지역이 10.02%, 녹지지역이 6.11% 올랐다. 올해 공시지가 최고가를 기록한 지역은 2004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였다.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판매점)는 전년 보다 100% 상승한 1㎡당 1억8300만원(3.3㎡당 6억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나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를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결과를 재결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시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상담을 요청하면 해당 자치구 담당 감정평가사가 직접 신청인에게 전화해 상담이 진행된다.

2019-05-30 14:24: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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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동경 126도’ 중국 하얼빈 들어간 새 일러스트 사용

- 안중근 의사 의거 있었던 중국 하얼빈 새 일러스트에 포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정남진 장흥을 상징하는 새로운 일러스트를 개발해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일러스트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최남단의 정남진 장흥과 최북단의 북한의 중강진이 표기돼 있었으나,새로운 일러스트에서는 장흥과 연관성이 깊은 중국 하얼빈시가 포함됐다. 중국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한국침략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 博文)를 척살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정남진 장흥과 하얼빈역은 지리적으로도 동경 126도 58분 35초의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다. 장흥군과 중국 하얼빈 의거의 주인공 안중근 의사는 인연이 또 하나 이어져 있다. 장흥군에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위 위패를 모신 사당 해동사(海東祠)가 들어서 있는 것이다. 해동사는 안중근 의사(순흥 안씨)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못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장흥 유림인 안홍천(죽산 안씨) 옹이 1955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에 건의해 세운 사당이다. 장흥군은 해동사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70억을 투입해 교육기념관, 메모리얼 파크, 애국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으며,앞으로 새로운 일러스트를 각종 홍보물, 책자, 소셜미디어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019-05-30 13:02:32 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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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서 모터사이클 등 5개 종목 170대가 참가

-6월 1~2일 국제자동차경주장서 'KIC-CUP 투어링카' 2라운드 아마추어 레이서의 등용문인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2전이 6월 1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인 카트를 포함해 드리프트, 모터사이클 등 5개 종목에 170대가 참가한다. 부대 이벤트로 가상레이싱 대회도 열린다. 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깃-타임트라이얼(Target-Time Trial) 종목은 참가 선수가 사전에 지정한 목표 시간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너무 빨라도, 또 느려도 안 되는 종목이다. 헬멧, 장갑, 슈트 등 기본 안전장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입문 종목이다. 2019 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TCTA(Touring Car Time Attack) 종목은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타이어 크기를 기준으로 4개 등급으로 나눠 벌어진다. 지정된 시간에 1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기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모터사이클은 500cc를 기준으로 상·하등급으로 구분해 12바퀴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자기 차로 경주장을 돌아보는 '다 같이 돌자 경주장 한바퀴'도 진행된다. 슈퍼카 전시와 함께 경주장을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 택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리빙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대회 관련 각종 정보는 영암 경주장 누리집(www.koreacircui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061-288-4207)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5-30 13:02:14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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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녹동고, 진로맞춤형 학습플래너 발간 활용

― 자기주도적 학력신장 위한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력신장과 진로선택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맞춤형 학습플래너를 발간해 활용하기 시작했다. '진로맞춤형 학습플래너'는 창의적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계획됐다. 5대 실천과제, 진로·진학 선택, 나의 현재와 미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공부 계획·관리,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 자기주도적 학습전략, 전공별 도서목록으로 구성됐다. 녹동고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발맞춰 자신의 진로 목표와 설정에 따른 고교 과목 선택을 돕고, 진로선택과 학습방법을 학생 스스로 점검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와의 연계성 및 지속성을 확보했다. 장월규 교육연구부장은 "진로맞춤형 학습플래너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하고 교육활동 속의 자기주도적 역할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귀중한 학생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동고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학생 개인 별 맞춤형 선택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기 위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중점을 두고 선도학교 운영과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2019-05-30 13:02:1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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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 다큐 영화 ‘김군’ 단체 관람

"법적 역사적 규정 마친 5·18에 잇따른 망언 분노"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 명이 30일 저녁7시 5·18 당시 시민군의 진실을 다룬 다큐 영화 '김군'을 단체 관람한다. 영화 '김군'은 군사평론가 지만원 씨에 의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 공작원'으로 지목된 시민군이 평범한 광주 시민이었음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관람 후 영화 제작자와 감독이 시교육청 직원들과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비롯해 5·18의 진실과 광주정신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최근 잇따른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과 거짓에 맞서 5·18의 숭고한 뜻과 진실을 찾기 위해 일과를 마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로 뜻을 모았다. 5·18민주화운동은 1995년 특별법이 제정되고,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인사를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죄로 법정에 세웠으며, 2011년 세계적으로 중요한 민주화운동 사례로 꼽히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법적, 역사적 규정을 마쳤다. 그럼에도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자들과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하는 시교육청 한 주무관은 "최근 잇따른 518 망언에 대해 분노한다"며 "영화를 통해 그날의 진실과 광주정신을 더 깊이 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남 정책국장은 "자랑스러운 5·18민주화운동을 전국 학생들에게 제대로 교육하겠다"며 "전국화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추모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30 13:02:05 봉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