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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우리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비상경영'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어려운 시기에 '트럼프 쇼크', 불법 계엄, 내란, 탄핵이 만든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쳐서 우리 경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 민국 비상 경영을 위해 이제까지 했던 정책과 방식이 아닌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 첫째, 설 명절 전에 '슈퍼 민생 추경' 추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 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을 투자해야한다고 역설하며 민생 슈퍼추경을 첫 번째 과제로 다뤄달라고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강력히 요청했다. ■ 둘째,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즉시 가동 그는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 관세를 한시적 즉시 폐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를 없애 제한 없이 지원받도록 하자. 주요 수출 전략 산업의 첨단 생산설비와 R&D 투자에는 외투기업에 준하는 보조금을 지원 하자."고 말했다. 이어 "관세폭탄, 환율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트럼프 파고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동시에 통상·투자를 포함한 대외 경제문제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경제 전권대사'를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셋째, 기업의 기를 살리고 투자심리 고취 김 지사는 기업의 투자, 경제 심리,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도록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 기업의 투자 관련 인·허가를 상반기 내 신속하게 처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한시적인 유예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조속히 내란을 단죄하고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비상경영 3대 조치'를 하루 빨리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2025-01-13 15:27: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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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첫 청년 간담회 추진

보성군은 지난 1월 10일, 보성읍 BS청춘마켓 공유회의실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10여 명과 함께 '2025년 군정 소개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주거, 자립 지원 등 청년정책에 대한 군정 소개와 함께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청년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가 지역의 고령화와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역할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실적인 고충과 진솔한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이 추진 중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을 주축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개소는 각각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예술인들의 유입과 활동을 촉진하는 ▲메모리&멜로디 사업, 문화와 특산물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퀘스트랜드 사업이 있다.

2025-01-13 15:27: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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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멸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추진

1970년대 인구 7만 명에 달하던 영양군은 현재 인구수 15,400여 명으로 1만 5천 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 무엇보다 인구 증가 정책이 시급한 시점인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영양군의 '25년의 인구정책 첫걸음을 내다보자. 지난해 12월, 9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얻어낸 것은 양수발전소와 부가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영양군의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1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공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숙박시설, 식당 등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시작으로, 올 3월 개서 예정인 영양소방서도 상주직원 106명이 근무하게 되어 정주인구 증가에 큰 변곡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영양읍에 체류형 전원마을 10호와 청기면에 조성되는 정주형 작은 농원은 임대형 전원주택과 농업 체험시설(스마트팜)이 합쳐져 주거와 소득을 양립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한다. 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시도이며, 귀농‧귀촌 수요 증가에 따른 출향인과 은퇴자 중심의 새로운 정착시설을 마련하여 영양군의 특색에 맞는 인구 유입 모델로 향후 영양군의 지역성장동력의 기반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유입되는 인구뿐만 아니라 깊어지는 수도권 집중화로 생겨나는 지방 이탈의 영향권에 있는 인구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올해부터 확장되는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당초 부부 한 쌍당 300만 원을 지원하던 사업을 부부 각각 300만 원으로 변경해 총 600만 원의 혜택을 주고 '청년부부만들기 사업'은 결혼장려금을 1회 500만 원 지급하던 것을 500만 원씩 3년간 지급하여 총 1,500만 원까지 확대 시행하여 변동하는 물가에 구애받지 않고 결혼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출산장려금' 역시 2배로 확대 지원을 통해 첫째(3년간) 월 10만 원→20만 원/년 240만 원, 둘째(3년간) 월 15만 원→30만 원/년 360만 원, 셋째(5년간) 월 20만 원→40만 원/년 480만 원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현재 경제적인 불안과 높은 양육비, 양육에 대한 부담 등 많은 요인이 인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구감소는 가족 구조와 주거형태 등의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변화된 국가적인 정책이 필수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좀 더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확실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장기적으로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한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통해 결혼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5-01-13 15:26: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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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30년까지 3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

고양시가 2030년까지 총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30만 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고양을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그동안 주거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작은 충격에도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스타벅스, 애플 등의 글로벌 기업처럼 고양시도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를 이루기 위한 리브랜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작년에 이어 추가 지정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00개의 벤처기업과 약 1만 2,000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약 5만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특히 "일산테크노밸리와 제2자유로 지하도로를 연결하고, 60만 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은 상반기 신청을 목표로, 총 9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도 중요한 발전 전략으로 언급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교통망을 확장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의 건설과 함께 주요 도로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국내외 대형 국제행사와 관광형 일자리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고양시 내 개최 종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C가 중요시하는 유치 의지와 통합된 여론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서울의 위성도시를 넘어서 강력한 메가시티 정신을 실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고양시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5-01-13 15:26: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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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22,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안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진주시는 2024년 적극적인 정보공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년 대비 3.25점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진주시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체 96.64점으로, 기초지자체 시 유형 평균 89.79점보다 6.85점 높은 점수다. 시는 시민 관심정보 661건을 미리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으며 정보공개 모니터요원을 활용한 사전정보 공개목록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제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정보목록 및 원문공개에 대한 공개율이 유형군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충실성을 인정받았고, 이 외 정보공개 청구 처리 등 모든 지표에서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추진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의 취지를 새기고 양질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신뢰받는 진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5:25: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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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경남도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위기에서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건설 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도내 민간발주 건설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 건설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원도급 건설사의 부도로 인한 지역 건설업체와 건설 공사 관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가입 확대와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이후 도내 지역업체와 신규 하도급계약 체결한 원도급사로 지원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13일부터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또는 방문·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사업 지원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청 서류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시군,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지급보증서 발급 공제조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도 강화한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에 13건, 1000만원, 2024년에는 87건, 1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역건설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역량 강화 컨설팅,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백승훈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그간 수수료를 지원받은 건설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남도 건설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13 15:25: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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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 직장인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거제시 보건소는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시간과 거리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 학교 등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을 통해 개별 흡연자의 상황에 맞는 행동요법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금연 성공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실천 의지를 북돋운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이동 금연클리닉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흡연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에는 더 많은 사업장과 학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학교, 단체는 거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시 모집 중이며 거제시보건소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금연 분위기 조성을 도울 계획이다. 건강 증진과 김영실 과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이 금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동 금연클리닉을 꾸준히 확대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5:2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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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참여기업 모집

수원시가 '2025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수원시가 경인지방우정청에 제안해 추진한 사업이다. 두 기관은 2020년 3월 첫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 중 수출계약이 완료된 50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출 건당 2000㎏, 연간 3~5회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1년에 250만 원이다. 수출 제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기업 수출, 해외 발송 문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5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를 검색해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으로 수출 제품의 운송 시간이 줄어들고, 비용도 절감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며 "수출 단가를 절감하고, 국외 바이어 상대로 공신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5:25: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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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사천시는 선구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삼천포, 무한 즐거운 팔포팔락 업타운'의 하나로 추진되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선구동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골목길 미관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건축사 또는 유사자격 소유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참여의사가 있는 주택소유자들의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거주기간·세대원수 등 심사를 거쳐 최종 3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혜택을 받는 주민들에게는 옥상방수, 창호교체, 외벽도장 등 골목길 경관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옥외공간 수리가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가구당 최대 1241만원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집수리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집수리 지원사업의 공사 구역과 범위, 대상, 신청 및 접수 절차 등의 전체적인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천시 팔포팔락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주민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구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5:25: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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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전 공기관과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협력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동삼, 문현, 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 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국내외 새로운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 영상 도시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 강화와 함께 영화, 영상, 게임 등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동삼혁신지구에선 지난해 연말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해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 향상 방안도 도모한다. 지역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무 체험과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고환율, 고유가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혼란한 시국 상황에 새해를 열었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 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분권 정책의 선두에 선 이전 공공기관들의 든든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1-13 15:24: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