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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 추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지원 사업과 병행한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작년 대비 2배 늘어난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확정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들이 폐업,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1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환급,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강화, 디지털기기 설치비 최대 1백만 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가계 경제 활력을 위해 1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순천사랑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판매 중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지류 3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활력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인근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2월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고 '골목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2025-01-13 13:42:0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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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동차세 1월 연납하면 연세액 4.6% 할인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1월 연납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연세액의 4.6%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납신청은 1, 3, 6, 9월에도 가능하며 신청 시기에 따라 공제율이 차등 적용된다. 연납 신청은 차량이 등록된 구군청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 방법은 연납 고지서를 받아 오는 31일까지 금융 기관, 가상 계좌, 신용카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으로 납부하거나, 인터넷 및 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새로운 차량을 구입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후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연안에 다른 시·도로 주소 이전을 할 경우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양도·폐차일 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연납은 3, 6,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 중 납부 하는 것이 가장 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1과, 남구청 세무2과, 동구청 세무1과, 북구청 세무1과, 울주군청 세무2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5-01-13 13:40: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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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 시행

순창군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2025년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 관광진흥 조례를 근거로, 개별 여행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다양한 관광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을 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업은 개별 관광객을 위한 체험비와 숙박비 지원이다. 2인 이상 관광객이 순창군의 농촌체험시설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의 경우에도 관내 숙박시설 이용 시 1박당 1인 1만원까지 실제 숙박비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됐다. 20인 이상 단체가 순창군의 유료·무료 관광지를 각각 1개소 이상 방문하고 관내 식당에서 식사할 경우, 버스 1대당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계를 겨냥한 지원책도 눈에 띈다. 관외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단체에게도 버스 1대당 3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순창 인근 기차역에서 순창군까지의 버스를 지원한다. 순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힐링스파, 용궐산 하늘길 등의 유료 관광지와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터널 등 다양한 무료 관광지가 있다. 또한 20여 개의 농촌체험시설에서 전통고추장 만들기, 승마체험,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순창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 신청은 관광 5일 전까지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광 후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13 13:40: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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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최초 공공키즈놀이터 운영 시작

전남 구례군은 오는 14일부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1층 가소통실에서 공공키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키즈놀이터는 아동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말 설치 공사와 안전 검사를 모두 완료한 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공간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다. 앞서 구례군은 지난해 8월 개관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내에 키즈놀이터 설치 공사를 실시하여 지난해 12월 말 놀이터 설치 공사, 안전검사 등을 완료했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09:00~18:00, 1회당 2시간) 운영한다. 구례군은 2025년 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공공키즈놀이터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키즈놀이터가 위치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방과 후 돌봄, 가족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2025-01-13 13:40: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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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생 경제 살리기 특단의 조치 도모

장성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군은 106억 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추진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민에게 즉각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은 총 1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장성사랑상품권 정책발행'이다. 농어민공익수당,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데 57억 원이 책정돼 있다. 장성군은 이중 54억 원 규모 농어민공익수당을 3월 말까지 지급해 농가 경영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도 이목을 끈다. 군은 1월 한시적으로 기존 10%에서 15%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1인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외부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관광수요-지역경제' 연계도 지원한다. 군은 ▲위생업소 위생용품·환경개선 지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를 돕는다. 버스·택시 운전원 생활안정자금 긴급지원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역 내 농촌·전세버스 종사자와 개인·법인택시 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부식비 지원, 벼 재배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맞춤 지원을 펼친다. 공사, 용역, 소규모 영세상가 등 대가 지급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예상되는 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106억 원과 합산하면 총 906억 원에 이른다. 장성군 올해 본예산 5708억 원의 16%에 해당되는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농업인, 취약 어르신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 위주로 '핀 포인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방법과 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3:39: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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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119구조대 유재헌 소방장, 겨울철 산행 중 저체온증, 조난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

2025년 푸른 뱀의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맹추위도 이제 시작이라는 듯 한파와 함께 동장군의 심술에 어깨가 움츠러드는 계절임을 느낄 수 있다. 이맘때면 유난히 깊고 고요한 겨울 산의 매력을 찾아 많은 이들이 산에 오른다. 그러나 겨울 산은 아름다움만큼이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충분한 준비와 주의가 부족하다면, 누구에게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특히 겨울철 산행은 저체온증과 조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저체온증과 조난 사고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먼저 저체온증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산악지역은 기본적으로 고도가 100m가 높아질수록 약 0.6도의 기온이 떨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시로 북한산국립공원을 500~800m 높이 내에서 산행한다면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보다 약 3~5도 정도의 기온이 낮을 뿐 아니라 산바람이 수시로 강하게 불어 실제 체감온도를 더 낮게 만들기 때문에 산행 전 추위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두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저체온증은 주로 산행 중 휴식하거나 정상에 머무를 때처럼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여분의 다운(패딩) 등 보온성이 높은 의류를 준비해, 몸이 식기 전에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산행 중 발생한 땀은 추운 환경에서 체온을 빠르게 빼앗을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땀이 나지 않도록 얇은 옷이나, 기능성 의류를 여러겹 겹쳐 입는 등 체온 변화에 따라 옷을 쉽게 입고 벗으며 적절히 체온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머리, 손, 발 등 각 끝부분에서부터 오는 열 손실로도 체온조절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 비니모자와 장갑, 울 양말 등 신체 끝부분에 대한 보온 대책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 일몰 이후의 조난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겨울은 절기 상 여름 보다 대략 2시간 30분 정도 해가 짧다. 겨울 산에서의 밤은 도시와 같이 인공불빛이 없어 체감상 일몰이 더 빨리 느껴지고 더 어둡기 때문에 산행 전에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일몰 전 하산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장시간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만약을 위해 랜턴 등의 조명기구를 준비해 일몰 이후 산행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보조배터리 챙기기다. 조난 사고시 핸드폰은 119에 신고하여 본인의 위치를 알리거나 조명기구로 활용하는 등 작동만 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겨울 산의 낮은 온도로 배터리가 빨리 닳기 때문에 핸드폰 방전되기 쉽다. 이에 겨울 산행시 여분의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은 조난 사고를 대비한 필수 산악 안전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겨울철 조난 사고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될 수 있도록, 119신고 요령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산행 전, 핸드폰에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둘째,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현 위치 버튼을 찾아 두 세 번 정도 자신의 위치를 갱신시킨다. 셋째, 지도상 자신의 위치가 갱신되면 그 화면을 캡처해서 119대원에게 전송한다. 산행 시 조난 사고뿐만 아니라 다른 사고로 119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위와 같은 절차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니 산행 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겠다. 겨울 산은 순백의 풍경과 고요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지만,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위의 당부사항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5-01-13 13:39: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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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택시 정장선 시장,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도전의 길을 열겠다"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도전의 길을 열고, 희망과 발전으로 가득 찬 2025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새해 평택시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정 시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나라 상황은 어둡다. 정치적인 혼란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는 어려우며, 애통한 여객기 사고까지 발생했다. 선뜻 '희망'이란 단어를 꺼내기가 망설여질 정도다."라며, "그럼에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달려가자고 말하고 싶다.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이 다시 발휘된다면 지금의 어두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은 새해를 맞아 "평택시도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평택 GTX 노선 ▲평택시 청년정책 ▲최첨단 AI 도시 성장 배경 ▲평택항 개발 등 시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정장선 평택시장과의 일문일답. ◇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평택에는 미래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강점이 있다. '바퀴 달린 컴퓨터'로 표현되는 미래차에 있어 반도체는 필수적이며, 친환경 자동차의 한 축으로 수소가 활용되는데 평택시는 반도체와 수소 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수출입 1등 항만인 평택항이 지역에 있고, 평택항 인근으로 현대차, 기아차, KG모빌리티 등 자동차 생산 공장이 입지해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평택시는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를 유치했고,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 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활동에 들어가 서부지역 중심으로 미래차 산업특구를 조성한다. 미래차 산업 특구는 미래자동차 인프라의 집적화가 산업단지별로 이루어진다. ▲자동차클러스터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수소융복합단지에서는 연료전지 ▲포승BIX에서는 부품 제조 및 연구·개발 ▲현덕지구에서는 자율주행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시나리오다. 이를 통해 기업 간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국가 미래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 평택의 철도가 확장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철도 노선에 대해 설명해 달라. 평택시는 오랫동안 철도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철도를 통해 교통 및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함이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철도와 관련한 희소식이 평택 지역에서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GTX-A·C노선이다.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됐었던 A노선은 평택까지 연장되고,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었던 C노선은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된다. 평택의 GTX 노선은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발 KTX 노선도 평택지제역을 정차한다. 관련 공사는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고, 내년에 개통될 계획이다. 안중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KTX 노선도 신설된다. 더불어 홍성에서 화성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평택 지역의 동서축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가 지난해 11월 개통됐다. 서해선 복선전철을 통해 향후에는 여의도까지, 포승-평택선을 통해서는 향후 강릉까지 철도로 연결될 전망이다. ◇ 철도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역세권 개발도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개발 상황을 설명해 달라. 평택지제역은 경기남부 최대 교통 허브로 구축한다. 평택지제역은 2023년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공모 선정에 따라 철도나 버스뿐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가 오갈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된다. 평택역은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한다. 우선 평택역 광장은 다양한 스크린 장치를 도입해 화려하면서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지하 보행로를 통해 광장과 평택역 앞 상권을 연결하며,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사람 중심의 문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안중역은 향후에는 KTX가 도입돼 30분 내 서울로 갈 수 있는 주요 철도역이 되는 만큼 평택 서부권의 교통 중심 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주변 개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평택시는 젊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어 청년정책에 많은 관심이 있다. 올해 계획된 청년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평택에는 취업, 이직,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평택시는 올해 청년지원 정책을 확대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취업 성공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작되고,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창업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며,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도 대상이 확대된다. 이외에도 청년 생활의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가 남부권역에 이어 북부권역에도 올해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 정책 기본계획이 올해부터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계획은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참여권리 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겼다. ◇ 4차 산업 최첨단 AI 도시로 성장하는데 개발 배경과 그에 대한 전망이 있다면 현재 AI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른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평택시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U와 관련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제를 제정하는 등 대규모의 행정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도 AI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지역 내 AI 관련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 평택항도 평택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평택항 개발 현황은 어떠하며, 발전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현재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수출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평택항의 자동차 처리실적은 총 1655만톤으로 전국 항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3년 울산항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가장 많은 항구가 된 이래로 11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총 5개의 자동차전용부두와 수입차의 성능과 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PDI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결과다. 컨테이너 물류도 활발하다. 최근만 보더라도 세계 3위의 프랑스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평택항을 오가기 시작했고, 중국 타이창과 연결되는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됐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동남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앞으로도 평택항은 신규 항로 개설로 컨테이너 물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항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평택항을 청정 수소항만으로 구축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평택항 일대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선박·철도·물류트럭·하역장비 등 항만 물류에 필요한 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현재 평택시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조선해양, 항만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항만 모빌리티에서의 수소 활용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수소항만에 필수적인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필요시 각종 수소장비의 정비 등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2025-01-13 13:3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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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 급증…학생층 중심 확산세

파주시는 2025년 첫 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첫 주 파주시는 외래환자 1,000명당 63.9명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을 기록하며, 2024년 52주 차(42.9명)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파주시는 초등학생 연령대(7-12세)에서 가장 높은 의사환자 분율인 1,000명당 181.2명을 기록했다. 중고등학생 연령대(13-18세)에서도 104.7명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고, 성인층(19-49세)에서도 90.2명으로 상당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확산세는 전국적인 경향과 유사하며, 2024년 52주 차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학교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인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학생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유행은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1-13 13:37:4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