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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2018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신규 모집

서울 종로구가 23일~26일 '2018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신규마을을 공개모집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 높이기,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으로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도록 서울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신규 마을로 선정되면 서울시에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10%는 자부담으로 편성한다. 또한 각 마을별 상황에 적합한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활동과 관련된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 약정체결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년 사업 진행 후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사업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생활권(마을, 직장, 학교 등)을 공유하는 3인 이상 주민(조직)과 비영리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26일까지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maeul.org)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규 마을은 서류심사, 자격요건 심사, 대면심사 등 3차 심사를 거쳐 3월 최종 결정된다. 현재 종로구의 에너지자립마을은 외에 광화문스페이스본마을(2년차)과 인왕산아이파크1차마을(2년차) 두 곳이다. 창신쌍용2단지마을은 지난해 사업이 종료됐다. 창신쌍용2단지마을은 지난해까지 3년간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절약 교육과 캠페인, LED조명 교체, 미니 태양광 설치 등을 이어가 '2017년 아파트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상금은 공용부문 태양광 설치비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아끼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단위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8-02-20 16:14: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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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소리를 찾아서' 민요 1만8천곡 서울시에 기증

MBC가 그동안 수집·정리해온 민요 1만8000여 곡과 일체의 관련 자료를 서울시에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000회 이상 방영된 라디오 프로그램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서 수집한 전국 민요 1만8000여곡을 기증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증 자료에는 방송에 사용된 녹음장비와 답사노트 등 채집 관련자료 일체도 포함된다. 이번에 기증된 민요는 MBC가 지난 1989년부터 전국 139개 시·군 904개 마을에서 2만여명을 만나 담아낸 곡들이다. MBC는 민요 채집에 앞서 마을 이장을 통해 사전조사와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자료에 고인이 된 소리꾼의 인적정보·사진 등 관련 정보도 빠짐없이 담겨 인류학적 측면에서도 그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민요는 일정한 지역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로, 그 지방 특유의 정서와 소박한 특징을 보여준다. 2012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도 강원도의 향토민요 '아라리'를 비롯해 60여 종 3600여곡에 달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은 1920년대 민요의 요소를 차용해 창작한 대중가요의 일종인 신민요다. 향토민요는 전문 소리꾼이 부른 신민요와 달리 민중을 통해 불린다. 이 때문에 지역과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달라져 노랫말이 풍부해지고, 노래 안에 지역의 삶과 정서, 언어적 특징까지 고스란히 담긴다. 시는 이렇게 확보한 북한의 민요·판소리·산조자료를 통해, 건립을 추진중인 '돈화문민요박물관(가칭)'에서 북녘의 우리 소리를 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승호 MBC 사장은 20일 오후 4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돈화문민요박물관 민요자료 기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래 전부터 사라져가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힘써 온 MBC와의 상생 협력 기반이 구축됐다"며 "MBC가 무상기증해준 귀중한 자료를 토대로 전통문화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호 MBC 사장도 "공영방송 본래의 정신 되살려 애써 모으고 지켜온 민요자료 일체를 기증하고자 한다"며 "돈화문민요박물관이 누구나 우리 민요의 맛과 멋을 느끼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MBC는 우리 문화 보존과 공익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2018-02-20 16:02:4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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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 'CJ' 3년 연속 1위… 이공계 전공자는 삼성 1위

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 'CJ' 3년 연속 1위… 이공계 전공자는 삼성 1위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입사지원할 그룹사로 CJ를 1위로 꼽았다. 이공계 전공자 1순위 지원 그룹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2%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입사지원할 대기업 그룹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지원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그룹은 삼성으로 응답률 33.6%였고,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 순으로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계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의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중 약 6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높았다. 이어 신세계(29.9%), 삼성(24.7%), LG(23.4%), SK(22.1%) 순으로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CJ, 삼성, SK, GS, 신세계 순 ▲인문계열은 CJ,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삼성, 금호아시아나 순, ▲예체능계열은 CJ,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삼성, LG 순이었다. ▲이공계열에서는 삼성, LG, SK, CJ, 현대자동차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1위는 ▲'직원 복지'(43.3%)였고,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 순으로 조사됐다.

2018-02-20 15:46: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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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장애인 관광 향유 보장으로 '무장애 관광 원년' 만든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여행을 지원하는 '무장애 관광 지원센터' 운영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관광에서 소외되어 온 관광약자들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관광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무장애 관광정보, 편의서비스 제공 등 관광약자의 관광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실행 기구로 운영된다. 서울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무장애 관광정보 수집 및 DB구축 ▲온라인 무장애 관광홈페이지 구축과 맞춤형 정보 제공 ▲관광약자 맞춤형 여행상담·예약·안내 등 원스톱 지원(콜센터 운영) ▲휠체어 리프트 장착 장애인 관광버스 도입·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우선 장애유형(지체·시각·청각 등)과 관심분야 등에 따라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무장애 관광 누리집을 구축·운영한다. 누리집 안에는 장애인 리프트차량과 보조기기 예약시스템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전용 차량을 구입·운영하여 고궁, 남산 등 서울 주요 명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관 등 장애인 단체 여행 수요도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객 접점에 있는 관광종사자 대상 관광약자를 고려한 에티켓, 장애유형에 따른 관광서비스 교육 등 무장애 관광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무장애 서울 관광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대상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장애인 등 관광약자 대상 공익적 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단체다. 공고 기간은 21일~3월 7일이고, 접수 일자는 3월 8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접수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5층 관광정책과에서 하면 된다.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심사일정, 기준 등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지난해에는 장애인, 관광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무장애 서울관광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관광복지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2-20 15:42:2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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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⑦ "인생은 50부터" 서울시 50+중부캠퍼스의 무한도전

나이 50은 버거운 숫자다. 어느새 지나버린 인생의 전반기에서 나를 위해 살아온 시간은 얼마 없어보인다. 퇴직 이후의 삶과 현실로 닥친 노후 문제에 막막하기만 하다. 이른바 '50+세대'로 불리는 만 50~64세 서울시민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배움터가 있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는 50+세대의 교육과 일자리 지원, 상담과 정보제공,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 등이 진행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3일 찾은 마포구 50플러스 중부캠퍼스는 다양한 교육으로 새 인생을 모색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백만 보 걷기에 도전하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이곳 선정릉을 걷고 또 걷는다…."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은 권오돈(77) 씨가 감회에 젖은 목소리로 책을 읽었다. 방금 권씨가 읽은 작품집 '깊은 생각, 다른 생각, 딴 생각'에는 권씨의 수필 '선정릉의 추억'이 담겨있다. 중부캠퍼스에서 진행한 '한달 만에 내 책 출판하기' 과정의 결실이다. 26명의 수강생은 자신이 쓴 수필과 소설이 담긴 책을 어루만지며 한참을 바라보았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권씨는 "살면서 내 책을 쓰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이루지 못할 뻔했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가 생겼다"며 웃었다. 권씨는 최근 백만 보 걷기에도 도전해 선정릉을 하루에 1시간 넘게 걷는다고 한다. ◆서울인구의 22% '인생 2막' 창구로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50+세대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21.9%을 차지한다. 이에 시는 2013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세우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설립과 캠퍼스 개관에 총력을 기울였다. 50플러스캠퍼스에 대한 50+세대의 관심은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를 이용한 총 인원은 16만명을 넘었다. 교육 참여자는 전년보다 106% 늘어난 9714명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스마트폰 활용법' 수강생 신봉선(66·여) 씨는 불과 한 달 전만해도 'IT(정보기술) 소외자'였다. 하지만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뒤로 소셜 미디어는 물론 교통정보, 사진 편집 앱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다. 강의에선 스마트폰 교육용 웹을 통해 스마트폰 주요 버튼과 기능 등 기초적인 사용부터 사진·동영상 편집, 소셜 미디어 소통 등을 가르친다. 신씨는 "수업을 통해 페이스북에 처음 가입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며 자신의 계정 화면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이젠 버스 도착 시간을 젊은이에게 묻는 60대가 아니다"라며 미소지었다. 윤중하(26) 강사는 "중장년층이 발전하는 IT 기술로부터 소외받는 점이 아쉬웠다"며 "어느 60대 남성 분이 항상 전화해 궁금한 점을 물으셨지만 전혀 귀찮지 않았다. 열정을 찾는 이 분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현재 50플러스캠퍼스는 은평구 불광동 서부캠퍼스와 마포구 공덕동 중부캠퍼스가 운영중이다. 다음달에는 구로구 오류동에 남부캠퍼스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동부, 북부, 동남캠퍼스 등 6개소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50플러스캠퍼스는 지난 1일부터 2018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1학기 과정은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 학부로 나뉘어 165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생 총원은 4996명이다. 중부캠퍼스는 총 57개 과정에서 수강생 1625명을 모집한다. 은평구 서부캠퍼스의 경우 총 62개 과정을 개설해 152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구로구 소재 남부캠퍼스는 46개 과정 수강생 1540명을 모집한다. ◆놀이·일자리 탐색 '새로운 노년상' 마련 50플러스캠퍼스는 놀이문화 외에 새로운 일자리 교육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정민 서울시50플러스재단 매니저는 "50플러스재단은 앙코르커리어, 사회공헌 등을 통해 새로운 노년의 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규학기에 들어서면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이 개설된다"고 설명했다. 커리어 모색학부에서는 창업부터 시니어 비즈니스, 강사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생 김기석(67) 씨는 "50대는 축구로 치면 '하프타임'"이라며 "신발끈 조여매고 다시 그라운드로 나가야 하는데, 여기서 스마트폰 활용법과 다른 강의를 많이 들어 창업하거나 또래와 소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50+세대들의 결핍을 채워주고, 교육을 받은 뒤에는 협동조합 설립이나 사회적기업 설립, 취업, 소모임·연구모임 운영, 재능봉사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서민소통기확과 협력 홍보에 주력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0 15:22:2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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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총 6억19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시민이 제안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에 총 6억19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시작해 올해도 10회를 맞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1021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시민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별로 지역 네트워크사업 800만원 내외,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은 1400만원 내외, 시민제안과 주제지정 사업에 각 45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분야는 총 4개로 ▲지역 네트워크사업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 ▲시민제안사업 ▲주제지정사업이다.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평생교육기관, 협동조합 등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 3개이상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과 운영기관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시는 총 25개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은 서울시 소재 전문대에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학교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직업능력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1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시민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이다. 3개 유형으로 공모하며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강좌 등(A형), 직업능력개발(B형), 인문교양과 문화예술(C형) 등 총 40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주제지정 사업은 4개 주제로 공모한다. 시는 ▲가족기능 강화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교육 소외계층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버세대 등을 위한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 필요한 교육사업 총 50개를 선정·지원한다 사업 내용 공고는 21일~3월 9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3월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모사업과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한다. 사업신청과 접수는 시 누리집과 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 5일~9일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단체는 시 누리집과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와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0 15:22: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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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초3 학교에서 시작"… 교육부 영어교육 내실화 자문단 구성

유치원 방과후 영어 특별교육 금지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가 1년 유보해 논란을 빚은 교육부가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한다. 사교육 금지 대신 공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교수와 교사, 학부모 등 19명으로 구성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하고 20일 오후 서울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문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학교 영어 교육 혁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자문단 위원은 각계 추천을 받은 교수 3명, 초·중·고 교원 10명, 교육전문직 4명, 학부모·교육 단체 2명 등으로 구성했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현행 학교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점검과 중장기 영어교육 방향과 실행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은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계층과 관계없이 영어교육을 받도록 사교육비와 교육격차 축소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초3부터 듣는 영어수업이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학습과 평가방법 개선책을 마련하고,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소외지역 초등학생 대상 영어캠프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0 14:49: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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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씨 울지 말아요" 서울시, 5년 내 신혼부부 주택·무상보육 체계 마련

서울 신혼부부용 주택이 연 1만7000호씩 2022년까지 총 8만5000호 공급된다. 서울의 0세~만11세 아동 88만명에 대한 '온마을 돌봄체계'가 구축되고 어린이집 차액보육료도 없어진다. 서울시가 올해 4406억원, 5년간 2조4465억원을 투자해 신혼부부 주거난 해소와 무상보육을 실현하는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년생 김지영'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두 가지 혁명을 약속한다"며 "청년이 사랑을 포기하지 않도록 주거비와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낳고 기르는 일을 개인 책임으로 돌리지 않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신혼부부용 주택 지원은 시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3만6000호와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이 공급하는 '공공지원주택' 4만9000호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공공임대주택은 신혼부부용 물량을 기존에 공급된 물량보다 6배 이상 늘리고 지원대상과 기준도 완화해 ▲행복주택 1만5500호 ▲매입임대주택 3200호 ▲장기안심주택 4400호 ▲전세임대주택 1만300호로 추진된다. 공공지원주택은 ▲역세권 청년주택 1만8380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2만5000호 ▲리츠를 통한 사회·공동체주택 5600호를 공급한다. 시는 '서울형 신혼부부 특화단지'도 조성한다. 우선 고덕강일 12블록(전용 49~50㎡ 350호, 공공지원)과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전용 39㎡ 150호, 공공임대)에 시범 조성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청년층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마을 이웃들이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온마을 돌봄체계'를 동(洞) 단위로 구축한다. 서울의 0~5세 영유아 42만9218명 가운데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은 24.6%(10만 5634명)에 달하는 반면, 가정양육 부모나 아동을 위한 공공 서비스는 부족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우선 핵심 시설인 '우리동네 열린육아방' 450개소를 2022년까지 설치한다. 우리동네 열린육아방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0세~만5세 아동과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한 명씩 상주해 부모들의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내 보육·육아 자원을 연결하는 돌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시는 현재 140명인 보육반장 수를 45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올해 25개소(구별 1개), 2022년까지 12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시는 구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우리동네 키움센터로 지정해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은 물론 학습·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별로 우리동네 키움 코디네이터를 최대 4명까지 배치해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 등 지역에 흩어져있는 돌봄·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2700명인 '아이돌보미'도 2022년까지 1만명으로 확대한다. 보육공공책임제 완성을 위한 어린이집 투자도 이어진다. 시는 지난해 말 1274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2020년까지 1930개소까지 늘린다. 같은 기간 보육교사 1인당 보육아동 수도 현재 12명에서 보육선진국 수준(영국 8명, 스웨덴 5.8명)인 8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 2명 중 한 명이 국공립기관을 이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 25개소를 시범 선정해 교사 105명의 추가 채용 인건비 26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내년에는 100개소, 2021년부터는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아동(누리과정)의 부모가 부담하는 차액보육료를 2019년부터 없앤다. 2017년 기준 차액보육료는 6만8000~8만3000원이다. 시는 우선 올해는 차액보육료 지원 비율을 55%(현재 38%)까지 늘리고, 향후 잔여비율 45%에 대한 국고 보조금을 확보해 누리과정 보육료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2018-02-20 12:30:21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