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올 3분기 알바생…주 22.5시간 일하고 한달 70만원 벌었다

올해 3분기 알바생들은 주 평균 22시간 근무하고 한달 평균 70만원을 벌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184명의 올해 3분기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2017년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800원 많은 7270원을 받고 주 평균 22.5시간을 근무, 한달 평균 70만1382원을 벌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분기는 2분기 대비 전체 한달 평균소득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모두 증가했다. 3분기 전체 한달 평균소득은 70만 1382원이다. 이는 2017년 2분기 전체 한달 평균소득(68만7558원) 대비 1만3824원이 증가한 값이다. 아르바이트 주 활동 층인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인한 근무시간 증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7년 3분기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5시간으로 2017년 2분기 주간 평균 근로시간(22시간)대비 0.5시간 늘었다 아르바이트생 연령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간대비 20대 한달 평균수입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각각 -1.6%, -1.4%씩 감소했다. 20대 한달 평균수입은 67만930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69만636원) 1 1334원 줄었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1시간으로 전년 동기대비(22.4시간) 0.3시간 축소됐다. 반면 3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 한달 평균수입과 근무시간은 모두 늘었다. 경기침체와 중장년 층의 아르바이트 활동 증가로 인해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3분기 30대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4.9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23.4시간) 1.5시간 늘었다. 40~50대 주 평균 근로시간은 각각 29.3시간과 36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25.4시간·26.3시간) 4시간, 9.7시간씩 더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들의 주 평균 근로시간이 늘면서 한달 평균소득 역시 높아졌다. 30대 한달 평균소득은 92만9352원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83만1771원) 9만7581원(11.7%)더 많은 금액이다. 또 40대와 50대 한달 평균 소득은 각각 92만3009원과 97만7778원으로 전년동기대비(84만6286원·95만원) 7만6723원, 2만7778원씩 수입이 증가했다. 3분기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강사·교육' 분야였다. 해당 업종 시급은 9068원으로, 올해 3분기 업종평균시급인 7761원보다 1307원 더 많았다. 한달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IT·디자인(98만1967원)이 꼽혔다. 최저 업종인 서빙·주방(61만4934원)보다 36만7033원이 더 많았다. 지역별 한달 평균소득은 경기가 71만7135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71만1471원), 부산(70만7092원), 대전(69만6262원), 광주(69만3443원), 인천(69만1111원), 대구(66만7041원) 순이었다. 한편 10대 평균시급은 5581원으로 올해 최저임금(6470원)에도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알바천국 관계자는 "수능직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는데 구직 성수기인 점을 노려 최저시급을 지키지 않거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장이 있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11-20 16:15:21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줄줄이 끊어지는 문고리...늘어만 가는 '공범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문고리 3인방'이 20일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그의 공범 혐의도 늘어나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문고리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판결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문건 유출 공범으로 인정된 상황이다. 이번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고리의 정점으로 지목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등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 측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달 5000만원~1억원씩 국정원 특활비 33억원을 상납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정원 측에 직접 상납을 요구하거나 돈을 전달받는 역할 등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안 전 비서관은 남재준 전 원장과 청와대에서 만나 귓속말로 상납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 이병기 전 원장 시절에는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현금 5만원권으로 1억원이 든 가방을 정기적으로 건네받은 정황 등이 드러났다. 검찰은 두 사람이 상납에 관여한 금액을 33억원으로 봤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재임 당시 6억원, 이병기 전 원장 시절 8억원, 이병호 전 원장 때는 19억원이다. 앞서 두 사람은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특활비를 받았지만 용처는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국정원의 상납액을 은밀히 관리하며 박 전 대통령 지시를 받은 이영선 전 행정관 등에게 돈을 내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 측에 청와대 비밀 문건을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문고리 3인방은 1998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시기부터 함께 활동하고, 박근혜 정부 당시 요직을 차지하며 청와대 운영에 깊이 개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자, 변호인단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자신의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의 재판은 이달 27일 재개된다.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7-11-20 15:41:41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지진은 이제 숙명…서울시, 일본 전문가와 '국제안전포럼' 연다

서울시가 23일 오전 10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일 방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국제안전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방재학회와 한국지진공학회, 서울안전자문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와 동경, 고베, 프라이브루그 등 4개 도시 방재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방재분야 석학인 히로미치 히가시하라 동경대 명예교수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각종 재난 유형별 특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내진보강과 지진 대응체계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지진으로 인한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세션은 ▲대도시 사회재난 문제와 대책 ▲대도시 자연재난 특성과 대책 ▲대도시 복합재난 특성을 고려한 정책방향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도시의 핵심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도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수립과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이 서울시의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국제안전포럼'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국제포럼 운영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난해 경주지진이 발생한지 1년여 만에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한 것처럼 최근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형태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하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때문에 해외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제포럼이 지진대책을 포함해 서울의 도시특성을 고려한 방재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11-20 15:23:16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20대 음주 후 '블랙아웃' 경험자 44%

우리나라 20대 중 음주 후 기억을 잃는 이른바 '블랙아웃' 경험자가 44%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20~50대 음주자 중 3차 이상 술자리로 이어지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회장)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스카이뷰 섬유센터에서 열린 음주폐해 예방의 달 연합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손 교수는 모 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인구비례층화표본추출 방법과 성별음주율을 고려한 확률표집방법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월간음주자(월 1회 이상 음주자) 1145명(남자 731명, 여자 454명)을 선별해 조사를 실시했다. 손 교수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20대의 음주량은 소주 5.8잔, 맥주 4잔, 소맥 4.2잔, 와인 1.7잔 등 총 15.7잔으로 나타났다. 30대는 15.4잔(소주 5.8잔, 맥주 4.1잔, 소맥 3.7잔, 와인 1.8잔), 40대는 13.8잔(소주 5.1, 맥주 3.9, 소맥 3.1, 와인 1.7)으로 뒤를 이었고, 50대는 평균 13.2잔(맥주 3.4, 소주 5.0, 소맥 3.1, 와인 1.7)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음주자의 대부분(85.5%)이 2차 이상의 술자리를 갖는다고 응답한 가운데, 3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횟수 역시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술자리를 1차에 끝낸다고 응답한 20대는 16.5%에 불과했지만, 3차 이상은 30.4%에 달했다. 반면 50대는 1차 비율이 45.1%로 가장 높았고, 3차 이상은 6.0%에 그쳤다.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도 20대(44.0%)가 가장 많이 경험했다. 30대 33.1%, 40대 29.6%, 50대 33.8%와 비교해 많게는 14.4%포인트까지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술을 마시는 동기도 세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대나 30대는 기분이 좋아지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개인적인 목적의 동기가 강했다. 특히 20대는 스트레스 받을 때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이 68.5%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반면 50대는 사회적 소통의 수단으로써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불편한 사람과 소통을 하고 싶을 때(41.5%)나 속마음을 터놓고 싶을 때(52.0%) 술을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손애리 교수는 "과거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회적 소통의 수단으로 술을 마셨지만, 지금 젊은 세대들의 경우 개인적인 이유가 더 추가된 경향이 있다"며 "술을 마시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이것은 지금 젊은이들이 구직의 어려움을 겪거나, 직업이 있다고 해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 교수는 "음주 문제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므로 사회가 젊은층의 음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7-11-20 14:50: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에서 알바비 가장 많이 주는 지역은 어디?

강서구 알바 평균시급 8101원…서울시 평균보다 440원↑ 올해 3분기 서울시에서 가장 평균 시급이 높은 지역은 '강서구'였다. 강서구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8101원으로 집계, 이들은 서울시 전체 알바공고의 평균 시급 7661원보다 평균 440원을 더 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올 3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258만219건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7661원이다. 각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 보면 강서구를 근무지로 하는 알바 공고의 평균 시급이 8101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구(8081원), 강남구(7979원), 강북구(7965원), 중랑구(7897원)가 순을 이었다. 업종별로 시급을 분석한 결과 고객상담·리서치·영업이 9561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강사도 9388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IT·컴퓨터(8088원), 디자인(7982원)도 시간당 8000원 안팎의 높은 급여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 시급이 낮았던 알바는 유통·판매(7134원)로 조사됐다. 문화·여가·생활(7338원), 외식·음료(7370원)도 낮은 편이었다. 같은 종류의 알바라 해도 지역에 따라 시급이 최대 3000원까지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교육·강사 알바의 경우 서울시 평균 시급이 9388원이지만 '성동구'는 이보다 약 2800원이 높은 1만2217원으로 분석됐다. IT·컴퓨터 알바도 '중랑구'(1만723원)에서 서울시 평균보다 약 2600원을, '동작구'(1만542원)에서는 약 2400원을 각각 더 받을 수 있었다. 또 서비스 알바는 강서구(9196원)가, 디자인은 은평구(9425원)와 구로구(9220원)가 각각 유리했다. 고객상담·리서치·영업은 동작구(1만884원), 외식·음료는 강북구(8844원), 사무직은 성북구(8721원)에서 일할 때 보다 높은 평균 시급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한편 업종에 따른 시급 순위를 분석해본 결과 서울시 25개구를 근무지로 하는 10개 업직종 알바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성동구의 교육·강사알바였다. 성동구 교육·강사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1만2217원으로 서울시의 평균 시급 7661원보다 4556원이 더 높은 금액이었다. 2위는 동작구의 고객상담·리서치·영업으로 시간당 1만884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내 시급 순위 상위 20개 알바 중 11개가 고객상담·리서치·영업, 7개가 교육·강사로 나타나면서 고객상담 및 강사 알바 급여가 강세로 나타났다.

2017-11-20 14:49:2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종로경찰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진행

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서울종로경찰서(서장 김수환)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로경찰서와 재단은 맘스다이어리, 종로 맘 카페(종로맘스힐링 2천명, 종로맘카페 2만 명) 등 사전 공지를 올려 지역사회 엄마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종로경찰서는 동학대 근절 관련 학대전담경찰관(APO) 역할 소개, 아동학대 신고번호 퀴즈, 신고방법 설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통합된 아동학대 신고번호 '112'를 적극 홍보했다.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는 시민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OX 퀴즈를 비롯하여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으며, 아동학대예방 심벌 자석(2016년 아동학대예방 심벌 공모전 당선작)을 배포했다. 이와 관련 김수환 서장은 "경찰은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등 아동학대사건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종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등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 김미경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대 없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MG::20171120000068.jpg::C::480::<사진/종로경찰서>}!]

2017-11-20 14:01:07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박근혜 재판 27일 재개…변호인단 사퇴 42일 만

지난달부터 공전을 거듭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27일 오전 재개된다. 구속 연장에 반발해 변호인단이 사임한지 42일만이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지난달 19일 연기돼 기일이 추후지정 상태였던 박 전 대통령 재판 기일을 27일 오전 10시에 재개한다. 이날 재판에선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김건훈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의 증인신문 일정이 잡혀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법원이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하자, 16일 변호인단 전원 사임을 밝히고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공판에서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며 재판을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 보복"으로 규정했다. 구속 연장 사유가 된 검찰의 추가 공소 내용에는 롯데·SK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등이 들어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기록은 12만쪽이 넘는다. 반년 동안 이어진 법원의 공판기록도 방대해, 새 변호인의 기록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재판부는 원활한 공판 진행을 위해 형사소송법에 따라 국선 변호인 5명을 지난달 25일 직권으로 선정했다. 재판부는 6년차부터 31년차에 이르는 법조경력과 국선변호인 경력,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국선변호인을 선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거부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국선변호인단이 최근 박 전 대통령 접견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소송법 제277조에 따르면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면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궐석(결석)재판 여부는 현재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17-11-20 12:36:30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17년 만에 50% 넘어

-마이스터고 93.0%, 특성화고 50.8%, 일반고 직업반 22.4% 고등학교 직업교육 대상자들의 취업률은 상승 추세인 반면, 진학률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2월 졸업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이 50.6%로 나타났다. 이는 17년 전인 2000년 취업률 51.4%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이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을 발표했다. 이번 취업률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옛 종합고 전문반)의 2017년 2월 졸업자 취업현황을 지난 4월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올해 취업률(50.6%)은 전년(47.2%) 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진학률은 올해(32.5%) 전년(34.2%) 대비 1.7%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취업률의 경우 지난 최저를 기록했던 2009년 16.7%를 기점으로 8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고졸 취업문화가 꾸준히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학교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93.0%로 월등히 높았고, 특성화고 50.8%, 일반고 직업반 22.4%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취업률은 전년(90.3%, 47.0%)보다 각각 2.7%포인트, 3.8%포인트 상승했으나, 일반고 직업반 취업률은 전년(23.6%) 대비 1.2%포인트 감소했다.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함에 따라,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성화고 취업률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인 것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취업 후진학 등 정부의 지속적인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일반고 직업반의 경우 취업률이 하향 추세를 보인다. 이는 일반고 안에 직업계 학과가 설치·운영되는 학교 특성과 대부분 대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직업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고졸 취업자 지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후 취업을 통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여건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0 12:19: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전문] 김상곤 부총리 "수능 시험 전 지진 발생시, 포항 관외로 이동"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행 범 부처 지원대책 브리핑'에서 모두 발안을 하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수능 시행 범 부처 지원대책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포항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비교적 큰 북측의 4개교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시험장 4개교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추가 여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과 경산 등 포항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교도 병행 준비하고 학생과 감독관의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장 입실 시간인 11월 23일 오전 8시 10분 이전에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포항 관외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해 수능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상곤 부총리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지진으로 실의에 빠져계신 포항 시민 여러분! 그리고 1주일 연기된 수능을 준비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오늘은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운영방안과 안정적인 수능 시험 시행을 위한 범 부처 지원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15일 포항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 시행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발표한 이후, 교육부는 지진 피해 학교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 국민고충처리센터 개통, 포항 지역 대체시험장 확보 토론회 등을 통해 포항 지역을 비롯한 전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안심시키고 안정적으로 수능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포항 지역 시험장에 대한 시설 안전 진단 결과, 모든 시험장 학교에 구조적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피해가 심했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아야 하는 학생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대다수 학생이 포항에서 시험을 보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 대규모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여러 가능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그 결과, 포항에서 시험을 시행하되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비교적 큰 북측의 4개교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시험장 4개교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동시에, 추가 여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교도 병행 준비하고 학생과 감독관의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시험장 입실 시간인 11월 23일 08시 10분 이전에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포항 관외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수능을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만에 하나, 시험장 입실 시각 이후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능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하되, 학생 안전을 중심으로 현장의 판단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예비시험장에 대한 안내 및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고 해당 지구 수능 시작 시간의 조정도 검토하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모든 학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1주일 연기된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당일까지 모든 부처가 최선을 다하는 한편, 수능 연기에 따른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포항지역의 원활한 시험 시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청 및 지자체는 물론 행안부, 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신속한 수험생 재배치, 원거리 이동 상황에 대비한 수송 대책 마련, 수험생 심리안정 지원, 철저한 안전 점검과 피해복구 조치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수능 연기 및 대입전형 일정 순연에 따른 수험생 피해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 복무자가 수능을 응시할 경우 당초 수능 응시 목적 연가는 공가로 전환하고, 도서지역 수험생의 경우 수험장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통비, 비상 교통수단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능 미응시자의 응시 수수료 환불은 물론, 문체부?국토부 등과 협조하여 수능 연기 및 대입전형 일정 순연으로 인한 숙박 및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당일 연례적으로 취해온 조치를 동일하게 취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출근 시간 조정, 기상정보 제공, 시험장 인근 교통관리 강화, 영어 듣기평가 시간 중 소음 방지를 위한 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 군사 훈련 자제 등의 조치를 각 관계부처의 협조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 수능 연기라는 힘든 결정을 믿어주시고 어려움을 함께 해주시는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 부처의 적극적 협조에도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능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11-20 11:55: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