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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혼란은 최소화… 대학·학원가는 바빠졌다"

올해 수능 시험이 시행을 불과 12시간을 앞서 1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지만, 수험생들의 혼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협의를 통해 모든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을 순차적으로 7일 미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논술고사와 면접고사, 적성고사 일시는 당초 수험생이 알고 있는 날짜에 7일을 더한 같은 요일 같은 시간이 된다. 이를테면, 자신의 논술고사 일정이 11월 18일 오전 9시였다면, 변경된 일정은 여기에 7일을 더한 11월 25일 오전 9시가 된다. 다만 면접 장소는 대학별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학교 밖의 외부 장소를 대학별고사장으로 사용하는 대학의 경우 예약 등의 문제로 시험장소가 바뀔 수 있다"면서 "대학별 발표하는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혼란은 최소화된 반면, 대학과 학원가는 1주일 연기에 따라 입시일정과 대입 설명회 일정 변경 등에 따라 바빠졌다. 대학들은 우선 18일부터 예정됐던 수시모집 논술고사 일정을 다시 짜 수험생들에게 공지해야 하고, 장소가 변경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정시모집이 끝난 뒤 미등록 충원자 발생 등에 따른 추가모집 일정이 내년 2월 22일~26일 21시까지 연기됐다. 이는 당초보다 3일 준 것으로, 대학들의 추가합격자 선발 업무에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학원들 역시 수능 직후 개최할 예정이던 입시전략 설명회를 잇따라 연기해 공지하고 있다. 진학사는 당초 오는 18일 예정이던 평택시와 함께하는 '2018학년도 정시합격전략 설명회'를 12월 3일 오전 10시로 늦췄다. 19일과 20일 예정이던 진학사와 스카이에듀의 공동 설명회 또한 각각 이달 25일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 27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대성학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정시 가채점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도 같은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기념관에서 '2018 수능 가채점 열린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대치동 등 일부 학원가의 경우 수능 1주일 연기에 따른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로 '마지막 7일 전략 특강', '수능 직전 마지막 특강' 등을 통해 7일의 여유가 생긴 수험생들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주로 수능 시험과 같은 시간 동안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하고 강사가 맞춤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7일간 성적을 끌어올리고 싶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일주일간 50만원~70만원의 수강료가 책정되고 있다. 대형 학원들의 경우는 국가적인 재난사태 발생에 따라, 홍보 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험생들이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습하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26개 지점 자습실을 무료 공개하고 강사들을 배치해 질문답변 등 학습지원에 나선다. 또 교육과정평가원의 6월과 9월 모의고사 등에 대한 개인별 오답노트를 모바일 등으로 제공해 남은 기간 마무리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가스터디 또한 수능 전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전 강좌를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갑작스런 수능 연기에 동요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남은 기간 취약 단원에 대해 무료 수강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별도의 특강을 열어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하기보다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주일간 학습상태 유지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1주일간 시간관리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7-11-16 17:3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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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서울시 지하철 내진보강 필수 구간 올해 끝난다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으로 내진설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시 지하철 상당부분이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수송객 680만명이 이용하는 280여개 역사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고가 날 경우 대규모 재앙으로 번질 수 있어, 지하철 내진 설계는 필수로 꼽힌다. 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8호선 318.3㎞ 가운데 내진 성능이 확보된 구간은 248.6㎞에 이른다. 나머지 내진 보강이 필요한 53.2㎞ 가운데 지진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고가와 교량 20.2㎞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나머지 지하터널33㎞는 지난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내진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내진보강에 드는 총 사업비는 3220억원으로, 시비 1086억원과 국비 1048억원, 운영기관 1086억원의 재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내진 보강은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애초 내진설계가 반영돼 지어진 구간은 총 16.5㎞에 불과했다. 1~4호선 건설 당시 중앙정부가 도시철도 내진 설계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탓이다. 내진 관련 규정이 처음으로 건축법에 반영된 때는 1988년이다. 지하철 1호선은 1971년 착공해 1974년 개통했다. 2~4호선은 1980년대에 지어졌다. 5호선과 8호선은 각각 1990년과 1996년 세워졌다. 6, 7호선은 2000년에 개통했다. 9호선은 2015년 2단계 개통을 마쳤다. 지난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자료를 종합한 결과, 1~4호선의 내진설계 반영률은 전체 146.8㎞ 중 3.6%인 5.3㎞에 불과했다. 내진 설계 미반영 구간 141.5㎞ 가운데 88.3㎞(60.1%)는 내진 설계 없이도 진도 6.3 이상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진 보강이 필요한 구간 53.2㎞ 중 가장 지진에 취약한 곳은 67.3%에 해당하는 1호선이었다. 이어 4호선(35.6%), 3호선(27.7%), 2호선(27.4%) 순이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께 기상청을 통해 지진을 파악하고 2시 32분께 1~8호선 전 열차를 일시 대기시켰다. 일제 안전 점검을 마친 2시 37분께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매 분기마다 지진 발생 비상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0~2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에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평소보다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내 건축물 대부분이 여전히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누리집에 따르면 서울시내 62만2660개 건축물 가운데 내진 성능 확보 비율이 29.4%에 그쳤다. 이 가운데 주거용 건물은 32.1%만이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의료시설의 경우 47.1%만 내진성능이 확보된 상태다.

2017-11-16 17:35:2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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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유족 "둘 다 공범, 손해배상하라" 민사 재판 시작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고(故) 조중필 씨의 유족이 아더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건 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들의 범행 공모로 인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했다. 조씨의 유족 측은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과(함종식 부장판사)에서 열린 1차 변론기일에서 진범으로 실형 선고를 받은 패터슨과 무죄로 풀려난 에드워드가 공범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이날 재판부는 형사 재판에서 각각 유죄와 무죄를 선고받은 이들에 대해 공범 관계를 지적하는 구체적인 근거를 다음 기일에 내놓으라고 유족 측 변호인에게 지시했다. 완전 무죄를 주장한 패터슨 측은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민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패터슨 측 변호인은 "형사재판 당시 에드워드가 한국말을 모르는 것 처럼 위장하려다 감옥에서 다른 제소자에게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이 살인범으로 왔다고 말했다는 증인이 있었다"며 "결국 소재 파악이 안돼 미완으로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3일 당시 22살이던 조씨가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로 목과 가슴 등을 약 9회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현장에 있던 재미교포 에드워드는 같은해 5월 살인죄, 미군 군속 자녀 패터슨은 증거인멸죄 및 폭처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이후 에드워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패터슨은 미국 도주와 한국 검찰 압송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 25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에드워드가 공범이라고 판단했지만, 한 번 처리된 사건을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하지 못했다. 이에 조씨의 유족들은 앞서 진행된 형사재판을 통해 두 사람이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청구한 금액은 4억6000만원이다. 다음 공판기일은 내년 1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17-11-16 17:26:49 이범종 기자
서울시, 장안평 중고차 시장 새단장 한다

온라인 거래와 상가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서울 장안평 중고차 시장이 '인공호흡'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용답동 234번지 일대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안평 중고차시장은 1979년 서울 곳곳의 중고차 매매업체와 정비정체들이 모이면서 형성됐다. 한때 하루 유동인구가 2만명에 달하고, 거래 중고차도 800대를 넘어선 국내 최대의 '중고차 메카'였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수도권에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가 생기고,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돼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번에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는 중고차 매매센터가 있는 부지 3만㎡의 용적률을 106%에서 600%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이 자리에 자동차 관련 업무시설과 자동차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중고차 매매센터가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장안평 지역이 자동차산업 핵심 거점으로 정비될 예정"이라며 "2020년 이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440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세우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 지역 용도지역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면서 지하 5층, 지상 23층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총 440세대 중 공공임대가 126세대, 민간임대는 314세대다. 공공임대 전용면적은 17.9㎡(94세대), 36.9㎡(32세대)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와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낡은 저층 주택이 밀집한 종로구 신영동 '너와 나 우리 마을'과 구로구 오류2동 '버들마을'에선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시작된다. 도계위에선 신영동 214번지 일대(4만4천71㎡)와 오류2동 147번지 일대(18만2천7㎡)에 대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 '너와 나 우리 마을'을 지난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행된 첫 지역이다. 최단기간(7개월)으로 주거환경관리 정비구역에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서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신축하면 저리로 융자 지원을 해준다. 주민들은 개량의 경우 가구당 4700만원, 신축은 최대 9천만원 범위에서 연 0.7% 이자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동작구 사당4 정비예정구역은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결정됐다. 앞으로 주민들이 동의하면 주거환경 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등 대안 사업을 할 수 있다.

2017-11-16 16:22:1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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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포항지진 계기로 내진설계 예산 늘려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라디오 방송에서 내진 설계를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포항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실해졌다"며 "내진 설계로 더 높은 강도의 지진이 와도 피해가 없도록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내진 설계는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중앙정부가 큰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내진 설계에 대해서는 "지하철 내진 설계는 상당 부분 됐지만 교량, 도로와 공공건물은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신속히 하고 싶지만 예산이 들어가는 일이라 중앙정부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건물의 경우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가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데 대해 "잘한 조치"라며 "국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능 연기 이후 생겨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당연히 연기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여의도 정치에 진출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서울시장으로서 해온 많은 일이 제대로 자리 잡고,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답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지진에 신속하게 대처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회사인 서울교통공사를 격려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오후 2시 29분 지진 발생을 파악한지 3분 만에 1∼8호선 모든 열차를 승강장에 대기시켰다. 이후 안전시설을 빠르게 점검한 뒤 오후 2시 37분부터 열차를 정상운행했다. 열차 내부와 승강장에선 안내 방송을 반복해 승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했다. 박 시장은 "서울교통공사가 그동안 지진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 같은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하철 내진 성능 보강 사업도 차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9월 20~2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에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2017-11-16 15:54: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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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중심에 선 19세기 작품 속 '아이폰(?)'

19세기 작품 속 아이폰(?)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최근 SNS 상에서는 고즈넉한 시골길에서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19세기 회화가 이야깃거리가 됐다. 문제가 된 그림은 바로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 페르디난드 게오르그 발트뮐러(Ferdinand Georg Waldmuller)가 말년에 그린 '디 에바르테트:익스펙티드 원'(Die Erwartete:The Expected one)이라는 작품. 1850~1860년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다. 그런데 회화 속 걸어오는 여성이 손에 쥔 물건에 갑자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피터 러셀(Peter Russell)이라는 남성이 트위터를 통해 '여성이 마치 데이팅 앱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남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여성이 '시간 여행자' 같다는 음모론까지 나오면서 그림은 SNS상에서 큰 화젯거리가 됐다. 언뜻 보기에 이 그림 속 여성의 모습이 현대인들이 길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들고 있는 물건은 성경이나 찬송가 책이다. 이와 관련 처음 트윗을 올린 피터 러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마더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술의 변화가 그림에 대한 해석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 깨달았다"며 "1850~1860년대 사람이라면 소녀가 푹 빠져 있는 대상이 성가집이나 기도문임을 금방 알아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대인이라면 으레 소녀가 스마트폰에서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에 푹 빠져 있는 장면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라고 덧붙였다.

2017-11-16 15:06: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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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능 연기'에 수시 대학별고사·정시일정 1주일 씩 연기

올해 수능시험이 15일 포항 지진 여파로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대입 수시모집 논술과 면접 전형 등 대학별 고사도 1주일 씩 순연된다. 수시모집 논술고사와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 일정이 1주일씩 미뤄짐에 따라 수험생들의 혼란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16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수능 연기 후속 대책 발표를 통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별 고사 일정과 함께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과 정답확정 등의 일정 또한 1주일 씩 연기된다. 다만 채점기간은 현재 19일에서 18일로 단축해 당초보다 6일 늦은 12월 12일까지 학생들에게 성적통지를 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수시모집 등록기간은 12월 25일~28일, 미등록충원 합격자통보와 등록마감은 2018년 1월 4일로 각각 1주일씩 연기된다. 정시모집 일정 역시 1주일 순연된다. 정시모집 학생부작성 기준일은 12월 7일로 당초보다 8일 늦춰지고, 수시모집 전형기간도 7일 연기돼 12월 20일까지 늘어 수시모집 합격자발표 역시 12월 22일까지 발표하도록 했다. 이어 정시모집 등록기간은 내년 2월7일~9일까지 3일간, 미등록충원 합격자통보마감과 등록마감은 각각 내년 2월 20일과 21일로 연기된다. 정시모집이 끝난 뒤 이뤄지는 추가모집의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발표 기간이 2월 22일~26일 21시까지 연기되는데, 이는 당초보다 8일에서 5일간으로 줄어든 것이다. 교육부와 대학들은 협의를 통해 추가모집 일정 조정을 통해 대학의 입학 일정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출제문항 보안을 위해 수능 출제위원 731명과 인쇄요원 158명 등 수능 출제 관련자의 합숙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으며, 문답지 보안 강화를 위해 85개 시험지구별 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주변 순철 경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과 대구 소재 수능 시험장 14곳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체 시험장을 긴급히 마련해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금번 수능 시행 연기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치임을 다시 한번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연기된 수능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7-11-16 14:46: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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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9.6% "직급 높이려면 승진보다 이직"

직장인 5명 중 3명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보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84%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중 28.1%는 이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최근 2030직장인 759명을 대상으로 '직급 향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9.6%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 이직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승진을 하는 게 직급을 높이는 데 더 유력하다'는 응답은 40.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 대신 승진을 택한 응답은 여성(35.2%)보다는 남성(44.0%)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경영지원'에서 44.3%로 승진을 꼽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42.7%), '판매·서비스'(42.3%) 직무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기타 직무'(29.3%)와 'IT·디자인'(38.6%), '마케팅·홍보'(39.5%) 직무는 상대적으로 승진을 택하는 응답이 낮게 나타났다. 또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56.0%가 '언젠가는'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또 '승진이 확실하다'고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은 14.6%에 그쳤고 보다 많은 23.3%의 직장인은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전혀 가능성이 없다'는 비관적인 답변도 6.1%를 차지했다. 특히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에 있어서는 남성이 18.2%로 나타난 데 비해 여성은 이의 절반 수준인 9.2%에 그쳤다.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승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49.4%가 '기준이 없거나 불공정하게 주어진다'를 선택했고 40.7%는 '성과와 역량에 따라 공정하게 주어진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는 승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직장인들의 이직욕구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4.3%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고 응답,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그룹일수록 적극적인 이직의사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승진을 확신한다'는 그룹에서는 22.5%로 적극적 이직의사가 가장 낮았다. 또 잡코리아는 승진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그룹(33.1%)에 비해 승진의 기회가 없다고 느낀 그룹(41.3%)의 이직 의사율이 더 높았다고 강조했다.

2017-11-16 14:1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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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소비행태 양분화…'욜로족' 59.6%·'노머니족' 40.4%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삶의 가치와 소비행태가 양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2030세대 성인 남녀 1147명을 대상으로 '삶의 중요한 가치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신을 '욜로(YOLO)족'이라고 선택한 비율이 59.6%로 '노머니족' 40.4%에 비해 19.3% 포인트 높았다고 16일 밝혔다. 욜로는 'You Only Live Once'라는 문장의 이니셜을 딴 신조어로 행복을 중시하며 현재의 만족에 삶의 가치를 두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반면 노머니(NO Money)족은 불필요한 소비는 자제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의 경우는 욜로족을 선택한 비율이 61.5%로 높았다. 30대는 노머니족이 50.9%로 욜로족에 비해 다소 높아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노머니족을 많이 선택했다. 자신을 욜로족이라고 선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하고 싶은 일은 일단 하고 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4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음으로 '남 보다 내 자신을 더 중요한다'(39.0%), '취미 생활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36.0%),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26.6%), '정기적으로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13.3%) 등이 순을 이었다. 반면 자신을 노머니족이라고 선택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현재의 즐거움 보다 미래를 위한 준비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높았다. 또 '안정되고 좋은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36.3%), '소비에 있어서 가성비를 제일 고려한다'(33.0%), '젊을 때 열심히 일해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23.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2017-11-16 14:08: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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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다문화가정·외국인에 학비 감면 등 혜택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가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교육 헤택 제공을 위해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 소재 다문화지원본부에서 '다문화 교육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 거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은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대학원 입학시에는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상호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이창우 본부장은 "경희사이버대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움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안산시 거주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은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어·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한국어학과를 올해 초 개설해 외국인을 위한 여러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2017-11-16 13:39: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