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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고양 공연 13만명 방문…고양시 안전관리·관광효과 확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고양' 공연이 12일 종료됐다. 3차례 공연 동안 13만여 명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가운데,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 대화역,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지원계획 보고회와 실무협의회를 거쳐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했고, 공연 기간에는 통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상황을 관리했다. 대중교통 증편과 교통 분산 유도,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료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인파 관리에는 AI 기반 시스템도 시범 적용됐다. 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축 중인 인파관리시스템을 공연장 현장에 투입해 동문·남문·북문 등 주요 지점의 밀집 현황과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에 공유됐고, 시는 향후 대형 행사 현장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다와 AI 카메라, 유동인구센서 등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환경도 함께 점검했다. 공연 종료 뒤에는 실제 분산 조치도 이뤄졌다. 대화역 3번 출구 방면으로 관람객이 몰리자 시는 혼잡 구간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이동 동선을 나눴다. 북문과 동문에서는 서구청 방향 이동을 유도했고, 남문에서 동문으로 향하는 길목 일부는 차단해 대화역 2번 출구 쪽으로 관람객이 분산되도록 했다. 현장에는 고양시 안전보안관도 투입돼 질서 유지와 안내를 맡았다. 첫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현장 대응이 이어졌고, 시는 큰 사고 없이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연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BTS 월드투어 인 아리랑 특별전'이 열렸고, 6일간 2067명이 방문했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은 874명으로 42%를 차지했다. 공연 마지막 날에 가까워질수록 외국인 방문 비중도 높아졌고, 일본어와 영어권 관람객이 큰 비중을 보였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나타났다. 시가 공연 관광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고양콘트립' QR코드 안내 페이지는 같은 기간 835건 조회됐다. 정보센터 내 관광기념품관 매출도 5일 동안 3월 한 달 전체 매출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상권별로는 라페스타·웨스턴돔, 원마운트·일산가로수길, 밤리단길·애니골 순으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형 공연 안전관리와 관광 연계 운영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체계적인 현장 대응으로 대형 공연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14: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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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연구팀, 메가 컨스텔레이션 최적화한 새 위성배치 이론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연구팀이 스타링크 등 수천 기의 위성이 군집을 이루는 '메가 컨스텔레이션(Mega-Constellation)'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위성배치 이론을 개발하며 세계 우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성섭 우주항공산업연구소 교수를 필두로 전현석, 고현철 교수, 이윤서 연구원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기존 GPS와 스타링크 등에 폭넓게 사용돼 온 'Walker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RGT-Walker(Repeating Ground Track-Walker) 위성배치 이론'을 정립했다. 전통적인 Walker 방식은 위성군 설계 분야를 수십 년간 지배해 왔으나, 위성 수가 급증하는 메가 컨스텔레이션 환경에서는 계산의 복잡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세종대 연구팀이 개발한 RGT-Walker 이론은 기존 구조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위성군의 동역학을 정교한 수학적 구조로 표현해 계산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했다. 특히 메가 컨스텔레이션 운용의 핵심 지표인 재방문 주기 단축과 관측·통신 커버리지 확장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이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법과의 높은 호환성이다. 위성 배치를 수학적으로 구조화함으로써 △충돌 위험 예측 △궤도 유지 및 변경 전략 최적화 △임무 맞춤형 위성배치 도출 등 고난도 우주 역학 문제에 AI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연구진은 관련 연구 성과를 해당 분야 상위 10% 이내 국제학술지에 5편 게재하며 이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성섭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다부처 초소형위성 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RGT-Walker 이론을 실제 한국형 저궤도 위성망 설계에 적용해, 보다 적은 수의 위성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효율적인 배치 전략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국방·안보용 정찰 위성 △재난·환경 감시 △통신·항법 위성 등 국가 전략 자산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연구팀은 우주 교통관리와 자율 위성군 운용 등 차세대 우주 서비스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엄종화 총장은 "RGT-Walker 이론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의 설계 패러다임을 도약시킬 수 있는 전략적 원천기술"이라며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의 연구가 우리나라 우주산업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09:57: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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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뮤지엄갤러리, 26일까지 '박상삼 개인전'…자연과 인간의 감각적 관계 조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15일부터 26일까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감각의 관계를 회화로 탐구해 온 박상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연작 '자연대화주의'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박상삼 작가는 들판을 특정한 풍경이 아닌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감각이 교차하는 '공명의 장'으로 인식하고, 이를 내면의 풍경으로 재구성해 왔다. 전시는 자연을 재현의 대상으로 다루기보다 감각과 존재의 관계 속에서 재인식하려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작품의 핵심 개념인 '바람어(風語)'는 자연의 비가시적 흐름을 지칭하며, 형태 이전의 감각이자 해석 이전의 인식에 해당한다. 이는 무엇을 그리는가보다 어떻게 감각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확장되며 작품의 개념적 기반을 이룬다. 볏짚과 흙을 활용한 물질적 화면은 대지의 시간성과 노동의 흔적을 담고, 이를 가로지르는 선은 자연의 호흡과 리듬이자 작가의 신체를 통과한 '바람의 궤적'으로 작동하며, 화면을 감각의 교차 과정으로 확장시킨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을 외부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관점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상호 감각하는 관계적 구조를 제시한다"며 "작품에 구현된 '비가시적 바람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09:2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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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쫓는 '늑구'…포위망 좁혔지만 포획 실패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추적 7일째를 맞았다. 당국이 위치를 특정하고 포위망을 좁혔지만, 1차 포획에는 실패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색팀은 이날 오전 1시께 중구 무수동 일대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늑구를 포착했다. 이후 포위망을 좁히며 밤샘 추적을 이어갔다. 늑구는 전날 밤 시민 신고를 계기로 위치가 좁혀졌다. "개가 늑대로 보이는 큰 동물을 쫓아갔다"는 제보를 시작으로, 무수동과 구완동 일대에서 목격 정보와 영상이 이어지며 이동 경로가 특정됐다. 수색팀은 늑구가 지쳐 움직임이 둔해지기를 기다리며 포획 시점을 노렸지만, 예민한 반응을 보여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늑구가 약 4m 높이 옹벽을 넘어 도로로 진입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당국은 고속도로 인근을 차단해 늑구를 다시 야산 방향으로 몰아넣는 데는 성공했다. 이후 오전 6시께 마취총을 발사하며 1차 포획을 시도했지만, 늑구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포획에 실패했다. 다만 늑구는 포위망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고 인근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오월드에서 직선거리 약 2㎞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늑구가 여전히 귀소 본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무리한 추적보다는 이동을 제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낮 동안은 자극을 최소화해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야간에 다시 포획을 시도할 계획이다. 수색팀은 드론을 활용해 늑구의 움직임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포위망을 유지하며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늑구는 빗물과 야생동물 사체를 섭취하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를 파고 탈출했다. 당시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탈출 사실이 확인됐고, 이후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026-04-14 14:39:5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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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5일 주한 필리핀 대사 초청 포럼…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첫 학술 교류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310호)에서 베르나데트 테레세 C. 페르난데스(Bernadette Therese C. F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를 초청해 '제1회 KU Distinguished Lecture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한-필리핀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으로 격상된 이후 주한 필리핀 대사가 국내 학계와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식 자리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협력 방안이 정부 간 논의를 넘어 민간 및 학계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외교적 의미가 있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한-필리핀 전략적 파트너십의 잠재력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사는 관계 격상을 계기로 확대되는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조명하고, 2026년 아세안(ASEAN) 의장국인 필리핀의 역할과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가 참석해 양국 관계의 전략적 협력을 독려하는 축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장(한국사학과 교수)은 "이번 포럼이 양국 관계의 중대한 전환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학술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 대사를 정례적으로 초청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BK21 국제학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2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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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50분 강의 3~5분으로 쪼갰다…마이크로러닝 정규 교과 도입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50~60분 분량의 온라인 강의를 3~5분 단위로 쪼갠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시스템을 정규 교과목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러닝은 긴 강의를 단순히 물리적으로 자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상에 하나의 핵심 주제(Single Concept)만을 집중적으로 담아내는 모듈형 교육 방식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낵 컬처(Snack Culture)' 식 소비에 익숙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적시 학습(Just-in-Time)'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는 이번 학기부터 △경영학원론(경영학과 임태종 교수) △글로컬영어(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김향일 교수)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사회복지학과 조미숙 교수) 등 3개 강좌에 마이크로러닝 방식을 시범 적용해 운영 중이다. 도입 결과, 기존 1과목 기준 15주차 39차시로 운영되던 온라인 강의가 핵심 단위로 분리된 195차시의 모듈형 강의로 전면 개편됐다. 대학 측은 고품질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해 터치스크린과 전자칠판, 대형 가상 합성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스튜디오 환경을 교수진에 제공하고 있다.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학 버스나 지하철 등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시험 기간에 헷갈리는 핵심 개념만 빠르게 찾아 복습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수진 역시 "핵심 내용을 사족 없이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추후 콘텐츠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 해당 모듈만 부분 교체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원 교육혁신원장은 "전통적인 대학 교육이 최신 학습 트렌드와 성공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학기 성과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마이크로러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지식 습득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2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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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도서관, 식목일 맞아 ‘청렴 식목행사’…전 직원 참여

반부패·청렴 선서부터 꽃 모종 심기까지 부서별 청렴 슬로건 적으며 실천 의지 다져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이 식목일을 계기로 자연 보호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청렴 문화를 조직 안에 확산하는 행사로 공직사회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남산도서관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6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뿌리내리는 청렴, 함께 가꾸는 청렴'을 주제로 직원 참여형 식목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 의식을 높이고 청렴 가치를 조직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반부패·청렴 선서와 청렴 틈새교육에 이어 부서별로 꽃 모종을 선택해 직접 심는 '청렴 꽃 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분 팻말에 부서별 청렴 슬로건을 적으며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협동 작업 방식으로 이뤄져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높이고 서로 다른 가치와 특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에도 힘을 보탰다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고영갑 남산도서관 관장은 "이번 청렴 식목행사가 직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청렴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1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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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5개 사업 선정…학내 수영장·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 쓴다

대전·천안·성남·의정부·광주 대상…483억원 지원 도서관·돌봄교실 등 지역 맞춤형 공간 조성 교육부가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5건을 모두 선정하고 총 483억원을 지원한다. 학교 안팎에 교육·체육·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확대한다. 인구감소지역과 농산어촌에는 우대 지원을 적용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14일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학교·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나 폐교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공모에는 4개 교육청에서 5개 사업이 신청됐으며, 신청 사업 5건이 모두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사업비 879억원 가운데 55%인 4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사업을 보면 대전 서구에서는 대전성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포함됐다. 이곳에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중심으로 돌봄교실, 커뮤니티센터, 체육관, 주차장, 야외책놀이터가 들어선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충남예술고등학교 예술복합공간 건립 사업이 선정돼 공연예술복합공간과 야외무대,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삼평중학교 부지에는 수영장과 도서관, 문화센터, 지하주차장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경기 의정부시 고산초등학교에는 다목적실과 강의실, 창작실, 세미나실 등을 포함한 웰니스 센터가 조성된다. 광주 광산구 광일고등학교에는 소공연장, 메이커스페이스, 공유카페, 피트니스, GX룸, e-스포츠실, VR체험실, 평생교육실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마련된다. 이번 선정 지역에는 학교시설 증축 3건과 리모델링 2건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수영장,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교육·돌봄교실, 공연예술복합문화공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1차 공모까지 포함하면 총 104개 사업이 선정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9개, 2024년 41개, 2025년 19개, 2026년 1차 5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국정과제인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학교 체제 구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이나 농산어촌 지역을 더욱 우대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자기주도학습센터, 돌봄·방과후, 인공지능(AI)·로봇 등 교육·돌봄·과학·체험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재정을 지원한다. 학교복합시설을 단순한 공간 조성 사업이 아니라 교육환경과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지역 기반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미다. 다만 학교복합시설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간 협약 체결 등 공모 이전에 마쳐야 하는 사전 절차가 많아 준비 기간이 길다. 교육부는 지원비율이 크게 높아진 올해 공모사업의 실질적인 효과가 6월 예정된 2차 공모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인구감소지역이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2차 공모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1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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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06교로 늘린 IB…서울시교육청, 한국형 바칼로레아 기반 넓힌다

관심학교 공모로 91교 새 선정 구로초·대왕초 인증, 중학교 후보학교도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을 확대하며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표준 교육과정은 도입하되, 서울형 미래교육 체제로 재구성해 공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를 통해 91교가 관심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서울시교육청의 IB 관심·후보·인증학교는 총 106교로 늘었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비영리 국제 교육재단인 IB가 1968년부터 운영해 온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식과 탐구심, 배려심을 갖춘 주도적 학습자를 기르는 학교 교육 체제를 지향하며,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를 특징으로 한다. 전 세계 약 160개국 5900개 이상 학교에서 약 200만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초등 프로그램인 PYP, 11~16세 대상의 MYP, 16~19세 대상의 DP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얻은 미래교육 시사점을 서울교육에 접목해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미래 역량 중심으로 작동하는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 서울시교육청 IB 관심·후보·인증학교는 △초등학교 49교 △중학교 35교 △고등학교 22교다. 구로초와 대왕초가 인증학교로 운영되고, 휘경여중·서울여중·한울중·덕성여중·창덕여중·동신중·송정중과 신가초·잠실초·양화초·정목초·금북초·마장초 등이 후보학교에 포함됐다. 전농초·서강초·신석초·압구정중·구룡중·대광고·숭문고·풍문고·인헌고 등도 관심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IB 운영 단계는 관심학교에서 출발해 후보학교를 거쳐 인증학교(IB World School)로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관심학교 확대를 한국형 바칼로레아 안착의 출발점으로 보고 학교별 운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IB 관심학교 지원과 함께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 연구·실천·공유 지원은 물론 △한국형 바칼로레아 연구 전문 교원 석사 과정 및 IB 교육전문가(IBEC) 과정 운영 △동북권·동남권·서북권·서남권 권역별 IB 학교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대상별·단계별·시기별 IB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통해 미래 역량중심 교육을 향한 지속가능한 학교 시스템을 구현해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과 신뢰도를 높여 서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3:1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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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생활밀착형 교통환경 개선 성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 버스 승강장 5개소 설치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하용 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5,000만 원 가운데 1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지곡동 일원 버스정류소 5개소에 쉼터형 승강장과 온열 의자가 설치됐다. 설치 대상지는 ▲지곡1새마을교 ▲용인어린이집 ▲상동마을회관 ▲성심교회 ▲황금오리 정류소 등 총 5개소로,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권 중심 정류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 특별조정교부금 배정 이후 실시설계와 공사 발주를 거쳐 3월 착공, 준공까지 신속하게 진행됐다. 특히 약 9,515만 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승강장 설치와 온열 의자 도입을 통해 겨울철 체감온도 저감은 물론, 비·바람 등 기상환경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 교통약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정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곡동 버스 승강장 설치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 전 과정을 꼼꼼히 관리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곡동 버스 승강장 설치 사업을 포함해 상하동 지석1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조성, 동백도서관 환경 개선, 보라동 택지지구 보행환경 정비 등 총 4개 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5,0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04-14 13:06:1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