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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3천만 원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중 5곳만 선정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퇴·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2억 6천만 원으로 △국비 6억 3천만 원 △도비 2억 5천200만 원 △시비 2억 5천200만 원 △자부담 1억 2천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해당 예산으로 악취방지시설(세정탑), 밀폐시설 및 악취 제거시설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창수면 가영로 352)로,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의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8월 중 설계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3:38: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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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장학금 기탁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가 올해도 영주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갔다. 센터는 지난 6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국제규격 수준의 베어링 기술 개발을 비롯해 관련 기업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온 센터는 이번 전달을 포함해 총 1,800만 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39개 기관 중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3월부로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영주시와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센터는 장비 지원, 기술 이전, 공동 프로젝트 등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종형 센터장은 "작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과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이사장도 "지역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부터 성능 평가, 시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5-08-07 13:38: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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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짜리 집을 3억에 신고”… 서울시,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1573건 적발·63억 과태료 부과

서울시는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거짓·지연신고 등 1만1578건을 조사 후,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해 63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법행위 유형으로는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거래가 체결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다. 미신고·자료 미(거짓)제출 건수가 222건, 거래가격 거짓 신고가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법행위로 인한 과태료 부과 외에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 의심 사례와 차입금 거래 등 양도세·증여세 탈루로 추정되는 3662건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통보 조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매도인 A 씨와 매수인 B 씨는 단독·다가구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여원보다 낮은 3억여 원으로 거래가격을 거짓신고했다. 이에 시는 매도인·매수인에게 각각 과태료 7000만원 이상을 부과했다. 또한 아파트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원보다 높은 10억원으로 거래 신고한 매도인 C 씨와 매수인 D 씨에게 각각 과태료 1000만원 이상을 부과했다. 국세청에 증여 의심으로 통보한 사례로는 ▲아파트를 8억원에 매수하면서 부친에게 2억원을 차용한 경우 ▲특수관계(가족 등)인 매수인과 매도인의 부동산 거래 ▲법인 자금 유용, 자금조달 경위가 의심되는 세금 탈루 혐의 의심 건 등이 있었다. 한편 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자료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6.27 대출 규제 이후의 거래 내역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 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상 거래에 대한 조사와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7 12:3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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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자투리 공간, ‘5분 정원도시’로 변신…1년 반 동안 2180곳 정원 조성

교차로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 '교통섬', 가로수 아래 작은 공간, 인도와 차도 사이 자투리 공간까지 서울 시내 곳곳이 빈틈없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채워지고 있다. 거리를 걷다 눈을 돌리면 꽃과 작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5분 정원도시 서울'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서울시는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도로변 2180곳, 15만3298㎡ 규모의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정원들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다. 먼저,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12만8780㎡)의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선언 후부터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심어 매 계절 시민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으로 도심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서 1960곳을 만나 볼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 회전교차로 등에 조성된 것으로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에 조성돼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해 어딜 가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7 12:1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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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 대상 실용 한국어 교육 운영

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 적응과 소통을 돕기 위해 맞춤형 한국어 교육에 나섰다. 농작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회화 중심의 '한국어 학당'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상생활과 농작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회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1시간씩 탄력적으로 편성된다. 교육 내용은 기초 한국어뿐 아니라 농작물, 농기계, 작업 지시 등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교육은 베트남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전담 공무원이 직접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언어 장벽을 낮추고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 참여 의지, 안정농협의 협조, 영주시의 전담직원 채용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물리며 가능해졌다.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상호 신뢰를 쌓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한국어 교육 외에도 축제장 방문, 지역 관광지 견학, 화합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해마다 성실 근로자의 재입국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25-08-07 10:29: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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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회룡문화제 40주년 앞두고 준비상황 중간 점검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6일 의정부문화재단을 방문해 다음 달 열릴 회룡문화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회룡문화제가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 경과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회룡문화제는 1986년 시작된 의정부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태조 태종 의정부 행차 ▲과거제(한시백일장) ▲어린이 과거제(역사 골든벨) ▲전통 체험부스 ▲초청공연 ▲회룡난장(전통예술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방문을 통해 김동근 시장은 프로그램 구성과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의 정체성과 시민 중심의 참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시장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정체성과 역사, 시민의 자긍심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40주년을 맞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의정부경찰서,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원과 함께 태조 태종 의정부 행차 코스와 회룡문화제 메인 무대 설치 장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확보 방안 및 교통 소통 대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2025-08-07 10:28: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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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도체육회, 체육·문화축제 개최

고양시 지도지역의 대표적 전통행사인 체육·문화축제가 올해로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금) 광복절 당일 충장근린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도체육회(김찬겸 회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45년 광복의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시작돼, 어려운 시기에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지역 축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행사 80돌이 겹치는 뜻깊은 해로, 능곡동·행주동·행신1~4동·화정1~2동 등 총 8개 동 주민들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축구·족구·계주 등 체육대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악 공연(비나리·판굿·퓨전국악),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 팝페라 무대, 카투니스투 공연, 트로트 가수 공연, 지도지역 출신 밴드 연주 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형 문화행사도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올해 80주년 기념식에는 지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원로와 고문 등 내빈과 함께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 덕양구 소속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덕양구청장, 고양경찰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광복과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도체육회 김찬겸 회장은 "광복 80주년과 함께 80년간 이어온 지역 축제가 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10:28: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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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수온 피해 대응에 30억 원 투입…선제 대응 체계 가동

포항시는 본격적인 폭염으로 해수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북 연안(울진군 북면 나곡리 북단~경주시 남면 지경방파제 남단)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다. 이에 포항시는 예년보다 이른 고수온 특보에 대응해 약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양식 어가에 방제 장비와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시설 현대화와 보험료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포항에서는 육상양식장 39곳, 해상가두리 17곳, 축제식 6곳, 연승식 47곳 등 총 109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약 1,369만 마리의 수산 동물을 양식하고 있다. 지역 양식 어가들은 액화산소공급기, 저층수공급장치, 히트펌프, 냉각기 등 총 1,970대의 방제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는 이 장비들이 고수온 시기에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고수온 피해 방지를 위한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얼음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상 수온 대응 지원사업'(3억 2,200만 원)을 통해 순환펌프 682대, 액화산소 670톤, 산소 용해기 6대, 수중교반기 4대 등을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5일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흥해 지역 양식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업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와 어업인들은 현행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의 치어 기준을 50g에서 20g으로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기준상 50g 미만의 치어는 보험 적용이 불가능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어업인이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이상기후로 양식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양식어가의 재해 부담 완화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1억 6,100만 원)을 통해 자부담금의 70%를 보조하고 있으며, 수산동물 및 시설물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히트펌프 보급을 위한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4억 5천만 원) ▲저층수 취수라인 개보수 등 양식장 시설현대화사업(12억 2천만 원) ▲어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수산동물 예방백신공급사업(8억 2,900만 원)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2025-08-07 10:27: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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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자연재난 대응위한 '양주시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 출범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주시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서정대학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드론 예찰단 운영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폭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명과 드론 전문기업 ㈜비씨디이엔씨의 기술지원,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드론 예찰단은 8월, 9월 두 달간 활동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령 등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스피커 드론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발대식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드론 현장 운용을 위한 기술지원 후 서정대학교 주변지역에서 예찰활동에 나섰다. 예찰단은 8월 중 옥정호수공원 등에서 2차 현장 활동을 진행한 뒤, 9월에는 지역 내 주요 예찰지역에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드론 예찰단 활동이 관할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의 정식 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드론이라는 첨단 기술과 의용소방대의 봉사 정신이 결합해 시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드론 예찰단 운영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공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드론 저변을 확대해 첨단도시 양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0:27: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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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수업나눔축제’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9일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18년 시작 이래, 교원들의 대표적인 수업 전문성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도내 교원은 물론 교육전문직, 학생, 대구교육대학교 예비 교사, 타 시도 희망 교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모든 학생의 배움이 존중받는 포용적 수업 문화를 공유하고, 삶의 역량을 기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가 통합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아하! 경북 사제 동행 질문 대축제'와 고등학생들의 질문 탐구 프로그램 '궁리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구미코 2층 주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세상! 더 깊이 배우고 함께 누리다'를 주제로 학생 질문 생성 기반 학습, 문해력, 미래 교육 등을 다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총 32개 유·초·중·고 수업 나눔 부스가 운영된다. 도-농 이음교실, 원격화상수업, 교과교육연구회, 정주학교, IB 학교 등 경북교육의 정책과 실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구미코 1~3층에는 교과별 수업나눔교실 23개가 마련돼, 우수 교사와 연구회 중심의 다양한 수업 사례가 공유되고, 대구·전남 등 타 시도 교사들과의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위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한 실시간 중계와 공식 홈페이지 자료 제공도 병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교실의 변화를 넘어 미래 교육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며 "포용의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7 10:26:0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