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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HUAF, 올해 주제는 '이상한 공모전'

HUAF(Hongik University Advertising&Public Relations Festival)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광고홍보축제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HUAF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4개 브랜드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HUAF의 컨셉은 '이상한 공모전'으로, '일상 속 친숙했던 SPC그룹의 브랜드에 내 일상을 더해 이상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 주제는 SPC그룹 내의 4개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서다. 각 브랜드별 세부 주제는 파리바게뜨의 경우 '영타겟(1020) 대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고객 유입을 위한 전략', 배스킨라빈스는 '대표적 DAY 마케팅 전략', 던킨도너츠 '2018년 윈터홀리데이(X-Mas) 시즌 캠페인에 적합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SPC삼립 '2030 고객 유입을 위한 브랜드빵(양산빵)의 미래 전략' 등이다. 시상은 대상 1팀(SPC그룹상장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 1팀(홍익대학교 부총장상장 및 상금 200만원), 우수 1팀(SPC 마케팅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 2팀(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장상장 및 상금 50만원)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작품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HUAF 공식 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개인 혹은 5명 이하의 팀 단위로 공모전에 참가 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후아프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08 13:40: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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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6) 5공 신군부 비리 온상으로 전락(上) 사장은 사단장 출신, 간부는 부하장교들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6) 5공 신군부 비리 온상으로 전락(上) 사장은 사단장 출신, 간부는 부하장교들 87년 6월 민주화 운동으로 신군부 독재가 무너진 다음해인 1988년 11월 검찰은 본격적인 5공화국 비리 청산에 들어간다. 이때 서울지하철의 감추어진 적폐가 만천하에 드러나는데 5공 비리의 '복마전 중에 복마전'으로 불릴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 한때 일부 노선을 민자에 맡겼던 서울지하철은 민간이 극심한 적자부담에 시달리자 1982년 서울시로 다시 환원된다. 이때 탄생한 것이 서울시 지하철공사다. 신군부 치하에서 탄생한 것이다. 현재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에도 국내 최대의 지방 공기업이었던 서울지하철은 신군부에게는 욕심나는 곳이었다. 이로 인해 지하철공사는 5공 권력형 비리에 깊숙히 개입함으로써 국정감사에서 해체론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런 권력형 비리가 으레 그렇듯 시작은 인사였다. 지하철공사의 초대 사장은 3성 장군 출신의 김재명 사장이 맡게 되는데, 그는 자신이 군 시절 거느리던 부하들을 대거 기용해 공사의 요직에 앉힌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하철공사가 군사지하회사가 됐다"는 한탄이 나올 정도였는데 특히 '86년말 승진시험 부정사건'은 충격적이었다. 이 사건은 돈을 받고 시험 답안지를 바꿔치기해 부정합격시키고, 보존해야할 시험서류를 소각해 증거를 인멸한 사건이었다. 검찰의 수사 착수 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지하철공사 인사과장은 특채로 기용된 군 장교 출신이었으며, 시험관리책임자였던 총무부장은 김 전 사장이 사단장 시절 참모로 일했던 부하장교였다. 이 두사람을 포함해 당시 지하철공사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 중 35%가 군 출신이었다. 임원 5명 중 2명, 부장 24명 중 11명, 과장 50명 중 14명, 지하철공사가 '병영화됐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또한 일반직 전체 직원 710명 중에서 60%에 가까운 400여 명이 특채로 지하철공사에 들어와 온갖 비리의 시발점이 됐다. 사실 지하철공사의 병영화와 이에 따른 부패는 국정감사 이전부터 세간에 알려졌던 문제였다. 상급기관인 서울시는 85년 지하철공사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인사·경리 부정을 무더기로 적발, 간부직원 수십 명을 파면·해임·감봉 조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당연히 상급기관의 지시를 따라야할 김 전 사장은 이를 무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군부가 뒤에 있었기에 서울시는 별 도리가 없었다. 김 전 사장은 심지어 신군부가 몰락해가는 와중에 벌어진 국회의 국정감사장 출석 요구에도 해외행사 참석을 핑계로 불참했다. 이처럼 신군부의 비호 하에 고삐가 풀린 지하철공사는 전동차 고가 구입 의혹, 세림아파트 폭리사건과 권력형 부조리에서부터 지하철 구내광고 및 자판기 영업권의 특혜 임대 등 갖가지 비리 의혹을 낳는다. 이는 태생부터 빚더미로 지어진 서울지하철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당시 지하철공사의 부채규모는 김 전 사장 재임 말기인 86년 2조398억 원에 달했다.

2017-08-08 12:21: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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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4개월 된 아기 입·코 막아 숨지게 한 엄마

시끄럽게 운다며 4개월 된 아들의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협의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며 4개월 된 아들을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어머니 A씨(36)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께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청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던 A씨의 아들은 결국 다음날 오후 3시 24분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시끄럽게 울어 1∼2분가량 입과 코를 막았다"며 "손으로 얼굴은 덮은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가 죽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현재 A씨의 남편과 가족들은 A씨가 산후 우울증 증세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몸에서 구타 등 아동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입을 막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A씨가 인지했다고 판단,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미필적 고의란 직접적인 의도는 없었지만, 범죄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성은 없었다고 하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아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2017-08-08 11:58: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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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과거 인권보장 못했다" 사과…檢 개혁 약속

문무일 검찰총장이 8일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총장으로는 처음으로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밝혔듯이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로 변화하고자 한다"며 검찰 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문 총장은 투명한 검찰을 만들기 위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수사·기소 전반에 걸쳐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도록 하는 수사심의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 수사기록 공개 범위도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검찰이 되기 위해서는 "검찰공무원 비리 감찰과 수사에 대해서는 외부로부터 점검을 받는 방법을 추진하겠다"며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답식 조서를 지양하고 물증 중심으로 수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열린 검찰이 되는 방법으로는 "사회 각계의 덕망 있는 여러 전문가들을 폭넓게 모셔서 검찰개혁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고 이를 지원할 검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검찰 내부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로 과감히 바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17-08-08 11:51:5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