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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3) '문화 그린벨트 지킴이' 문래예술공장 한정희 매니저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3) '문화 그린벨트 지킴이' 문래예술공장 한정희 매니저 서울에 부는 거센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의 바람에도 꿋꿋히 버티며 예술가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곳이 있다. 철가공지역인 문래동3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운집해 있는 문래창작촌이다. 문래창작촌은 예술가들 스스로 만들어낸,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자생적 창작공간으로 서울의 '문화적 그린벨트'나 다름 없다. 젠트리피케이션의 최후 저지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곳에 들어선 서울문화재단 산하 문래예술공장의 책임자인 한정희 매니저는 "문래창작촌에 정착한 예술가들과 철공소 사람들의 힘"이라며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자신과 10명 남짓한 동료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방직공장이 줄지어 들어서면서 바로 옆 당산동과 함께 태평양전쟁을 위한 군수물자 생산기지로 성장한 문래동은 해방후 산업화 시기에 철공소들이 모여들면서 철강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까지는 규모가 큰 철강업체도 들어와 있었다고 전해지며 많은 노동자가 북적거리던 공단이었다. 그런 화려한 과거의 흔적은 이제 창작촌 내에 남은 소규모 영세 철공업소들의 모습에서만 엿볼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IMF의 영향이다. 이때 부도난 공장들이 하나 둘 문을 닫으며 생겨난 폐공장과 주인 없는 철공소는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저렴한 임대료, 철공소 건물의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은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작업실로 손색이 없었고,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도 편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터줏대감인 철공소 사람들과 예술가들의 라이프사이클이 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의도하지 않은 공존이 가능했다. 한 매니저는 "아침형 인간인 철공소 사람들과 밤에 주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은 각자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는다"며 "게다가 공간 역시 철공소는 1층, 나머지 비어있는 지하와 2~3층을 예술가들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2000년 무렵부터 하나 둘 몰려든 예술가들과 철공소 사람들이 어울려 지낸 지 올해로 십수 년째. 낡고 오래된 철공소에서 쇠 깎는 소리가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바로 옆 허름한 건물에서는 미술 전시회와 창작 라이브 공연이 한창이다. 이들은 서로 제작·협업을 늘려가며 '철과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예술가 스스로 만들어낸 작업공간은 갤러리를 포함해 100여 곳에 이른다. 다만 정책적으로 조성된 창작촌이 아니다보니 한 매니저도 이곳 예술가들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 수 없다. 그녀는 "지난해 여름 실태조사를 하면서 177명의 예술가를 만났다"며 "쉽게 만나기 힘든 예술가들의 특성상 만나지 못한 이를 포함하면 300여 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300여 명이면 전국에서 단일지역으로 예술인들이 가장 밀집한 곳이다. 게다가 순수한 창작열이 가득한 곳이다. 이들 300여 명에 대해 한 매니저는 "정말 예술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문래예술공장은 2010년 1월 개관했다. 당시 한 매니저는 서울문화재단에서 통합매니저로 일하며 그 실무를 맡았던 까닭에 전후 사정을 소상히 기억하고 있다. 2009년 오세훈 시장 시절 서울시는 일본 요코하마의 '창조도시'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불던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 바람에 합류했다. 그해 6월 개관한 '서교예술실험센터'를 1호로, 연이어 서울시 창작공간이 만들어지는데, 문래예술공장은 5번째 시설이었다. 한 매니저는 이 5번째 시설이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녀는 "예술가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래창작촌은 우리사회가 지켜줘야 할 가치가 있다"며 "이곳 창작촌 출신이라는 게 예술가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문래예술공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문래예술공장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네트워킹의 중심지 역할과 더불어 신진 유망예술가들의 실험 및 다원예술 특화 지원센터로서의 창작 허브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지하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820㎡ 규모로, 대형 공동작업장(M30), 공연장 겸 연습실로 사용가능한 다목적발표장(박스씨어터), 예술가 호스텔, 녹음실, 영상편집실, 세미나실 등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제작 및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IMG::20170723000058.jpg::C::480::2017 MEET 선정작 박지나 작가의 '부록:낱장의 형태'(7.17~25)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경 /박지나 작가}!]

2017-07-23 14:07: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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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들에 손대지 마라" 미국의 대중 경고

"우리 회사들에 손대지 마라" 미국의 대중 경고 미국이 자국 회사를 인수하려는 중국 자본의 시도에 경고메시지를 내고 있다. 알리바바가 배후에 있는 디지털 결제회사 앤트파이낸셜이 미국의 송금회사 머니그램을 인수하는 데 제동을 걸리는 등, 최근에만 최소 5건의 인수에서 중국이 쓴맛을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내부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당국이 중국의 미국 회사 인수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제동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마 회장이 미 상무부의 모임에 참석하는 등 앤트파이낸셜의 머니그램 인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심사를 맡은 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만 중국 자본의 굵직한 인수 시도가 최소 4건 제동이 걸렸고, 중국 측이 CFIUS에 재심사를 요청하더라도 적게 잡아 두달 반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중에는 석연치 않은 절차로 재심사에 들어가게 된 사안도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중국 자본에 대한 경계는 미국 정치권에서도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잭마) 회장이 미국의 송금회사 머니그램(MoneyGram) 인수를 시도하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미 의회 산하 '중국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뉴욕포스트에 앤트파이낸셜의 머니그램 인수를 정부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는 기고를 올리기까지 했다. 그는 "머니그램은 중국 정부에 미국 금융시장 정보는 물론 미국 국민의 금융거래에 정보에 대한 엄청난 접근경로를 열어주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경제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7-07-23 14:06: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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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울트라맨에 뿔난 日 "'이것' 왜 이렇게 길어?"

중국판 '울트라맨' 영화 등장에 일본제작사와 팬들이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SBS 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영화제작사가 '울트라맨이 중국 생활을 한다는 줄거리'로 새로운 '울트라맨' 영화를 발표했다. 춤도 추고 요가도 하고 직장생활을 한다는 중국판 울트라맨 가족 이야기다. 하지만 울트라맨의 저작권을 가진 일본 회사 측이 '중국이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강하게 반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1일 일본 쓰부라야프로덕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한 영화사가 울트라맨 후속작을 발표한 것은 저작권 침해이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중국판 울트라맨 외모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일본 울트라맨 팬은 "턱이 왜 이렇게 길어요?"라며 "왠지 심해어 같은 턱이 됐네요"라고 말했다. 일본 팬들은 제작사가 본때를 보여야 한다고 흥분하고 있지만, 해외유통권에 얽힌 복잡한 계약서 때문에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제작사 측은 외국 회사로부터 저작권을 사들였다며 이와 관련된 서류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울트라맨 사용 권리에 대해서는 해외 이용권을 가진 회사로부터 합법적인 허가를 받았습니다"라고 주장했다.

2017-07-23 13:36:3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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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7년 구형' 블랙리스트 선고 코앞…딸 증언 맞서는 최순실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관리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이번주 선고를 앞두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판에서 딸 정유라 씨의 증언에 맞서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는 27일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7명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린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3일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문수석에게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소영 전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당시 특검은 이들이 국민의 입을 막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 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근 청와대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항소심이 열릴 경우 해당 자료가 증거로 쓰일 전망이다. 최순실 씨는 26일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에서 열리는 이재용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 임원 5명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특검에 따르면, 삼성은 최씨의 미르·K재단, 영재센터와 딸 정유라 씨 승마 지원에 298억여원을 제공했다. 특검은 삼성이 최씨를 지원하면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정부의 특혜가 있었다고 본다. 이날 공판에서 최씨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딸 정유라 씨의 증언이다. 정씨는 지난 12일 이 부회장 재판에 나와 '지난해 1월 엄마가 삼성 말 살시도를 네 것 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는 취지로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다. 최씨 모녀의 변호인은 정씨가 증언 당일 새벽에 특검으로부터 '보쌈 증언'을 당했다며 이날 증언의 위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결심공판은 24일 열린다. 당초 10일로 예정됐던 결심공판은 검찰 측의 요청으로 이날 세계일보가 보도한 국정원의 SNS 장악 문건 검토를 위해 2주 가량 미뤄졌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1년 11월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보고서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에 보고했다. 검찰측은 원 전 원장이 해당 문건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재판부에 증거 채택을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검찰은 이 문건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최종의견 진술을 보강하기로 해, 이날 구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2017-07-23 13:27: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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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소방서 24일 오픈 "전지역 5분 내 도착, 골든타임 사수"

서울 성동소방서 24일 오픈 "전지역 5분 내 도착, 골든타임 사수" 서울시는 24시간 출동체계가 구축된 성동소방서를 행당동에 신설, 2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소방서는 232명의 소방대원들이 성동구 12만 5814가구, 30만 여 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그동안 성동구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 상황 발생시 광진소방서에서 출동했다. 과거 광진소방서에서 금호동까지 10분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성동구 전역에 5분 내로 도착해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동소방서가 생기면서 구민들은 광진소방서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등의 동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의 민원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성동소방서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5194㎡ 규모다. 1층은, 차고, 현장대응단 사무실, 2층 종합상황실, 3층 종합민원실, 예방과, 4층 소방행정과, 재난관리과, 5층 안전체험실, 6층 강당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서에는 펌프차(화재진압 주력차량) 4대, 탱크차(펌프차 물보수 등) 4대, 구급차 5대, 배연차, 사다리차, 조연차, 행정차 등 총 32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된다. 조직은 3과(소방행정과, 재난관리과, 예방과), 1단(현장대응단), 4안전센터(직할 행당·성수·왕십리·금호안전센터), 1구조대로 구성된다. 성동소방서는 서울시에 문을 여는 24번 째 소방서다. 미설치된 금천구까지 소방서가 완공되면 서울시는 1자치구, 1소방서 체계를 갖추게 돼 좀 더 촘촘한 안전그물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성동소방서 신설로 그동안 광진소방서의 소방력에 의존했던 성동구민들에게 보다 안전대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7-23 12:24:21 송병형 기자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30% 최장 6년 무이자 지원 '장기안심주택' 500호 공급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30% 최장 6년 무이자 지원 '장기안심주택' 500호 공급 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호를 추가 공급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20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2016년12월말 기준으로 5681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공급물량은 1500호로 이 중 500호가 4차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500호 중에 30%(150호)는 우선공급 대상이다. 이 가운데 20%(100호)는 출산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50호)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 지원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세주택·보증부월세주택을 물색시 개업공인중개사에게 의뢰·중개 받을 경우에 법정 중개보수는 세입자가 부담하고, 임대인인 주택소유자가 지급하여야 하는 중개보수는 장기안심주택 공급정책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전액 시재원으로 대납하고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으로,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2000만 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 3000만 원 이하의 주택이다. 다만 보증부월세의 경우 월세금액 한도는 최대 50만 원까지다. 서울시는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저 주거생활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전월세 보증금이 1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금액을 전월세 보증금의 50%, 최대 4500만 원까지로 상향하여 지원하도록 올 5월18일 조례를 개정하였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7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1억94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522만 원 이하여야 한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6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시는 재계약 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부담함으로써 주거비 상승 부담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월세보증금 보장 채권확보를 위해 신용보험가입이 가능한 위법건축물인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옥상 등 공용부분에 법 위반건축이지만 세대내 전용부분이 위법사항이 없는 주택에 한함), 오피스텔(바닥난방, 취사시설, 화장실 등 주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에 한함)에 대해서도 지원 대상 주택으로 확대했다. 이는 주택임대차시장의 지속적인 전월세 가격상승과 임대차물건 품귀현상 등으로 세입자들이 자금여력에 걸맞은 임대차주택 물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4일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8월1~31일 수시 방문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에 문의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주택임대시장에서 실수요자가 항시 임대차물건의 물색 및 계약체결까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게 되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입주자 수시모집을 통해 적기에 장기안심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하여 서민주거 안정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3 12:17: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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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동 선언

서울시-자치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동 선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일자리문제 해결을 시대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롭고 적실성 있는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은 지난 17일 시·구의 모든 정책과 재정운영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해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고, 기존 일자리사업에 대한 반성과 재점검을 통해 적실성을 높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구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에서 시와 25개 자치구는 심화되고 있는 일자리 위기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일자리사업에 현장 중심의 창의적 사업으로 방향을 도입해야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현장주체가 함께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상향적 구조를 활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등이 참여하는 '지역특화형 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생활안전 및 사회서비스를 일자리화하는 방식으로, 주요사업으로는 노노케어, 생존수영강습, 식물환경개선사업 등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자리 발굴, 기획, 실행에 필요한'종합적인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이 부족한 분야에는 예산을 지원하고, 제도적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돕는다. 공간 등의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한 일자리사업 발굴과 기획은 시, 자치구, 민간 등으로 구성된 '민관일자리기획단'이 함께 일자리를 발굴·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의 기획 및 실행, 현장관리, 평가 및 의견수렴은 물론 후속조치까지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우선 지난 21일 확정된 서울시 추경 100억 원을 활용해 신규분야 일자리 발굴 사업을 진행한다. 자치구로부터 8월 23일까지 일자리 공모를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코칭을 실시하며, 엄밀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13일까지 사업선정을 1차적으로 완료한다. 선정된 사업의 내실있는 구체화를 위한 기획도 지원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시와 자치구의 상향적·협력적 기획으로 새롭고 적실성 있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실질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추경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토록 하고 향후 사업을 더욱 발굴해 내년 본예산에도 반영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3 12:17: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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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과 실패의 작은 차이' 세종대 실리콘아츠 초청 창업특강

'창업, 성공과 실패의 작은 차이' 세종대 실리콘아츠 초청 창업특강 "창업하려면 먼저, 작은 차이도 곱씹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항상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적어라." (주)실리콘아츠 이성백 대표가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초청 창업특강에서 강조한 말이다. 그는 지난달 '창업, 성공과 실패의 작은 차이'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이 지난 17년간 경험을 통해 얻은 창업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 대표는 "창업이란 치밀한 계획과 냉정한 타이밍을 전제로 한 사람과 자본, 그리고 행동의 종합예술"이라며 "학생들은 현실도피나 성공신화의 환상, 막연한 기대 등의 이유로 창업에 도전한다. 그러다 보니 계획, 시장조사, 진입 타이밍 등에서 치밀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해야 꿈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창업 추세를 설명하며 공유와 전달의 사례로 유튜브와 우버(모바일 차량 예약 이용 서비스), 에어비엔비(숙박시설 공유 플랫폼) 등을 설명했다. "제품, 서비스, 특허 및 기술은 가장 전통적인 사업 아이템으로서 누구나 그것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환상을 품는다. 그런데 이들은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맞물려 있다. 그래서 공유라는 개념이 중요하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그는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의 발달은 새로운 정보 생태계를 탄생시켰고, 그 안에서 정보의 공유와 효과적인 전파를 정의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하나의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즘(chasm)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차즘(chasm)이란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 시장진입 초기에서 대중화로 시장에 보급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는 "아무리 대단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차즘(chasm)을 넘어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제품이 차즘을 넘지 못한다"며 "차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유동성을 견뎌낼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강을 마무리하며 "창업하려면 먼저, 작은 차이도 곱씹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항상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적으라"고 조언했다. 또 "소통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파트너를 고민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혼자 창업하기 쉽지 않으니 파트너와 갈등하는 일이 많다. 당신의 창업 파트너를 항상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이 여러분을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2017-07-23 11:32: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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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소량 혈액으로 40분내' 지카바이러스 현장진단법 개발

광운대, '소량 혈액으로 40분내' 지카바이러스 현장진단법 개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이정훈 교수팀(전기공학과)이 소량의 혈액으로 40분 내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진단이 가능한 '고감도 현장진단법'을 개발했다. 23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지카 바이러스를 특별한 장비 없이도 단시간에 소량의 혈액을 이용하여 고감도로 진단하는 획기적인 기술로서, 세계적인 분석화학 권위지인 'Analytical Chemistry'에 발표되었으며, 또한 세계적인 임상 진단 매거진인 'Clinical Laboratory International' 6월호에 소개됨과 동시에 우수한 연구결과로 'Editor's choice'에 선정되었다. 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Direct RT-LAMP (Reverse transcription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방법을 활용하여 소량의 혈액 내에 포함된 지카 바이러스 RNA를 핵산 추출 및 정제 과정 없이 등온에서 RNA를 증폭한 뒤, 이를 임신진단기와 같은 LFA(Lateral Flow Assays)에 적용, 40분 이내에 단일본의 지카 바이러스까지 검출 할 수 있었다. 연구를 총괄한 이 교수는 "기존의 지카 바이러스 분자진단법은 절차가 까다롭고 번거로워 전문 인력 없이는 진단이 불가능 했을 뿐만 아니라 12시간 이상의 긴 검출시간이 요구되어 빠른 진단으로 대응해야 하는 발병 현장에서는 활용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어디서든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40분 내에 지카 바이러스를 고감도 검출 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지카 바이러스 대유행 시기에 빠른 현장진단을 위한 핵심 기술로 적극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브라질 전역과 인접 국가로 크게 확산되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주보건기구(PAHO)는 브라질에서 퍼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고하고 관련 조치를 시작했다.

2017-07-23 11:32: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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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경기대-명지대-상명대, 2018학년도 입시 학부모간담회 공동실시

강남대-경기대-명지대-상명대, 2018학년도 입시 학부모간담회 공동실시 지난 22일 강남대에서 강남대, 경기대, 명지대, 상명대 4개 대학이 공동으로 '2017 대학연합 학부모 입시간담회, 입시 톡!톡!'을 개최했다고 강남대가 23일 밝혔다. 학부모와 고교생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4개 대학들은 2018학년도 입시의 전반적 흐름과 대학별 전형의 변화 등을 요약 설명하고, 학생부위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재 시점에서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했다. 행사에서는 기호운 강남대 입학처 팀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박주용 강남대 입학사정관의 학부모 특강, 배영준 서울보성고 교사의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주요 대학의 2018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안내, 입학사정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이 이어졌다. '학부모 입시간담회 입시 톡!톡!'은 올바른 입시 문화를 확산과 학생부위주전형의 안정적 정착 및 운영,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강남대에서 시작되었고, 지난해부터 대학연합 행사로 진행돼 올해까지 2000여 명의 학부모와 고교생들이 참여했다. 기 팀장은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자녀의 진로 방향을 찾고, 주요 대학별 전형 요약과 학생부위주전형 대비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며 "이번 행사 중 특히 학생들과 4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은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학과 안내로 상담 학생들의 진학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한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역량우수자 전형이며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7-07-23 11:32:0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