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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윤리' 컨퍼런스 개최

서울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윤리' 컨퍼런스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인터넷윤리센터가 지난 14일 교내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 윤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에 인터넷 윤리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인터넷 윤리 교육의 방향, 효과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터넷 윤리(고인석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인터넷 윤리의 새로운 방향(조정문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 ▲SW교육에서의 인터넷 윤리 교육의 필요성(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인터넷 윤리 교육사례(윤미선 서울여자대학교 인터넷윤리센터 전임연구원) 등의 주제강연이 펼쳐졌다. 고인석 교수는 강연에서 "윤리란 밖에서 우리를 강제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번영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시대에도 자율성 존중, 선행, 정의 등의 보편적 규범과 함께 공공의 안전, 건강, 복지와 같은 공학윤리의 기본원칙들이 최우선으로 추구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정문 수석은 인터넷 변화에 따른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테크놀로지에 의한 인간의 우울증과 피로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 정립, 건강한 온라인 공동체 참여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주 교수는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공공성과 책무성, 제어가능성, 투명성 등을 공통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윤리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윤리 업그레이드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능정보사회의 윤리를 준비하고, SW개발자 및 공급자에 초점을 맞춘 윤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서울여자대학교 인터넷윤리센터장은 컨퍼런스를 열며 "SW시대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는 인터넷 윤리 교육의 확장과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원 한국생산성본부 자격인증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사회가 인터넷 보급과 함께 겪었던 윤리적인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게 되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7-07-15 12:33: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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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서울여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기업보안융합전공 학생들이 '2017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스마트시대의 서비스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서비스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SWAP팀(권윤화 학생)은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윤주, 변지수, 최지희, 하승희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신혼일기팀은 스마트 가전을 구매한 신혼부부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6학년도부터 기업보안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보안융합전공은 정보보호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가 참여한 연계융합전공으로 기업경영?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성 기업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임효창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사업단장은 "기업보안융합전공 학생들은 매년 산학연계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보안문제를 실무형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산학연계프로젝트 수행경험과 자체 경진대회 발표경험이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7-15 12:33: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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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 전국 1위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 전국 1위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병근)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7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고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341개 기관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조사를 통한 경영평가 만족도 조사로 이뤄졌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서비스환경 90.61점, 서비스과정 90.33점, 서비스결과 90.55점, 사회적만족 90.64, 전반적 만족도 90.31점 등 종합만족도 90.46점을 받았다. 공단은 고객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고객말씀함 확대설치 및 운영개선, SNS를 통한 정보제공, 정기적 고객간담회 등 고객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했다. 또한 도림천 구간책임제 시행,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알림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소요기간 단축은 물론, 지난해 접수된 민원의 97.4%를 조치 완료했다. 특히 고객서비스평가단 운영을 통한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만족 최우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대한민국 친환경유공 환경부장관표창과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2016년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과 기상산업대상 기상청장상을, 2017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해 친환경·녹색경영 분야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안병근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단 직원 모두가 노력해 고객만족도 전국 1위라는 위엄을 달성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민인 고객이 만족하는 행복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5 12:31: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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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특검, 정유라 '보쌈증언'"주장

최순실 씨와 정유라씨 측 변호인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이 열린 지난 12일 정씨가 특검에 의해 '보쌈 증언'을 당했다며 특검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특검 측은 이같은 주장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씨와 정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일 새벽 2시께 정씨가 특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을 따라간 뒤 8시간 동안의 행방을 특검이 밝혀야 한다"며 "법치주의 정착을 위해 특검의 사과와 관련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정씨의 증언은 자신의 범죄 혐의와 직결돼 있어, (법정에) 나오지 않을 정당한 이유가 있다"며 "형사소송법상 자기 또는 친족(어머니 최씨)에게 불이익이 있으면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정씨를 법정에 데려간 사람은 특검 측 관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씨 거주지인) 미승빌딩 CCTV를 분석하니 정씨가 7월 12일 오전 9시 6분께 빌딩을 혼자 빠져나와 그 아래 주차장에서 특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을 따라 자동차를 타고 즉시 사라졌다"며 "대한민국 건국 이래 소환 된 사람이 검찰 당국에 새벽 2시 쯤 '내가 증인 나갈테니 차량 달라' 하고 지원받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상상 못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당일 특검 관계자가 정씨를 데리고 한 호텔로 갔다는 것 까지 확인했다"며 "특검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심야인 새벽 2시께 증인의 주거지 찾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씨의 경우 여성 수사관이 동행해야 하고, 심야에 데려가려면 영장이 필요하니 불법체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특검 측이 정씨에게 증인으로 출석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한 점에 대해서도 "그것은 변호사가 할 일"이라며 "특검 관계자가 오로지 정씨가 나가야 한다고 회유 내지 압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통 정체가 있어도 법원까지 30분밖에 안 걸린다"고 강조하며 "정씨가 특검 관계자와 호텔 다음에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동선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정씨가 변호인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특검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특검 측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검 관계자는 "만일 재판 당시 정씨가 '안 나오고 싶었는데 특검이 회유와 협박을 했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모를까, 당시 자의적인 의사로 출석해 증언한 사실을 법정에 있던 모두가 알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보쌈 증언이라는) 주장이 허무맹랑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 측이 주장한 CCTV 속 인물과 정씨의 동선에 관해서도 "증인의 신변과 관련한 문제를 특검 측이 밝힐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런 것은 변호인 측이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7-14 17:33: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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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가조작 혐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압수수색

검찰이 원가조작 등 방산비리 혐의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14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원가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혐의(사기)로 KAI 서울 사무소와 경남 사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KAI의 회계 자료 등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담긴 디지털 자료,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항공우주산업체이자 방위산업체로, 1999년 대우중공업·삼성항공산업·현대우주항공 등 3사가 통합돼 설립됐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최초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 등 군사장비를 개발해왔다. 검찰은 2015년 감사원이 KAI가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려 24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감사 결과를 낸 이후, 광범위한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을 앞두고 수리온 의혹 외에 국방 사업 관계자들이 연구개발비를 편취한 다른 혐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KAI가 수리온과 T-50, FA-50 등을 개발해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개발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이어질 조사에 대비해 하성용 대표 등 KAI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14 14:20: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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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참가 여고생들이 꼽은 '3대 환경 이슈'는?

여고생들이 꼽은 3대 환경이슈는 무엇일까. 유한킴벌리가 '2017 여고생 그린캠프'에 참가 신청을 한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4일 내놓은 결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수질오염이 꼽혔다. 여고생들이 꼽은 이슈는 최근 현안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이틀 연속으로 50㎍/㎥을 넘어 '나쁨' 수준일 경우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50㎍/㎥인 미세먼지의 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25㎍/㎥으로 높여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49.6%)에 이어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 화제가 된 기후변화(32.8%) 그리고 수질오염(10.0%)에 대해서도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따르면 숲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숲에서 놀기'(26.2%), '잠자기'(19.2%), '산책'(16.4%) 등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그린캠프에 참가한 가장 큰 이유로는 '재미'(50.6%), '환경이슈에 대한 관심'(29.4%)이 꼽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국립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2017 여고생 그린캠프를 진행한다. 그린캠프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올해에는 '숲에서 길을 찾다'를 테마로 여고생들이 과학적 진단과 함께 본인의 미래와 꿈을 설계해보는 세션, 숲의 생태와 효용, 미래의 시급한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숲을 주제로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엔 전국의 여고생 100여명과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함께한다.

2017-07-14 10:5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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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재차 촉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갑작스런 요구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개정 협정' 수순으로 들어간 가운데 향후 협상 과정과 주 협상 품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이번 요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산업 ▲삼성전자가 120여년 동안 이어 온 영사기 방식이 아닌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상용화에 나선다. ▲LG전자가 오는 8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V30'을 공개한다. 유럽 최대 규모의 '세계가전전시회(IFA) 2017' 개최 전날 행사장에서 V30을 공개하겠다는 의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최종안에 대한 답변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상표권 사용 협상이 더 길어지게 됐다. 금융·마켓·부동산 ▲은행권이 다음주부터 2분기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에 돌입한다. 이번 어닝시즌의 관전포인트는 KB금융과 신한지주의 '리딩뱅크' 경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Exchange Traded Funds)의 순자산 총액이 150억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9월 삼성물산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DMC 루센티아(Lucentia)'를 선보인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그룹의 편의점사업부 이마트위드미가 브랜드명을 emart24로 바꾸고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한다. ▲박태환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총상금은 546만300달러(약 62억5000만원)이며, 한국 선수는 총 27명이 출전한다.

2017-07-14 06: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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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통증' 박근혜 前 대통령 14일부터 재판 출석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자신의 재판에 나오지 않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의 지시에 따라 14일부터 다시 법정에 나온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재판장 김세윤 판사)는 박 전 대통령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재판에서 "현재 피고가 출석하지 못하는 이유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설득하라"고 말했다. 법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보고서에는 그가 7월 10일 최초 진료 이후 부종과 압통이 아직 남아있어 걸을 때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재판부는 "그러나 형사 소송법상 피고는 정해진 공판에 참여할 의무가 있다"며 "비록 치료가 모두 마쳐지지 않은 것은 맞지만, 출석 못하는 이유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려워 공판에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해서 내일(14일) 공판기일에 참여하라고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내일 아침 9시에 가서 (접견)해야하는 데, 물리적으로 17일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어제 의무과장이 2~3일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며 이해를 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출석을 계속 거부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거부로 보고 출석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의 허가로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하고 돌아온 변호인은 "지금 (박 전 대통령이) 신으시는 신발이 계속 통증을 유발할 수밖에 없어서 신발을 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재판 도중 피고인석에 엎드린 채 머리를 묻어 재판이 중단되기도 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2017-07-13 19:21: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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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관계자 "靑 '사실상 신고등록제' 주문 뒤 롯데 면세점 발표"

롯데와 SK가 2015년 11월 면세사업자 심사에서 탈락하자 청와대가 기획재정부에 시내 면세점 수를 늘리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청와대는 기재부에 면세점을 특허제도에서 신고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13일 열린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 대한 재판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면세점 업무를 담당하는 이모 과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부는 2015년 하반기에 서울 3곳과 제주 1곳에 시내 면세점을 추가 허용하고, 2년 뒤인 올해 1월에 추가 면세점 특허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과장은 "2015년 11월 14일 면세점 특허 기간 만료에 따른 심사에서 롯데와 SK가 탈락되자, 청와대가 기재부에 면세점 증가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이 제시한 2015년 12월 16일자 '2016 경제정책 방향'에는 면세점 관련 종합대책이 2016년 3/4분기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나와있다. 이와 관련, 이 과장은 청와대가 데드라인까지 정해 추가 면세점 검토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면세점 추가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 용역 관계자에게 면세점 4곳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요구했다는 진술도 이어졌다. 이 과장은 용역 대금 4000만원짜리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방안'이라는 연구용역 계약을 맺으면서, 연구 담당자인 채모 박사에게 서울 시내 면세점이 4개 정도 필요하다는 내용을 연구에 넣어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 과장은 연구 용역 발주 당시에는 특허 수 부분이 없었으나,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넣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역을 구하는 정부부처가 원하는 결론을 요구한 데 대해, "관행이었지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두 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라는 파도를 넘기 위해 특허 수를 정당화 할 연구용역 결과가 필요했다고도 진술했다. 면세점 선정 발표 시점은 2016년 3월이었지만, 그해 총선 일정을 고려해 4월 29일로 미뤘다는 증언도 했다. 이 과장은 '롯데와 SK에 대한 특혜 시비가 4·13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특허 수 확대 부분은 보세판매장 제도 종합개선안에서 제외하고 2016년 4월에 따로 발표하기로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은 규제 철폐와 경쟁 등이 당시 정책기조였다는 점을 확인하는 대답을 얻어내 검찰을 견제했다. 신동빈 회장 측 변호인은 기재부가 2015년 11월 25일 청와대에 제출한 '특허제->신고등록제 변경 검토 보고서' 3면을 제시하며, 당시 기재부가 특허 수를 늘린 사실상의 신고등록제가 유용하다고 봤다는 대답을 끌어냈다. 신 회장 측 변호인은 이 과장으로부터 '롯데가 면세점 선정에서 탈락하기 전부터 청와대가 신고등록제 검토를 지시했다고 들었다'는 취지의 답변도 받아냈다.

2017-07-13 18:40:2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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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태국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

건국대, 태국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2~21일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7학년도 하계 성신의 해외 봉사단 22명은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치앙마이 지역에 머물며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건축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벌인다. 치앙마이 지역은 빈부 격차가 극심하고 식수위생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많은 열악한 지역이다.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한 건국대 성신의 해외 봉사단은 매년 두 차례 하계, 동계 방학기간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를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집을 건설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문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태국,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들을 방문하여 직접 집을 지어왔으며 매년 두 차례 4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7-07-13 16:54:4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