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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기준완화 ' 대학 구조개혁 입법예고…하반기 확정

'통폐합 기준완화 ' 대학 구조개혁 입법예고…하반기 확정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구조개혁이 머지않아 정점을 향해 치달을 전망이다. 대학간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는 법안이 올 하반기 확정되기 때문인데 대학가에서는 서열화 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간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대학설립·운영규정'의 개정안이 전날 입법예고됐다. 이 개정안은 일반대와 전문대 간 통·폐합시,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 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업연한이 2년인 과의 경우 현행 60%에서 55%로, 수업연한이 3년인 과는 40%에서 35%로, 4년인 과는 20%에서 15%로 낮추는 식이다. 또한 편제정원 기준 1000명 미만인 소규모 전문대학이 폐합되는 경우에는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비율을 50%까지 완화하여 통합대학에서 폐합 전 전문대학의 편제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대학의 입학정원 3분의 2이상이 대학에 통합되고 전문대의 학과 일부가 존치하는 '부분 통합'도 새로운 통·폐합의 유형으로 신설되며,'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상의 기능대학과'평생교육법' 상의 전공대학도 일반대와 통·폐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5월 30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적으로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정원 감축을 진행 중인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대학의 통·폐합을 활성화하여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방안에서 통·폐합 대학에 대해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으로 대학간 통·폐합이 과거에 비해 늘어날 것이고, 향후 대학들 사이에 상생의 구조개혁의 주요 기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통·폐합이 쉬워질 경우 존폐 위기에 몰릴 대학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상황. 특히 지방대학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강압적인 구조조정'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과거 통·폐합 전례에 비추어 전문대들이 일방적으로 일반대에 흡수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던 전례를 들며 정부의 구조조정 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10년전 이뤄졌던 통·폐합은 같은 법인 내 일반대와 전문대 간 통합에 그쳤고, 자율적인 구조조정 사례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문제가 있었다.

2017-04-20 17:08: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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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합병 '경영권 승계' 정황 제시...삼성측 "경영상 판단일 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라는 주장을 두고 삼성측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특검측은 삼성그룹이 핵심주주들에게 두 회사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 평가 지표' 라며 설득한 정황을 공개했다. 삼성측은 경영상 판단일 뿐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공판에서 특검팀은 김종증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의 진술 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는 삼성물전의 전 주주인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의 진술을 두고 김 전 팀장을 신문한 내용이 담겨있다. 일성신약측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강력히 반대한 곳으로, 현재 소송을 통해 삼성측과 분쟁 중이다. 조서에 따르면 윤 대표는 "김종중 팀장이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이재용 부회장이 빨리 승계를 하려 하는데 상속을 통해 승계하면 상속세로 재산의 반이 날아간다'며 이번 합병이 이재용 승계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김 전 팀장은 "순환출자 금지 때문에 다른 계열사가 삼성물산 주식을 매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이건희 회장의 건강을 볼모 삼아 합병 찬성을 권유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 대표는 또 "김종중 팀장이 다시 합병 추진 못 한다. 이번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평가라고 했다"고도 진술했다. 김 전 팀장은 해당 진술에 대해선 "그 이야기한 건 맞다. 제가 볼 때 이 부회장의 판단 능력과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런 이야길 했다"고 답했다. "합병 불발 시 이재용 리더십에 상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일성신약이 합병에 찬성하면 개별적인 보상을 해준다고 했다'는 윤 대표의 진술에는 "그런 말을 한적 없다"고 부인했다. 특검은 해당 진술을 근거로 두 회사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측은 "경영상 판단일 뿐 승계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래전략실 주도도 아니며, 각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해 IR(기업설명) 활동을 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김 전 팀장의 진술에 대해선 "김종증 개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합병에 대해서도 "이 부회장은 주주 반대와 사회 논란이 커지자 합병 중단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반드시 성사해야 하는 입장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 윤 대표가 현재 삼성과 민사소송 중에 있기 때문에 윤 대표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삼성과 일성신약의 합병 무효 확인소송은 현재 2심을 진행 중이다.

2017-04-20 16:23:3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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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마케팅, 올해 첫 투어테이너 모집

서울시, 올해 첫 투어테이너 모집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외국인 관광상품 오픈마켓인 '원 모어 트립'의 본격적인 해외 홍보를 위해 올 해 첫 '투어테이너'를 모집한다. 투어테이너란 '관광(투어리즘)'과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 유튜브 등 각종 MCN 및 동영상 채널을 기반으로 해 서울을 비롯한 국내 체험관광자원들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대상은 유투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국내 거주 내·외국인으로 여행 관련 SNS 및 영상 활동에 관심이 있고 영어권 홍보가 가능한 자이다. 서울시는 응모자들이 제출한 클립 영상을 토대로 콘텐츠 기획력과 창작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 등을 심사한 뒤,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된 모두 8개 팀을 선발해 발대식을 갖고 서울시 공식 '투어테이너' 의 자격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공식 투어테이너'에게는 총 1500만 원 이상의 활동지원금과 함께 콘텐츠 창작 전문 교육, 해외 매체 노출 등 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활동 성과에 따라 푸짐한 상금과 부상, 서울시정 홍보영상 출연 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원 모어 트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17-04-20 15:57: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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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먹고 알먹는' 삼육보건대 중간고사

'꿩먹고 알먹는' 삼육보건대 중간고사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중간고사가 삼육보건대(총장 박두한)에서 등장했다. 삼육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피부건강관리과는 19~20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얼굴 마사지 중간고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드러낼 도우미를 쉽게 찾은 셈이고, 동시에 교직원은 잠깐의 힐링시간을 갖게 된 것.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력이 아직은 미숙하지만 학생들이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협조해 주어 고맙다"며 "학생들이 교직원들을 통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이 또한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는 살롱에서 이루어지는 시뮬레이션과 동일한 상황을 연출하여 고객차트작성을 시작으로 마사지테크닉, 고객마무리응대 등으로 평가했다. 중간고사 시험을 치룬 한 학생은 "다른 학과의 교수님이나 직원선생님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중간고사 실습대상으로 만나게 됐어 내가 직접 실시한 마시지에 대해 솔직히 평가해주셔서 내 자신이 어떤 점이 부족한지 정확히 알려주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시뮬레이션에 참여한 교직원은 "학생들이 새로운 시험평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많이 떨었던 것 같다"며 "오늘같이 현장실무처럼 실습을 많이 경험한다면 취업 전에 상당한 수준에 오를 것이고 교직원뿐만아니라 타학과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좋은 사례가 남겨지면 좋겠다"고 했다.

2017-04-20 15:51: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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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서울도시철도공사, 광화문역서 화분 2500개 쏜다

광화문역에 가면 봄을 담은 예쁜 화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1일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 대합실에서 칼랑코에 화분 2500개를 시민들에게 선물한다고 20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쉬운 대중적인 화초로 색상이 곱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함께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고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는 30개국, 268개국 업체가 참여해 세계 여러 나라의 꽃을 즐길 수 있다. 공사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혜택이 3배 늘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꽃박람회에 가면 입장료를 3000원 할인해준다"고 말했다. 또 이날 공사는 화분 나눔 행사와 지하철 안전이용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화분과 지하철 안전이용 행동 수칙 홍보자료를 함께 나눠준다. 꽃 화분에는 안전 메시지와 QR 코드 스티커를 부착했다.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찍으면 공사에서 발행하는 안전 홍보 웹진으로 연결된다. 한편 홍보행사는 광화문역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3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는 꽃박람회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꽃박람회 입장권을 2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2017-04-20 15:44:00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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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 개통하는 '서울로 7017'에 수목 2만 그루

서울시가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의 여백을 녹색으로 채색한다. 서울시는 20일 서울로 고가보행길인 서울로 7017의 정식개장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로 식재 작업에 들어갔다 밝혔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서울로 7017은 구기자나무부터 화양목까지 가나다순으로 식재된 50과 228종 2만4085주 수목이 존재하는 하나의 식물도감으로 다시 태어난다. 메인 보행길 상부에는 2만3658주가, 만리동광장에는 218주, 서울스퀘어 인근 퇴계로 교통섬에는 209주가 식재된다. 서울시는 이번 작업이 서울로7017의 설계자인 네덜란드 건축·조경전문가 위니마스(Winy Mass)의 구상과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공정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작업은 최고 높이 17m인 고가에 수목을 식재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행되어 수종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시 조경 담당 공무원이 지난해 5월부터 전국의 유명 수목 재배지를 찾아다니는 등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에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을 단순히 친환경 공간뿐 아니라 실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간다. 설치되는 전체 645개 중 126개의 화분은 벤치 겸용으로 제작돼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또 화분 하부에 원형 띠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교육적 측면도 고려했다. 시작점인 퇴계로에서 종점인 만리동 방향에 'ㄱ'('가'지과의 '구'기자나무)부터 'ㅎ'('회'양목과의 회양목)까지 서울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수목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가나다순으로 식재했다. 또 바닥에는 '과' 구분선과 명판(식물:한글, 학명:라틴어)을 설치하고 각 화분마다 QR코드와 NFC태그가 부착된 '종' 명판을 달아 한 과에 속한 나무의 이름, 특성, 차이점·유사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출시될 서울로 7017 앱을 이용하면 QR코드 등을 통해 각 수목에 대한 정보 등 폭 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고가에 2만4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해 생명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듯 서울로 7017이 도시재생을 통해 주변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20 15:43:46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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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집 뒤졌더니 명품에 귀금속 줄줄이

서울시가 고액체납자에 칼을 빼어들었다. 서울시는 20일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중 고가·대형주택 거주, 잦은 해외 출·입국, 사회지도층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등 동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 대상자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본인 명의 재산은 없지만 가족이나 친척 명의의 고가주택 거주, 빈번한 해외 출·입국, 고급차량 운행 등 은닉 재산이 있다고 혐의가 인정되는 양심불량 체납자 위주로 선정됐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관계자는 "이번 가택수색 결과 대상자 6명 중 3명의 집에서 명품시계·가방·귀금속·현금 등 동산을 압류했다"며 "가택수색은 신용불량자 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다양한 체납징수기법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이 방법이다" 고 말했다. 시는 2015년부터 강남구 등 일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왔고, 지난해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72가구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해 29억 5천만 원을 징수하는 등 매년 가택수색으로 인한 효과가 높아지는 추세다. 조조익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대다수 시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38세금징수과 과훈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징수'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17-04-20 15:43:32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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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16) 인간이 지구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16) 인간이 지구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메트로월드뉴스(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위성사진예술'이라는 새로운 문화운동을 소개한다. 위성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예술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많은 예술가들이 이 새로운 예술장르를 활용해 놀랄만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이탈리아에서 열린 위성사진 전시인 '스페이스어스(SpaceEarth)' 전도 그 중 하나로, 특히 본격적인 위성사진예술 운동의 근거지가 될 전망이다. 이 전시에는 아일랜드의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토마스 스미스나 미국의 제니 오델 등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위성사진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페이스어스 전을 통해 새로운 문화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새 문화운동의 목적은 두 가지다. '풍경'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동시에 지구 보존이라는 이슈를 다루겠다는 목적이다. 전시 주최 측은 "스페이스어스 전은 지구상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감추어진 지역을 재발견하기 위한 여정"이라며 "위성사진 작품들은 사랑스럽고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토마스 스미스의 '두바이' 사진 데이비드 토마스 스미스는 현재의 지질학적 시기를 '인류세'라고 본다. 인간이 지구의 지질학적 특성을 바꾸어놓을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선보인 두바이 위성사진에는 인류세의 흔적이 뚜렷하다. 평평한 사막 위에 인간이 인공적으로 조성 중인 도시는 아름다운 기하학 무늬처럼 아름답다. 마치 우주에서 신이 땅 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사막 한복판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물길과 숲이 대칭미를 이루고 있다. ◆제니 오델의 '104개의 여객기' 콜렉션 제니 오델은 구글의 위성사진들 중 특정한 오브제를 골라 콜렉션을 만드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메마른 연못들, 독특한 형태의 수영장들, 화물선이나 요트 등 갖가지 형태의 선박들과 같은 게 대상이다. 지구상에 인간이 만들어놓은 인공환경의 특이성을 강조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 사진은 104개의 여객기 위성사진을 오려내 모아놓은 작품이다. ◆막스 세라디팔코의 '메마른 땅' 사진 막스 세라디팔코는 자연경관을 담은 위성사진을 활용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해 왔다. 가령 중동 카타르의 황무지나 남극 위성사진에 이탈리아의 국기를 덧씌워 칠하거나 호주 위성사진에 일본 국기를 덧칠하거나 하는 작업이다. 지구의 땅덩이는 어느 한 나라의 소유가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진에는 재미있는 해석을 했다. 그는 메말라 갈라진 땅의 위성사진을 유명브랜드인 보테가의 가죽에 비유했다.

2017-04-20 15:43: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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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 국내 첫 미디어활용전문가 입학식

건국대 대학원, 국내 첫 미디어활용전문가 입학식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이 지난 19일 국내 대학원으로는 처음으로 미디어활용전문가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미디어활용전문가는 디지털 환경과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유용하게 활용하여 자신이 필요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을 뜻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특히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대학에 이르는 일선 교육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책, 신문, 방송 영상, 인터넷, 스마트미디어 등 여러 미디어를 올바르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김동규 원장은 입학식에서 "미디어 홍수시대, 정보의 홍수시대라 불리는 시대적 상황에서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은 국민 정보복지 차원의 핵심 과제"라며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필요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1기 입학생 분들은 시대를 앞선 선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과정을 완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활용전문가 과정은 한국미디어교육학회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한국NIE협회, 휴독서치료연구소, 청예단 등 기존의 미디어교육 전문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협업모델을 제공한다. 또 과정을 이수한 원생들에게는 수료증 외에 미디어활용전문가, 미디어중독예방교육사, NIE지도사 등 협력기관이 관리하는 세 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부여한다. 교육은 1년 동안 1,2학기로 나뉘어 실시되며 지원자의 필요에 따라 학기별 등록도 가능하다.

2017-04-20 15:42:3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