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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KT&G, '2016 상상드림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한국장학재단과 KT&G는 대학생 꿈 실현 프로그램인 '2016 상상드림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2016 상상드림프로젝트'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대학생들의 꿈을 실행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KT&G의 기부금 1억8000만원으로 지원된다.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세상을 따뜻하게 할 대학생의 꿈'을 주제로 한 제안서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창의성,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0팀을 선발한다. 팀당 최대 400만원까지 꿈 실현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멘토링 캠프'등의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꿈 실현 과정도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선발된 1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켈리그라피 교육' '미혼모 인식개선 및 자립 도모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 응원 프로젝트' 등 20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꿈 실현 활동을 진행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2016 상상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꿈이 널리 퍼져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할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금을 모집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학자금 지원 확대를 통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 및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5월 초 발표된다.

2016-04-04 11:27: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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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 교수 "영어수업 최대한 쉽게"…건국대 '베스트티처' 2연패 비결

세르반테스 교수 "영어수업 최대한 쉽게"…건국대 '베스트티처' 2연패 비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의 '베스트티처'에 2년 연속 선정된 외국인 교수는 그 비결에 대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었기에 학생들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상경대학 국제무역학과 데니스 스테펀 세르반테스 교수는 건국대가 매 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 강의 교강사를 선정하는 '베스트 티처'에 외국인 교수로는 드물게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그는 '국제마케팅'(International Marketing)과 '세계화와 금융'(Globaliazation and Financial)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세르반테스 교수는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정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며 열정적으로 지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 학생들은 항상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한다"며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학생들의 개방적인 사고와 통찰력이 없었다면 좋은 강의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에 따르면 세르반테스 교수는 미국 UCLA에서 역사를 전공하면서 아시아에 있는 전반적인 국가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 그는 2005년 한국에 처음 오기 전까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싱크탱크에서 경제관련 여러 연구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가 건국대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05년부터로, 시간강사로 재직하면서 동남아시아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다 한국경제의 성장사인 '한강의 기적'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됐다. 이후 건국대를 잠시 떠나 다른 대학에서 외국인전임강사를 맡은 후, 2011년 9월 다시 건국대로 돌아와 국제무역학과 외국인전임교수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해외 봉사활동 등 남다른 취미 활동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스스로 "책읽기, 여행, 봉사활동"을 취미로 꼽는다. 그는 "문맹률이 높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매해 교육 봉사 등의 뜻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세르반테스 교수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 문화'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을 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는 "쿠팡이나 지금은 대기업이 된 네이버 등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한 영문 도서가 없는 만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책을 출간해 이 분야의 개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6-04-04 10:22: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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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천935억원 규모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청와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은 선거판도 강타했다. 후보들은 앞다퉈 패러디물을 내놓고 있으며 '~하지 말입니다'라는 홍보 문구로 젊은 유권자들에 다가서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수년 전 앓았던 혈액암이 재발했다. 국제 ▲중국 업체가 3조원 가까운 이란 유조선 수주 협상을 벌이는 등 이란의 오일머니가 중국으로만 흘러들 전망이다. 1분기 수주 제로를 기록했던 우리 조선업계로서는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창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우주관광용 로켓의 세 번째 발사 및 착륙 시험에 성공했다. 산업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등 5개 국내 완성차 업체가 발표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4만8798대로 전년 동월(12만7216대)보다 17% 증가했다. ▲LG전자 회심의 역작으로 불리는 'G5'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3일 LG전자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G5는 지난달 31일 출시 이후 하루 만에 국내서만 1만5000여대가 판매돼 같은 기간 전작 'G4' 대비 약 5배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가 지난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고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 SK텔레콤은 청소년과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초과 요금을 방지해주는 '안심 옵션' 요금제 할인 행사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최근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로 은행 방문객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 수를 줄이고 신규 택지개발지구 등 인구 유동성이 많은 곳에 점포를 마련하고 있다. ▲불황일수록 더 잘나간다는 럭셔리펀드가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데다 신흥 명품 소비국인 중국 경제마저 흔들릴 조짐을 보인 탓이다. ▲행정타운 완성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은 부산 연산구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일대에서는 주택 공급 때마다 청약 흥행이었던 포스코건설 브랜드가 첫 삽을 떠 지역 주민의 관심이 모아진다. 유통 라이프 ▲지난해 7월 신규면세점으로 선정된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갤러리아63면세점이 개점 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에 신규면세점들은 대규모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에는 중국 중마이그룹에서 7500여명이, 6월에는 다국적 기업인 허벌라이프 엑스트라바간자에서 1만명 넘게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휘말렸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3일 1군 등록을 마치고 6일 KT위즈와의 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석이 돌아왔다. 고(故)김광석(1964~1996)의 20주기를 추모하며 김광석의 음악과 유품을 전시하는 '김광석을 보다展:만나다듣다그리다'가 오는 6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6-04-03 21:5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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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ICT기반 융합…건국대 "대학 미래혁신 선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오늘날 대학은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산업 패러다임과 과학기술 진보에 따라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전문 인력 배출이라는 대학의 역할과 기능, 체질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의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적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의 '알파고 쇼크'는 그 단적인 예다. 지금의 예비 대학생들이 사회 주역이 될 즈음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펼쳐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학의 혁신과 구조개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이견은 거의 없다. 문제는 구체적인 방법론이다. 대학마다 여건이 다른 만큼 정확한 자체진단과 그에 따른 방향 설정은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최근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의 혁신 움직임이 주목되는 이유다. 건국대는 현재 어떤 변화에도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대학의 사명이라는 인식아래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그동안 교수·직원·학생의 하나 된 노력과 학교법인의 전폭적인 지원, 20만 동문의 성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국대는 역사와 특성화된 분야를 반영해 전통적인 강점 분야인 '생명과학(바이오)'과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융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학부 교육 커리큘럼의 학생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통해 다가올 대학의 미래에 맞아 창의적 혁신을 선도해가고 있다. ◆ ICT기반 융합과학기술원 발족 건국대의 미래혁신은 건국대만의 강점을 살려 생명과학 분야 특성화와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융합과학기술 분야의 전략적 투자로 집중된다. 이 가운데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해 '4+1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는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전략적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건국대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와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8개 학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KU융합과학기술원'을 2017학년도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는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등 생명공학 계열 4개 융합학과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등 공학 계열 4개 융합학과가 포진하게 된다. 이들은 드론, 무인자동차, 딥헬스(Deep Health), 신약개발플랫폼 등 향후 산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신기술 분야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 분야와 관련되는 학과들로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양질의 핵심 융합인재를 지속 양성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융합과학기술원은 미래 산업에 필요한 고급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해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한 학석사 연계과정으로 4+1학기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KU융합과학기술원'은 건국대의 전통적 강점 분야인 생명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융합기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타 대학에서 양성하지 못하는 미래형 고급인재를 지속적으로 길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명과학 계열 대통합 건국대는 전통적으로 강한 생명과학 분야의 집중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과 생명특성화대학,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을 연계해 '생명과학 교육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로 지정해 임상과 기초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왔다. 건국대는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과 생명특성화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서 각기 설치돼 운영되어 오던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분야 학과를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통합해 바이오 중심의 대형 융복합 단과대학으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나라 농림축산업 발전과 생명과학 연구에 크게 기여한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뜻을 살려 설립되는 '상허생명과학대학'은 바이오 분야 7개 학과 정원 300여명에 50여명의 전임교수진이 포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단일 단과대학이 된다. 특히 상허생명과학대학은 교육 커리큘럼도 크게 개편해 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연구 등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과 학문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는 그동안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의 훌륭한 인재배출과 연구 성과로 '생명과학의 메카'로서의 브랜드가치를 굳건히 해왔으며, 생명과학계열의 경쟁력 강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위해 융합교육과 연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허생명과학대학은 유전형질인 DNA에서부터 생명체까지의 깊이와 동물과 식물, 미생물, 식품 유통과 식량자원, 환경보건과 산림조경에 이르는 넓이를 가진 '라이프 사이언스'를 다루고, 기초분야연구와 응용연구,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차원의 융복합적인 학문 연구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판 자유학기제 'PLUS학기제' 도입 건국대의 대학 미래혁신 구상에는 대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기를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학사제도 혁신도 포함된다. 2017년 신학기부터 도입하는 'PLUS학기제'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건국대만의 차별화된 혁신적 교육과정을 대표한다. 이는 기존의 4학년제, 2학제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년, 학기제를 도입하여 학생의 현장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제도로서, 산업 현장성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2+1학기제'·'채용연계성 3+1학년제'와 특정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7+1 자기설계학기제'·'4+1 학석사 통합과정' 등 다양한 유형의 학기제 선택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PLUS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실험실습 경험, 현장실습, 인턴십 등 자신들의 전공, 진로나 취·창업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얻게 되고, 기업도 현장전문성이 높은 인재를 고용할 기회를 얻게 되어, 학생 및 산업체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모든 단과대학에 1명씩 학사지도사(academic advisor)를 전담 배치해 학생들의 PLUS학기 자기설계를 상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2016-04-03 16:39: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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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상허교양대학·대학교육혁신원' 출범 이유…창의· 성실 'WE인재' 양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가 상허교육대학에 이어 대학교육혁신원을 출범시켰다. 대학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미래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특히 건국대는 '성(誠)·신(信)·의(義)' 교시 아래 글로벌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WE人' 인재상을 재정립, 이를 대학교육혁신원 등을 통해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성적, 전문적,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WE人'은 공동체와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WE세대'의 특징을 반영한다.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의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 실천적 사회인, 선도적 세계인 등이 그 특징이다. 이는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라'는 건국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건학이념과도 일치한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상허교양대학·대학교육혁신원 출범 대학교육혁신원은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부교육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교육혁신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한 곳이다. 산하에 교육성과관리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평가인증센터 등 3개 센터를 두고, 연구전임교원, 정규행정직원, 석·박사 연구원, 촬영기사, 행정조교, 수업조교 등 총 50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교수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돕고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황선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재상과 그에 따른 핵심역량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새롭게 재정립한 인재상 'WE人'을 통해 비교과 교육 등 전체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확립, 진실하고 바른 인성, 성실하고 의리 있는 품행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국대는 2016학년도 1학기부터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상허교양대학을 출범하고 3월 새 학기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한 바 있다. '상허(常虛)'는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劉錫昶) 박사의 호로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념건국(常念建國), 허심위족(虛心爲族)'의 첫 글자다. 민상기 상허교양대학장은 "건국대의 인재상으로 창의적 전문인(사고력 증진), 실천적 사회인(학문소양 및 인성함양), 선도적 세계인(글로벌 인재양성) 등 3가지를 설정하고 이와 연계된 핵심역량인 창의와 소통, 종합사고력, 주도성과 성실성, 글로벌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양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들의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공학관 등 첨단 교육인프라 지속 구축 건국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최근 10년간 ▲생명과학관 ▲산학협동관 ▲스포츠과학타운 ▲수의과대학 ▲의생명과학연구동 ▲예술디자인대학 ▲상허연구관 ▲제2생명과학관 ▲법학관 등 신·증축된 건물만도 22개에 이를 정도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여기에 부동산학의 요람인 '해봉(海峰) 부동산학관'이 지난 2월 준공됐고, 건국대의 미래 공학 발전을 위한 상징인 '신공학관'은 201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운동장 스탠드를 철거하고 잔디를 깔아 학생들이 체력을 키우고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광장도 조성 중이다. 건국대 신공학관은 총 393억 원을 들여 기존 공과대학 남측 부지에 각종 연구실험실을 한 곳에 모아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196㎡ 규모로 건설되며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골조공사가 한창이다. 기숙사 단지와 공과대학 사이 구릉지대에 'ㄱ'자 형태로 신축될 신공학관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춘 친환경 녹색에너지 건물로 건축되며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실험실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2층 전 층을 연구실험실과 학부공동실험실, 강의실, 세미나실,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신공학관 건립은 우리대학 공학계열의 숙원사업으로 연구와 교육역량의 극대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인 신공학관 건립은 훗날 커다란 학문적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광장은 그동안 사용빈도가 낮고 학생들의 원활한 활용이 어려웠던 대운동장 스탠드를 철거하고 잔디와 각종 스포츠 시설을 설치해 조성했다.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육상트랙, 조깅트랙 등의 용도별 운동시설과 개방된 형태의 야외광장은 학생들의 동아리활동과 여가활동에 이용된다. 이번 대운동장 콘크리트 스탠드 철거와 체육광장 조성 사업은 "캠퍼스의 넓은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효용성은 떨어지는 운동장을 학생 편의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어,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운동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송 총장의 구상으로 추진됐다. 송 총장은 "지금의 대운동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외부활동 및 체육활동을 지원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여름 방학 기간부터 진행된 공사를 통해 동선의 조화와 공간 분할을 통해 기능적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각종 체육행사와 모임 등 학생활동에 적합한 '학생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2016-04-03 16:38: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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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5억달러 유조선 수주, 중국이 꿀꺽…한국 조선사는 1분기 수주 제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란의 오일머니가 중국 조선업계로만 흘러들 전망이다. 1분기 수주 제로를 기록했던 우리 조선업계로서는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유조선회사(NITC)는 전날 노후된 유조선을 대체하기 위해 25억 달러(약 3조원) 규모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70척 가량의 유조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에 의해 경제봉쇄를 당하는 동안 대부분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돼 왔다. 그러다보니 경제봉쇄가 풀리면서 들어오는 오일머니는 우선 신형 유조선 도입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다. 이를 노리고 한국, 중국, 싱가포르의 조선업계는 그동안 각축을 벌여왔다. 하지만 사실상 3자간 경쟁은 중국의 압승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달 로이터는 중국 다롄조선중공(DSIC)이 NITC는 물론이고 이란국영해운회사(IRISL)와도 수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DSIC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NITC와 여러차례 접촉했다. 앞선 조선기술과 탄탄한 기술적 지원이 이란에 먹히고 있다"고 말했다. NITC이 원하는 유조선과 IRISL가 필요로 하는 컨테이너선박은 2022년까지 80억~12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25억 달러 규모의 수주는 그 일부분인 셈이다. 이미 DSIC를 비롯한 중국 조선업계는 지난 2012~2013년 12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따 낸 바 있다. 이번 수주까지 더해지면 중국이 사실상 이란의 조선 수주를 독식하는 모양새다. 공급과잉으로 조선업계가 전세계적인 불황을 맞은 가운데 중국은 이란에서 활로를 찾은 셈이다. 반면 우리 조선업계는 이란시장에서 중국에 밀리면서 불황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희망이 사그라들고 있다. 앞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고,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이 5척을 수주하는 데 그치는 등 우리 조선업계는 심각한 불황에 빠져 있다. 이같은 상황은 다른 나라 조선업계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중국만이 이란에서 돌파구를 찾는 데에는 중국 정부가 자국 조선업체에 지원하는 선박금융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일부 중국 업체들은 원유개발권을 얻는 대신 선박을 무료로 건조하는 조건을 제시할 정도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값싼 생산비용으로 인해 중국 업체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다. 영국 런던 소재 원유가스장비업체인 ENEXD의 레자 모스타파비 타바타바에이 회장은 로이터통신에 "중국 정부의 금융지원과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중국 조선업체들이 이란 선박시장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를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03 16:35:05 송병형 기자
서울지하철 통합 추진, 어려울 것

노조의 반대에 막혀 결국 무산된 서울지하철 양 공사의 통합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 박원순 시장이 '노동이사제'까지 도입하면서 재선 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양 공사 통합 추진은 15개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달 31일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 30분부터 '지하철 노사정협의회'를 개최, 노사정 대표자간 잠정 협의안과 양공사 노조 조합원 투표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윽고 노사정협의회에서 통합관련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최적의 통합방안을 논의해왔다. 노사정 대표자간 수차례 집중 논의한 결과 지난달 15일 인력 등 주요쟁점에 대해 잠정 협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25~29일 양공사 3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71.4% 찬성을 얻었지만, 2개 노조는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내부에서는 이번에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들이 인력감축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결된 잠정합의안에는 향후 4~5년간 퇴직인력 3000~4000명 중 중복인력을 추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1029명을 감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로써 양 공사 통합 추진은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메트로 1노조 집행부는 새로운 집행부로 구성된다. 게다가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가 6월에 바뀌기 때문에 양 기관 통합은 재추진된다 하더라도 백지 상태에서 새로 진행돼야 한다. 박 시장은 2014년부터 서울지하철 양 공사의 통합을 추진해왔다. 통합을 통해 지출을 절감하고, 중복인력 등을 해소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와 누적적자를 줄여나가기 위함이었다. 서울시는 통합 논의는 중단됐지만 지하철 공사 혁신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통합 취지를 살려 그동안 검토해온 시민안전과 서비스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 혁신 방안은 면밀하게 검토해 실천하겠다는 것. 서울시 관계자는 "양 공사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환승일정을 통합관리하는 등 이용 편의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물품 공동구매 등으로 비용을 절감해 당초 통합으로 얻으려던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3 15:1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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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밤고개로, 교통정체 개선된다

심각한 정체구간인 세곡동 밤고개로 도로 확장 공사가 하반기에 본격 실시된다. 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세곡동 밤고개로 도로 확장을 위한 기본 설계 용역을 입찰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보금자리주택 등 주변의 점적 개발로 인한 지역일대 교통혼잡 개선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해왔고, 국토교통부와 10회 이상의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 밤고개로 확장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시 내부적으로 '수서역 일대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T/F'를 구성해 관련부서가 함께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세곡동 사거리∼수서IC 밤고개길은 왕복 6차로가 7·8차로로 확장된다. 확장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용역기간은 1년, 소요 비용은 약 10억원이다. 수서역사거리∼수서IC는 6차로에서 7차로로 늘어나고, 나머지는 왕복 차선 모두 확장돼 8차로가 된다. 자곡사거리∼KTX수서역 구간은 국토부 소관이다. 서울시는 사업을 빨리 추진하기 위해 우선 시가 시작하고 국토부에서 향후 도시계획선을 정비하고 사업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 밤고개로 KTX수서역사구간(776m)을 6차로에서 8차로로 넓히는 공사는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SH공사가 하는 세곡2보금자리구간(600m) 공사는 연말에 끝난다. 앞서 판교·분당과 강남을 연결하는 밤고개로는 주변에 대규모 강남·세곡 보금자리 주택단지가 입주하며 극심하게 막히기 시작했다. 사업 주체인 정부와 서울시가 별도로 택지개발 사업을 하며 대단지에 맞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당시 "5000천여명이 살던 동네에 주민이 5만여명으로 늘어나는 것을 대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LH와 SH는 개별 사업지역 면적이 그에 미달한다고 해서 이 기준을 피해갔다. 이 일대는 KTX 수서역 개통과 위례 신도시 입주 등이 예정돼있어 교통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6-04-03 15:15: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