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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로 돈 몰리자 일본 장기금리도 마이너스 진입

국채로 돈 몰리자 일본 장기금리도 마이너스 진입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주택담보대출과 기업대출의 기준이자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가 되는 10년만기 일본 국채 이율이 9일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 완화책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자, 투자가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이율의 국채 매입을 가속화한 탓에 가격은 상승하고 이율은 급격히 떨어진 결과다. 교도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국채는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0%에 도달한 뒤 더 떨어지면서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0%의 이율로 구입하면 만기까지 보유하더라도 이익이 나오지 않고 마이너스라면 손해를 보게 된다. 장기금리 마이너스는 스위스에서 전례가 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0.1%의 금리 도입을 결정하면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채의 이율도 하락했다. 5일 시점으로 만기까지 잔존 기간이 9년 이하인 국채는 이미 이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마저 뒤를 따르면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은 더욱 힘들어졌다. 한편, 주택담보대출이나 기업대출 금리는 더욱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비 투자나 개인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행이 금융 완화책의 일환으로 국채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국채를 구입해도 일본은행이 더 비싼 가격으로 사 줄 것이라는 안심감이 있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6-02-09 14:26: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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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미사일 사거리 1만2천㎞…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광명성 4호)의 1·2·3단 추진체와 탑재체는 정상 분리, 궤도에 진입했으며 성능은 2012년 발사한 미사일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분석 결과' 중간발표에서 "1단 추진체 잔해와 페어링이 북한의 예상 낙하 지역 내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1단 추진체는 북한이 우리측 회수 방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폭파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스함 레이더를 통해 1단 추친체의 폭파된 파편 270여 개를 항적으로 식별했다. 2단 추진체는 분리 전 레이더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분리시점과 낙하지역의 정확한 판단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국방부는 전문기관의 모의분석을 토대로 2단 추진체의 낙하지점은 동창리로부터 2380㎞ 떨어진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으로 추정했다. 실제 2단 추진체의 낙하지점은 한·미 공동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의 형상, 1·2단 추진체, 페어링, 낙하지점 등이 모두 2012년 '은하3호'와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지스함 레이더가 추적한 1단 추진체와 페어링 낙하지점이 2012년과 비슷하다. 그러나 북한의 예상 낙하구역 통보내용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탑재체 중량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2016-02-09 14:13:0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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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전성기 다시 오나…금값 온스당 1200달러선 넘어

황금의 전성기 다시 오나…금값 온스당 1200달러선 넘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금값이 온스당 한때 120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국제 금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받고 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뉴욕 상품시장에서는 금값이 폭등하면서 장중 한때 1201.40달러까지 치솟다가 전거래일보다 3.5% 오른 1197.90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13% 상승한 금값은 이달 들어서 6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블룸버그는 현재 금값이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오는 4월까지는 금값이 더욱 오를 것이라는 데 월가의 투자자들이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금시장으로 다시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금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 세계 경기 침체가 미국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인상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달러 약세를 예견한 투자자들이 가치보전이나 새로운 자산의 형태로 금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인피니티 트레이딩의 회장인 페인 셰퍼는 블룸버그에 "트레이더들은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느끼고 금을 매입해야할 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2-09 13:48: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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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아수라장된 홍콩…대규모 시위대 투석·방화에 경찰 발포

설 명절 아수라장된 홍콩…대규모 시위대 투석·방화에 경찰 발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홍콩 주룽 지구의 번화가인 몽콕에서 8일 심야에서 9일 새벽에 걸쳐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급진 민주파가 조직한 수백 명 규모의 시위대가 투석과 방화를 되풀이하면서 경찰과의 대규모 충돌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하늘로 향해 위협 발포를 실시했으나 발포에 의한 부상자는 없었다. 홍콩 경찰은 2014년 약 2개월에 걸쳐 발생한 대규모 시위 '우산 혁명' 때도 발포한 사례가 없어 이번 발포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경찰 발포에 대해 젊은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사회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보도 블록 등을 던지는 이외에 도로에 쌓인 쓰레기 등에 방화했다. 경찰은 2발의 위협 발포를 실시한 후 권총을 시위대 방향으로 겨누거나 최면 스프레이를 발사해 제압했다. 경찰 당국은 40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고, 시위대 2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8일은 춘절(설)로 홍콩 정부가 몽콕 거리에 늘어선 노점상을 무허가 영업으로 단속할 방침을 표명한 것에 젊은이들이 반발했다. 중국 본토에서 건너온 중국인을 배제하고 자신들의 '본토'인 홍콩을 지키자고 주장하는 '본토파'로 불리는 그룹이 "홍콩의 전통을 지키자"고 호소하며 시위를 조직했다. 몽콕은 '우산 혁명' 시에도 시위대의 대규모 거점 중 하나로 격렬한 충돌이 발생한 바 있다.

2016-02-09 13:04: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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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사망자 18명…실종자 152명

대만 지진 사망자 18명…실종자 152명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만 남부에서 6일 새벽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7일 오전까지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도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15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대만 중앙통신 등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타이난시 재해긴급대응센터는 타이난시 융캉구 웨이관진룽 빌딩 4채의 연쇄 붕괴로 이 건물에서만 16명의 주민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도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152명이 실종된 채 무너진 건물에 매몰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소방당국은 전날 굴착기 등을 동원해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벌여 이중 3명을 구조하고 3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조자는 356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타이난시 구이런구에서 한 여성이 쓰러진 물탱크에 깔려 숨졌고 한 공장 창고에서 직원 한명이 지진 충격으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사망했다. 전날 새벽 3시57분 가오슝시 메이눙구를 진앙으로 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으로 모두 9개 건물이 붕괴되고 5개 건물은 기울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22년전 지어진 이 건물은 1999년 대만 일대를 덮친 9·21 대지진 당시 큰 충격을 입고 16년전 이미 부실위험 진단을 받았는데도 장기간 이 건물을 유지해왔던 경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6-02-07 11:48:2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