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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오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23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속초시, 영동군, 진도군 등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업체를 포함 총 25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영동군의 곶감·와인·감식초,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 순천시의 꽃차·전통장·흑염소 진액 등이 판매되며 오산지역 업체에서도 세마쌀과 전통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단순히 물품 판매를 넘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해 품질이 보장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들이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15:1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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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설명절 맞이 성묘객 편의 제공 대책 추진

거제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맞아 거제시 추모의 집과 연초면 충해공원 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편의 제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많은 성묘객이 추모의 집과 충해공원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공무원, 경찰, 시설 직원 등 30여 명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설 당일 거제 경찰서와 협조해 충해공원묘지 진출입로 주변 신호기를 수신호로 변경해 원활한 차량 통행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근로자 30여 명이 진입로 구간의 교통 정리와 주차 지도를 하며 봉안 시설인 추모의 집은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조기 개장해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꾸준히 홍보한 플라스틱 조화사용 금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는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공원 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판매를 금지하고 반입된 조화를 수거함으로서 친환경 성묘 문화를 적극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가 길고 새해를 맞아 조상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은만큼 많은 성묘객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모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고 성묘 집중 기간을 피해 편안한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15:11: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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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통합돌봄 제공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전국 군 최초로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하고, 지속적 관계 형성과 네트워크 돌봄 등을 골자로 한 '영암형 통합복지'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돌봄추진단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로, '영암군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돌보는 복지 모델'을 제시·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 기준, 영암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29.9%로 초고령화 사회 기준 20%를 초과한 상태다. 특히, 1인 세대 비율도 54.1%여서 가족에 기반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가족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국민 56.5%가 자기 집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생활 수요, 분절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돌봄 서비스 현실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자체가 돌봄 통합플랫폼 운영 등 통합복지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돼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올해 1월 출범한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은, 모두가 돌봄이 필요한 시대에 지속적 관계와 신뢰 형성에 기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개별 지원에서 자원과 네트워크적 지원으로 전환 ▲사전조사·사례회의로 중복지원 예방 및 역할 분담적 서비스 제공 ▲일회적 만남에서 지속적 관계 형성을 기본방향으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2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의 돌봄정책팀은 돌봄 정책 기획, 사업조정, 법·제도 정비, 자원발굴 연계 등을, 통합사례팀은 주민 위기 사례 밀착 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한다. 추진단은 현재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영암군보건소, 복지관, 병·의원 등 지역 복지자원들과 협력해 복지·보건·의료 등을 망라한 통합적·체계적 돌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통합돌봄 정책 설계를 위해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어르신·장애인 등 700명을 표본으로 '지역 돌봄 수요 및 현황 진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 조사 결과를 분석해 영암군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영암군민이 사는 곳에서 충분히 돌봄을 받으며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영암형 통합돌봄 체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0 15:11: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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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창업기업제품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숏폼 공모전'우수작품 17편 선정

광주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실증현장이 시민들의 생생한 사용후기를 담은 짧은동영상(숏폼)으로 제작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숏폼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1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광체단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투어'는 광주 창업기업제품 실증 홍보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이다. ※ 광체단 : '광주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체험단'으로, 기업 초기제품 실증에 직접 참여해 젊은 세대 감성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대 시민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복합문화공간 안내 스마트로봇 '모션어드바이저' ▲인터랙티브 확장현실(XR) 무인 포토 부스 '이퓨월드' ▲AI 이용 어린이 교육 및 안내서비스 '서큘러스' ▲가상현실(VR) 광주투어 체감형 관광게임 '일이육' ▲현실과 가상요소가 결합된 방탈출 체험 '여행가자' 등 5개의 실증제품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최우수상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 문화원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광주가 꿀잼인 이유!', '고양이와 함께 실증제품 체감하자냥' 등 3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혁신의 도시 광주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미술관 갔다가 피부타입 알아옴', 'AI 피부 분석으로 꿀피부 찾기', '창업의 빛, 광주를 밝히다', '광주 실증사업 무대에서 미래가 열린다' 등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그녀가 일어나지 못했던 이유', '반려견_여행이야기', '태양광활용 스마트벤치 실증사업', '지금 당신이 광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광주로 가보자구!', 깜짝상에는 '해당 장소를 더 빛내주는 실증사업제품들', '사서로봇 사서 쓰자'가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는 수상자에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깜짝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시민들에게 광주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30편의 작품이 출품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17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목을 끄는 콘텐츠가 많았으며, 향후 2차 활용이 기대된다"며 "이 공모전이 좋은 취지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증사업을 알릴 기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 및 출품작들은 광주시 창업지원 실증지원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 '광실이의 창업지원실증다이어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실증제품 숏폼 영상은 최대 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부터 2024년까지 총 81개 기업을 지원했다.

2025-01-20 15:10: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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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인이 주목할 대표축제 10개 선정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군 10개 축제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2025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최우수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에 시작해 지역의 고유한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목포의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의 축제 참여율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시대를 반영한 축제장 구성으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목포 항구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신규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고흥 유자축제'는 기존 축제들이 축제 대행사를 선정해 운영하는 것과 다르게 고흥 주민과 고흥군이 직접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성했다는 점과 지역 특산물인 유자의 홍보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과 축제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글로벌 워터월드, 글로벌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제45회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군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신비의 바다라는 야간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외에도 바닷길이 열리는 기간에는 군에서 직접 안전관리를 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도 큰 점수를 얻었다. 전남도는 이번에 대표축제에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각각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3천만 원, 유망 1천만 원 등 총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전문가 컨설팅과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한 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기획·운영한 축제들이 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위기 속 관광산업 분야가 많이 침체해 있는데, 이번에 선정한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세계인이 찾는 전남을 만들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5:09: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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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RISE체계' 본격 시행... 초일류 지방시대 선도

경북도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를 통해 도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가 지역별 전략과 특성에 맞춰 대학에 지원하고 협력해 인재 양성-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지역 주도형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이다. 도는 이를 위해 대학 정주 인프라 확충, 특성화 전략,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 지역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내 32개 대학을 직접 찾아가고 만나는 설명회와 컨설팅을 60여 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다. 또한, 지난해 10월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열어, 대학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문제점 해결과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대규모로 논의했다. 또한, 지난 해 12월엔 교육계와 학계,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RISE위원회를 출범하고 RISE체계 전담 기관을 경북연구원에서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으로 변경하고, 당연직 위원장인 이철우 도지사 외에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대학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해 왔다. 경북형 RISE는 'K-대학 대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산업활성화'의 비전을 두고 지역 특화 산업과 대학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학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K-U시티, K-IDEA Valley, K-IVY, K-LEARNING 등 네 가지 프로젝트에 걸쳐 총 17개 단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K-U시티 프로젝트(1시군-1대학-1특성화)'는 시군별 특성화 주력산업에 맞춰 대학과 고등학교, 기업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뒤, 곧바로 지역 기업으로 취업해 상생을 이루는 구조를 만든다. 포항의 이차전지(양극재) 산업, 구미 반도체, 의성 세포배양, 청송 항노화 등 권역별 전략산업에 대응하는 특성화 모델이 대표 사례다. 'K-IDEA Valley 프로젝트(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는 아이디어 산업 창업밸리 조성을 비롯해 특화산업 스케일업, 현장실무형 고급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지자체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디어 창업부터 기술 R&D, 현장 실무교육까지 종합 지원 체계를 갖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K-IVY 프로젝트(지역대학 특성화 강화)'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부처협력사업(REGO)과 연합대학(MEGAvers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대학별 특성화와 자율 혁신을 유도해 지역 고등교육 생태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여러 대학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각 학교가 고유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K-LEARNing 프로젝트(평생 직업교육 및 지역 현안 해결)'는 인구구조 변화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직업 교육체제를 확대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늘봄학교와 사회 소외계층 지원, 지역 의료인력 양성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모든 도민이 평생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지방비 20% 이상을 매칭해 5년간 약 1조 5천3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도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정주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앙부처 중심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공모·평가 체계를 도입하면 각 대학은 특성화 사업을 자율적으로 제안·수행해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글로컬대학을 배출(4곳 5개 대학)한 경북도는 글로컬대학뿐만 아니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RISE 체계에 포함하여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경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방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마련하겠다"며, "RISE사업으로 경북의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아낌없이 지원해, 미래 세대가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5:09:1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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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5년 제1차 반부패·청렴추진단 회의 개최

양산시는 20일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양산시 반부패·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양산시 반부패·청렴추진단은 단장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청렴 협의체로 청렴 정책의 공유 및 점검, 부패 취약분야 개선책 발굴, 고위직 공직자의 청렴 결의 표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양산시 반부패·청렴추진단 구성 및 운영 ▲명절 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각종 청렴관련법령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상황 논의 ▲2025년 1분기 주요 청렴시책 일정 공유 및 협조사항 전달 등으로 의미있는 청렴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양산시는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공직윤리 확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추진단 청렴결의'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솔선수범하는 청렴의지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양산시 공무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청렴문화를 정립해 내부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렴을 1등 가치로 삼고 고위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며 "꾸준히 고민하고 행동해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시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0 15:08:5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