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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중 친형 살해 40대 항소심서 '감형'

말다툼 중 친형 살해 40대 항소심서 '감형'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술자리에서 친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형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49)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4일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친형(50)과 술을 마시던 중 형의 평소 술주정에 대해 따졌다. 이에 형이 크게 화를 내며 젓가락을 들고 일어나자 곧바로 따라 일어서 형을 제압하며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1심은 "가장 존귀한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은 데다 친형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유족이 받았을 심적 고통이 더욱 클 것으로 보여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친형을 살해한 범행에 엄중한 형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술주정 때문에 주사에 극도의 거부감을 갖고 있던 피고인이 친형도 점점 아버지를 닮아가 술주정을 부리는 것을 보고 이에 대해 충고하다가 서로 다투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어 "형의 술주정을 제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는 등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이 범행으로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바로 피해자를 구호하기 위해 119로 신고했고 피해자의 유가족 전부가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감형을 결정했다.

2015-07-13 01:43:1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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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탐욕에 도시바 '흔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자기업 도시바가 경영진의 탐욕에 흔들리고 있다. 도시바가 과다 계상한 영업이익 총액이 무려 2000억엔(약 2조원)으로 불어났고 이로 인해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도시바는 자금조달 문제에 직면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도시바를 특별주의종목으로 지정할 전망이다. 일본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사태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 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내에서는 경영진 간 대립과 탐욕을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12일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사태의 뒤에는 최고경영진 사이의 불화와 이들의 이익지상주의가 자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사키 노리오 부회장이 사장 시절 니시다 아쓰토시 전 사장보다 나은 실적을 요구했고 이것이 회계조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니시다 전 사장은 현 상담역으로 사사키 부회장과 대립하고 있다. 일본 재계에서는 '사장이 바뀔 때마다 파벌이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시바 내 파벌 대립이 극심했다고 전해진다. 도시바는 지난해 4월로 끝난 회계연도 기간까지 모두 5년 간 회계조작 규모가 2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자위원회(위원장 우에다 히로카즈 전 도쿄고검 검사장)의 조사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다. 당초에는 인프라 관련 사업에서 548억엔(약 5000억원)정도의 회계조작이 알려졌을 뿐이다. 현재는 컴퓨터, TV, 반도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회계조작이 드러나고 있다. 회계조작의 실체가 드러나자 일본 내에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배신한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신뢰가 무너지면서 도시바는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신용 하락으로 자금 조달이 막히는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주거래 은행에 5000~6000억엔(약 4조6000억~5조5000억원)의 '차입한도 증액' 신용공여 설정을 요청하고 보유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도 검토 중이다. 도시바는 회계조작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 3자위원회에 조사를 위촉했다. 3자위는 이르면 오는 17일 조사결과를 정리한다. 도시바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과거 성과를 수정하고 연기 중인 2015년 3월기 연결 결산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5-07-12 18:59: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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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17일 야외수영장 '워터가든' 개장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남이섬에 있는 호텔정관루 야외수영장 '워터 가든(Water Garden)'이 17일 개장한다. 워터 가든은 말 그대로 물놀이 정원으로,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힐링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모든 시설을 재구성했다. 아름드리 나무 아래 원두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다양한 식사와 바비큐 파티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어른 풀을 비롯해 키즈 풀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8월 23일까지 운영될 워터 가든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호텔정관루 숙박객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3,000원, 중학생 이상은 5,000원이다. 또한 수영장 문을 닫는 저녁시간에는 은은한 불빛과 푸르른 정원이 자아내는 몽환적인 정취와 함께 <로맨틱 풀사이드 바비큐 다이닝 & 바>가 펼쳐진다. 상쾌한 저녁 공기 속 아름다운 야경 아래 대형 참숯 그릴에 각종 육류와 해산물 등을 구워 내어 신선한 샐러드, 다양한 디저트를 곁들인 로맨틱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 6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다. 남이섬 관계자는 "물놀이, 바비큐 파티, 예술가들이 직접 꾸민 테마 객실에서 숙박하는 코스는 색다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문의 : 남이섬 홈페이지(www.namisum.com), 호텔정관루 예약실(031-580-8000)

2015-07-12 18:52:0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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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한여름 땡볕 피하는 '달빛' 체험학습 인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는 '달빛기행'을 테마로 다양한 야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29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밤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탐방에 나선다. 29일 국립중앙박물관, 8월 5일 덕수궁, 8월 12일 수원 화성 등이 예정돼 있다. 중앙박물관 견학은 실내에서 이뤄지지만 덕수궁과 화성은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장소의 건축물과 문화유산 등을 살펴보며 해당 역사와 문화적 가치 등을 공부한다. 23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천마총과 황룡사지 등을 낮에 보고, 첨성대와 반월성, 안압지 등을 저녁에 둘러본다. 특히 안압지는 경주에서 손 꼽히는 야경 명소이다. 경주를 제외한 당일 달빛기행은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스쿨김영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동물과 곤충 울음소리를 들으며 숲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달빛 숲 속 이야기' 프로그램을 내놨다. 서울대공원 내 청계산 계곡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캠핑장 등산로 코스 약 1km 구간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대자연 속에서 동·식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동행이야기를 듣는다. 11월 29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주 금, 토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미래의 동물원 사육사와 수의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서울동물원 직업탐방'에 참여해 보자. 서울동물원 현직 사육사와 수의사와의 만남을 통해 동물원의 다양한 직업군과 그들의 역할을 직접 들어 보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해 볼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북 소재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에 천문우주와 항공체험이 동시에 운영되는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이며, 체험프로그램은 부모와 어린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대형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광활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4D영상관, 항공시뮬레이션 체험관, 천문우주, 항공과학관련 전시관 등으로 구성했다. 올 여름방학에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야간 특별프로그램'과 주간에는 태양관측, 야간에 천체관측을 한꺼번에 체험하는 '패키지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쿨김영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체험학습은 보통 야외에서 많이 진행되나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실내나 야간학습을 많이 하고, 특히 야간학습은 시원한 날씨 속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도가 높아 참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2015-07-12 17:32:00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