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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폭력은 싫어요" 아동 대상 장난감 무기와 책 교환 프로젝트 눈길

브라질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무기를 책으로 교환하는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질 연방 특구 사법부는 '무기는 장난감이 아니에요. 책을 주세요'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장난감 무기를 기부된 어린이용 책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장난감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모니 보노무 초등학교 교사는 "평화를 주제로 한 문학 포스터를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장난감과 교환한 적이 있었다. 놀라웠던 점은 아이들이 종이로 무기는 쉽게 만들지만 종이 꽃은 아무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폭력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브라질 아이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현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2주간 시행했던 이타포앙 현지 초등학교는 13개의 장난감 무기,138개의 종이로 만든 무기 및 227개의 그림을 수거했으며 총 378명의 학생들에게 어린이 도서를 나눠줬다. 발레리아 지 벨라스쿠 프로젝트 담당자는 "장난감 무기가 없는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는 등 책을 받을 다른 방법을 강구했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폭력을 지식과 바꾸고 싶어하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라며 기뻐했다. /메트로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1-05 10:57:42 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