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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오바마···2년 연속 1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은 46번째, 여성 중에서는 5번째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l People)로 선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도 2위를 지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톱 5는 지난해와 같다.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경영자(7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8위)가 10위권에 들었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9위에 자리매김 했다. 박 대통령은 전체 순위에서 46위에 올랐다. 지난해 52위에서 6계단 올랐다. 포브스가 올해 공개한 72명의 명단 가운데 여성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높으며 국가 정상만 놓고 보면 메르켈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31위)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63위다. 이 외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35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0위,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45위에 올랐다.

2014-11-06 07:49:1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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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전도로 황산 2t 누출…"일부 낙동강으로 흘러 물고기 떼죽음"(종합)

경북 봉화군 인근 한 지방도로에서 황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도했다. 이 사고로 낙동강 하류에서 떼로 죽은 물고기들이 발견돼 당국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경상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봉화군 석포면 석포3리 910번 지방도로에서 운전사 조모(53)씨가 몰던 탱크로리가 도로 옆 1m 아래로 넘어졌다. 사고 당시 탱크로리의 뚜껑이 열리면서 안에 담겨 있던 황산 20t 가운데 2t 정도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는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 소방당국과 행정당국이 긴급 방제를 하고 있다. 사고가 난 도로와 낙동강은 20여m 떨어져 있다. 경북도는 누출된 2t 가운데 1.7t 정도는 도로 주변 땅에 스며들었고 나머지 300ℓ정도가 낙동강 본류 상류로 흘러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지역 인근인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석포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하류를 따라 수 ㎞에 걸쳐서 폐사한 물고기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 당국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강 하류쪽 수질을 검사하는 등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한편 탱크로리는 인근 석포제련소에서 황산을 싣고 나가던 길이었고 운전사는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언덕길을 오르다 갑자기 전도했다는 조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4-11-05 22:53:22 백아란 기자
법원 "제주올레길 피살사건, 개설 단체에 책임물 수 없어"

제주 올레길 피살사건과 관련해 개설 단체나 해당 지자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5일 광주고법 제주민사부는 지난 2012년 올레길을 걷다가 살해당한 여성 관광객 유족 A(42)씨 등 4명이 제주도와 제주올레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3억66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올레길을 걷던 관광객이 피살됐더라도 올레길을 개설한 단체나 해당 지자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 재판부는 "제주올레는 걷는 길을 개발해 여행객들에게 소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올레길을 걷는 보행자들로부터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며 "범죄로 인한 올레길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것이 사회통념과 신의칙에 비춰 용인될 수 없을 정도로 객관적 상당성을 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A씨의 누나(당시 40세)는 지난 2012년 서귀포시 성산읍 올레 1코스를 걷다 강모(47)씨가 성폭행하려 하자 반항하다 목 졸려 숨졌다. 이에 유족들은 올레길 안전 관리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살해범 강씨는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2014-11-05 22:06:2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