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암컷 세마리 다시 지리산 자연 품으로

올해 지리산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암컷 세 마리가 지리산으로 돌아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단 종복원기술원이 관리하던 새끼 반달가슴곰 암컷 세 마리를 21일 지리산에 방사했다. 방사된 새끼 반달가슴곰 세 마리는 올해 초 야생에서 태어났다. 방사는 새끼 반달가슴곰들의 자연적응 정도를 고려해 두 군데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7월 벽소령 인근에서 어미곰과 함께 회수된 새끼곰 두 마리는 회수 전까지 어미곰으로부터 먹이 탐색, 섭식 등의 자연 적응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야생성 유지를 위해 서식지가 비교적 넓은 하동군 빗점골에 방사됐다. 빗점골은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가 되는 참나무류 등 각종 식물 열매가 풍부하고 민가나 샛길 등이 적은 지역이라 새끼곰들의 자연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3월 태어나자마자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했던 새끼곰은 젖먹이 때부터 종복원기술원에서 양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는 점이 고려됐다. 양육장소인 자연적응훈련장의 출입문을 열어둬 새끼곰이 익숙한 환경의 훈련장 내부와 외부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연방사(Soft Release) 방법이 적용됐다. 이번 방사로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34마리로 늘어났다.

2014-10-22 09:55:28 유주영 기자
미-중 사이버전쟁?···아이클라우드 해킹에 중국 정부 배후설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 해킹 공격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월 이후 잠잠했던 미국과 중국 간의 사이버 전쟁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해커들은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 이용자들의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가로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 서버와 이용자 사이에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해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중간자 공격(MITM.Man-in-the-middle)'이라는 기법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배후라는 의혹도 나왔다. 온라인 검열 감시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org)의 한 관계자는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는 애플로부터 정보를 직접 받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중국의 당국자들이 이용자와 애플 간에 정보를 넘기면서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에도 사이버 전쟁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룬바 있다. 미국 법무부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장교 5명을 원자력발전소와 태양광발전·철강 업체 등을 해킹한 혐의로 기소하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해킹 공격을 통해 118만대에 이르는 중국의 컴퓨터를 직접 제어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2014-10-22 09:18:54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