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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멜트란…미국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 포기 현상

미국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진학을 갑자기 포기하는 이른바 '서머 멜트'(Summer Melt)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머 멜트는 대학 입학예정자가 여름방학 동안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변경하는 것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합격한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정식 통고하고 등록금까지 보낸 뒤 마음을 바꿔 진학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20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의하면 이들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개인적 이유에서부터 학비를 비롯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올해 대학에 입학등록을 해놓고 진로를 바꾼 고교 졸업생 비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제는 저소득 가정 출신의 똑똑한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 입학을 취소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이 같은 사례는 대학에 진학하는 첫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이 나타나며, 대학의 화석화된 관료주의가 대학 진학 포기를 부추기는 주원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각종 준비 서류가 많은데 대학 진학 경험이 없는 가정에서는 여름 동안 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고교 졸업 전에는 학교의 카운슬러로부터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일단 고교를 졸업하면 도움받기가 여의치 않다. 마감일까지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기회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비영리 교육기관들이 나서 고교 졸업생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여름 동안 학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저소득 가정에서는 개인 컴퓨터나 인터넷에 접근할 장비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대학 진학 요령을 이메일로 보내기도 한다.

2014-10-22 17:50:4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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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코리아 '안전산행 캠페인' 서약자 2만3000명 돌파…내달 9일까지 계속

고어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설악산·도봉산·북한산 및 온라인 홈페이지상에서 벌인 '안전산행 캠페인'의 온,·오프라인 서약자가 총 2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어코리아는 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북한산 도봉분소 (10월 10일~26일), 북한산 북한산성분소 (10월 31일~11월 9일) 등 대표적인 산행지에서 매주 금·토·일요일에 캠페인을 벌이다.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산행을 위한 서약을 받고 참여자들에게는 산행 때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봉투와 경품을 증정한다. 또 전문 강사인 고어텍스 마스터 클라이머가 진행하는 안전산행을 위한 올바른 산행 방법 강의와 OX 퀴즈 이벤트도 열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준비단계부터 도착과 접근·등산·하산 및 마무리까지 안전산행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서약이 가능하다. 안전산행 교육 영상에는 등산 때 필요한 필수장비와 행동식·신발끈 묶기·레이어링 시스템·등하산 때 주의사항 등 가을철 안전산행에 유용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 상에서 서약을 완료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뉴 고어텍스® 프로 시딩 재킷, 고어텍스® 트레킹화·하이드레이션 백·캐주얼 백팩·안전산행 기프트 박스(GIFT BOX)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올바른 안전산행 OX 퀴즈'와 '국립공원 행사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PC와 모바일로 모두 참여 가능하다.

2014-10-22 17:27: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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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에 식칼 들고 행위예술?

기괴한 행동으로 끊임없이 스캔들을 불러 일으키는 러시아의 행위 예술가 표트르 파블렌스키. 최근 그가 모스크바 세르브스키 사회·정신법의학 연구소에 식칼을 든 채 나체로 등장했다. 이 연구소 옥상에서 파블렌스크는 시민 수 십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커다란 식칼로 자신의 귓불을 잘랐다. 파블렌스크의 아내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퍼포먼스는 반정부 시민 운동가를 학대하는 러시아 정부를 비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블렌스키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를 한 병원으로 옮겨 정신이상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파블렌스키의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파블렌스키가 과거에 실시한 퍼포먼스로 가택연금 조치를 받았지만 이를 어기게 됐다"며 "처벌을 받을 각오는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파블렌스키의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으며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블렌스키가 펼친 기괴한 행위예술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7월에는 러시아 펑크 밴드 푸시 라이엇의 체포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기 입술을 꿰맸다. 2013년에는 당국의 억압적인 정책에 반대하며 나체 상태로 쇠사슬을 온 몸에 감았다. /카리나 구추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2 16:45:36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