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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계란 세례'… 창원시·시의회 갈등 불붙여

새 야구장 입지 이전을 둘러싼 경남 창원시의 지역간 대립이 계란 투척 사건을 계기로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간 갈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야구장 입지이전에 불만을 품은 진해구 출신 시의원이 16일 정례회 도중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연달아 던진 행위가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격이 됐다. 창원시는 17일 1·2 부시장, 실·국·사업소장 등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 의장의 의장직 사퇴, 계란을 던진 당사자인 김성일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제명 등을 시의회에 요구했다. 창원시는 특히 진해구가 지역구인 유원석 의장에게까지 불만을 쏟아냈다. 시의회 수반인데도 평소 임시회나 정례회 개회때 야구장에 대한 개인 의사를 개회사 등에 담아 마치 창원시의회 전체가 야구장 입지문제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는 것인양 호도했다는 것이다. 창원시의회는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 일단 "매우 유감"이라며 시의회 의장이 직접 나서 공식적인 사과는 했다. 그러나 계란을 던지게 한 원인제공은 창원시가 했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유원석 의장은 "야구장 입지 이전을 비롯해 안상수 시장과 창원시가 의회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창원시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쓸 야구장 입지를 바꾸는 과정에서 의회 입장을 철저히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투자유치사무소 확대개편 등 조례를 바꾼 후 추진해야 할 내용도 의회를 무시하고 충분한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계란투척 사태에는 책임을 통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는 소흘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측이 강경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번 정례회 파행 가능성뿐만 아니라 시정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2014-09-17 16:09:33 유주영 기자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서 박격포탄…휴전후 처음"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포격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피터 러너 중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휴전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에서 박격포탄이 날아왔다는 주장이다. 포격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기한 휴전'이 이뤄진 지 21일 만이다. 양측은 지난달 26일 휴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포탄은 가자지구와의 접경 에시콜 지역에 떨어졌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하마스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박격포가 발사됐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팔레스타인 정파는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정을 지키고 있으며 협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7월8일부터 '50일의 전쟁'을 치렀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2143명, 이스라엘인 7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달 중순 이집트 카이로에서 장기 평화협상 논의에 들어간다. 이날 로버트 세리 유엔 중동특사는 유엔의 중재로 양측이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건축자재 반입 허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4-09-17 15:44:4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