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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사용 금지된 물질 함유한 제품 판매 일당 적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가슴 확대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가 함유된 식품을 판매한 최모씨 등 5명과 영업신고 없이 자신의 집에서 식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태국칡으로 섭취 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활성 작용으로 자궁 비대, 유방 확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상황이다. 조사 결과 최모씨 등 5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함유된 제품을 구입해 국내로 들여온 뒤 인터넷 블로그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다. 또 김모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제분소에서 이 물질을 환으로 만든 후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자신의 집에서 빈 용기에 담고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재포장해 판매했다. 아울러 이들 모두 해당 제품이 가슴 확대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지난 8월 해당 제품들을 모두 회수 조치했으며 불법 식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4-09-17 09:38:4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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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국가고시센터… 여성 7급 합격률 사상 최고

올해 7급 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최종 선발예정인원 730명)의 명단을 확정, 당초 공고일인 다음달 2일보다 15일 앞당겨 16일 오후 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7월 26일 시행한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총 3만4324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시험의 경우,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점수 및 가산점)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공개했고, 본인의 성적을 확인한 응시자 중 138명이 이의제기 신청을 했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변동사항 없이 그대로 확정됐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2.28점('13년 79.23점)이며,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5.28점, 세무직 76.00점, 검찰직 86.92점, 전산직 74.28점, 외무영사직 88.14점 등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1세로 지난해 30.5세에 비해 0.4세 낮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35.1%로 가장 많았으며, 28~31세가 24.3%로 그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 고령 합격자는 전년도에 비해 1명 늘어 모두 7명(남6, 여1)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5세(외무영사, 여)다. 여성의 경우, 1만4804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4.9%인 320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률 34.1% 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사상 역대 최고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선거행정,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전산, 방송통신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이 14명 추가 합격했다. 한편, 장애인끼리 경쟁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은 총 59명 모집에 810명이 응시해 71명이 합격했다. 최종 전형단계인 면접시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7일(수)부터 10월 2일(목)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참고로,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채점기간 단축 요구에 부응해 필기시험 시행 후 53일 만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는 7급 공채시험 중 채점기간이 가장 짧았던 2000~2002년의 62일 보다도 9일이나 더 단축된 것이다.

2014-09-17 09:36:41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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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로 한국 교통카드 사용 불가능···이유는 ?

애플이 내놓은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교통카드로 쓰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컬트 오브 맥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은 애플이 새로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한 NFC 칩을 최소한 1년간 애플 페이에만 쓸 수 있도록 하고 개발자들이 이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는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한국에 들어오더라도 NFC 기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상당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NFC는 교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이같은 제한을 가한 이유는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글 월렛' 등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아이폰 6, 6 플러스, 워치 등의 NFC 기능 제한을 해제한다면 구글 월렛이 애플 단말기의 NFC 기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애플로써는 달갑지 않은 이야기다. 구글 월렛은 한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9월 iOS 용 앱이 나온 후로는 NFC가 탑재되지 않은 애플 iOS 6.0 이상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iOS용 구글 월렛 앱에서는 스마트폰을 대면 결제가 되는 등 NFC를 이용해야 하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으며, 페이팔과 비슷한 방식으로 암호 입력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2014-09-17 09:09:1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