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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비자금 관리인인데"…위조수표 사기 일당 적발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자를 사칭하며 위조수표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와 사기 혐의로 정모(5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5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씨 등은 4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위조된 자기앞수표 3200장을 이용해 수표를 유통하는 데 필요한 로비자금 등 명목으로 피해자 2명으로부터 총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위조된 자기앞수표를 보여주면서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발행된 것이라고 속여 '이를 현금화하는데 로비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뜯어냈다. 정부기관 전산실장을 사칭한 정씨 등은 서울 서초구 소재 피해자 송모(52·여)씨의 가게에서 위조수표를 주며 "정치자금 수십억원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경비를 빌려주면 3일 후에 후하게 갚겠다"고 속여 2500만원을 챙겼다. 이들은 또 국가기관에서 관리하는 자금을 처리하는 데 경비가 필요하다며 피해자 이모(52)씨로부터 5500만원을 받았다. 경찰은 무궁화가 음영 처리돼 있는 해당 위조 수표를 외국의 전문 조직이 정밀하게 위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14-09-17 14:45:5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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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계란세례' 창원시의회 의장 입장 표명…"매우 유감"

유원석 경남 창원시의회장이 정례회 때 시의원 1명이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사건에 대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했다. 유 의장은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원의 계란 투척 사태에 대해 시의회 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청 공무원들에게도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는 "시민의 대표자인 시의원이 품위를 훼손한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물의를 일으킨 해당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응분의 책임을 묻고 내부 질서유지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창원시 간부공무원들이 요구한 의장직 사퇴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 사태를 수습할 책임이 있다며 일단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재차 사퇴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전체의원들이 뜻이 '사퇴'라면 그렇게 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진해구 출신의 김성일 시의원은 창원시의 새 야구장 입지가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된데 불만을 품고 전날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안상수 시장을 향해 계란 2개를 잇달아 던졌다.

2014-09-17 14:13:1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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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안드로이드 사용자 빼앗기 본격화…'갈아타기 매뉴얼' 홈피에 공개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앞세워 안드로이드 사용자 공략에 나섰다.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1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의 사용자 지원 문서 메뉴(support.apple.com/kb/HT6407)에 '여러분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아이폰으로 콘텐츠를 옮기세요'라는 가이드를 실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뉴얼에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새로 마련할 경우 메일, 연락처, 캘린더, 사진, 문서 등을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8로 옮기는 방법이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돼 있다. 애플이 이처럼 '갈아타기 매뉴얼'을 내놓은 것은 아이폰 6와 아이폰6 플러스 구매 고객 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상당히 많을 것이란 예측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고 휴대전화 매입 사이트인 가젤닷컴에는 아이폰 6와 아이폰6 플러스 발표 이후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팔겠다는 신청이 3배로 증가했다. ◆'애플페이'로 한국 교통카드 사용 불가능 애플이 새로 선보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교통카드로 쓰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컬트 오브 맥은 애플이 새로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을 최소한 1년간 애플 페이에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한국에 들어오더라도 NFC 기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상당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NFC는 교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이같은 제한을 가한 이유는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글 월렛'등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아이폰 6, 6 플러스, 워치 등의 NFC 기능 제한을 해제한다면 구글 월렛이 애플 단말기의 NFC 기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애플로써는 달갑지 않은 이야기다.

2014-09-17 13:56:11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