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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파라다이스상' 수상자에 김영욱 교수, 션·정혜영 부부 선정

파라다이스상위원회(김주영 위원장)는 '2014 파라다이스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에 김영욱(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석좌교수를, 사회복지부문 수상자에 션·정혜영 부부를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욱 교수는 1970년대 이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1980년대에는 '엑스-김-마 삼중주단'(Ax-Kim-Ma Trio)의 일원으로 세계 각지를 다니며 연주했고, 1998∼2002년에는 세계적 실내악단인 '보자르 트리오'의 리더로 활동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인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10년간 10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과 아동·난치병 환자 지원 기관 등에 수십억 원을 직접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들 부부는 또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장애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난치병환자들을 돕기 위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14일 오후 3시30분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파라다이스상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의 우경문화예술상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윤성태)의 우경복지상을 통합해 2003년 처음 제정됐다.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에 주목할 만한 업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해 2008년까지 매년, 2010년부터는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6명의 파라다이스상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부문별 5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장·트로피가 수여된다.

2014-09-16 21:30:48 정영일 기자
IOM "난민선 고의충돌로 500명 수장"...밀입국 알선업자가 유발

최근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이 선박 충돌 사고로 침몰, 500여 명이 숨졌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이번 사고는 밀입국 알선업자가 고의로 유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내셔녈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몰타 앞바다에서 알선업자들이 배에 탄 난민들과 말다툼을 벌인 뒤 다른 선박으로 난민선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500여 명의 난민 가운데 9명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IOM 관계자는 "최악의 난민선 침몰 사건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우연한 비극이 아니라 알선업자들이 힘없는 난민을 고의로 익사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당국도 이번 난민선 침몰을 형사 사건으로 규정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난민선은 지난주 이집트 다미에타 항구에서 출발했다. 사건 당시 알선업자들은 난민들에게 자신들이 예인하던 작은 배로 옮겨 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난민들은 배가 너무 작아 위험하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난민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수단, 이집트 출신으로 알려졌다. IOM에 따르면 올들어 바다를 건너다 숨진 난민 수는 2900여 명에 달한다.

2014-09-16 21:05:3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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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지원 '저축은행 금품의혹' 현장검증키로

저축은행 두 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박지원(7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항소한 재판부가 범행 장소로 지목된 전남 목포시를 직접 찾아가 검증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16일 박 의원에 대한 속행공판을 열고 금품수수 사건의 경우 일시와 장소의 특정이 중요하다며 검찰의 현장검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박 의원이 비서관을 통해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현장을 검증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 의원의 당시 비서관인 이모씨가 2008년 3월 목포시 상동 샹그리아비치호텔 부근 길에서 임씨 측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임씨가 금품을 건네기 위해 호텔까지 이동한 경로를 고려해 볼 때 박 의원 측에 금품을 전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장 검증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에 실시된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박 의원은 메모장을 꺼내 들고 출석한 증인들의 진술을 받아적으며 반론을 펴는 등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에 나섰다. 검찰을 향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가 검사로부터 '검찰 모독'이라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11월 6일 오후 2시에 박 의원에게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 3000만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등을 불러 증인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09-16 20:49: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