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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잡, CJ그룹 채용 대비 특강 개최

채용·취업교육 전문 포털 해커스잡이 CJ그룹 채용을 대비해 'CJ 최종합격을 위한 전략적 지원&자기소개서 특강'을 개최한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CJ그룹은 오는 25일까지 CJ E&M과 CJ제일제당 등 12개 주요 계열사에서 900명 규모의 2014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이에 해커스잡이 오는 19일과 21일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1별관에서 특강을 준비한 것이다. 먼저 1부에서는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적 지원 방법으로 하반기 CJ 채용 트렌드와 CJ 계열사의 직무를 분석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2부는 CJ 공채 자소서의 비밀 섹션으로 자기소개서 평가 항목을 파악해 S등급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3부는 CJ 채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서는 온·오프라인 취업 강의 누적 수강 인원 4만7000명을 돌파한 해커스잡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합격 포인트들이 명쾌하게 정리되며 특히 자기소개서 특강은 전 CJ그룹 인사담당자로 CJ 채용을 담당했던 임정수 강사와 조수진 강사가 맡았다. 특강은 해커스잡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전원에게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가이드북과 해커스 챔프스터디 인강 2만원 수강권이 증정된다. 전재윤 해커스잡 대표이사는 "CJ 채용은 스펙보다 자기소개서 평가 비중이 높아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강을 통해 CJ 채용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습득해 취업 준비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09-17 11:49:3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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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축제에 빠져 보세요…무창포서 20일 개막

충남 보령 무창포항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가 열린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창포항에는 매일 수십여척의 소형 어선들이 대하잡이에 나서 하루 50∼100㎏가량을 출하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가두리낚시터 체험, 맨손대하잡기 체험, 항·포구 카약체험, 독살어업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무창포항에서는 2012년까지 연간 대하 어획량이 10여t에 불과해 자연산 대하보다 양식대하(흰다리새우)가 주로 판매됐으나, 지난해 자연산 대하 어획량이 68t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하루 1t가량이 잡히고 있다. 천수만 일대에서 잡히는 대하는 크기가 20∼27㎝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우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강장식품이나 웰빙식품으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하와 함께 가을진미로 통하는 전어는 '가을 전어에는 참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유명하다. 보통 뼈째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전어의 뼈는 먹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2014-09-17 11:46:5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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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싱가포르 '미스터 피시' 지구촌 '풍덩'

물고기를 키워 떼돈을 벌고 있는 싱가포르의 '미스터 피시' 케니 얍 대표. 최근 영국 BBC 방송이 세계 최고의 관상어 수출 업체 '첸후'를 일궈 낸 그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얍 대표는 4형제와 사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사업을 시작도 못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의 아버지와 삼촌은 돼지 농장을 운영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 농장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싱가포르 정부가 동물 농장을 환경오염 산업으로 지정해서다. 이를 지켜보던 자녀들은 의기투합해 돼지 농장을 물고기 농장으로 바꿨다. '젊은 피'를 수혈 받은 돼지 농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첸후는 1000여 종의 물고기를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얍 대표의 '온몸 홍보'도 회사를 알리는 데 한몫 했다. 그는 회사 이야기가 실린 잡지 수백 권을 농장의 연못 주변에 세우는가 하면 저서의 표지를 알몸으로 장식해 세간에 화제를 낳았다.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지만 관상어 수출 시장에서는 세계 최고로 꼽힌다. 전 세계 관상어 시장의 20%를 싱가포르가 장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를 첸후가 차지하고 있다고 얍 대표는 밝혔다. 그는 시장 점유율을 5년 안에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물고기 농장 운영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첸후에서 가장 먼저 기른 물고기는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담수어였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싱가포르에 소개돼 현지인에게 친숙한 종류다. 대중적인 물고기로 접근하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하늘이 돕질 않았다. 1989년 평소보다 우기가 길어지면서 담수어를 기르던 야외 연못은 흙탕물 범벅이 됐다. 작은 크기의 연못은 빗물에 휩쓸렸고 물고기도 함께 떠내려갔다. 그러나 미스터 피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변화를 추구하며 결의를 다졌다. 기업명을 '얍 브라더 물고기 농장'에서 1000개의 호수를 뜻하는 첸후로 바꾼 배경이다. 그는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중국 쓰촨성에서 인기 있는 관상어도 들여왔다. 처음에 들여온 4000마리는 모두 죽였다. 소음 등 주위 환경에 민감한 관상어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무턱대고 들여온 것이 화근이었다. 얍 대표는 "떼죽음 당한 물고기를 보면서 다양한 어종을 확보하고 물고기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를 교훈으로 삼기 위해 당시 죽인 관상어 모양으로 회사의 로고를 만들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도 눈길을 끈다. 물고기가 늘어 수족관이 비좁아지자 예민한 어종의 스트레스가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얍 대표는 한정된 공간에 시설을 확충하는 대신 정화 시스템의 성능을 높여 돌파구를 마련했다. 깨끗한 물이 빠른 속도로 공급되자 물고기는 좁은 공간에서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번식력도 증가해 얍 대표는 짭짤한 수익을 챙겼다. 첸후는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로 수족관 정화 시스템 등 관련 설비도 수출하고 있다. '물고기 스파'도 운영한다. 싱가포르에서 직접 관상어를 구입하는 고객은 연못에 앉아 '닥터피시'의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닥터피시는 사람의 피부 각질 등을 뜯어먹어 피부 질환을 낫게 해주는 물고기로 유명하다.

2014-09-17 11:20:39 조선미 기자
인권위 "학점 이의신청한 학생에게 욕한 교수, 인격권 침해"

학점 이의신청 기간 자신의 학점에 이의를 제기한 대학생에게 수차례 욕설을 하고 오히려 학점을 깎은 담당교수에게 경고조치를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17일 인권위에 따르면 강원도 한 대학의 재학생 홍모(20)씨는 작년 1학기 학점 이의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해 7월 4일 자신의 리포트 평가가 동일한 학점을 받은 친구보다 좋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담당인 정모 교수에게 재검토해줄 것을 부탁했는데 정 교수가 "친구를 팔아 학점을 받으려고 하느냐"고 말하는 등 10여 차례 이상 욕설을 했다. 그리고 정 교수는 홍씨의 학점을 기존 B+에서 D+로 바꿨다. 인권위는 "정 교수의 행동이 사제지간의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 때문에 제자 홍씨가 심한 모욕과 굴욕감을 느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대학 학점 이의신청 제도의 주된 목적은 교수가 잠정적으로 부여한 학점에 대해 학생이 이의를 제기하면 교수가 검토해 학점을 정정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불이익을 방지하려는 것"이라며 "이의신청을 이유로 불이익을 준 것은 제도 취지에도 반하고 교수의 권한을 지나치게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해당 대학의 총장에게 정 교수를 경고조치하고 인권교육을 하라고 권고했다.

2014-09-17 11:20:05 윤다혜 기자
"세계 9명 중 1명 굶주려…북한 주민 37% 영양실조"

전 세계 인구 9명 중 1명은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인 930만 명이 굶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14 세계 식량 불안 상황(SOFI)'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4년 전 세계 기아 인구는 8억530만 명이다. 이는 10년 전 보다 1억 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유엔은 1990년부터 2015년 사이에 지구촌의 기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를 달성한 개발도상국은 25개국이다. 특히 브라질은 빈곤층에게 식량을 무상공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10년간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국민 수를 80% 감소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인구의 9분의 1이 굶주리고 있다. 북한의 경우 1990∼1992년 조사 당시 480만 명이던 기아 인구가 2009∼2011년 1020만 명으로 증가했다. 2012∼2014년 조사에서 북한의 기아 인구는 930만 명이었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는 질병과 전쟁으로 식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나라가 많았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남수단과 이라크가 대표적이다.

2014-09-17 10:05:3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