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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사전개방…"안전성 의문 완전해소는 안돼"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를 찾았지만 안전에 대한 확신은 하지 못했다. 서울시가 이날부터 16일까지(8일 제외)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일반 시민에게 사전개방 하기로 함에 따라 직접 현장을 눈으로 본 많은 시민은 제2롯데월드가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수박 겉핥기'에 그친 이번 방문으로 안전에 대한 확신은 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 투어에는 남녀노소 시민 80여명이 참여했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송파구민이 상당수였다. 롯데가 홈페이지와 현장 홍보관에서 예약을 받아 진행하는 투어는 안전 홍보 영상을 관람한 뒤 애비뉴얼, 쇼핑몰, 시네마, 수족관, 종합방재실을 1시간가량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홍보 영상에서는 제2롯데월드 건축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싱크홀, 비행안전 등 그동안 일었던 논란을 짚으며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영상 관람 후 롯데 관계자가 직접 주차예약제, 주차요금할증제 등 교통 수요관리 대책을 설명했다. 123층까지 소방차가 올라가지 못할 텐데 어떻게 고층부 화재를 진압하느냐는 한 시민의 질문에 방재센터 관계자는 "각층에 안전요원이 있어 화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직접 현장을 눈으로 본 많은 시민은 제2롯데월드가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정작 안전성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개방한 공간이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저층부 쇼핑몰 일부에 한정돼 실제로 안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송파구에 20년 거주한 정덕영(53)씨는 "쇼핑몰을 둘러본 것은 안전 체험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고 고급스럽고 멋있게 지은 지역 명소 하나 생겼다는 느낌이 들 뿐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건물을 어떻게 지었는지 설명을 들으니 적어도 건물이 통째로 넘어질 일은 없겠다 싶었지만 안전에 대한 의구심이 100% 해소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2014-09-06 19:41:06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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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소통 비교적 원활 …서울→부산 4시간 50분

예상과 달리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오후 내내 수도권 밖으로 빠져나가는 주요 고속도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체휴일이 적용되면서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14.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30㎞대로 서행하고 있지만, 그 이외 구간에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등 총 15.58㎞ 구간에서 다소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 밖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소통이 대체로 원활한 편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6시 기준으로 차량 31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16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긴 연휴 탓에 교통량이 분산된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극심한 귀성정체는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귀성 차량이 몰려들면서 정체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09-06 18:30:40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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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광화문 세월호농성장 인근서 특별법 반대 서명운동…'폭식 행사'도 논란

일부 보수 성향 단체들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단식 농성장 인근에서 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자유대학생연합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의 핵심 내용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부여된다면 객관적인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없다"며 "중립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또 "특별법 제정 문제로 진상 규명을 늦추기보다 현행법에 보장된 상설특검 등을 통해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청년연합 등 4개 단체도 인근에서 보수논객 변희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오후 6시 광화문 단식 농성장 인근에서 '폭식 행사'를 열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전날 이와 관련 "아마도 그곳(농성장)에서 음식을 먹겠다는 것은 유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단식을 비웃는 것일 것"이라며 "오로지 돈이 인생의 최고 가치이며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자기 이익이 깔려있다고 믿는 이들은 유가족과 연대하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4-09-06 17:12: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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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회원들,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앞에서 먹거리 집회 예고…'유가족과 시민들 조롱하나'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참사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들이 대규모 먹거리 집회를 예고해 눈란이 일고 있다. 앞서 일베 측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치킨·라면·짜파게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유가족과 시민들을 조롱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일베 게시판에는 "지금 광화문 올라간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일베) 여러분들을 위해서 식탁도 마련하겠다"며 "그 식탁에서 음식을 드시면서 여러분들의 행사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 보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아마도 그곳에서 음식을 드시겠다는 것은 유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단식'을 비웃는 것이다"면서도 "조용히 식사를 하면서 (세월호 가족들의 목소리에)귀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대책회는 시민들에게 "광화문 농성장에서 유가족들을 비웃고 함께하는 이들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분노의 마음이 일어날 것이다"며 "이들의 행위는 상처 입은 이들에 대한 폭력이며, 공동체의 선한 의지를 할퀴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2014-09-06 15:55:2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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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혈액제재 에볼라 치료제, 즉시 사용"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에볼라 생존자의 혈액을 이용한 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는 즉시 활용 가능하며 백신은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오는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WHO는 앞서 이틀간 전문가 회의에서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와 백신의 효능과 사용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에볼라에서 회복돼 항체를 지닌 환자들의 혈액을 에볼라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박사는 이미 서아프리카에서 수혈이 일부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에볼라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많이 있어 감염자들을 치료하는데 혈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에니 박사는 또 에볼라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 두 종류와 관련해 미국에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시험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는 11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전선에서 일해온 보건의료 종사자가 이들 백신의 혜택을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른 시험단계 치료제와 백신들의 효능 및 사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시행됐지만, 효능을 입증할 사례도 매우 적고 공급도 제한돼 있어 구체적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WHO는 시험단계 치료제의 생산을 늘리려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몇 개월 이내에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태라면서 그러나 백신은 그나마 공급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키에니 박사는 앞서 미국인 환자 두명 등에게 투여된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에 대해서는 효능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발견됐으며 지맵의 수급이 원활해지면 추가 시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맵과 개발단계인 다른 백신 2종의 공급과 시험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 5천800만달러(600억원)를 의회에 요청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서아프리카의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1억3천200만유로(1천800억원)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뉴욕의 유엔본부에 '에볼라 위기센터'를 설치한다면서 앞으로 6∼9개월 안에 에볼라 발병국에서 더이상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위기센터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4-09-06 15:35: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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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 2시 현재 서울→부산 5시간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아침부터 정체가 빚어지며 우려됐던 귀성길이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들어 비교적 원할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5시간이다. 대전은 2시간1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4시간1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2시간20분 등으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2.74㎞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대로 서행하고 있지만, 그 이외 구간에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등 총 15.58㎞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 밖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큰 정체가 없는 상태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차량 22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25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전반적으로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연휴 첫날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예년과 달리 현재 교통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후 내내 현재와 비슷한 소통을 보이다가 오후 7시 이후 통행량이 차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4-09-06 14:33: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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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지역 '추석 귀성 행렬' 이어져…서울-광주 4시간50분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광주·전남 지역의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아직 평소 수준의 교통량을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4시간5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 1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광주·전남 지역으로 유입된 차량은 11만대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6만8000대라고 연합뉴스가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36만대의 귀성차량이 광주·전남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후 4시부터 정체가 가장 심해 서울에서 광주까지 최장 8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5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으로 총 200만5000대의 차량이 유입되고 202만1000대가 이 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성묘객과 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인 8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여수·완도 등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도 이날 오전 늦게부터 귀성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연휴기간 귀성객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버스, 열차, 항공 등 교통편 운항 횟수도 늘어났다. 금호고속은 연휴 기간 광주·전남권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직행 노선에 514대를 증차했고 운행횟수도 1천705회 더 늘렸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5일부터 연휴 10일까지 6일간 KTX 20회, 새마을호 8회, 무궁화호 10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총 38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역시 대한항공 2편(광주↔김포 1편씩), 아시아나항공 3편(김포→광주 7일 1편, 광주→김포 8·9일 1편씩)등 증회된다.

2014-09-06 12:54:4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