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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지하차도 주변 인도 1.5m 침하…900m 떨어진 주택가 주민 불안

서울 석촌지하차도 주변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7개의 대형 싱크홀과 동공이 발견된 석촌지하차도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5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침하된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졌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현장에 조사단을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현장을 통제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동공 중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던 동공 3개의 규모를 발표했다. 규모가 확인된 5번째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박스 구간에서 김포공항 방면에 위치했다. 지난 13일 발견된 길이 80m짜리 동공 인근이며 폭 4.6m·연장 16m·깊이 3m 규모다. 이어 여섯번째 동공과 일곱번째 동공은 모두 석촌지하차도 램프구간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각각 폭 5m·연장 7.4m·깊이 2.5m, 폭 4m·연장 5m·깊이 2.3m 규모였다. 서울시는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동공 발생지점 인근 모든 건물에 균열, 기울기 등을 측정하는 계측기를 달고 특별계측기동반을 만들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도 이날 오후 '싱크홀 현상'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2014-08-21 16:32:2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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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폐지' 놓고 교육단체-학부모 대립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종합평가에 들어간 가운데 21일 자사고 폐지를 놓고 진보단체와 자사고 학부모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국교수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교육혁명공동행동은 이날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청은 국민에게 약속한 자사고 폐지 공약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자사고 전면 취소를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자사고는 교육의 다양화가 아니라 입시에 몰입하는 학교, 부모의 경제적 능력으로 학생들을 분리하는 학교"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실패한 자사고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실행해야 할 교육부가 거꾸로 자사고의 특권을 옹호하며 자사고 학부모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내 24개 자사고(하나고 제외)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시교육청 앞에서 침묵시위를 열고 자사고 재평가 철회와 면접선발권 유지를 요구했다. 자학연은 "시교육청은 이미 완료된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자사고를 폐지하기 위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조희연 서울교육감 취임 후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2, 3차 평가 철회를 촉구했다.

2014-08-21 16:09:41 윤다혜 기자
태국 과도총리에 프라윳 육군참모총장

태국 과도의회가 21일 쿠데타 주역인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을 과도총리로 선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국가입법회의(NLA)는 이날 프라윳 총장을 과도총리 단독 후보로 제의, 그를 과도총리로 선출했다. 프라윳 총장은 지난 5월22일 쿠데타를 일으킨 뒤 3개월 만에 과도총리직을 맡게 됐다. 이날 표결은 NLA 의원 197명 중 191명이 참여했다. 구두로 진행된 표결에서 참여자 전원은 만장일치로 그를 지지했다. 그동안 프라윳 총장은 쿠데타 후 출범한 NCPO의 의장을 맡아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총리 역할을 수행해왔다. 과도정부는 각료 35명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중 출범한다. 과도의회는 군·경찰, 기업인 등 NCPO가 지명한 인사로 구성됐다. 절반 이상이 전현직 군 출신이다. 프라윳 총장은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6개월 이상 지속되자 쿠데타를 일으켰다. 폭력 사태를 막고 국가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분이었다. 군부는 왕족이나 기업가 등 기득권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쿠데타 이후 방콕 도심에서는 소규모 시위가 몇 차례 발생했지만 군부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는 없었다.

2014-08-21 15:21:22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