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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두드림 페스티벌’ 개최

포항시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뱃머리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제11회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평생학습원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도 강사와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연령층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마련, 시민들이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2024년 평생학습원 정규강좌 전시존이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미술 작품, 생활 인테리어 소품 등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우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빵 공예 ▲천 아트 ▲한지 공예 ▲요가 체험 ▲건강 약선차 시음 ▲파티쉐 디저트와 샌드위치 ▲타로 이야기 ▲성인 모델 워킹쇼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아울러 Life-충전소 테마존에서는 ▲포항지형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포항지형산책' ▲꿈틀로 작가와 함께하는 꿈퐁당 체험존 ▲나의 손길로 떡 만들기 체험 ▲제로슈가 오란다 만들기 ▲나만의 튀밥 인형 만들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강을 만나다' ▲스틸아트 공방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삶의 품격을 높이는 웰-다잉 체험 ▲쿠키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손 관리 ▲커피 만들기 ▲사과 고추장 만들기 등 강좌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활동 영상을 상영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야외에서는 경북 디지털 배움터 교육 체험존에서 키오스크 체험과 3D 체험 교육이 제공되며, 여성문화관 철길 숲 야외행사장에서는 32개 부스의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올해 제11회를 맞은 두드림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풍요로운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배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013년 개원해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시설로, 2024년 한 해 동안 1,374개 과정에 약 2만 9,000여 명의 시민이 평생교육에 참여한 성과를 냈다.

2024-11-04 15:51: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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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개최

영화의전당은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를 오는 9~10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2022년 서울 오래된 일반 주택을 개조한 라이트 하우스에서 공연을 올리며 관객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 극단 하땅세의 작품이다.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에 선정,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극장형으로 재창작 과정을 거쳐 관객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당대 중국 최고 작가 류전윈(劉震雲)의 장편소설이 원작으로 중국 실험극의 선구자라 불리는 연출가 머우썬(牟森)이 각색, 2018년 북경을 초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오수경 번역, 김옥란 드라마트루기 그리고 윤시중 연출가와 극단 하땅세가 만나 국내 공연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극단 하땅세의 연습실인 작은 주택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기존 극장 공간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공간성을 창출해내고, 창의적인 연극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22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공연 베스트 7'에 선정, 제58회 백상예술상 연극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원작 소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1부, 2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그 중에서도 중심 인물인 '양백순'이 고향 연진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1부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신중국 성립 전후 전생, 이생, 백년에 걸쳐 온갖 성씨, 온각 직업, 온갖 일, 온갖 모습의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작품은 하남 연진의 양 씨 마을, 가족과 이웃에게 무시받으며 살던 두부집 아들 양백순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시작된다. '첨' 신부를 만나 '양모세'로 개명하고, 만두집 '오향향'의 데릴사위가 돼 '오모세'로 살아간다. 아내 오향향이 집을 나가자, 오모세를 따르는 오향향의 딸 '교령'을 데리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오모세가 잠시 한눈 판 사이 '교령'이 쥐약 장수에게 유괴 당하자, 교령을 찾지 못한 '오모세'가 허탈감으로 삶의 목표를 잃고 연진을 떠나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양백순은 직업을 얻을 때마다 양백순에서 양모세, 오모세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장례'로 이름을 바꾼다. 작품은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상호 간에 말이 통해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너무 평범하고 절대적인 진리를 투박하지만 힘 있게 전한다. 이어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예상과는 늘 빗겨나가는 반전을 통해 "나는 누구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지?"와 같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은 수많은 말 속에서 하지 못했던, 혹은 듣지 못했던 말 한마디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도 훈훈한 인간미를 담아낸 휴먼 드라마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에서는 12명의 배우가 50명이 넘는 인물을 유쾌하고 변화무쌍하게 연기한다. 무대 앞 뒤, 보이지 않는 곳까지 돌아다니며 말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순환된다. 이 과정에서 독특한 서사의 리듬감이 탄생한다. 단순하고 최소한의 무대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장면을 펼쳐내 관객의 무수한 상상력를 자극하는 것도 극단 하땅세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극의 묘미다.

2024-11-04 15:5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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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 취임..."·경영혁신이 최우선 과제"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노성화 사장은 4일 김성제 의왕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향후 3년간 의왕도시공사를 이끌게 됐다. 노 사장은 취임식을 대신한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 ▲투명하고 책임있는 윤리경영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조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신사업 발굴 강화라는 5가지 중점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1988년 한국토지공사 입사 후 33년간 다양한 보직을 거쳐 청라영종사업본부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주요 토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 사장은 지역개발학 석사 및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은 도시개발 전문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로부터 리더십과 능력뿐만 아니라 인품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도시공사는 2019년 이후 잦은 사장 교체와 공석으로 직무대행체제를 거치며 대내외적으로 다소 혼란을 겪어오고 있다. 노 사장은 지난 10월 31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전임 사장들의 잦은 교체와 직무대행체제로 인한 조직운영 및 관리의 불안정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의지의 일환으로 노성화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백운 도시개발 사업지구 등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백운지구는 공공기여사업과 종합병원 및 임대부지 매각 등의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 노 사장은 "앞으로 공사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각종 개발 사업을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적극 추진해 공사 수익구조를 더욱 튼튼히 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체육시설 및 교통레저시 설 등의 재무건전성 향상 및 대내외 도시공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5:5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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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호스아일랜드 이색 걷기대회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어반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플레이 워크 호스아일랜드 걷기대회'가 오는 10일, 17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주로 내 호스아일랜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3만 평의 호수공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10월 재개장한 호스아일랜드는 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철새와 희귀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공원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과 함께 걷기와 게임을 결합한 색다른 형식의 대회로, 가족·연인과 함께 가을 정치를 느끼며 즐거운 한때를 선물할 예정이다. 우선 부담 없이 걷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은 호스아일랜드 산책로(2.5㎞)를 돌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더 많은 스탬프를 모은 우승 팀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 외에도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호스아일랜드를 돌며 코스 내에 마련된 5종의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게임으로는 대왕 주사위로 승부를 가리는 '굴려라! 한판승부', 축구공으로 미션을 달성하는 '슛 포 러브!', 야구 게임인 '말마를 잡아라', '복불복 신발양궁', 같은 그림을 맞추는 '메모리 챌린지'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사계절 썰매장, 어린이 승마체험, 경마 관람 등 다양한 연령대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참가자에게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주 주말 호스아일랜드에서는 전기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경주로 아래 지하통로를 거쳐 호수공원 둘레길을 1㎞가량 운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아일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건강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1만원으로 어반스포츠 홈페이지를 신청하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어반스포츠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4 15:5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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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1회 정읍시가족대축제' 개최

정읍시는 지난 3일 정읍체육관에서 '제1회 정읍시가족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친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시 사회복지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렬한 환호 속에 막을 열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시민이 함께 준비한 밴드 공연과 줌바댄스가 축제의 첫 무대를 장식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리가족 행복담기' 어린이·청소년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인 다문화 아동들이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언어로 전하며 행사장을 따뜻한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뒤이어 영유아가 있는 가족, 중년 부부, 다문화 가족이 개회 선언을 외친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한 모든 시민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다문화 연합회가 마련한 즉석 꽈배기와 여러 후원 기관 및 봉사자들의 협조 덕분에 이번 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태권도, 버블, 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천병선 가족센터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어려움을 겪는 모든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대단히 의미 있고 기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5:50: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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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탄소은행에 바이오차 비누 제조 기술 이전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일 국가탄소은행에 '비누 제조를 위한 바이오차 설계 방법과 바이오차 활용 기능성 비누 제조 방법'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차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바이오매스를 열분해해 제조하는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이다. 2024년 4월 비료로 등록되면서 농업적 활용도가 높아진 탄소 중립형 소재다. 특히 바이오차는 농업적으로 보수·보비력을 통한 수확량 증대, 토양 개량제, 병충해 방지 효과 등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으면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 변화 완화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대부분 농업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산업적인 활용처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국가탄소은행에 이전한 기술은 비누 제조를 위한 바이오차 설계방법과 바이오차 활용 기능성 비누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는 비누에 적합한 바이오차의 최적 조건을 도출하고, 화장용 클렌징 제품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이 금지되면서 이를 대체할 바이오차 기능을 통해 피부표면의 오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을 제공할 핵심 원천 기술이다. 특히 바이오차의 공극 크기를 활용한 피부 각질 등의 세정 작용 효과, 바이오차의 공극에 기능성 물질을 탑재해 피부로 전달하는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설계가 가능한 원천 기술로 국가탄소은행이 갖고 있는 화장품 제조기술과 접목하면 큰 동반 상승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국가탄소은행은 농업 및 임업 부산물을 탄소 소재로 재활용하는 데 대한 관심으로 2018년에 설립된 바이오차 전문 기업이다. 2020년 화장료용 바이오차 기반 바이오 탄소튜브, 이의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서동철 교수에게 기술 이전받아 제품을 상용화했다. 지난 2월 '샴푸 제조를 위한 바이오차 설계방법과 바이오차 활용 기능성 샴푸 제조 방법'과 '바이오차를 이용한 약용탄 제조 방법과 바이오차 활용 치약 제조 방법' 등 2건의 특허를 추가로 기술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탄소은행은 바이오차를 화장제품으로 산업화하기 위해 서동철 교수와 공동으로 '카보자인'('탄소(carbon)를 디자인(design)하다' 합성어)이라는 상표를 등록해 현재까지 바이오차 오일스크럽, 바이오차 클랜징폼, 바이오차 마스크팩, 바이오차 샴푸 등 4종의 화장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류성기 대표는 "국가탄소은행은 그동안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바이오차를 적용한 화장품을 개발해 마스크팩 등 4종을 출시했으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세정 능력에 더 초점을 맞춘 바이오차 기능성 비누를 제조하게 됐다"며 "앞으로 화장료용 바이오차 대량 생산과 바이오매스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면서 효과가 우수한 화장품을 만들어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서동철 교수는 "바이오차는 아직까지 농업적 활용 외 용도로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바이오차의 탄소 중립 적용 분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술비즈니스센터 양정현 센터장은 "최근 본 기술과 같은 바이오차의 산업적 활용 기술은 환경오염의 원인인 미세 플라스틱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세정력이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어 탄소 중립용 화장품으로 지구 온난화 완화에 대한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4 15:4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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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이상근 군수, 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 점검 실시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지난달 31일 고성읍 동외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고성군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2021년 10월 생활SOC복합화 공모 사업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33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고성군 산림조합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군수는 사업 개요 및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연령의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가족센터로 조성돼야 한다"며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만큼 단열과 누수 등 추후 건물 노후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함께 설치해 온 가족을 위한 가족친화적 복합센터로 조성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 있는 가족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 리모델링 공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082㎡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1층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교육실 ▲2층 다목적 가족 소통 및 교류공간, 프로그램실 ▲3층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고성군가족센터는 올해 12월 사업 준공 후 2025년 1월 이전 개소할 예정이다.

2024-11-04 15:49: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