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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2022년도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2년도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 연휴(9월 9~12일)를 기준으로 1·2차에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추석 전 점검에서는 도서민과 귀성객이 이용하는 도선에 집중하고 추석 연휴를 지난 2차 점검에서 잔여시설에 대해 안전 진단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등 남해청 관내 5톤 이상이면서 선령이 20년을 초과했거나, 최근 3년간 해양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 34척과 이들 선박을 매어 두는 선착장 23개소, 총 57개소다. 유도선 안전관리(현장점검)는 ▲면허자격 ▲구명설비 ▲선박설비 ▲안전운항 ▲유도선장 등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설 장비 안전성 및 법 제도 실태 개선점을 진단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박검사기관,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도 점검에 참여시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양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완화된 심리적 여건으로 최근 몇 년에 대비 많은 귀성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진단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5:4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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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된 적자' 쿠팡, 흑자 향해 달린다

쿠팡의 길고 긴 '계획된 적자'의 시간이 끝나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번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87% 줄이는 데 성공했다. 로켓배송 서비스 시작 8년 만에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까지 흑자를 냈다. 11일 쿠팡은 이번 2·4분기 매출이 50억37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는 6조3500억원(분기 평균환율)으로 27% 늘었다. 영업손실은 6714만3000달러(84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이번해부터 박차를 가한 수익성 개선 노력에 조정 EBITDA는 6617만 달러(8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매출은 48억7753만 달러(6조1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도 24% 매출이 늘었다.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분기 동안 조정 EBITDA 기준 총 3억5000만달러 이상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연초에 조정 EBITDA 손실 규모를 연말까지 4억달러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흑자를 낸 2분기를 시작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월 쿠팡은 이번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022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7~1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아난드 CFO 또한 이번 4분기 EBITDA 마진율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쿠팡 측은 이번 성과가 대내외적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룬 만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엔데믹(풍토화)이 시작되며 e커머스 전반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으로 쿠팡 또한 지난해 2분기 매출 장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1%까지 성장했으나 올해는 12% 오르는 데에 그쳤다. 실제로 구매경험이 1회 이상 있는 활성고객 수는 5% 증가한 1788만5000명을 기록했으나 매분기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가다 급격히 줄었고 직전 분기에 대비해서는 1% 줄었다. 그러나 전체 e커머스의 매출 증가율이 2분기 평균 한 자릿수를 기록해 시장 전체 평균보다는 큰 성장을 거뒀다. 쿠팡은 추가적인 물류센터 건립 등을 통한 CAPA(생산능력) 개선도 이어갈 예정이지만 기존 와우 회원에 대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춘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우리는 와우 회원을 위한 위해 독점 할인, 무료 로켓배송, 무료 쿠팡플레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2/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했다"고 알렸다. 쿠팡은 커머스 기능 외 OTT 콘텐츠 등을 확충해 고객을 완전히 종속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쿠팡이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종 OTT 왓챠 인수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IB업계를 중심으로 도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를 논의하고 있으며 전략적투자자(SI)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왓챠 인수와는 별개로 미국 NBC유니버설과의 합작사 설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지난 6월 쿠팡플레이에서 NBC유니버설의 대표작인 대표작인 '슈츠'와 '더 오피스' 전 시즌을 순차 공개하는 데 이어 최신작 드라마 시리즈까지 차례로 추가하는 등 약 1000편의 에피소드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반기 이후 여신전문금융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쿠팡페이의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지난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 승인을 받았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가 맡는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올해 초부터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파이낸셜의 자본금은 400억원으로 할부금융업 영위를 위해 필요한 자본금 기준(200억원 이상)을 충족했다. 관련업계에선 쿠팡이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털 사업을 진행한 뒤, 향후 금융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을 맞으면서 유통업계 전반의 실적은 올랐지만 e커머스 업계의 매출은 다소 떨어졌다"면서도 "그럼에도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낸 것은 쿠팡이 많은 e커머스 기업과 장보기 채널인 대형마트 등의 동시 대체재가 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충성고객층이 경험한 쿠팡의 서비스가 강력한 록인(Lock-In)효과를 가진 만큼 흑자 전환이 전망치 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2-08-11 15:4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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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부림산단 진입로 개설 국비 112억 추가 확보

의령군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의령군은 11일 국토교통부에서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가 112억 추가돼 조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령군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1분 거리에 있는 의령나들목(IC)에서 부림산단으로 직접 진입하는 도로로 중요성이 부각됐다. 최초 국토교통부는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 신규사업 선정 당시 사업비를 114억으로 책정했으나,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비가 크게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증액 사업비를 줄여야 하는 당면 과제가 생겼고, 의령군은 사업비를 증액해야 하는 '상반된 입장'이 있었다. 사업비 협의 기간이 8개월이 넘어가던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최종적으로 사업비 조정 승인을 내렸고, 의령군은 총사업비를 최종 226억 원 확보함으로써 입지적 장점을 100%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사정을 살펴본 결과로 크게 반길 일"이라며 "부림산단을 의령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 산업의 출발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의령군은 2023년 완공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1조4000여억 원의 생산 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소멸위기' 의령군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022-08-11 15:4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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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 개소

세계 7번째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올해,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가 우주발사체 분야의 신기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서 '미래우주수송기술 연구센터' 분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8일 오후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SLV·ST ER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나로호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고정환 본부장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한국연구재단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소개 및 최정열 센터장의 사업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개소식 2부에서는 항공산업뿐 아니라 위성·발사체 등 우주 분야에서 우리나라 산업계를 선도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부산대 간 '위성환경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위성 환경시험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을 통해 큐브위성 개발 등 미래 우주교육 및 연구 분야 성과 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SLV·ST ERC)는 국비 50억 원 및 지자체·산업체 대응자금 등 총 64억 원이 투입돼 2026년 12월까지 5년간 산학연을 연계한 우주발사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대가 보유한 데토네이션엔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발사체의 고성능 상단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1단 로켓을 이용한 재사용 가능한 시험용 발사체를 개발·시연할 계획이다. 발사체의 통신·제어, 재사용 기술에는 대한항공이 참여하고, 고성능 엔진 및 발사체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기술자문을 하기로 했다. SLV·ST ERC는 연구소와 산업계의 지원 하아래 시험용 발사체의 개발 전 과정을 대학원생 중심으로 진행한다. 실제 연구 개발 현장에 직접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함과 더불어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 및 항공우주 분야 투자기관인 스타버스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함께 참여해 우주 분야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을 고취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비츠로넥스텍 등 발사체 분야 기업체들이 참여해 우주발사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원천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이런 신기술에는 대한항공이나 KAI의 아음속 및 초음속 공중발사체 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심우주탐사용 원자력 엔진 등도 포함된다. 또 SLV·ST ERC는 가덕도 신공항 이전 이후 대형항공기 운용이 가능하며 군수요자 및 대한항공 테크센터와 접해 있는 김해공항을 공중발사 모선(대형항공기)을 운용하는 우주공항으로 활용, 부산시를 우주물류의 거점 및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자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대 SLV·ST ERC가 우주발사체 분야의 여러 산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으로 시작하는 만큼 여러 이해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대학 교육기관으로서 발사체 분야의 산학연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R&D 허브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2022-08-11 15:4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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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드, 결코 협의 대상 아냐…8월말 기지 정상화"

대통령실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운용과 관련해 이른바 '3불(不)-1한(限)'을 정식으로 선서했다는 중국 정부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드가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 주권 사안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겠다"고 일축했다. '사드 3불'은 한국이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하지 않고 ▲한미일 군사동맹에도 불참하는 것을 뜻하며 '1한'은 이미 국내에 배치된 사드의 운용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긴 말씀을 드릴 필요가 없을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저희도 중국 측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며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협의나 조약이 아니라서 전 정부의 입장으로 말씀드려왔고, 그런 의미에서 계승할 어떤 합의나 조약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불 관련해서는 전 정부에서 인수인계 받은 사안이 없다"며 "관련 자료가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그 정도로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또, '중국이 경제보복에 나설 징후가 포착된다면 대책은 마련해놨느냐'는 질문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드 문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적 방어 조치이자 방어 수단이고, 우리의 안보 주권 사안"이라며 "거기에 대해서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기존에 배치된 사드 운용에 대해서도 "정상화는 진행 중이다.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운용 측면에서 8월말 정도에는 거의 (기지)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다녀오고 나서 중국 외교부가 3불-1한을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제안은 여전히 유효한가'를 묻자 "그렇다"라며 "윤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지난번 통화에서 정중히 방한을 요청했기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2-08-11 15:48: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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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 쾌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이너 양성사업이 다수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원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수행하는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의 회원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Winner 1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Finalist 1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Gold(금상) 2건, Silver(은상) 1건, Finalist(입상) 3개를 비롯해 총 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당 어워드들은 독일의 IF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4대 디자인어워드다. 다양한 관점의 깊이 있는 심사를 거쳐 해마다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9월 싱가포르에서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은 전국의 잠재력 있는 디자인 학생들을 선발해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울산·경남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의 수상은 지난해 본상 4건(Gold 2건, Sliver 1건, Bronze 1건)에 이은 쾌거다. KDM+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회원들을 관리하며 일정 수준의 디자인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KDM+ 2기 김병관(동명대학교) 학생은 'Luca'라는 작품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성(性)의 의미를 재해석해 여성용 성인 장남감 제품으로 Red-dot Winner를 수상했다. 본상 Gold작품을 수상한 'Popy'는 난임여성의 자가 주사를 돕는 제품 디자인이다. 다양한 주사를 매일 1회 이상 맞아야 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무바늘 주사기의 형태와 온화한 느낌의 패키징을 제안했다. 또 주사 위치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한 형태로 의료폐기물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했다. 'Madang'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줄다리기·상모놀이·널뛰기·그네놀이·강강술래·비석치기·사방치기를 각 놀이의 특징을 살려 8개의 사무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시리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는 사용방식과 디자인을 더해 책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Silver 작품을 수상한 'Dalang'은 돌잡이 세트 브랜드로 아이의 행운을 상징하는 5개의 오브제와 그 오브제들의 결합을 통해 추후 모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수혜 회원들의 차세대 디자이너 성장을 위해 우수한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5:4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