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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비슷한 듯 다른 살

팔자를 펼쳐 운의 흐름을 살펴볼 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십이신살의 작용인데 사주구성에서 형충해파(刑沖害破)의 정도나 강약을 눈여겨보게 된다. 형충해파는 글자만 보더라도 조심스런 느낌부터 드는데 우선 관심을 갖고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충살이다. 뜻 그대로 부딪쳐 깨어지거나 부서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천간의 충살도 있고 지지의 충살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천간의 충보다는 지지의 충을 더 조심해야 한다. 보통 천간은 정신 에너지적 측면으로 보는데 지지는 물질적 요소들의 대리로 보기에 깨어지고 부서지는 형상이 눈으로 보이고 느껴지는 형태로 드러난다. 사주 속에 충이 있을 때 일지와 월지가 충하면 조실부모의 형국이라 칭하기에 자수성가로 해석된다. 일지와 시지가 충하면 자식으로 인해 마음고생하거나 단명운이 있다고 보는데 만약 충과 합이 되는 운이 올 때는 그 기운이 약화된다고 명리학적으로는 그리 통변한다. 충살이 있는데 세운에서 또는 대운에서 충이 들어온다면 분쟁이나 이별 등의 일이 생기게 되고 육친에게 건강문제가 있을 경우는 해당 육친과의 사별도 발생할 수 있다. 지지의 충은 십이지지인 관계로 당연 여섯 종류가 되는데 자오충 축미충 인신충 사해충 진술충 묘유충이 있다. 즉 지지의 정 반대와 만나게 되면 충이 형성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충하기에 상충살이라 부른다. 그런데 상충살이라 하더라도 자오충과 축미충이 부딪히고 손해를 끼치는 양식이 다르다. 자오충은 정오와 자정이 정 반대에 위치하는 것처럼 쥐는 말발굽에 치여 창자가 터지는데 반하여 말이 쥐똥을 먹게 되면 창자가 꼬인다. 여기서 나온 표현이 마식서시이복창(馬食鼠屎而腹脹)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극렬한 피해를 주게 된다.

2022-08-09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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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 물폭탄 쏟아져 서울 지하철역·도로 침수

중부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져 서울 지하철역이 물에 잠기고, 시내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8일 자치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1호선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하행 운행이 중단됐다.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으로 도로와 차도가 물에 잠겼고, 양재역 인근도 차량 바퀴가 잠길 만큼 물이 차올랐다. 7호선 신대방삼거리~보라매역 구간도 침수돼 차량이 멈췄고, 이수역은 대합실 빗물 유입으로 역사 내 천장 일부가 무너져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집중 호우로 도로 통제 구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금일 9시42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서초→반포) 하위 3~4개차로 도로가 물에 잠겨 1개 차로만 통행 가능하다"며 "이 점 참고해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우로 9시39분 신반포로(강남터미널 → 잠원 ic) 도로도 물에 잠겼다. 같은날 9시37분에는 여의대방로(보라매역 → 대방역) 도로가 침수됐다. 또 9시35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반포→한남) 4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짧은 시간 서울 전역에 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8-08 21:5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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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오류' 한국투자증권, 투자자 이탈 발생하나

전산오류가 발생하면서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접속 등에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해외주식의 장전(프리마켓) 거래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까지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전산실 전원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홈트레이딩서비스(HTS), MTS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세시간이 넘은 오후 7시반까지도 여전히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전산기계실 전원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HTS/MTS 등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원공급이 재개되는대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후 4시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주식시장 장 마감 이후라는 점에서 시간외매매를 이용하려한 국내 투자자의 이용이 어려웠다. 여기에 세 시간이 넘게 전산오류가 복구되지 않으면서 이제는 해외주식 투자자의 불편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미국주식 프리마켓이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만큼 이들 투자자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서버 문제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야겠다", "집단 움직임에 나서겠다", "빨리 복구 좀 해달라"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에도 MTS에서 장애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오전에 MTS 접속 장애로 일부 고객의 주식거래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당시 회사측은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약 10분간 MTS에 처음 접속한 일부 고객에게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8 19:45: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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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872억…외부악재에 전년 대비 5.2%↓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 감소한 것으로 8일 공시했다. 이는 원자잿값 인상과 운임 상승 등 외부적인 악재로 수익성은 감소한 모습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설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 전략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부문 매출은 2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397억원) 56% 증가하였으며,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90억원) 대비 41%가 증가했다. 제약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2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이다. 2분기 판관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 10%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013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기록했다.

2022-08-08 18:3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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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대통령 업무보고 "125조 민생지원·규제개혁" 강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25조원을 투입해 금융민생안정 대책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엔 6조원 규모의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기 선제대응 + 위기 넘어 금융산업과 우리경제의 재도약 뒷받침'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했다. ◇ 취약계층 보호, 중기 지원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125조원 이상의 금융 민생안정 대책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은 올해 중 2조2000원, 내년부터는 별도로 2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어려움에 대비한 추가 대책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금융 민생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우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80조원을 지원한다. 경쟁력 강화에 41조2000억원을 비롯해 저금리 대환에 8조5000원, 새출발기금에 30조원이 지원된다.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45조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을 45조원 공급하고, 저금리 전세대출 보증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민과 저신용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된다. 정책서민금융에 10조원이 공급되고, 저신용 청년 특례채무조정도 시행된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해 변동금리 수준으로 금리를 낮추고, 6개월마다 금리 상황에 맞춰 고정금리·변동금리를 전환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은 기업은 금리 우대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 조성해 경영정상화 가능 기업을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이 대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혜자별 맞춤 홍보와 상담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새출발기금', '고금리 대출 저금리 대환'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신설하고, '청년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한 전용 상담창구도 마련한다. 또 소규모 중소기업의 회계부담은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된다. 인력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재무제표 작성을 지원하고, 외부 감사 관련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회계지원센터를 한국거래소에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를 면제하되, 경영진과 감사의 회계관리의무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금융권 규제혁신 '전업주의 손질' 동시에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면서 금융사의 유동성과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금융부문 리스크 대응은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외국인 자본유출 등 위험요인을 둘러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단계별로 시장변동성 완화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사가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하고, 부실예방과 위기전염 차단을 위한 지원체계도 신설된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에서도 BTS와 같이 글로벌 금융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나올 수 있도록 규제 혁신도 추진한다 플랫폼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업주의를 보완하고 금융·비금융·공공 간 데이터 결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도 신사업 등 금융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고, 제재에 대해선 반론권을 강화하는 등의 과제도 추진한다. 또 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업주의를 완화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와 같은 플랫폼 금융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추진의 장애물을 개선할방침이다. 인공지능(AI)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검사·제재관행도 선진화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채질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금융위는 자본시장 체질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자본시장에서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시 공시와 상장심사를 강화하고, 분할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 불법공매도와 관련된 처벌을 강화하고 90일 이상 장기 공매도 보고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도 확대한다. 금융위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해 가상자산 규제 체계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증권형 가상자산에 대해선 '자본시장법' 규율 정비를 통해, 비증권형 가상자산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일관된 규율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상자산 투기세력의 자금세탁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불법 환치기에 대해선 법무부와 검찰, 경찰과 공조한다. 최근 은행권에서 포착된 4조원 규모의 외환 이상거래에 대한 대책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전업주의 완화 방침이 금산분리 규제완화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금산분리 원칙 중에서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고 전업주의도 일부는 보완하겠다는 의미이지, 금산분리 자체를 목적으로 해서 이것은 나쁜 제도니까 뜯어고쳐야 한다는 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자원 배분을 하고 투자를 운용하는 시스템보다는 재정은 가능하면 줄이고, 민간부문에서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운용하는 비중이 커지는 쪽으로 구상 중"이라며 "주요 과제를 조속히 발표, 추진해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과 투자자금 유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08 18:29: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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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취학 떠밀던 박순애 부총리 '사퇴'...윤 정부 국무위원 첫 사임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 추진으로 논란을 야기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결국 자진사퇴했다. 박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거취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밝힌 채 급히 자리를 떠났다. 박 장관의 이번 사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박 장관은 후보자 당시 과거 음주 운전 전력 등 무수한 자질 논란 속에서도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됐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된 지 34일 만에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지만, 사실상 경질로 봐도 무관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박 장관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중심으로 하는 학제 개편안, 외국어고 폐지 등을 교육 주체들과 숙의 없이 추진해 현장에 무지한 정책이라는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학제 개편안은 윤 대통령의 교육 공약이나 국정과제에서 언급된 적 없던 사안으로 발표 후 교육계와 학부모 단체의 반발이 매우 거셌던 것이 사퇴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박 장관은 반대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출석 일정을 제외하고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했지만, 결국 사의를 표하고 물러났다.

2022-08-08 17:47: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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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투자증권 전산장애에 MTS·홈페이지 먹통

한국투자증권 내 전산장애 이슈가 발생하면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접속 등이 일제히 막힌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후 4시경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건물 내 지하 3층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가 불가능한 상태로 주식 거래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하며,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빗발치면서 전화통화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시간외 거래하는 사람은 무시하느냐", "모든 전산 전화가 먹통이다",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야겠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산 오류가 오후 5시반까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오후 5∼6시쯤부터 시작되는 미국 해외주식 장전(프리마켓) 거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13일에도 MTS에서 장애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오전에 MTS 접속 장애로 일부 고객의 주식거래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당시 회사측은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약 10분간 MTS에 처음 접속한 일부 고객에게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여 주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에 HTS/MTS 등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원공급이 재개되는대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8-08 17:00: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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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뜻 거스르는 정책 없어"…대국민 소통 강화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며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대국민 소통 강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요 국정 현안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국정 쇄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며 "중요한 정책과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한 달 앞두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국민 많을 것을 우려하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상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총리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주례회동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참모들을 향해 "국민들을 더 세심하게 받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라"며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니 지금부터 물가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생을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 강화 지시'를 재차 강조한 것에 대해 "특별한 계기가 있는 건 아니라 여전히 저희가 조금 더 노력할 부분이 소통이 아닌가 싶다"며 "오늘도 그런 차원에서 한 번 더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휴가 기간 중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3일 만에 재개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두고 최근 지지율 하락과 여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청에 따라 국정 운영 기조 변화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은 자진사퇴 가능성이 보도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해 "모든 국정 동력이라는 게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냐"라며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 이제 일이 시작되는데 (집무실로)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박 장관의 사직서 제출 여부'를 묻자 "(박 장관이) 사표를 냈냐, 안 냈냐는 확인을 못한다"며 "듣기로는 박 장관이 내일 (국회) 상임위원회 현안보고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여권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것이 대통령의 생각과 같으냐, 아니냐고 얘기하겠지만, 익명이고 확인 못 하는 것은 물론, 같냐, 다르냐고 말 드리기 어렵다"라며 "다만 대통령이 아침에 말한 것처럼 인사권자가 국민의 관점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고, 올라가서 챙겨보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 말로 대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부에서 박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재가했다는 설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방어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발표에 대해서도 "확인해드릴 사항이 아니다. 교육부에서 어떤 얘기가 도는지 확인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복지부 장관은 늘 말씀드리지만, 지금 적임자를 찾는 상황이고 준비되는대로 언제든지 발표할 수 있을 때 가능한 빨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8 16:36:1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