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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휴가 尹 대통령…지지율 등 국정 운영 구상 전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내며 국정 운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낸 이후 경제위기 극복, 인사 문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향후 국정 운영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휴가 동안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국정 운영을 구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대통령이 취임 이후 그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와서 이번 휴가가 재충전을 하는 중요한 기회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호상의 이유로 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휴가를 보낼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휴가 도중 필요할 경우 민생 현장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를 떠나기 전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지구대를 찾아 일선 경찰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보였으나 이날 처음으로 30%대 지지율이 깨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첫 휴가에 부담을 안고 보내게 됐다. 지난 29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지난 26~28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긍정 평가는 28%,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30%선이 붕괴됐다. 장관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더해지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꾸준하게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직전 조사에서는 2주 연속으로 32%의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진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4%포인트(p)가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20% 후반대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취임 후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나토정상회의 초청, 누리호 발사 성공 등 지지율을 끌어올릴 호재로 평가될 만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지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재차 밝혔으나, 취임한 지 약 석 달 만에 50%대에서 20%대까지 폭락한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한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드렸다"며 "이 이야기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 데는 굉장히 복합적인 이유가 있고, 저희도 그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며 "참모들도 모두 생각을 하고 (지지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실 모든 사람들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당초 하려고 했던 것들, 더 잘하고자 했던 것들을 찾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묵묵히 해내다 보면 결국 국민들도 진정성이나 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실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2-07-31 14:57: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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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한국산업단지공단,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업무협약 ‘맞손’

전남 함평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1일 군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지난 28일 함평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간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이뤄지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2년부터 3년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농공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00㎡ 규모로 편의점, 체육시설, 쉐어하우스 등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립사업을 통해 학교농공단지가 다시 한 번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2-07-31 14:55: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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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고추산업특구 유휴부지에 조성한 해바라기 밭 호응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고추산업특구(일월면 가곡리, 주곡리) 내 유휴부지에 해바라기 밭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고추산업특구는 영양고추 등 영양군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부터 특구를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특구 내 미분양지 등에 매년 해바라기와 메밀을 식재하여 특구 경관유지와 더불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해바라기 꽃을 시작으로 특구 내 경관식물을 식재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는 해바라기 이후 메밀 식재를 시작하여 특구 유휴 부지 내 잡초 발생에 따른 미관 억제효과와 함께 7월말에는 황금물결의 해바라기 꽃이 만발하고 있다. 10월초에는 눈이 내린 듯 하얀 백색의 메밀꽃이 만발하는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특구 내 입주기업 종사자들과 인근주민들은 물론 특구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 유통지원과장(남한진)은"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이 아름다운 꽃향기 속에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기 바란다."며"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구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7-31 14:54: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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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오도창 군수, 행복한 변화로 희망이 가득찬 영양을 만들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민선7기 4년간의 군정 주요성과와 민선 8기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민선8기에는"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군정 목표를 정하고 군민을 더 편하게, 군민을 더 잘살게 만드는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관계자들에게"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선7기 군정 추진에 있어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영양 자작나무 명품화 사업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LPG 배관망 보급사업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 4년의 성과 발표를 마친 오 군수는 민선8기는 3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길을 갈 것임을 밝혔다.'바른 길'로 나아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일들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넓은 길'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으로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하고, 기존의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로 남들과는'다른 길'을 찾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민선8기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군민 중심의 혁신행정 ▲고추가격 경쟁력 확보 ▲지역자원 적극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 ▲풍요로운 군민 생활인프라 구축 등 각 분야에서 세부적인 85개의 공약들을 제시하며'행복한 변화로 희망찬 영양'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난 4년간의 변화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아울러"앞으로의 민선 8기 4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영양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언론관계자분들의 협조와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7-31 14:53:2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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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 선출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관할 지자체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15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도시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회장 자격으로 협의회 활동에 임한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충북 생거진천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가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지역, 11개 시·군·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첫 정례회를 통해 전북 완주군을 회장도시로, 전남 나주시와 충북 음성군을 부회장 도시로 선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윤병태 시장의 당면 현안업무 일정으로 강영구 부시장이 대리 참석했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지원 의무화 근거 마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혁신도시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국비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등 5건의 대정부 건의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에는 대정부 건의사항 5건과 지역균형발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로 조성된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혁신도시 전담 국가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전국 혁신도시 지원, 관리를 위한 (가칭)혁신도시관리청 기구 신설 건의에 공동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2022-07-31 14:53: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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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첩] 전세살이 대책은 '뒷전'

최근 전세살이를 하는 2030세대 지인을 만나면 온통 울상이다. '영끌족'에 대한 금리인하 대책에는 관심이 조명되고 있지만, 전세 세입자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전세이자는 월세를 뛰어넘고 전세가는 두배로 뛰어 오른 데다, 보증금까지 '먹튀'를 당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지인 A씨는 "영끌족은 내 집 마련이라도 했지만 전세살이는 두배 이상 뛰어오른 이자를 부담하면서 길바닥에 돈을 버리는 느낌"이라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최근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6%를 넘기고 전세 보증금은 지난 2년 동안 수 억 원씩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상단이 6.22%로 올라섰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7월28일 기준 3.87~6.22%로 집계됐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네 전세살이를 하는 지인 A씨는 오는 9월 재계약을 앞두고 시름이 크다. 4년 동안 묶어놨던 전세가가 3억4000만원에서 6억까지로 늘어났고, 전세대출금리가 2.6%에서 4.7%로 두 배 이상 뛰었기 때문이다. 지인 A씨가 이 조건으로 계약하면 부담해야 할 대출 금액만 4억원에 달하고 한 달 이자는 130만원을 넘어선다. 월세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저렴한 상황이다. 여기에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을 따라잡는 '깡통 전세'까지 쏟아지며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피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6월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1595건이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B씨는 "최근 보증금을 돌려 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현 세입자에게 보증금 전액을 돌려줄 수 없게 되면서 집주인이 보증금 이자까지 물어줘야 하는 일마저 생기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골몰하고 있지만, 무주택도 서러운 전세 세입자는 이자 부담에 '먹튀'까지 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정부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 이들을 구제시켜주길 바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31 14:49: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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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美 가는 안철수에 "당 내홍 수습 방안은 내놓아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비대위 체제 전환을 두고 내홍이 일어난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수습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의원도 윤석열 정부의 문제와 집권당의 문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방안을 내셔야 한다.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단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일보>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딸을 보기 위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당의 내홍에도 불구하고 차기 유력 당권 주자의 미국행에 일각에서는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했다. 우 위원장은 안 의원을 거론하며 "제가 주목하는 것은 안 의원의 행보"라며 "집권당 행보에 대해서 안 의원은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수습안을 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가신다고 들었으나 '거리두기'용이라고 보도되던데, 지난 윤석열 정부 승리에 단일화로 기여하신 분이다. '윤 대통령이 집권하면 1년 안에 손가락을 어떻게 할 것이라고 후회할 것이다'란 말씀하다가 단일화를 하셨는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비판, 집권당의 혼란에 대해서 안 의원도 나름 책임 있는 분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 의원은 지난 2월 23일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면 1년만에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안 의원도 나름대로 수습 방안을 내고 뛰어들어야 할 위치 아닌가"라며 "(당이) 어려우면 해외를 가는 모습에 또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면 지나친 이야기인가"라고 되물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집권 여당의 수습 능력이 거의 바닥을 치는 것 같다"면서 "어느 정당이나 예기치 않은 위기가 올 수 있고 혼란과 갈등이 올 수 있는데 수습의 방향과 주체, 시기와 일정 등 어떤 예측 가능한 방법이 눈에 뛰어야 하는데 점점 혼란스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와 민생이 위기인데, 집권 여당의 수습 능력이 회의적인 수준이라고 한다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7-31 14:27: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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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라면 최강자' 농심, 오징어짬뽕 30주년 이벤트 전개

농심 오징어짬뽕이 출시 30주년을 맞아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며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고, 총 30명에게 오징어짬뽕 선물세트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1992년 출시되어 제품력으로 마니아층을 쌓은 오징어짬뽕은 연평균 360억원 가량 판매되며 전체 라면 시장 판매 순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는 농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오징어짬뽕의 인기 비결은 쫀득하게 씹히는 오징어 건더기의 식감과 깊고 얼큰한 짬뽕국물 맛에 있다. 농심은 오징어가 짬뽕의 주 재료로 사용되는 점에 착안, 큼지막한 오징어 건더기와 함께 구운 오징어의 풍미를 담은 국물로 오징어짬뽕을 완성해냈다. 풍성한 해물 풍미를 담은 오징어짬뽕은 1992년 출시 한 달 만에 530만 봉지가 판매될 정도로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오징어짬뽕의 인기에 여러 짬뽕 라면이 등장했지만, 오징어짬뽕의 인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처럼 큰 인기를 누려온 오징어짬뽕은 이번 상반기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7억 개를 돌파했다. 전 국민이 오징어짬뽕을 30개 이상 먹은 셈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징어짬뽕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31 14:2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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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팝업스토어 하나에 고객 몰린다" 유통가, 팝업스토어에 빠지다

유통가에 '팝업 스토어'가 쏟아지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일정 기간 특정 장소에서 잠시 문을 여는 소규모 점포다. 과거 팝업스토어는 신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팝업스토어가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색다른 체험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오프라인 채널이 추구하는 '고객 체험' 기조와 맞아떨어지자 오프라인 채널은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게 됐고 아예 자사 팝업스토어 운영에도 나섰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팝업스토어를 통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팬데믹을 거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번화가를 중심으로 팬데믹을 버티지 못한 상인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 못하고 떠나면서 팝업스토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팝업스토어 열풍 속에서 각 브랜드는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열린 팝업스토어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 오프라인 채널이 브랜드에 먼저 접촉해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고 공간을 대여 고 이를 위해 브랜드와 협업해 대형 기획을 내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팝업스토어는 고객의 경험을 위한 장소로 거듭나면서 상품에 대한 홍보 공간이 아닌 기존 브랜드 점포로는 하기 어려웠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과 결부시켜 홍보하는 장으로 변했다. 백화점 업계는 팝업스토어를 가장 활발하게 열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이전부터 유명 맛집 팝업스토어를 활발하게 열었다. 줄을 서야만 구매할 수 있는 유명 디저트 카페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을 끌어모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달 떡, 양갱 등 한국식 디저트로 유명한 곳들의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떡 관련 클래스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5월 파리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와 유명 베이킹 유튜버 '아리키친' 등 유명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최근 백화점 업계는 디저트, 식음료 팝업스토어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팝업스토어를 브랜드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 지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를 운영해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팝업스토어는 1월부터 기획, 준비했다. 108평에 달하는 전체 팝업 공간은 상품 판매하는 매장뿐만 아니라 이벤트 공간, 서비스 공간, 고객 휴게 공간을 갖췄으며 미니테니스장을 꾸려 볼머신 체험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더현대서울은 앞선 4월 '헤지스×미미 팝업스토어'를 열고 운영을 지원했다. 의류 브랜드인 헤지스와 어린이 장난감 기업 미미월드의 협업 팝업스토어는 왕관, 요술봉, 가방 등 2030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더현대서울은 팝업스토어의 인기에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GS25는 편의점 기업 중 팝업스토어를 가장 활발하게 열고 활용 중이다. GS25는 지난 15일부터 맥주브랜드 하이네캔의 팝업 스토어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GS25합정프리미엄점과 강원도 양양군 인구해변점 두 곳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또 슈퍼말차25 팝업스토어를 여의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순차적으로 연다. GS25는 이보다 앞서 부산에서 이른바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 6월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자사 PB상품 브랜드 '갓생기획'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GS25는 최근 계속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를 두고 "GS25의 오프라인 강점을 적극 살린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부사장은 "브랜드들과의 팝업스토어는 최근 2030세대들만의 취향 소비 및 힙플레이스나 힙한 브랜드, 상품들에 대한 오픈런 현상으로 대표되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시키는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9월 3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 '블랙위너수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국산 신품종인 블랙위너수박은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으로 롯데마트가 농우바이오와 함께 7년간 공동개발한 상품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준비 기간 중 서피비치에 등장한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캐릭터 '관심이'를 통해 팝업스토어 준비 사실을 안 고객들이 잇달아 공식 SNS에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28일 정식 개점 후에는 하루 평균 300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장소가 이른바 '힙한 공간'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부분의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이나 서피비치로 힙스터 성지로 유명해진 강원도 양양 등에 열리고 있다"며 "오프라인 채널들의 타깃이 2030 MZ세대기 때문에 오프라인 채널들은 젊고 힙한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자사 공간에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31 14:26: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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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다회용기 대여 스타트업 '잇그린' 이준형 대표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이 일상이 된 가운데, 플라스틱 일회용기는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는 소비자들에게 죄책감을 안겼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강화된 정책의 배경이 됐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잇그린'은 다회용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간편한 이용으로 설거지, 분리배출, 잔반처리 등 번거로운 일을 대신 해주는 '리턴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준형 잇그린 대표는 지난 10년동안 태양광 ·풍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해외에서 추진해왔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재택근무를 하면서 배달로 생긴 쓰레기가 아파트 놀이터까지 쌓이는 것을 보고 2021년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나 폐기물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애초에 쓰레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잇그린'을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턴잇 서비스'는 현재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특급'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달시 다회용기 선택을 누르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하게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친환경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 없이 뚜껑만 닫아 문앞에 반납하면 업체가 용기를 회수해가며 자체 개발한 세척 시스템으로 살균 소독한다. 향후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리턴잇 서비스'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직장인, 1인 가구가 주로 이용한다. 처음에는 환경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 사용했다가 음식물 처리나 분리수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한다고. 제휴를 맺은 식당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요기요'에서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리턴잇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식당 제휴처는 30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약 150곳으로 늘었다. 오는 8월 29일부터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3사에서도 '리턴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안으로 강남, 서초를 포함한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까지 총 5개 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약 800곳의 식당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도 시행착오를 겪었다. "첫 번째는 다회용기 리턴 서비스를 '딜리버리'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였기 때문에 국내외에 벤치마킹할 회사가 없었고, 서비스 개발과정을 온전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 내야 했다는 점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인지였다"며 "지금은 많은 분이 환경에 도움이 되고 뒷처리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편리함때문에 '리턴잇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초반에는 어떠한 점을 내세워야 한 번에 인식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 재이용률은 80%에 달한다. 이 대표는 "다회용기 재사용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식사 후에 음식을 남겨도, 그대로 뚜껑만 닫아서 문 앞에 내 놓으면 수거해가는 시스템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식물을 따로 치우지 않고, 그릇도 씻지 않고, 분리수거 할 쓰레기도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회용기로 배달 온 것보다 훨씬 편리한 경험으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기 세척은 역삼동 세척허브에서 이뤄진다. 회수된 용기는 초음파 세척, 고온고압 세척 등을 포함한 7단계의 세척 공정으로 관리된다. 공장에서 세척없이 생산 후 바로 납품되는 일회용기보다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전까지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매일 전수검사 후 출고되는 리턴잇 다회용기가 더 안전하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잇그린'은 현재 배달 앱 상에서의 다회용기 서비스에서 야구장 다회용기 서비스, 기업 점심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단순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전체 과정의 탄소 배출, 일회용 용기 사용대비 탄소 저감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탄소 저감을 통해 추후 탄소 배출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리턴잇 서비스'를 좀 더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인재를 지속해서 채용, 환경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신나고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31 14:20: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