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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분야 중소기업 지원…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업 모집

서울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양질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서울시 중소기업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이달 9일까지 참여할 녹색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녹색제품이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며, 녹색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타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제조 및 비제조(기술R&D, 서비스 등) 기업 또는 기관(본사 및 사업장, 지사, 부설연구소) 등을 말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녹색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 및 자본으로 온라인 판로개척 역량이 부족한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고객은 우수한 녹색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녹색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획전을 개최해왔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온라인 기획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 소재 친환경 제품생산, 판매중소기업은 녹색기술센터 및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물가상승 및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녹색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이 있지만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이 현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31 15:4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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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진 화장품株…목표주가는 LG생건↑·아모레↓엇갈린 전망 이유는

화장품업종 대표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시장 봉쇄 장기화에 타격을 입으며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회복세가 먼저 나타난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잇따라 하향조정을 결정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건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2166억원,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 44.3%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9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감소했다. 또한 영업손실이 195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 영업이익(1580억원)을 기록한 것과 달리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가 길어지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국내 화장품 대표 관련주인 두 회사는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생건은 지난달 말 종가 기준 68만원에서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9일 77만9000원에 마감하면서 14.56% 올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은 13만원에서 0.77% 내린 12만9000원에 마감했다. 두 회사의 실적 회복세에 차이가 발행하면서 증권사에서 바라보는 두 회사의 전망도 엇갈렸다. LG생건은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의 평균값)를 상회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2166억원가 컨센서스 대비 8%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회복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바닥을 다졌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주력채널인 면세매출과 핵심 브랜드인 '후'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104.1%, 36.3% 늘어난 점 ▲수익성 개선 ▲중국 봉쇄 해제 기저 효과 등을 꼽으며 향후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직전 8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총 6개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7.2% 하회했으며, 48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이익 눈높이를 크게 하회했다"라며 "상해 봉쇄 여파로 중국, 면세 매출이 급감했으며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3만원 내린 16만원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도 직전 목표주가 보다 낮은 수준을 전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31 15:31: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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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만명대로 줄어…위중증·새 변이 위험은 ↑

연일 '더블링'을 기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을 맞아 잦아들며 7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신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만3589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 10만명 최고치를 찍은 이후 28일 8만8000명대, 29일 8만5000명대, 30일 8만2000명대로 발표된 데 이어 나흘 연속 감소세를 걷고 있는 수치다. 특히 30일 신규 확진은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8537명)의 1.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어서, 더블링 현상이 완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말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까지 집계되며 지난 5월 26일 243명 이래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찍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약 27.7%(1598개 중 443개 사용)에 달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206명이었다.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0일에 35명까지 기록했는데,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가장 많았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20명으로 전체의 57.14%를 차지했고, 70대와 60대가 각각 6명이었다. 고령층의 중증도 발현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이다. 다만, 사망자 수는 31일 발표에 따르면 20명까지 내려왔다. 이날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외유입 확진자가 주말 들어 400명에 달할 정도로 늘면서 새 변이 바이러스인 BA.2.75 감염 발생도 증가했다. 30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7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흘 전인 지난 27일에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532명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였다. 질병청은 이날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는데, 전부 해외유입 사례였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BA.2.75 변이 감염자는 모두 7명이 됐다. 현재 7월 말인 만큼 8월 초까지 이어질 여름 휴가철 방역이 관건으로 보인다. 방역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 절정에 이르는 다음주의 확산 규모가 이번 재유행의 정점과 규모를 가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통상 7월 말과 8월 초에 여름 휴가 이동량이 최고에 도달하는 점도 고려하면 여름 휴가로 인한 대면 접촉 증가 영향도 감염자를 확산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증가는 2~3주 후 나타나는 만큼, 9월까지 확진자 발생 규모가 지속적인 증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비례해 증가한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 라디오를 통해 "휴가철이나 연휴 이후에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늘었다. 지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들이 여행을 떠났다가 확진돼 돌아오면 확진자가 다음주부터 다시 늘어날 수도 있어 앞으로 1~2주 정도가 유행이 더 커질지 소강 상태로 될지의 갈림길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국내 재유행 정점 예상 규모가 최대 28만명에서 20만명 안팎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유행의 규모가 줄어든 것일 뿐 방역 긴장감을 풀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31 15:31: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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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공매도 규정 위반…감시 강화 실효성은?

대형 증권사들이 공매도 규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개인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금융당국이 실효적인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릴 때 주로 사용된다. ◆공매도 규정 위반…"단순 실수" vs "고의성 의심"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오는 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불법 공매도 규탄 및 공매도 개혁 촉구 집회'를 연다. 한투연은 ▲전 증권사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 ▲무차입 공매도 적발을 위한 불시 주식 총량 조사 ▲상환기관, 담보비율 통일 등 공매도 개혁 ▲개인투자자 보호 전담조직 신설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공매도는 유동성 공급, 주가 거품 방지 등 순기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불법 공매도와 연관된 사고가 잇달아 터지며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을 키워왔다. 지난 2018년 삼성증권의 배당오류에 따른 '유령주식', '무차입 공매도(존재하지 않는 주식을 파는 것)' 논란이 일면서다. 낮은 처벌 수위도 금융당국의 불신을 가중시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10억원), CLSA증권(6억원), 메리츠증권(1억9500만원), 신한금융투자(7200만원), KB증권(1200만원) 등이 공매도 규정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업틱룰 위반, 무차입 공매도 등 흔히 알려진 불법 행위가 아닌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공매도 기간과 거래량 등을 고려했을 때 고의성이 의심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에서 실수 또는 단순 착오라고 주장했을 때 사실상 고의 여부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며 "과태료에서 과징금으로 확대가 필요하며, 증권사들도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불법 행위 근절 공언… '제도 불신' 불식시킬까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 적발과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도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다"며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 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금융당국과 검찰 등 관계기관이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달라"며 당부했다. 금감원은 공매도 조사 전담팀을 신설해 공매도와 연계된 불공정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에 들어간다. 불법 공매도 혐의가 발견되면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을 중심으로 신속 수사전환(패스트트랙) 절차를 밟아 처벌하고 범죄수익과 은닉재산을 박탈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대차거래 모니터링 강화,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회 확대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공매도 목적으로 90일 이상 장기대차 시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며, 공매도 비중이 30% 이상인 종목에 대해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 나아가 개인 공매도 담보비율을 120%로 낮추고 증권사를 통해 전문투자자 대상의 대차거래를 활성화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제도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이) 법률적으로는 완전히 허용됐으나, 신용도의 문제로 인해 개인이 주식을 쉽게 빌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증권사들로부터 물량을 확보해 증권금융이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의 주문에 따라 실시간 매매가 가능토록 하는 신용 거래대주 시스템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벌 강화 위주의 후행적 방안은 다소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31 15:29: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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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 개최

세계 7개국 300여 명이 참가해 여수와 경남 통영, 부산 등 남해안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30일 통영에서 열렸다.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7개국 총 25척의 요트가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는 제3회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했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 행사다. 여수 웅천 마리나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까지 남해안 바다를 누비는 세계 요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친다. 개막식에 참석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남해안은 더 이상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서 환태평양시대 신해양·관광·친환경 수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해안 탄성소재 벨트와 같은 공동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해 남해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친 파도와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전진하는 요트처럼, 전남도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치며 남해안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부지사는 또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이자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가득하다"며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2020년 3개 시·도가 남해안권의 상생발전 협력을 도모하고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과 요트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과 함께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2-07-31 15:09: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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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3분기 다시 달린다"…2분기 악재 속에는 삼성SDI만 웃어

배터리 3사, 2분기 실적 발표…삼성SDI는 매출·영업이익 '최대' LG엔솔·SK온, 케파 확대하며 3분기 노린다 삼성SDI, "3분기, 분야별 수요번화에 집중 대응"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으로 대표되는 K-배터리 3사가 2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이 중 유일하게 삼성SDI만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해냈다. 희비는 엇갈렸지만 3사 모두 3분기 매출 전망을 밝게 예측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I '미소', LG엔솔·SK온 '우울' 31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도 최초로 영업이익 4000억원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이기도 하다. 삼성SDI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7408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2%(1조4065억원)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45.3%(1338억원) 증가했다. 삼성SDI는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분야에서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동차 전지는 견조한 수요 성장을 이루며 'Gen.5(젠5)'와 같은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SDI는 "전기대비 EV 매출액은 30% 증가했으며 이 중 10%포인트는 판매가 상승 및 환율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원화 약세는 손익에는 긍정적이지만 소재 구입비는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형 전지 부분도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올랐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 분기와 비교해 고부가 제품 확대로 수익성을 확대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향으로의 공급이 시작돼 매출을 확대했고, 반도체 소재는 전 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하락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6.8% 증가한 모습이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4.4%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인한 중국 봉쇄조치 ▲글로벌 물류대란 ▲메탈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 등을 실적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SK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2880억원, 영업손실 규모는 3266억원이다.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281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규모가 532억 늘어난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판매물량 감소에도 신규 공장 가동과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81억원 증가했다"라며 "영업손익은 판매물량 감소와 유럽지역 동력비 증가 등으로 적자 폭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3사, 하반기는 다같이 '맑음' 고환율·고금리의 어려움이 지속하는 가운데에서도 배터리 3사 모두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올해 연 매출 목표도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올해 초 발표한 연 매출 목표 19조2천억 원보다 2조천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 GM과의 JV 1기 본격 가동, 주요 거래선 수요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 판가 연동 효과 등으로 상반기 대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온도 하반기 미국 조지아 1공장과 헝가리 2공장 등 신규 공장 수율 안정화와 중국 옌청 2공장 가동 등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SK이노베이션 측은 "배터리와 소재부문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8조 원 가까이 투자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이미 투입된 금액을 포함해 20조 원을 배터리와 소재부문에, 그린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30조 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실적 고저와 관계없이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온은 4분기에 분기 기준 흑자 전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SDI는 질적 성장을 우선하는 기존 노선을 이어간다. 하반기도 사업분야별 수요 변화에 집중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손미카엘 부사장은 "고용량 신제품은 하이네켈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를 양극재에 적용해 용량을 약 30%가량 높였고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원가를 약 15% 수준 낮출 수 있다"며 "차별화된 소화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해 전력용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31 15:09: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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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력·저소득층 발언', 李 "그런 취지 아냐"·朴·姜 "남 탓·갈라치기 말아야"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의 '저학력·저소득층 발언'이 여당과 당권 주자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은 29일 오후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 저소득층이 국민의힘 지지가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 지지자가 더 많다"며 이를 '언론 환경' 탓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국민의힘이 논평을 내고 이를 '국민 갈라치기 망언'이라고 비판하자, 이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취지와 맥락은 무시한 채 발언 일부만 잘라내 왜곡하는 국민의힘의 공격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갈라치기'를 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라며 정부여당의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 축소,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상향 등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화폐 예산을 줄이는 것을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제 발언의 취지는 슈퍼리치 감세 및 서민 민생 지원 축소라는 잘못된 경제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보수정당, 그리고 이런 정책이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일부 언론의 현실을 지적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 대표 선거에서 경쟁을 벌일 박용진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에 이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비전을 내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이긴 정원오 구청장의 예를 들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57% 얻어 모든 계층과 연령에 지지받은 것으로 보이는 정 구청장은 승리했다"며 "우리 민주당이 승리할 때는 언론환경이 좋았다가 지금 갑자기 나빠졌나. 승리했을 때의 민주당은 결코 남 탓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의 길은 명백하다. 부패, 비리와 무관한 떳떳한 민주당, 중산층과 서민이 우리의 역량을 유능하다고 평가해주는 그 길에 있다"며 "5년 전 문 대통령이 그랬고, 이번 지방선거 정 구청장은 하는데, 이재명은 왜 못하는 것인가. 이재명이 가지 못한 그 길을 박용진이 걸어가겠다"고 자신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강훈식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수당의 선거 승리 성공 방정식은 과거에는 남북 가르기, 동서 가르기였다. 지난 대선에서는 남녀와 세대를 갈라서 그들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갈라치기와 혐오하는 정당을 극복하지 못한 게 지난 대선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도 혹시 선악을 구별하는 이분법적 인식이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며 "그런 인식을 극복해야 미래가 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을 탓하는 것은 잘못된 습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SNS에 가난한 이가 보수 정당에 투표하는 현상에 대해 분석한 칼럼이나 서평을 공유했다.

2022-07-31 15:06: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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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8월 한 달 '지금 할.인.바.다' 행사 진행

CU가 8월 한 달 간 '지금 할.인.바.다'(이하 할인바다) 알뜰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바다 행사는 베스트11Days 1+1 증정, 7~9시 친구타임 세일, 득템 시리즈 물가 안정 기획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000여 개 이상의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행사와 별도로 총 130여 개 상품을 엄선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베스트11Days 1+1 증정 행사의 경우, 8월 1일부터 1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최근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 총 27종에 대하여 1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이를 통해 고객은 50%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은 탄산음료, 볶음면, 마른안주, 육가공류, 냉동만두, 아이스크림, 냉장간편식, 핫바, HMR에까지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는다. 더불어 탐스제로음료, 직화곱창, 불닭납작당면, 칭따오 왕교자, 맥반석 왕오징어 구이, 동파육 슬라이스 등 핫이슈 상품들도 할인행사에 포함된다 친구 타임은 매일 오전과 오후 7~9시에 일부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타임 세일 이벤트다. 특정 시간대에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만 모아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BC카드, CU플러스티머니로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올해 계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CU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해 서민 경제의 안정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특가 득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의 니즈에 맞춘 핀셋 마케팅으로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31 15:0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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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전세대출 6%…치솟는 금리 돈부터 갚자

금리가 무섭게 상승하면서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금리 상단이 6%를 돌파했다. 치솟는 금리로 이자 부담이 커진 차주들이 대출 상환에 적극 나서면서 가계대출 감소세가 7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7월2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8542억원으로 지난 6월말 699조6521억원에서 1조7979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올 1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고 이 기간 11조1987억원 줄었다.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9조529억원이다. 대출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4331억원 감소한 506조3383억원으로 부동산 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1조2130억원 감소한 129조465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1204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세자금대출은 133조1627억원으로 2566억원 늘었다. ◆주담대·신용대출 규모 감소 전세대출을 제외한 신용과 주담대는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와 금리가 6%를 넘어가면서 차주들은 '돈부터 갚자'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간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은행권은 40%, 제2금융권은 50%로 DSR 규제가 적용됐지만 지난 7월부터 총대출액 1억원 초과로 강화됐다. 5대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87~6.22%로 전년 동월(2.46~3.87%) 대비 상단이 2.35%포인트(p) 올랐다. 통상 전세자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한국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을 받아서 대출을 판매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의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급속하게 오르면서 전세대출 금리를 상승시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기준 코픽스 금리를 2.38%로 전달 대비 0.4%p 올렸다. 한은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충격이 반영되는 7월 코픽스가 오는 8월15일 발표되면 전세대출 금리는 7%에 육박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용대출 금리 역시 2013년 8월(연 6.13%)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연 6%대로 진입했다. 5대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4.91~5.66%로 일부 은행에서는 금리 상단이 연 6.29%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지난 13일 빅스텝 단행에 이어 8월에도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신용대출 금리역시 조만간 7% 선을 뚫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주담대 금리는 하락세에 돌입했다. 5대 은행 주담대 고정 금리는 지난 7월28일 4.04~6.028%로 지난 13일(4.27~6.144%) 대비 상단과 하단이 모두 내렸다. 특히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5개 은행에서 모두 내렸다. 은행들은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 '이자 장사' 경고가 쏟아지자 가산금리를 줄이거나 우대금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 급증 시장에서 금리가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당국 역시 비상이 걸렸다. 이자가 연 7% 돌파할 경우 부실뇌관이 터질 수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평균 금리가 7% 수준에 이르면 소득에서 생계비를 제외하고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190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190만명이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할 경우 그 여파는 금융권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시장에 영향을 미쳐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가 연 2.75%까지 오르면 지난해 8월 말 대비 차주 1인당 이자 부담은 연 148만원 늘어난다고 밝히면서 차주들의 부담은 더 심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금리가 워낙 높아지다보니 대출부터 상환하려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며 "여기에 대출 한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DSR이 강화되면서 효과가 반감된 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출금리가 급등하면 채무불이행 가구가 늘어나고 장기화할 경우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31 15:01:1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