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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국제 표준 준법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SK㈜ C&C(대표 : 박성하)는 5일 한국경영인증원(KMR, 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은 지난해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SK㈜ C&C는 ESG관점 준법경영에 대한 회사 내?외부 기대 및 니즈에 부응하고, 제반 법규 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이행하고자 ISO 국제표준에 따른 준법경영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SK㈜ C&C가 작년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이후에 반부패 영역만이 아니라 준법 전 영역에서 더욱 확장된 개념을 적용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획득을 준비한 결과다. SK㈜ C&C는 지난해부터 ▲국제표준을 반영한 사내 규정 및 지침 정비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분석 ▲리스크 식별 및 조치계획 수립 ▲ 준법준수 책임자 등 책임기구 및 주관 부서 운용 ▲교육훈련 등 준법경영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박철현 SK㈜ C&C 법무담당은 "SK㈜ C&C는 환경?안전보건?부패방지?품질관리?정보보호?준법 경영 등 ESG 경영 전반에 걸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며 "기업 경영 분야 전반에 있어 준법경영시스템을 강화해 기업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5 08:59: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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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산다] 친구에게 준 감자

최근 친구와 새롭게 연결됐다. 이미 40여년이 넘은 친구 사이인데도 연결, 소통이 달라졌다는게 의아하긴 하다. 그걸 가능하게 해준 것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채소다. 마을 농가에서 채소를 사는 것이 좋다. 그럴 때마다 시장이 나만큼 가까이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자부한다. 그건 엄청난 자부심이다. 잣나무골을 내려가 동네 어귀를 돌아보거나 풍성한 채소밭을 보면 전부 내 것인양 괜시리 흐믓해진다. 잘 자란 채소를 맘껏 저렴하게 먹을거라는, 이 마을사람과 분리되지 않았다는 동질감이 가득 차오르곤 한다. 도시라면 가질 수 없는 감정일게다. 이번에 마을 농장에서 오이 두박스를 샀다. 그러자 농장아저씨는 가지 스무개를 덤으로 주셨다. '우리 반찬하려고 따온건데 먹을텐가'라고 물었다. 거절할 이유가 없다. 오이를 싸게 사는데 가지까지 공짜로 얻어가는게 미안할 따름. 게다가 오이 한봉지를 더 주셨다. "이번 주말에 감자 캐. 생각 있으면 말해." "감자값은 얼마예요." "요즘 값은 잘 모르겠고. 작년엔 10㎏이 1만5000원이었어." "그럼 두 박스만 주세요." "시세는 알아볼테니 주말에 와." 돌아와서는 왠지 뿌듯했다. 그래서 한박스는 친구 주고 나머지는 오이지와 소박이를 반반씩 담기로 했다. 한박스에 1만원, 거기에다 가지와 오이를 덤으로 받아 실컷 먹게 생겼다. 마트의 절반 값이다. 시장에 가는 것보다 마을 농부들한테 필요할 걸 사 오는게 좋다. 값이 싸서가 아니라 그렇게 만나고 얘기하고 먹거리 일부를 감당한다는게 만족스럽다. 딸기농장, 옥수수·고구마밭을 찾을 때도 동네사람들과 유대감을 느낀다. 그들도 그런 나를 반기곤 한다. 드디어 일요일 아침 농장주가 교회에 가기전 이른 아침 감자를 사러 갔다. "좀 올랐대. 10㎏에 2만원이야." 두박스를 샀다. 감자알이 엄청 컸다. 그런데 5만원밖에 없어 거스름돈을 주저됐다. 가락시장에 나가려던 박스더미 옆에 채 정리 안된 작은 감자들이 보였다. 작은 것들도 시장에 내다 팔거냐고 물었다. 농장주는 집에서 찬거리로 쓸거라고 했다. "그러면 저걸 1만원 어치 담아주세요. 저도 아무거나 먹어도 돼요." 그러자 농장주는 비닐봉지를 가져다 작은 감자 한보따리를 담았다. "올해는 감자농사가 잘 돼 50박스는 더 컸어. 감자값도 올랐는데 수확도 많아서 기분 좋아." 농장주의 말뜻을 알만하다. 그는 나보다 열댓살은 더 많다. 그건 감자를 몇 키로 더 넣었으니 주저말고 가져가라는 말이다. 꼭 츤데레 같은 마음씀이다. 이런 때 여간 뿌듯한 게 아니다. 값싸게 물건을 얻어서라기보다 정을 느낄 수 있어서다. 감자를 싣고 떠나려할 때 다른거 팔 때 있으면 전화하겠다고 했다. 그가 한 두 박스 나한테 파는게 나을 건 없다. 그저 시장 도매상에 더 비싼 값에 한꺼번에 넘기는게 당연히 낫다. 그럼에도 그는 덤까지 얹어 쪼개 판다. 순전히 마을 이웃이라서. 그러나 이렇게 가끔 물건을 주고받는게 서로에게 익숙해졌다. 감자를 가져온 후 친구에게 전화했다. 그는 최근 장만한 제천 주말주택에 가 있어 일요일 오후 집에 돌아갈 때는 우리 마을을 지나야한다. 우리 집은 인터체인지 근처에 있다. 그렇게 일요일 저녁 감자를 주고받고 함께 밥을 먹었다. 지난번 오이를 나눠먹고 이번에 감자를 나눴다. 친구네는 전부 오이소박이를 만들었단다. 친구 아내는 감자값을 주겠다고 한사코 얼마냐고 물었다. 친구는 그런 아내에게 아니라고 말렸다. '장 봐다준 것도 아닌데. 그럴 거면 차라리 시장에서 우리가 사먹으면 되는 걸 굳이 이동네 감자를 사서 주겠냐"고 했다. 그가 그러는게 맘에 들었다. 내가 값을 받자고 우리 동네 채소를 사준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다. 채소와 친구의 연결은 또 다른 공유로 확장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2022-07-05 08:59: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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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김나운의 요리조리' 3주년 특집 방송

롯데홈쇼핑이 6일부터 8일까지 식품 전문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 론칭 3주년을 맞아 역대 히트상품 집중 판매, 경품 추첨 등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집밥의 여왕'으로 불리는 방송인 김나운이 진행하는 '김나운의 요리조리'는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롯데홈쇼핑 대표 식품 프로그램이다. 김나운이 상품 기획부터 재료 선정까지 직접 참여한 고품질의 가정간편식을 주로 선보이며 현재까지 250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100만 건, 주문금액 7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론칭 이후 3년 동안 주문건수를 기준으로 인기 상품을 집계한 결과 '직화 떡갈비', '언양식불고기 와규한판', '손질 통낙지'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 '직화 떡갈비'는 방송 10분만에 조기 매진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주문수량 총 20만 건, 주문금액 1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4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는 특집 방송은 고객 20명을 초청하는 '생일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다. 6일 '살치살 한판 명작', 7일 '국내산 손질문어', 8일 '부처리 블랙라벨 목등심 세트' 순으로 방송한다. 더불어 프리미엄 소고기인 초이스 등급의 '블랙 앵거스' 구이 세트도 선물용으로도 좋은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집 방송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10명), 적립금 3만원(30명) 등도 제공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김나운의 요리조리'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론칭 3주년을 맞았다"며 "그 동안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집방송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가정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05 08:50: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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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도 광고판' 이마트24, PL상품 패키지 리뉴얼

이마트24가 타이포그래픽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 눈길 끌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5일 패키지를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PL상품 '아임e 스낵' 5종을 선보인다.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은 활자의 서체나 글자 배치를 구성하고 표현하여 그 조형성을 살리는 그래픽 디자인이다.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아임e PL 스낵 5종은 ▲ 꼬-옥끼오계란과자나왔네! ▲ 진지한풍미,빠다팝콘 ▲ 칠리뿌린통통한새우칩 ▲ 샤르르고르곤졸라치즈소프트콘 ▲ 또!또!또!멈출수없는체다치즈볼로 상품 특징을 위트 있고 독창적인 네이밍으로 입힌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 5종은 네이밍 기반의 타이포그래픽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진열대로부터 10m 거리에서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상품명의 활자 크기를 확대했다. 이마트24는 제품 사진과 상품명이 적당히 배치되어 해당 정보만 전달하던 기존의 패키지 문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패키지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상품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실제 아임e 스낵 패키지 디자인을 고안한 이마트24 관계자는 상품의 맛을 패키지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두었고, 패키지 자체가 하나의 광고판이 될 수 있게끔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을 도입하게 됐다.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이마트24가 판매하는 YG 대형그룹 '트레저(TREASURE)'와의 협업 상품과 코오롱스포츠와 컬래버레이션한 '솟솟' 파우치 음료 또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패키지 전략이 통한 사례다. 앞서 트레저 사진이 들어간 패키지로 올해 4월에 출시한 트레저 파우치 커피 2종(아메리카노 헤이즐넛/아메리카노 블랙)은 7월 4일 현재까지 기존 PB브랜드 커피 파우치 대비 매출이 1.4배 높아 트레저 패키지 효과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한번쯤 봤을 법한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와 이를 한글화 한 '솟솟'을 활용한 상품명(새콤솟솟/달콤솟솟/상큼솟솟)을 패키지 전면에 내세운 솟솟 파우치 음료 또한 파우치 음료 카테고리 내 베스트 3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권희선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독창적이면서도 희소성 있는 패키징 상품이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비교적 젊은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임e 스낵 패키지에 타이포그래픽을 활용하게 되었다"며 "패키지 디자인 영역에 타이포그래픽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 도입해 자체 브랜드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고객과의 접점 또한 적극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50: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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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박재범 '원소주 스피릿' 12일 출시

GS25가 12일부터 전국 1만 6000여 개의 점포에서 신제품 '원소주 스피릿(WONSOJU SPIRIT)'을 선보인다. 원소주 스피릿은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깔끔함과 부드러운 맛이 극대화됐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를 맛볼 수 있도록 출시됐다. GS25는 원소주 스피릿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포 별 하루 최대 입고 수량을 4개로 정했다. 또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을 원데이(WON DAY)로 지정해 매주 3회 입고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한다. GS더프레시 모든 점포에 매주 화요일마다 20병씩 입고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유명 아티스트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류문화를 리딩하고 있는 박재범의 원소주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식 판매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원소주 스피릿의 판매는 경영주의 수익 증대를 통해 상생을 강화할 수 있고,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GS25와 GS더프레시를 찾아가게 되는 점포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3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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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강남으로 본사 이전…온라인 시너지 창출 본격화

SSG닷컴은 자회사인 W컨셉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고 5일 밝혔다. SSG닷컴과 W컨셉은 센터필드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G마켓과 협업을 강화해 온라인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성장을 도모한다. SSG닷컴은 지난 5월 W컨셉, G마켓과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론칭하고 e커머스를 모두 아우르는 빅스마일데이를 치러 신세계 유니버스를 확장 중이다. SSG닷컴은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SSG DNA'를 확산하고 자율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SSG DNA는 지난해 3분기부터 임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쓱닷컴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하는 업무 방식을 담아 정립한 기업 가치체계로 '고객중심', '대담한 도전', '주도적 몰입', '유기적인 협업', '빠른 실행', '자유로운 토론', '발전적 피드백', 'SSG Pride' 등 8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한다. SSG닷컴은 플랫폼 기업의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업무 특성과 개인 선호도에 따라 근무 형태를 다양하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창의성을 발휘하고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자율형 선택 좌석제를 도입했다. 표준형/독립형/창가뷰/카페형 등으로 데스크를 구성했으며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 좌석에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었고, 랩톱 컴퓨터 및 사무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사물함도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화상 원격 회의 수요를 반영해 1~2인용 및 중소형 회의실 수십여개를 구축해 협업 공간도 확대했다. 구성원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라운지에는 커피머신, 제빙기, 무인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39: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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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시작장애인 위해 화면 해설 방송에 AI기술 도입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tvN과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에 AI기술을 도입한다. 화면 해설 방송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해설자가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몸짓, 장면전환 등 화면의 전체적인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방송을 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화면 소리에만 의존하여 시청을 해야하는 시각 장애인에게 친숙한 유명인의 목소리를 통해 보다 특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AI 보이스 클로닝(AI Voice Cloning) 기술을 화면 해설 방송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AI 보이스 클로닝은 AI 알고리즘에 의한 개인별 음성 분석 및 자동 생성이 가능한 음성합성 기술로, 음성을 학습한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 기술로 매 콘텐츠마다 전체 지문을 녹음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녹음해 둔 목소리를 기반으로 AI가 여러 프로그램의 화면 해설 음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다. 이현기 CJ올리브네트웍스 Virtual Human Lab 팀장은 "상대적으로 콘텐츠 시청에 제약이 있는 시각 장애인들이 AI 보이스 클로닝을 통해 색다른 화면 해설 방송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청 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보이스 클로닝, 버추얼 휴먼 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과 높은 몰입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AI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5 08:34: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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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빙하기…은행 '대환대출' 유치 주력

최근 은행들이 가계대출이 줄어들자 대환대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말에 비해 9조4088억원 감소한 699조6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개월 만에 600조원대로 내려 앉은 수준이다. 은행의 가계대출이 줄어든 이유는 금리 상승 때문이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연 0.5%에서 현재 1.75%다. 이번달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최근 대출 금리는 연 6%대로 뛰었다. 특히 이러한 가파른 금리상승이 이자이익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은행들이 대환대출 시장까지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8조원에 달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씨티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약 8조409억원이다. 씨티은행은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제휴 협약을 맺고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제휴은행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대환이 가능하다. 또 중도상환해약금 및 인지세가 면제되고, 출금액의 증액이 없으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 면제도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은 대환 전 대출 금리 대비 최대 0.4%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웰컴 우대금리(0.2%p)'를 일괄 적용하고, KB국민은행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최대 0.2%p를 추가 적용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는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0.3%p 금리를 할인해 준다. 제휴사로 선정되지 않은 우리·하나·신한은행도 높은 우대금리 혜택을 내세워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리은행은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대환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 확대하고,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2.1%p의 기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추가 거래를 약속할 경우에는 0.9%p를 더해 최대 3.0%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는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도 최고 연 1.6%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단, 신한은행은 씨티은행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 및 DSR 규제를 적용했다. 여기에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업체까지 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들의 대환대출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7월부터 카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금융권인 카드론을 1금융권인 은행 신용대출로 변경해 금리를 낮추는 형태로 파격적인 행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환대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가계대출 감소세를 상쇄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07-05 08:31: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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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법인카드 사용량 '껑충'...'보복회식' 증가?

#.지난해 취직한 최희민(28·가명)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회사 출근이 늘어났다. 재택근무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회사 출근이 잦아진 것. 덩달아 회식도 함께 증가했다. 최 씨는 "취직 이후 이름만 들었던 상사의 얼굴을 보거나 아예 처음 만나는 경우도 생겼다"며 "선배들은 회사에서 회식이 부쩍 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두달이 지났다. 지난 5월 카드 실적을 살펴보면 법인카드의 사용승인과 함께 숙박 및 음식점업의 매출 상승이 가팔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했던 회식을 풀어내는 이른바 '보복 회식'이 이어지면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 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여 일상 회복세를 지나 정상화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21조8000억원이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99조3000억원 규모다. 법인카드가 전체 승인금액 중 21.8%를 차지했다.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지난 4월(90조3000억원) 대비 9조원(약 10%) 늘었다. 금융업계에선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를 순차적으로 대면 근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회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5월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4만3648원. 역시나 법인카드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인다. 법인카드의 평균 승인 금액은 16만454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펜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10만9668원과 비교해도 50% 늘었다. 심지어 올해 4월, 13만4554원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22.3%증가했다. 이어 승인 건수는 1억3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4.4% 증가했다. 법인카드 이외 전년 동월비 유형별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신용카드 5만6103원(7.5% 상승) ▲체크카드 2만4106원(2.8% 상승) ▲개인카드 3만6198원(0.4% 상승)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승인 금액은 법인카드 포함 전년 동월 대비 평균 6%을 나타냈다. 카드승인실적에서 숙박 및 음식업은 13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3조1840억원 증가해 8개 업종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도매 및 소매업이 5조95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감률은 31.9%로 3위를 기록했다. 카드 승인금액 1위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에 시동을 걸어 상승세를 보이는 운수업이다. 전년 동월 대비 승인실적이 5870억원 증가했다. 증감률은 89.4%다. 2위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다. 전년 동월 대비 1120억 상승했다. 증감률은 46.7%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해 정상화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5 08:19:1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