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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8일부터 공영·부설주차장 ‘차량 5부제’ 시행

울산시설공단이 원유 수급 위기 대응의 하나로 오는 8일부터 관할 주차장 일부에 차량 5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원안보위기 원유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공공기관에 승용차 2부제 시행을 요청한 바 있다. 공단의 이번 조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해당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 절약에 공공부문이 앞장선다는 취지다. 5부제 대상 주차장은 4곳이다. 부설주차장은 울산대공원(09:00~21:00), 문화공원(10:00~21:00), 종하이노베이션센터(08:00~21:00)이며 공영주차장은 삼산(00:00~24:00)이 포함된다. 반면 무료주차장인 종합운동장·울산체육공원 부설, 환승 이용객이 주로 찾는 태화강역·신복고가도로하부, 전통시장 인근의 농수산물·신정행복주택 주차장은 시민 편의를 고려해 이번 조치에서 빠졌다. 5부제 예외 차량도 폭넓게 인정된다.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 및 미취학 유아 동승 차량을 비롯해 전기차·수소차, 긴급·의료·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차량, 생계형 차량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5부제가 적용되는 차량은 일반 이용객의 승용 자동차에 한한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07:5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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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동발 위기 대응 ‘소상공인 긴급 지원책’ 추진

울산시가 지난 2일 열린 '민생 경제 대응 긴급회의'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은 긴급 소상공인 특례보증, 경영안정자금 및 재기지원자금 조기 지원, 울산페이 환급 확대 조기 시행, 포장재 구입비 긴급 지원 등 4가지다. 우선 울산경남은행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출연해 총 69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별 출연금 전달식은 6일 오후 3시 10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 보증 지원과 정책 자금 우대금리 등이 적용된다.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됐던 2차 경영안정자금 250억원과 재기지원자금 50억원을 4월로 앞당겨 지원한다. 울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8000만원까지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하며 여성·장애인·청년기업과 모범장수기업에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울산페이 환급 확대도 당초 5월에서 4월로 앞당겨 시행된다. 4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4개월간 캐시백 지원율이 기존 10%에서 13%로 상향되며 월 30만원 사용 시 최대 3만 9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포장재 가격 급등에 대응해 요식업 소상공인 지원도 신설된다. 울산페달·배달의민족 등 플랫폼에 입점한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요식업 소상공인 약 500개 사를 대상으로 포장재 구입비를 업체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달 13일 울산신보 공고 후 20일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금융 지원과 소비 진작을 동시에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이라며 "실질적인 매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07:4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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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농장 맞춤형 조기경보 서비스’ 적극 이용 당부

김해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농장 맞춤형 조기경보 서비스'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농장 단위(30×30m)로 재분석해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한다. 벼, 감, 블루베리 등 주요 작물 36종을 대상으로 기온·강수량 등 8종의 기상 정보와 냉해·동해 등 10종의 재해 예측 정보를 최대 9일분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개별 농장의 지번과 품목에 특화된 정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정기 알림이 발송되며 기상 위험이 예측될 경우 전날 오전 8시 수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농업인은 생육 단계별 재해 위험 판정과 대응 지침을 확인해 선제적인 재해 관리가 가능하다. 조규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장별로 특화된 기상 정보와 대응 지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만큼 소중한 농작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가입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07 09:07: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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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유일 ‘이스포츠 리그 3종목’ 동시 유치

경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전 종목 유치에 성공했다. 3개 종목을 동시에 유치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경남이 유일하다. KEL은 이스포츠 대회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연고팀 육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5년 도입된 전국 단위 공공리그다. 경남도는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전 종목 유치권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2024년 5월 개소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의 우수한 인프라와 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지난해 9월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 개최 당시 약 16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개관 이후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대회는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일정은 4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FC 모바일 개막전, 10월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 순으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순차 진행된다. 경남도는 리그 유치와 함께 지역 연고팀 지원도 병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G.N. Revenant NOVA', 이터널 리턴 '경남 스파클 이스포츠', FC 모바일 '경남 웨이브(WAVE)' 등 3개 연고팀에 훈련비·출전비·피복 및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전국 유일 3종목 동시 유치는 경남이 이스포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와 성공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스포츠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7 09:07: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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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박람회재단-대한인플루언서협회,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지난 2일 대한인플루언서협회와 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공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전시·행사·문화사업 전반의 디지털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 브랜드 제고 및 사업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협력체계 구축 ▲공공 홍보 캠페인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재단 사업에 인플루언서 공공 행사 참여 확대 ▲홍보 성과 분석 및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플루언서를 '공공 홍보 주체'로 확장해 공공기반 참여형 콘텐츠를 생성하고 디지털 기반 홍보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 소속 인플루언서들은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전시·행사·문화사업 전반에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창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과 인플루언서가 협력해 새로운 홍보 모델을 구축"한다며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도시 브랜드와 박람회 홍보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은 "이번 협약은 인플루언서가 공공 가치를 확산하는 주체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 제작·참여하고, 책임 있는 활동으로 공공 홍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2026-04-07 09:06: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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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64회 창원 진해군항제' 역대급 인파 속 지난 5일 성료

창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인 '제64회 진해군항제'가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군항제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개최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축제장 구성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중원로터리에 조성된 군항빌리지는 기존 획일화된 장터 음식에서 벗어나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의 발길을 끌었다. 속천항 인근의 감성포차는 밤바다 분위기 속에 지역 양조장 술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잠시 들렀다 가는 축제'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진해군항제의 백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올해 더 압도적인 규모로 치러져 매 공연 관람석을 가득 채웠다. 시민 퍼레이드가 함께한 호국퍼레이드는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경찰·소방과 실시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행사별 안전 관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역대 최대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쳤다. 불법영업행위TF팀과 바가지요금점검TF팀을 구성해 불법 노점과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군항제는 새로운 콘텐츠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축제 현장 관리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06: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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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태양광 폐패널로 ‘수소·실리카’ 동시 생산하는 기술 개발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의 실리콘으로 고순도 수소와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폐태양광 패널의 실리콘을 활용, 고순도 수소와 산업용 소재인 실리카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공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실리콘은 물과 반응해 수소와 실리카를 만들 수 있지만, 반응 초기 실리콘 표면에 형성되는 실리카 피막이 물의 접근을 차단해 반응이 멈추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강한 약제 없이도 이 실리카막을 제거할 수 있는 공법을 개발했다. 실리콘과 물을 작은 구슬이 든 용기에 넣고 굴리면, 구슬과 실리콘 입자가 충돌하면서 실리카 보호막을 반복적으로 부수는 원리다. 실험 결과 상용 실리콘 1g당 약 1706mL의 수소가 생산됐다. 이론적 최대 생산량의 99.6%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존 열화학 방식의 18~28% 수준과 비교하면 최대 5배 높은 효율이다. 폐태양광 패널에서 직접 추출한 실리콘 가루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이론적 최대치의 약 98% 수준을 기록했다. 함께 생산된 실리카도 촉매 지지체로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를 활용한 니켈 촉매는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하는 반응에서 상용 실리카 촉매보다 높은 이산화탄소 전환율과 메탄 선택도를 나타냈다. 경제성도 주목된다. 부산물인 실리카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수소 생산 단가는 기존 열화학 방식보다 수십에서 수천 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카 판매 이익까지 더하면 수소를 생산할수록 오히려 수익이 나는 '마이너스 비용 구조'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백종범 교수는 "처치 곤란인 폐태양광 패널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학술지 줄(Joule)에 3월 27일 온라인 공개됐으며, 공법 핵심인 기계화학 공정은 줄의 퓨처 에너지(Future Energy) 부문에 별도 소개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6-04-07 09:06:12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