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광명시, 시민의 마음 지키는 3대 안전망 가동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과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치매안심센터)'을 본격 가동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광명형 마음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서적·정신적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예방·상담·치료·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통합적 마음건강 정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의 스트레스 인지율(20.2%), 우울감 경험률(4%), 우울증상 유병률(2.3%)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자살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29.1명)과 경기도(28.1명) 평균보다 현저히 낮으며, 치매 유병률 역시 전국 평균(6.76%)보다 낮은 6.26%를 기록했다. 2008년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광명시는 보건소·경찰서·소방서·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며 올해 42명을 대상으로 325건의 위기 개입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정서조절 등 7개 영역을 분석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중심으로 2026년부터 학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질환자에게는 '구름산 일꾼들(취업연계)', '모퉁이(소통모임)', '명(明) 바리스타 프로그램(직업재활)'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88%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공동체 중심의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다. 현재 11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9개 전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과 기관, 상점이 함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자살위험군 발굴,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 중심의 생명존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유가족 상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도 지속 추진 중이며, 2024년 자살예방센터 등록·관리 인원은 2022년 대비 23% 증가한 17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예방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치매 친화 도시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와 경로당·복지시설 치매예방교실 확대를 통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76% 늘었으며, '치매안심마을' 4곳을 지정해 치매파트너 양성 및 봉사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치매교육을 도입해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 결과, 2024년 광명시 60세 이상 치매 인구는 4,357명으로, 노인 인구 증가에도 유병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21 14:36:5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 재검토 공식 요청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정부의 최근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에 대해 지역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상황과 특수성을 반영해 재검토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의왕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시는 "의왕시는 투기 과열과는 거리가 먼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택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피해를 초래하고 지역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과천·광명 등 인접 지역보다 낮은 수준으로, 아파트 매매 및 지가 상승률 모두 시장 과열로 보기 어려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의 조치가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제약하고, 거래 위축 및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의왕시는 건의문을 통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전면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및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주택공급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도시로, 수도권 주거 분산과 실수요자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가 지역별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5-10-21 14:23: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완료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의왕시의 중장기 비전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사회·경제·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 과정에서는 ▲국가 및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 검토 ▲의왕시 여건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목표·지표 관련 부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왕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함께 환경·경제·사회·거버넌스 등 4대 분야별로 42개 세부 목표, 78개 지표, 87개 세부 과제가 제시됐다. 김성제 시장은 "도시의 빠른 성장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후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전략과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반영해, 내년 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전략은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겨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10-21 14:23: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찾아가는 공연으로 주민과 문화 소통의 장 열어

울진군(군수 손병복 )이 운영 중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문화 소외 해소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문화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 프로젝트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문화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 '어마무시'가 주관하며, 울진의 지역 정체성을 녹여낸 무대를 기획해 지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한 연극과 '바지게꾼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문화 한마당이 마련됐다. 오는 11월 1일에는 울진가족센터에서 '울진 십이령 문화바지게꾼' 공연이 두 차례에 걸쳐 예정돼 있으며, 11월 27일에는 연극, 트롯, 타악연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의 문화 접근성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죽변면 주민은 "공연은 도시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기획한 어마무시 측은 "울진의 구석구석에 문화의 온기를 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문화배달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3:55:0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순군,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과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와 폐업이 잇따르자,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이에 화순군은 중앙정부 방침에 맞춰 공유재산을 활용한 상생경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받은 부서에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특례기간(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안 임대 사용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특례 임대 요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가 적용되며, 감면 요율에 따라 재산정된 임대료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연체료는 기존 부과액의 50%로 경감된다. 화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감면 절차를 추진하겠다"라며, "특례기간 동안 더 많은 군내 소상공인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3:54:5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