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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 진로·취업 설명회

춘해보건대학교는 13일 명덕관 국제콘퍼런스홀에서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 대상 진로 및 취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 라이즈(RISE)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춘해보건대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연수생들의 울산 지역 대학 진학과 취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춘해보건대 유아교육과·치위생과와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원이 참여해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김창희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춘해보건대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들이 울산 지역의 대학과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지역 내 진학 및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울산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해보건대 유아교육과는 교육 과정과 국내외 현장 실습 프로그램, 취득 가능한 자격증을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한국 유아교사 자격증이 캐나다에서 효력을 인정받으며 베트남 내 유아교육 분야 취업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베트남에 없는 치위생사 직종의 역할과 한국의 치위생사 제도, 교육 과정 및 실습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제시했다.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원 이상민 차장은 울산과학대의 학위과정과 입학 자격 요건, 필요 서류를 안내하고 영어 트랙 과정을 소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을 이끌어냈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진행된 글로벌학과 설명회에 이은 2번째 학과·진로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연수생들의 지역 정착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10-14 10:3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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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 동문 초청 특강

동명대학교는 최근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여러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난달 29일 첫 강연을 시작했다. 동명대 조선해양공학과 출신으로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김민일 동문이 첫 강연자로 나섰다. 김 동문은 동명대 학사 졸업 후 부산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중공업에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을 '철가방에서 SAMSUNG까지'라는 성장 스토리로 공유했다. 대학원 진학 정보와 연구 활동, 졸업 후 진로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도전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일 진행된 2번째 특강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의 장우석 동문과 크리에텍의 홍성찬 동문이 강연했다. 계룡건설산업에서 전기시공관리 직무를 맡고 있는 장 동문은 졸업 후 중소 건설기업에 취업해 대기업으로 이직한 과정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장 동문은 건축·건설 산업의 전기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 소방설비기사 등 자격증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업을 병행하며 졸업 전에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크리에텍 엔지니어링팀에서 선박 소음과 진동을 연구하는 홍 동문은 학사과정 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홍 동문은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연구 방법과 전문 지식을 석사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통해 원하는 연구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동명대 RISE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특강 시리즈는 재학생들의 전기 및 자율운항선박 분야 전문 지식 습득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과 전략을 전수받을 수 있어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5-10-14 10:3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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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서생 솔개공원, 국제보호조 중간 기착지로 확인

울산시는 울주 서생면 솔개공원 해안 갯바위 일원이 멸종위기 조류들의 주요 기착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9월 해당 지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국제 보호조 및 희귀조류 8종 20마리를 관찰했다. 지난달 7일에는 자연 환경해설사 이성남 씨가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 위급종(CR)인 '넓적부리도요'를 촬영했다. 넓적부리도요는 국내에 200여 마리만 찾아오는 국제보호조로, 2016년 9월 북구 강동해변에서 관찰된 뒤 처음 발견됐다. 관찰된 개체는 양쪽 발목에 표식을 하고 있었으나 전체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이자 국제보호종인 '노랑부리백로' 어린 개체도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8월부터 간절곶과 서생 해안을 오가는 모습이 김정순, 배지영, 조현표, 조우진 등 새 통신원들에게 포착됐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붉은어깨도요'와 '알락꼬리마도요'도 여러 마리 관찰됐다. 짹짹휴게소 소속 박상윤 동호인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검은머리갈매기'가 갯바위에서 머무는 장면을 기록했다. 지난해 겨울 북구 명촌교 하부 모래밭 관찰 이후 갯바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보호종 '붉은가슴도요' 2마리는 조현표, 조우진 새 통신원이 촬영했다. 동해안에서 관찰이 드문 '작은도요'도 짹짹휴게소 소속 이승현 동호인에 의해 처음 기록됐다. 지난 8월 31일에는 새 통신원 조현표, 조우진이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이자 국가유산인 매가 갯바위에서 '꼬까도요'를 사냥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다. 홍승민 짹짹휴게소 대표는 "서생 해안과 솔개공원 갯바위, 간절곶해안은 넓적부리도요, 작은도요 등 보호조류들이 에너지를 보충하는 중간 기착지로 확인됐다"며 "먹이 활동을 통해 연료를 충전하는 곳으로 종과 개체 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새 통신원과 자연환경해설사, 조류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찰로 서생 해안의 국제적 보호 및 희귀 조류 도래 사실을 기록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철새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33: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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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산업 청년일자리사업’ 3차 청년 채용 진행

창원시가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창출사업' 3차 참여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완료하고, 청년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창원시의 주력 일자리 사업으로,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업무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창원시에 있는 신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관내 39세 이하 청년을 고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까지 1인당 월 150만원의 인건비를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기업 멘토에게는 월 5만원의 수당이 3개월간 지급된다. 채용된 청년에게는 3개월간 매달 교통 복지비 10만원이 제공되며,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현장 직무 교육과 직무 소양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창원시는 신산업 관련 기업 38개사에서 75명의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용을 원하는 청년은 워크넷, 인크루트, 사람인 등 구직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3차 참여 기업 명단과 채용 정보는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 참여 기업은 공공미디어단잠, 장수바이오, 아크로멧, 코리아드론, 유성이앤지, 타임기술, 브이에이엠, 이로운기업, 동구기업, 고은, 3D SPACE, 대한시스텍, 올담길, 몽고식품, 원트닷, 선진 기술, 더웨이 등이다.

2025-10-14 10:33: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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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건의안 상정

사천시의회는 13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촉구 건의안을 상정했다. 구정화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반영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조속 수립, 활주로 연장 및 국제선 화물 터미널 신축 등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남부권 항공 및 관광 인프라 강화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정화 의원은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국제항공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사천공항은 서부 경남과 전남 동부권을 연결하는 남부권 거점공항이지만, 민·군 겸용 구조와 시설 노후화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늘어난 교류 수요에 대응하고, 항공 물류와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남부권 균형 발전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활주로 연장과 국제선 터미널 확충,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사천공항이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천시의회는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의결한 뒤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에 공식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와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5-10-14 10:33: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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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에 영남권 최대 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2시 김해시 영남원예농협 부지에서 영남 최대 규모의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부지 4만 5600㎡, 건축 연면적 6898㎡ 규모로 조성됐다. 노후화된 공판장과 한정된 거래시설로 인한 기존 화훼 유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경매·저장·물류 시스템을 갖춘 영남권 최대 화훼유통복합단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 경매 시스템은 유통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기존 화훼 거래는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에 따라 가격 불안정과 농가 소득 감소 문제가 있었지만, 전자 경매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동화된 거래와 공정한 가격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 화훼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생화 유통을 넘어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조화 근절 운동 및 생활 속 소비절약 캠페인과 친환경적 플라워 문화 확산을 연계할 계획이다.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형 드라이플라워 클래스 및 플라워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김해는 장미와 카네이션 등 고품질 화훼를 대량으로 재배하는 대한민국 대표 화훼 주산지로 이번 종합유통센터 준공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체계를 현대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화훼 유통체계 고도화, 소비 촉진 캠페인, 화훼 관광자원 연계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4 10:32: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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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공식 출범

김해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1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이날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렸으며, 재단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단 출범은 2023년 9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경남·경북·전북 3개 자치단체와 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고령·남원 7개 기초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한 결실이다. '일곱 개의 이야기, 하나의 가야'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관계자를 비롯해 단체장, 시장·군수, 도·시의원,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경남어린이중창단 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에 이어 재단 설립 경과보고, 앞으로 운영 방향 소개, 비전 선포와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재단은 가야고분군의 통합 보존 관리와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시스템 확립, 가야사 연구 활성화를 통한 가야사 가치 재정립, 테마형 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 국내외 동시대 고대 문화 지역과의 교류 확대에 주력한다. 아울러 세계유산 통합 보존·관리 연구, 국내외 홍보·교류·협력, 가야고분군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운영, 주민 참여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해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고분군 소재 7개 기초지자체와 3개 지자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세계유산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상징적 거점"이라며 "재단을 중심으로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32: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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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하며 힐링하세요!

완도군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이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치유 등 완도만의 자원을 기반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날에는 관내 어린이집,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김희재, 린, 황치열, 서주경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전복 버터구이 등 전복 시식 및 판매장과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떡·달고나 만들기, 접시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뷰티 살롱, CSI 과학수사대, 치과 체험 등 키자니아 프로그램과 마술과 버블, 퍼스널 컬러 체험, 완도호랑가시나무 동화 속 여행, 가을 분위기에 맞는 버스킹 등을 준비했다. 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산면에서는 은하수 투어, 봉숭아 물들이기, 신흥 해변 맨발 걷기, 생일면에서는 멍 때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 국화 4만 본을 전시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월 25일에는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회 완도군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다. 완도수목원에서는 '그린 숲 페스티벌'과 '가을 독서 문화 치유 축제'가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완도의 푸른 바다와 숲길, 섬 풍경이 어우러져 명품 트레킹 코스로 인기인 '남파랑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청정 자연과 특색 있는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좋은 곳이다"면서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계절,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 완도로 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14 10:31: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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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개최!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 10월 17일 개막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년 연속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근대 개항기의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에는 목포의 개항기를 담은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무대에 올라 야행의 서막을 연다. 특히, 4·8만세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개막주제공연은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감동적인 무대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목포대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밤, 문화유산 그리고 음악', 재즈공연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에서 목포재즈쇼를 만나다', 시대별 명곡으로 구성된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콘서트' 등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자 박방금·안부덕 명창과 제자들이 참여하는 '명창을 만나다'를 비롯해, 목포 출신 춤명인 고(故) 우봉 이매방의 전통춤 공연, 한국창작무용,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구)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옥(玉)장 장주원 선생의 해설이 있는 옥공예 시연과 전시가 열리며, 야외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구)유달주유소 공터에 'K-미식존'이 새롭게 조성되어, 낙지 등 목포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근대역사거리 일원에는 '달빛기행 소원등', 근대트롤리버스 체험, 경성스타일 복장 체험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체험과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목포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해양권역 예담고, 목포문화재단, 보해양조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국내 유일의 자주적 개항도시로서 목포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0:30:35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