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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여자가 왜 세상을 지배해야 하는가 外

◆여자가 왜 세상을 지배해야 하는가 디디 마이어스 지음/민지현 옮김/페이퍼로드 미국 최초의 여성 백악관 대변인 디디 마이어스는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을 당선시킨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대선 승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백악관에 입성한 저자는 상상보다 훨씬 더 투명하고 견고한 유리천장을 마주하게 된다. 백악관의 여성 보좌진들에게는 직무에 걸맞은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다. 디디 마이어스의 직책과 업무는 남성 전임자들과 달랐다. 그녀는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다른 부서의 남직원보다 연봉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정보를 공유받지 못해 곤혹스러운 일을 빈번하게 겪었다. 저자는 여성이 남성의 의례를 체득해야만 사회에서 인정받지만, 실제로 남자처럼 행동하거나 그들보다 뛰어나면 비난받게 되는 이중구속의 문제를 지적한다. '남성처럼 보여야 하면서도 남성처럼 보이면 안 되는 모순'을 고발한 책. 396쪽. 1만9800원. ◆걱정 중독 롤란드 파울센 지음/배명자 옮김/복복서가 현대인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걱정과 불안에 시달린다. 쏟아지는 정보와 무수한 선택지 앞에선 인간은 자유로워하는 대신 부담감에 짓눌려 숨 막혀 한다. 한 번의 선택으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고, 한 차례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을 것 같다는 공포심이 내면에 내재돼 있어서다. 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옳은 선택을 내려 반드시 행복한 결과를 맞이해야 한다는 강박적 의무감이 박혀 있다고 지적한다. 삶은 수많은 우연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돼 있고, 부단히 애를 써도 모든 조건과 상황을 통제하는 건 불가능하다. 저자는 "삶과 세상은 단순한 방정식에 따라 굴러가지 않고 언제나 불투명한 미래를 전제한다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자신과 세계에 대해 한 뼘 더 깊은 이해에 가닿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452쪽. 1만9500원. ◆당신이 속는 이유 대니얼 사이먼스,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이영래 옮김/김영사 기막힌 속임수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책은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때때로 그럴싸한 거짓말에 넘어가게 만드는 인간의 4가지 인지 습관(집중·예측·전념·효율)과 사기꾼들이 거짓을 진실로 둔갑할 때 사용하는 4가지 후크(일관성·친숙함·정밀성·효능)에 주목한다. 가짜 뉴스에서부터 이메일 피싱 사기, 월스트리트의 폰지 사기까지. 다양한 속임수 사례를 통해 인간의 인지적 약점과 매력적으로 보이는 정보의 특성을 분석해 우리가 당했거나 당할지도 모를 속임수를 알아차리고 대비하게 해주는 책. 472쪽. 2만4000원.

2024-04-25 13:37: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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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 지음/봄아필 새벽에 자주 깨는 이유를 찾아봤다. 불안해서란다. 무엇 때문에 불안한 것인가. '사생활의 천재들'이란 책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어디에도 기록될 것 같지 않은 역사 바깥의 시간을 시시하고 진부하게 살지 않으려 애쓰는 이'를 일컬어 '사생활의 천재'라고 부른다. '사생활의 천재들'은 매일 반복되는 시간, 자신의 기억에서도 결국은 흐릿해질 시간을 살아내느라 뜨거운 열정을 퍼붓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엮은 책이다. 불안을 다룬 내용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다. 저자가 만난 사생활의 천재 중 한 명인 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장은 불안이 무엇인지, 우리가 왜 불안에 떠는지 알려준다. 불안과 공포의 차이는 대상의 존재 유무다. 공포는 대상이 있고, 불안은 없다.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모르고 뭐가 다가올지 알 수 없어 불행하다. 불안하면 대책을 세울 수 없게 되고, 영혼은 무기력과 무감각에 잠식된다. 홍 소장은 "통장에 4만원이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 멍하게 무슨 일이 일어날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기다리는 것밖에 할 일이 없다"며 "손발이 묶인 채 괴물이 다가오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 가난이 아니라 무기력이 사람을 무능력하게 한다"고 밝힌다. 흔히들 자유를 잃으면 안정되고, 안정성을 포기하면 자유를 얻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고정관념이다. 그는 "오늘날의 불안은 자유와 세트가 아니라 지루함과 세트다"며 "돈 없는 이에게 자유란 끔찍한 것이다. 프리랜서도 마찬가지다. 겉보기엔 자유롭지만, 돈이 없다면 그 자유는 끔찍한 것이다"고 이야기한다.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불안함과 지루함을 불러오는 결과를 피하기 위해 먹이사슬 위에 올라가려고 기를 쓴다. 그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한다. 그는 "현재는 미래가 있기에 존재한다. 둘 사이가 동떨어져 있지 않다"며 "사람들은 불안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면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상태가 돼버린다"고 지적한다. 뇌리에 박힌 노래 가사 '내가 제일 잘 나가', 서점가에 부는 '자기계발서 열풍',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 살기'는 모두 불안의 산물이다. 저자는 "한 아프리카 부족에 전해 내려오는 속담에 따르면 사람을 정말로 가난하게 만드는 건 외로움이다"며 "정말로 가난한 자는 입을 옷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곁에 아무도 없는 이다. 친구를 언제든지 경쟁자로 여길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뼛속 깊이 추운 가난뱅이들이다"고 말한다. 340쪽. 1만6000원.

2024-04-25 13:36: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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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에스타

불면증 얘기를 하고 보니 '시에스타'라는 예쁜 스페인 단어가 생각난다. 시에스타란 낮이 더운 그리스나 이탈리아 및 스페인을 비롯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이른 오후에 자는 낮잠 또는 낮잠 자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여섯 번째 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동틀 무렵부터 정오까지의 시간인 6시간이 지나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에서 '여섯 번째 시간'(hora sexta)이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시간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오후1~3시 30분 그리스에서는 오후2~4시까지란다. 이 풍습에 대한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에어콘이나 선풍기도 없던 시대에 땡볕이 강한 한낮에 밭일이나 여타 일을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능률이 떨어지고 오히려 건강이 훼손되기까지 할 것이라는 짐작이다. 한때 스페인에서는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여 시에스타를 없앤 적도 있었단다. 근대화된 시대에 한낮의 낮잠은 일종의 게으름으로 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원기를 회복하고 지적·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며 인간의 생리학적 면에서도 필요하다는 결론이었다. 살펴보면 꼭 시에스타처럼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도 유치원에서 점심시간에 낮잠을 재우는 곳이 있단다. 식곤증도 그러하겠지만 어린이들은 잠이 곧 성장발육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도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점심 후 1시간 정도 오침을 부여하기도 한다는데 더워지는 6월 하순부터 한여름인 8월 하순까지란다. 스페인의 경우 국민의 약18%가 아직도 시에스타를 지키고 있으니 완전 폐지는 국민 정서상 어렵다고 한다. 시에스타 시간대에도 계속 일하면서 더 수입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라는데 생활의 팍팍함은 낮잠조차 허락지 못하는 듯하다.

2024-04-25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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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몰두하다 보면 그만큼 행복도 곁에 있다. 48년 자녀가 인내심이 부족해도 기다려줘야. 60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생긴다. 72년 녹슬어 버리는 것보다 닳아 없어지는 편이 낫다. 84년 운동을 꾸준히 하자 [소띠] 37년 실패자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한다. 49년 어떤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타개할 수 있다. 61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7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85년 사람의 정은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호랑이띠] 38년 고향을 찾는 날. 50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오늘은 최선이다. 62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을 피하라. 74년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혀도 좋다. 86년 밑 빠진 항아리에 물 붓기는 인제 그만. [토끼띠] 39년 자식이 회사에서 인정을 받으니 기쁘다. 51년 시작이 좋으니 이익이 증대. 63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75년 실현되지 못한 정의는 정의라고 볼 수 없다. 87년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약속에서 시작. [용띠] 40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니 마음이 중요. 52년 기다리던 승진 소식. 64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7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88년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사는 것도 자신의 복. [뱀띠] 41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라. 53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65년 흘러가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77년 공부하는데 인내. 89년 시기가 따르면 어진 벗과 친할 수 없다. [말띠] 42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다. 54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것은 그리움이다. 6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78년 거리의 질서를 위해 안전운전하자. 90년 재미 삼아 한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다. [양띠] 43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55년 보잘것없어도 만족해야 미래 좋은 자리가 주어진다. 67년 흔들리지 말고 전진. 7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91년 땅에서 자라나는 풀들도 각기 이름이 있다는데. [원숭이띠] 44년 우물가에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답답. 56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잡아라. 68년 숫자 3이 행운을 준다. 80년 직장에서 내준 사명을 완수하자. 92년 저축을 위해서 확고부동한 기준을 갖도록. [닭띠] 45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7년 상대방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내 손 안에. 69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마라. 81년 소문만 듣고 남의 말을 옳기지 않도록. 93년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임을. [개띠] 46년 가족의 행복과 평안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58년 새로운 소식을 얻게 되니 신문과 뉴스를 잘 살펴라. 70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82년 사람을 의심하려면 한이 없다. 94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 [돼지띠] 47년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떠나보자. 59년 중심을 잘 잡고 일을 처리해야 타인의 원망을 듣지 않는다. 71년 급한 마음을 달래야 한다. 83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칭찬을. 95년 물질로 소중한 친구가 멀어질까 노심초사이다.

2024-04-2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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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면증과 천살방향

상담을 온 L여인은 가족사를 물으러 왔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한 지가 너무 오래돼 밤이 무섭다며 울상을 짓는다. 잠의 중요성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잠만한 보약이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머리만 대도 잠이 드는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인 것은 갱년기를 지나본 사람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보내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부러움의 찬사다. 현대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치매 유발의 주요 원인임이 밝혀지기도 했고 따라서 더욱더 질 좋은 수면 즉 잠이 화두가 된 시대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낮이나 밤이나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전자파에 노출이 되고 있다. 잘 때도 스마트폰을 보다가 머리맡에 놓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으니 현대인은 돈 없이도 노릴 수 있는 잠이라는 보약을 놓치고 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잠도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보면 도움이 되는 팁을 알 수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잠자리 방향을 잘 알아도 건강을 유지한다. 책상을 놓는 자리도 자신의 일주에 맞춘 반안살 방향에 놓으면 공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듯이 잠을 잘 때 천살天殺 방향만 피해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천살 방향은 자신의 일주日柱 기운에 흉작용을 하는 방향이다. 병원에 있는 경우는 어찌할 수 없겠으나 집안에서 취침할 때 최소한 천살 방향은 피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몸이 되는 일주의 자기장에 극하는 방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여러 신살神殺중 하나로 천재天災를 관장한다고 알려진 천살은 관사官事또는 사상死喪의 기운을 담고 있다고 역서易書에는 말한다. 이유 없이 잠이 잘 들지 않거나 가위가 자주 눌리는 등 흉몽이 잦다면 무엇보다 잠자리부터 바꿔 볼 것을 생활 속의 역학으로 추천드린다.

2024-04-24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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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현실이다. 48년 고목에 꽃이 피니 이런 날도 다 있구나. 60년 원숭이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72년 시작과 마무리는 산뜻하게. 84년 인연을 맺은 이상 믿지 못한다면 살 수가 없을 것. [소띠] 37년 작은 구멍 하나로 둑이 무너질 수 있다. 49년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니 최선을 다해라. 61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한 날. 7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마무리하자. 85년 결국 담배를 끊는다. [호랑이띠] 38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0년 물은 만물에게 혜택을 준다. 62년 해야 하지 않을 것에 힘쓰지 말자. 7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6년 모방심리는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토끼띠] 39년 태양이 건재하니 꿈을 버리지 마라. 51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63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날. 75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다지자. 87년 썰물이 되면 바다의 바닥을 볼 수 있다. [용띠] 40년 어제의 미풍이 태풍이 되어 돌아온다. 52년 재물이 있으면 유혹도 다르기 마련. 64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히. 76년 배우자의 불륜이 의심스럽다. 88년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세상이 되는듯하다. [뱀띠] 41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3년 마음을 편안하게 살아가 보자. 65년 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좋다. 77년 머리가 맑으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자. 89년 지척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말띠] 42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4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한 법이다. 66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78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90년 빈천하던 사람도 언젠가 부귀해진다. [양띠] 43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건강유의. 55년 상대에게 감사하며 행복을 느낀다. 67년 하루 세끼의 밥을 먹거든 농부의 노고도 생각해야. 79년 주변에다 때마다 기념일에 목숨 걸지 마라. 91년 사람의 운명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원숭이띠] 44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6년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이 좋은 결과를 오게 한다. 68년 재물의 소중함을 인식. 80년 성공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92년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면 결국에는 성공을 이룸. [닭띠] 45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의논해서 처리하면 잘 해결. 57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 69년 오늘 준비하면 내일이 덜 힘들다. 81년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지 않도록. 93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개띠] 46년 고난을 만나도 살아있다는 기쁨이 있다면 해결된다. 58년 병도 약도 자신의 손안에 있다. 70년 학문에는 무엇인가 쉬운 길이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도록. 82년 큰소리치다 낭패됨. 94년 실패자는 늘 안 되는 이유만을 나열한다. [돼지띠] 47년 힘들어도 하던 일을 계속해야. 59년 한낱 잡초도 봄이 되면 싹을 틔우는 법이니 노력의 보답은 있다. 71년 감정절제가 필요. 83년 인간은 습관의 묶음이라 했는데. 95년 사주의 이해로 양보하여 어려운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2024-04-24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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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CRACKER), 새 EP '밤과 새벽 사이'로 5개월 만에 컴백…봄에 듣는 이별송 예고

싱어송라이터 크래커(CRACKER)가 SNS를 통해 무드 필름 및 콘셉트 포토 공개와 함께 새 EP '밤과 새벽 사이(Magic hour)'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무드 필름 속 크래커는 꽃다발을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다. 일렉트로닉 기타와 현악기 사운드, 아티스트의 포근한 음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쓸쓸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이후 공개된 빈티지한 질감의 콘셉트 포토 또한 그간 만나본 적 없는 아티스트의 색다른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꽃다발과 감각적으로 담아낸 크래커의 비주얼이 새 EP를 향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밤과 새벽 사이'는 따뜻한 계절이기에 더 아픈 봄의 사랑을 담은 앨범으로, 긴 밤과 새벽 사이를 지나 내일을 향해 나아가려는 모두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간 크래커는 '날아와', '난 너와', '나의 뚜뚜' 등 계절감이 묻어나는 곡들을 전해왔다. 또 청하, NCT DREAM(엔시티 드림), B1A4(비원에이포) 등 아이돌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의 역량을 증명해왔다. '계절 노래 장인'이란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크래커인 만큼 리스너들의 봄을 애틋하게 적실 새 EP '밤과 새벽 사이'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크래커의 새 EP '밤과 새벽 사이'는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4-23 16:44: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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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 개최…한세림 '하트 에이전트' 대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에서 주최하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이 23일 진행됐다.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에는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극본 공모는 단막 1,693편, 미니시리즈 828편 등 총 2521편이 접수, 전년 대비 약 350편 이상 증가해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에는 미니시리즈 부문 한세림 작가의 '하트 에이전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트 에이전트'는 협상의 마녀로 불리며 오로지 돈만 좇는 슈퍼 에이전트와 불운하게 떠난 야구판의 복귀를 꿈꾸는 청년 농부 야구 선수의 로맨스포츠 드라마. 한세림 작가는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은 그동안 좌절하지 않고 버틴 시간에 대한 선물인 것 같다. 드라마 작가라는 쉽지 않은 여정에 용기와 기회를 주신 만큼 앞으로도 좋은 글을 써보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무대에 오르는 그날을 꿈꾸며 지치지 않고 걸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에는 총 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도하 작가의 '고칠 분, 찾습니다'와 김진아 작가의 '나애리의 필승법'은 단막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손예진 작가의 '그날이 분다'와 신비원 작가의 '청춘의 색깔'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가작에는 단막 2편, 미니시리즈 2편 등 총 4편의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서영아 작가의 '암행여사출두', 임서후 작가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줄 알았던 딸이 야설 작가인 건에 대하여'는 단막 부문 가작 수상 소식을 알렸다. 또한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염진규 작가의 '마흔사람', 최재이 작가의 '배니싱'이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신인작가 극본공모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각 분야별 우수상은 2000만원, 가작은 10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이후 작가 별 작품 기획 및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5:0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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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모인츠, '사유하는 목요일' 진행…유명 인사와 나누는 인생 고민

CGV가 5월부터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모인츠)'에서 한 달에 한 번 저명인사와 인생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MOINTS'는 CGV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취향 기반의 대화형 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영화는 물론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 서로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영화관에서 느끼는 몰입의 순간을 깊이 있는 대화의 즐거움으로 연결해 입소문을 타며 누적 25개의 정규 클럽을 운영 중에 있다. 'MOINT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유하는 목요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명한 연사와 함께 인생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모인 사람들과 고민을 나눠보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는 5월 2일 시작하는 '사유하는 목요일'의 첫 연사는 '라틴어 수업',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의 저자 한동일 교수다. 6월에는 뮤지컬 '렌트',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하고 최근 탁월한 입담과 친화력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해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연사로 나선다. 7월의 연사는 광고인이자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의 저자인 박웅현이다. 'MOINTS'에서 진행하는 '사유하는 목요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용욱 CX사업부장은 "'MOINTS'에서 진행하는 '사유하는 목요일'은 출판 문화 기업 인티N과 함께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 간의 주체적인 감상과 대화 경험을 각자의 일상 속 에너지로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OINTS는 오는 5월 4일 CGV연남 스위트 시네마에서 FM영화음악 김세윤 작가와 '힙노시스: LP커버의 전설'을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4:5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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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성종교와 무속

기독교 천주교 불교등 기성 종교들은 종교적으로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 공휴일로까지 정해진 성인들의 탄생일 신앙생활 중에 납부한 헌금이나 보시금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준다는 것만 봐도 그러하다. 신부와 사제 등 종교인들은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으며 정신적 스승이 되기도 한다. 사회적 제도적으로 견고하게 혜택과 지지를 받기에 그러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민간신앙으로 함께 해왔던 무속인들은 어떠한가. 무속이라는 특성상 제도적 인정과 지원을 받는 것이 수월치 않음이나 급한 일이 생기면 당장 달려가 의지한다. 그러면서 미신을 믿는 사람으로 치부될까 하여 비난한다. 오히려 부정하는 태도는 고상한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비치고 싶은 인간의 이중적 민낯이라 해야 할까. 신점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빙해 내기도 힘들고 손에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밀접한 접신을 밑바탕으로 하다 보니 나름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기성종교 제도권 적인 종교의 폐해는 그보다도 더 크지 않을까. 엄청난 살상과 반목을 가져온 이슬람과 기독교권의 투쟁은 현재진행형인 것이 그 방증이다. 큰 만신 무형문화재 김금화선생에 대해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분은 1982년 7월 미국 뉴욕 파크에비뉴에서 칼날 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굿판을 펼쳤다. 2003년엔 뉴욕 링컨센터 초청으로 9·11테러 참사를 위로하고자 대동굿도 펼쳤다. 무형문화재 말 그대로 문화의 한 유형으로만 인정한다지만 인간 내면의 심연을 두드리는 혼과 혼이 연결되어 순결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을까. 가장 가깝게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해온 것은 척하는 제도권 내의 성직자들이 아니라 폄하 속에서도 숙명처럼 신명을 받아들인 무속인들이 아닐까.

2024-04-2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