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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포모증후군

포모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흐름이 있을 때 자기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아서 두려움을 갖는 증상이다. 사회적 현상인 이런 증후군이 부동산 투자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난다. 정책이나 금리 등에 따라 부동산 투자도 시기별로 어떤 흐름이 있다.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형 호텔 등이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투자금이 몰렸다. 투자의 결과는 항상 두 갈래로 나뉜다. 누군가는 만족할 만한 수익금을 얻고 누군가는 손실을 보고 속을 태운다. 손실을 보는 사람은 그 물건의 활용방법이나 미래 전망 등을 잘 모르면서 투자한 경우가 많다.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게 잘 모르면서 투자하는 것이다. 남의 말만 듣고 그럴듯해서 투자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많은 공부를 하고 현장 조사도 다니고 스스로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포모증후군 때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아파트 경기가 시들하고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시기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물건들이 바람을 탄다. 그런 바람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조급해진다. 남들은 재빠르게 투자해서 큰돈을 번다는데 자기만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 조급함에 쫓겨 투자하거나 달콤한 바람이 불어온다고 혹하면 안 된다. 남들이 모두 투자하고 수익을 얻고 있다는 말에 귀를 닫아야 한다. 상식을 바탕으로 수익이 가능한지 계산해 보는 과정을 거치고 자기의 투자 기준에 적합하고 진짜 확신이 드는지도 중요하다. 남들이 모두 장에 간다고 하니 그냥 따라가면 안 된다.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뛰어들거나 투자할 때 마음이 조급해지면 혹시 포모증후군은 아닌지 생각해보라. 남들에게 뒤처지는 걸 두려워하는 것보다 손실을 두려워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

2023-10-16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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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얻기 전에는 얻지 못할까 걱정하고 얻은 후에는 잃을까 걱정. 48년 배우자의 요구가 터무니없고 황당해진다. 60년 조직에서 갈라치기로 하지 말 것. 72년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 되는 게 아니다. 84년 바람이 불고 허전. [소띠] 37년 마음은 상하고 몸도 힘드나 재물은 들어온다. 49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도 상쾌. 61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하라. 73년 절이 싫으면 불평 말고 중이 떠나라. 85년 사랑이 찾아오니 나에게 기쁜 일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사돈이 뻔뻔스러워 부끄러운 줄 모른다. 50년 귀인을 만나면 감사함을 나눠라. 62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해야 하나 고민. 74년 진퇴양난인 경우라도 길이 열린다. 86년 기술이 특별하여 칭찬받는 화젯거리가 된다. [토끼띠] 39년 위기를 겪으면 내 편이 누군지 알 수 있다. 5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63년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75년 새는 날아가며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87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용띠] 4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52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64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그대로. 76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사회생활은 힘들다. 88년 운이 쇠퇴하는 시기이니 새로운 일은 시작하지 마라. [뱀띠] 41년 바다 건너 귀인이 찾아오니 즐거운 하루. 53년 초지일관 열정을 가지고 일을 마무리. 65년 조금 더 기다리면 선물을 받는다. 77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 89년 지난 일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 [말띠] 42년 즐거운 일이 지나가면 슬픈 일이 찾아오는 인생사. 54년 아무리 억울해도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66년 남이 칭찬을 하여도 겸손하게. 78년 외출할 때 이륜차를 조심해야. 90년 도움을 준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마라. [양띠] 43년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는 하루. 55년 노력한 만큼 소득도 따라주니 행복. 67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79년 세상일은 돌고 돌아 순환을 하게 된다. 91년 베풀 능력이 있을 때 최대한 베풀어라. [원숭이띠] 44년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56년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무지개를 탄다. 68년 적극적으로 행동해도 좋은 날. 80년 일과의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92년 아름다워지니 새롭게 탄생하는 듯한 하루이다. [닭띠] 45년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57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69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81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93년 빌리는 돈과 서투른 솜씨로 창업이 웬 말이던가. [개띠] 46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니 결단이 필요. 58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70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82년 아침부터 운전 조심할 것. 94년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면 하늘에서 복이 오게 마련. [돼지띠] 47년 밤하늘의 달은 매력과 정취를 느끼게 한다. 59년 투자는 범의 꼬리를 잡는 것이다. 71년 솔직한 태도로 나서라. 83년 좋은 일에는 탈도 끼어들기 쉬우니 이를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한다. 95년 행복이 그리 추상적인 것은 아님을 알자.

2023-10-16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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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창신제 성료…전통음악 백미 '수제천' 공연

크라운해태제과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창신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공연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공연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 전통음악의 최고 백미로 꼽는 '수제천'이 3일 동안 공연됐다. 수제천의 천년 역사를 연주와 노래, 춤까지 합쳐진 뮤지컬 형태의 종합예술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공연이 펼쳐졌다. 2년 연속 수제천을 공연한 것은 현재 관악 연주로만 남은 수제천의 원형을 찾기 위한 시도다. 대금과 피리 같은 관악기의 선율을 가야금과 거문고 같은 현악기로도 연주하고, 연희와 무용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악기와 노래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구음)으로 수제천 원곡의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수제천의 원곡이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한 노래였던 만큼 서양음악의 아카펠라 같은 입타령으로 원형에 한층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공연은 수제천의 연원에서 발전과정까지 한편의 뮤지컬로 펼쳐졌다. 1부 공연은 수제천의 효시가 된 백제가요 '정읍사'를 노래와 탈춤, 비나리 등의 연희 공연으로 막이 올렸다. 2부 공연에서는 조선의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의 원형을 복원해 궁중무용인 '무고', '아박무' 등의 화려한 춤사위와 입타령을 공연했다. 3부에는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관현악 연주를 선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천 년 전 시작된 '수제천'은 그 자체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라며, "'수제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통음악으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5 13:1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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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비엔나 국립 오페라’ 무대 누빈 정호윤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학과장 “‘최선’이라 생각할 때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호윤이는 음악에 재능이 없는 것 같으니, 더 이상 음악교육은 시키지 않도록 해요." 3대째 이어오는 '서양음악'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만 3살 때부터 다양한 악기 연주를 배웠다. 매일 아침이면 어머니는 '일어나'라는 말 대신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켜 놓으셨고, 집안에는 항상 클래식 음악 배경처럼 흘러나왔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가 초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가족회의를 통해 그에게 음악교육을 중단키로 하셨다. 그렇게 그는 초등·중학교를 거쳐 인문계 고등학교 이과에 진학해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는 꿈을 품었다. "7살즈음이었을 거에요. 라디오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에 나오는 유명한 쵸쵸상의 아리아 'Un bel di vedremo(어느 화창한 날에)'가 흘러나오는데 너무나 아름다워 어머님께 이 곡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저는 모아뒀던 세뱃돈을 들고 혼자 레코드 가게에 달려가서 그 오페라 음반을 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오페라 음반인 셈이죠." 격렬히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 성악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건 고교 3학년때였다. 그는 결국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진학했다. 성악을 본격적으로 한 지 1년 만이다. 정호윤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학과장의 학창 시절 얘기다. ■ 3대째 '서양음악' 가문…'가족 반대'에도 19세에 성악 시작 그는 어려서부터 오페라를 좋아했다. 평소 오페라 토스카에 나오는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를 즐겨 부르던 아버지를 보며 동경심도 가졌다. '아버지'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초등학생 때는 혼자 카세트테이프를 돌려 들으며 귀에 들리는 대로 가사를 한글로 받아적고 그 곡을 익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모님의 뜻대로 공부에 전념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했다. "저는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었습니다. 당시 제 꿈은 세계적인 유명한 엔지니어가 되어 제가 만든 차를 호세 카레라스에게 선물해 드리는 것이었죠." 운명 같은 날은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는 마지막 음악 수업에 찾아왔다. 가창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제 노래를 들으신 음악 선생님께서 '너는 반드시 성악을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선생님께 그 말을 듣자마자 제 마음속에 뜨거운 불이 붙더니 평생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열정이 생겼어요. 그때 꼭 성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교단에서 일생을 보낸 뒤 얼마 전 휘문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하신 주광식 선생님 말씀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렇게 그는 격렬히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 고교 3학년부터 성악 공부를 시작했고 서울대 성악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저는 동기생들과 경쟁이나 실기 순위에 한 번도 연연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는 열망이 누구보다 컸어요. 누가 보면 미친 사람처럼 종일 음악을 듣고, 악보만 읽고 다니곤 했어요. 그 어느 때보다 제 인생에서 스스로 가장 혹독하게 채찍질하면서 가장 엄한 잣대로 공부했던 시기인 듯합니다." ■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비엔나 국립 오페라' 전속 주역 가수로 졸업 후 그는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로 꼽히는 빈(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조역'을 노리고 본 첫 오디션이었지만, 그에게는 '주역 가수'라는 타이틀이 쥐어졌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르는 오페라 공연. 그 위상은 대단했다. "처음 오디션 보던 날이 생각나네요. 저는 이렇게 좋은 극장에서 주역가수로 설 수 있다는 기대는 전혀 하지 못했어요. 당시 저는 첫 오디션 곡으로 조역이 부르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이자 극장장인 요안 홀렌더(Ioan Holender)는 갑자기 그에게 주역 아리아를 5곡 연속으로 시켰다. 그러고는 자리를 일어나 떠나버렸다. '마음에 안 드셨나보다….' 그는 단념했다.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며칠 뒤 극장에서 전 시즌에 걸쳐 주역으로 무대에 서는 계약서를 받게 됐다. 그에 이어 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인공 만토바 공작역으로 데뷔하게 됐다. 정 학과장은 이에 앞서 세계 최고 소프라노로 꼽히는 조수미 씨와도 한 무대에 올랐다. 대학 시절인 2000년 마지막 날. 새해를 앞두고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에서 조수미 씨와 한 무대에 오르게 된 것. 그는 당시 유학 조차 하러 가기 전의 '어린 테너'에 불과했다. 처음엔 예술의전당 측에서도 그가 '세계적 거장' 조수미 씨와 한 무대에 선다는 데 반대했다. "그 공연을 지휘하셨던 김덕기 서울대 교수님과 조수미 선생님께서 설득해 주셔서 극적으로 무대에 서게 됐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무대를 계기로 정호윤 학과장은 조수미 씨와 전국 순회공연도 하게 됐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를 누비던 그가 한국에 다시 정착하게 된 건 3년여 전부터다. 2020년 2월 런던 로열오페라 코벤트가든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마치고, 연주 일정차 3주 정도의 일정으로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어 그는 그대로 한국에 발이 묶여버렸다. 그리고 공연들이 하나둘씩 취소되기 시작했다. 그는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던 그때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그때 감사하게도 서울사이버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가장 어려울 때 은혜를 받는 게 가장 값진 것 아닐까요?". ■ 국내 유일 '온라인' 성악과…'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선두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성악과를 개설했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발성(딕션), 음악이론, 시창, 청음, 스테이지 무브먼트 등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한다. 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오프라인에서 마스터클래스와 1대 1레슨, 그룹 레슨 등을 통해 교수를 실제로 만나 그 실력을 확인한다. 학내 차이콥스키홀을 비롯해 개인 연습실들이 구비돼 있어 학생들은 하루 1시간씩 오프라인 연습실 사용도 가능하다. "국내 최고 영상 제작 환경인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의 입체 촬영 기술과 2018년도부터 쌓아온 다양한 강의 제작 노하우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성악을 공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재학생은 240여명.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70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수업받고 있다. 남녀노소·출신을 가리지 않고, 성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는 게 정 학과장 설명이다. "서울사이버대 성악과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개설된 학과입니다. 성악을 배워보지 못한 이들 또한 기초부터 실력을 쌓아갈 수 있죠. 실제 각자 형편으로 성악을 전공하지 못했던 많은 분이 서울사이버대 성악과의 문을 통해 꿈을 이루고 있고요." 최근에는 재학생들이 '제47회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전국 음악 콩쿠르', '2023 한국성악회 성악콩쿠르', '2023 서울 오페라 클럽-아마추어를 위한 오페라 캐스팅 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 소식을 이어오고 있다. "학과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음악교육과 재학생들이 꽃피우는 기량이 시너지를 맺어 좋은 결과를 이룬 셈이죠." 정 학과장은 앞으로도 성악과 동문이 '무대 위의 나'라는 꿈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이것이 최선이라 생각할 때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

2023-10-15 11:46: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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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쥐띠] 36년 큰 부자든 작은 부자든 하늘이 내는 것. 48년 돈 관리를 못하면 몸을 의지하고 의탁할 곳이 없어진다. 60년 외국행을 해야 하니 충전이 필요. 72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84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오히려 손해. [소띠] 37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49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61년 마음이 혼란하면 독서로 달래보자. 73년 최소한 내가 모른다는 걸 인정. 85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가족에게 신경 써야. [호랑이띠] 38년 외모에도 신경 써라. 50년 섣부른 결정을 하지 말고 속도를 늦춰라. 62년 거센 바람에도 갈대는 부러지지 않는다. 74년 평소 닦은 신용으로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86년 궤변이 난무해도 내할 일을 묵묵히 하다보면. [토끼띠] 39년 투자는 이제까지 어렵게 모은 돈을 날려버릴 것이다. 51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3년 부동산지식도 없이 투자가 웬 말인가. 75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87년 계획 없이 일을 시작하다가는 낭패. [용띠] 4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모임을 진행. 52년 음력 초하루이니 삼재기도를 드려본다. 64년 서두르지 말고 부모님의 조언을 따라라. 76년 이기적인 마음도 가끔은 필요. 88년 문방사우文房四友는 종이 붓 먹 벼루 네 가지. [뱀띠] 41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으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53년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대니 갈등. 65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노를 저어라. 77년 먼저 칭찬하고 이해하라. 89년 공부는 미래지사未來之事에 가장 큰 힘이 될 것. [말띠] 42년 만물이 한번 성하면 쇠한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54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66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듯한 기세지만 자중. 78년 뭐든 주경야독이 도움이 된다. 90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적은데. [양띠] 43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가까이 왔다. 55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67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79년 꼬리가 너무 크면 흔들기가 어렵다. 91년 남편이 죽고 홀로 사는 미망인을 만날 팔자. [원숭이띠] 44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56년 인생이란 것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68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80년 소박한 밥상과 탐닉하지 않음은 운을 살리는 식사법이다. 92년 사람마다 복이 발현되는 시기가 있다. [닭띠] 45년 말로 말을 이기는 것 그것이 뭐가 중요하다고. 57년 적극 밀어붙일 때. 69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도와준다. 81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93년 어두운 분위기는 재물의 기운이 모이지 않으니 늘 밝게. [개띠] 47년 달은 해와 함께 신령스런 존재이니. 59년 놓친 고기가 항상 더 커 보인다. 71년 장래 발전을 위하여 준비하는 하루. 83년 구름이 걷히니 모든 것이 순조롭다. 95년 인생은 수학공식처럼 공식으로 짜여 있지만 알 수가 없기에. [돼지띠] 47년 신점과 사주명리학의 차이에. 59년 신점은 샤머니즘적 요소가 강하고 신앙의 한 형태일수도. 71년 어떤 투지든 어려운 것. 83년 소규모창업도 재무나 운세상담을 통해서. 95년 돈은 삶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기본적인 양식인데.

2023-10-15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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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쥐띠] 36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가 낭패. 48년 가족에게 지나친 간섭은. 60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싱숭생숭. 72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84년 창문이 너무 크면 복이 창문너머로 나가버린다. [소띠] 37년 현명한 사람은 늘 공부하며 배우는 사람. 49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61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73년 성실이 오늘의 과제. 85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50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62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74년 욕심은 건강을 해친다. 86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토끼띠] 39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51년 지적도를 볼줄 모르면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결정. 63년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75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 87년 그물을 쳐 놨으니 고기가 잡히기를. [용띠] 40년 만시지탄晩時之歎기회를 놓친 탄식이 나온다. 52년 고기도 셀만한 그물이 있으니 낙담 말자. 64년 실패하기 전에 준비를. 76년 한 가지 일에만 매진. 88년 망문과부望門寡婦는 정혼한 남자가 결혼 전에 죽어 된 과부이다. [뱀띠] 41년 작은 것을 주고 큰 것을 얻는 날. 53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5년 현관을 말끔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운이 온다. 77년 변화가 와도 그저 미미하다. 89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말띠] 42년 모든 기도는 통하기에 함께 좋은 결과를 얻는다. 5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66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78년 자신감은 가득한데. 90년 학문의 길도 여러 갈래라 길을 잡기가 어렵겠으나. [양띠] 43년 조상님 말이 이치에 맞아 골라 빼낼 말이 없다. 55년 다투는 자식들. 67년 차는 다음날로. 79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91년 매처학자梅妻鶴子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는다는 뜻으로 풍요한 생활을 이룸. [원숭이띠] 4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56년 뭔가 가족사에 어려움이 따른다면 관음기도를 해보시라. 68년 무용지물로 쓸모없는 것이 요긴할 때도 있으니. 80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 92년 조용한 물이 흐르듯 내일을 기약. [닭띠] 45년 동서양을 막론하고 믿음과 관련된 여러 현상들이 있다. 57년 마음 가는 대로 편안한 하루. 69년 과소비를 조심해야 할 듯. 81년 욕심 부리지 말고 가진 것에 만족을. 93년 무훼무예로 남에 대해 욕할 것도 칭찬할 것도 없이. [개띠] 46년 원행에 운전조심 해야 하니 기차를 타는 것도. 58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70년 기획부동산에서 권하는 땅은 좀 더 살펴보도록. 82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94년 바람이 불고 비가 와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돼지띠] 47년 뒤늦게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5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길 듯. 71년 가격이 싼 물건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83년 소나기는 잠시 피하자. 95년 조수간만의 차이처럼 시간이 가면서 삶의 방향도 차이가 나기마련.

2023-10-14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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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김계란, 걸밴드 QWER 제작자 변신 "빌보드 1위" 목표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기획한 걸밴드 QWER(쵸단(Q), 마젠타(W), 히나(E), 시연(R))의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걸밴드 제작자로 변신한 김계란은 309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크리에이터이다. 초대형 서바이벌 콘텐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걸밴드 QWER에해 김계란은 " 멜론과 빌보드 차트 1위"라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기획·제작한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애의 아이들'은 밴드 결성부터 데뷔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성장형 콘텐츠로, 이미 유튜브 누적조회수 2200만뷰(10월 12일 기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텐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결성된 QWER 멤버들에 대한 기대 또한 폭발적. 데뷔 앨범은 사전 판매 시작과 동시에 각종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휩쓸었다. 김계란은 "그동안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성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많았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쵸단이 밴드 활동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하는 확신이 들었다.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연간 계획에 관해 상세하게 피칭하며 섭외에 공을 들였고, 덕분에 '성장형 걸밴드' QWER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걸밴드 제작에 나선 계기를 밝히며 QWER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QWER 프로젝트'는 멤버들이 밴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과 비슷하기도 하다"고 말한다. QWER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멜론 및 빌보드 차트 1위"라며 "이미 생각보다 너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지만, 꿈은 크면 클수록 좋으니까"라고 원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이번에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제작해봤는데, 새벽까지 이어지던 마지막 촬영 중 뭉클한 감정이 올라왔다. 너무 행복하고 뿌듯한 기억"이라며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김계란은 오는 18일 열리는 QWER의 첫 싱글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 발매 기념 미디어&팬 쇼케이스에 MC로 나서면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또한 같은 날 첫 싱글 'Harmony from Discor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QWER의 공동 제작에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다. 다음은 김계란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Q. 그간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채널 운영이나 '가짜 사나이', '머니 게임' 등, 피지컬 혹은 생존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성장형 캐릭터의 느낌이 돋보이는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A. 유튜브를 하면서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너무 많았다. 늘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하고 싶었고,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엔터테인먼트성 콘텐츠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최애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뒤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친분이 있던 쵸단(현재 QWER 멤버 중 'Q')님이 평소 밴드 활동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어 프로젝트를 바로 기획하게 되었다. Q.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포인트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는지? A. '최애의 아이'와의 공통점은 아이돌을 처음부터 준비해 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다. 멤버들이 밴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과 비슷한 점도 있다. Q. 이미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멤버들이 주축이 됐다. 멤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을텐데 각 멤버들을 어떻게 설득해 나갔는지? A. 멤버 한 명 한 명과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에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욕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저 역시 수년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같이 '윈윈' 하고 싶었다. 그 후 한 명 한 명에게 스스로 PPT를 만들어 QWER의 연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피칭하면서 제안을 이어 나갔다. 다행히 멤버들이 제 진심을 잘 알아줬고, 그들의 진심 또한 저와 맞닿아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멤버들을 섭외하고 데뷔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A. 모두가 처음 겪어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기억에 남는다. 멤버들뿐 아니라 저 또한 뮤직비디오 제작이 처음이다 보니 아침부터 새벽까지 정말 힘들게 촬영했다. 새벽 3시쯤 파주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즐겁고 벅찬 감정이 오갔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은 손가락 통증이 있는 와중에도 "해야 해"라고 최선을 다해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Q.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를 처음 기획할 때 목표? A. 정말 소소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라 평균 조회수 1~2만회부터 천천히 올리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프로젝트 시작부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고 화제가 됐다. 앨범의 사전 예약 또한 판매 당시 모든 사이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처음 기대했던 목표치보다 훨씬 높은 달성을 이뤄 기쁘고 감사하게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 같은 관심이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 Q. QWER의 제작자로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A. "멜론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1위!"라고 멤버들과 평소에 늘 외치고 있다.

2023-10-13 10:43: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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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두양소근頭痒搔?머리가 가려운데 발꿈치를 긁는다면. 48년 겉만 멀쩡한 일에 관심을 두지 마라. 60년 일의 진행이 느려도 경거망동은 금물. 72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84년 부모의 칠성기도는 진행형이라 본다. [소띠] 37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49년 편하게 살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없을 것. 61년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에 나서면 성공. 73년 겸손함으로 어려운 문제도 해결. 85년 고집 부리면 일하고도 고맙단 소리 못 듣는다. [호랑이띠] 38년 권태롭다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 낭패. 50년 조상님재는 시공을 넘어 좋은 일인데. 62년 지혜는 부족하나 근면 성실로 승부. 74년 공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86년 비관하면 일이 더 어려워지니 긍정적으로. [토끼띠] 39년 개띠가 거래를 소개할 수. 51년 변화가 있어도 앞만 보고 전진. 63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5년 상사의 물음에 대하여 답변할 준비를 해두자. 87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난감. [용띠] 40년 나이가 있어도 성공한 사람을 뒤따라 갈 줄 알아야 실수가 적다. 52년 남에게 준 상처는 머지않아 내게로 돌아온다. 64년 기다리던 승진수이니 감사한 날. 76년 본인에게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라. 88년 과소비를 주의. [뱀띠] 4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53년 망신 수가 있으니 언행을 조심. 65년 작은 실수가 큰일을 만드니 다시 점검. 77년 등화가친燈火可親 서늘한 가을 공부를. 89년 부산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바쁜 일진. [말띠] 42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손실. 54년 책임진 일이 쉽게 처리되나 성과는 늦게. 66년 등고자비登高自卑로 높은 곳도 낮은 데서부터 올라가는 순서. 78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인 듯. 90년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후회가 적다. [양띠] 43년 마부위침馬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인내를 자녀에게 인식. 55년 모든 일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작은 약속도 어기지 마라. 67년 정보로 기쁜 일이 생긴다. 79년 한발 물러서서 생각을. 91년 바쁘고 실속도 많다. [원숭이띠] 44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6년 건강문제가 있다면 약사여래기도를 해보시라. 68년 의견통일이 우선. 80년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니 섣불리 창업하지 마라. 92년 신용과 긍정은 만복의 근원이기도 하는데. [닭띠] 45년 열정과 활기가 넘치는 하루. 57년 인생사 나무의 가지가 커지면 반드시 부러진다. 69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유혹하니 중심을 잘 잡자. 81년 무슨 일이든 양보가 답일 것이다. 93년 지금 인연은 결혼까지는 가지 못할 것인데. [개띠] 46년 남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나 뜻하지 않는 도움을 준다. 58년 대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지 건강검진. 70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82년 복권에 기대는 글쎄. 94년 이혼을 한 다해도 보란 듯한 배우자는 만나기가 어려울 것. [돼지띠] 47년 끝마무리를 내가해야 한다. 59년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이니 겸손. 71년 소중한 인연으로 커다란 물질적 이익을 본다. 83년 험담을 들어도 내색하지 마라. 95년 투자를 시작하면서 모르거나 큰 욕심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기를.

2023-10-13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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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폭우와 부동산

새집으로 이사 간 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이사를 해야겠다며 손 없는 날을 택하러 온 분이 있었다. 왜 그런가 하고보니 집이 2년째 침수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를 잘하여 지금은 4층짜리 고급형 빌라에 살고 있다. 맨 위층에 살면서 임대를 하고 임대료를 받아서 생활한다. 건물을 사서 들어온 처음에는 별일 없었는데 최근 들어 폭우가 오면서 저층에 피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세입자에게 보상해주느라 골치가 아프고 갈등도 많아서 힘들다고 했다. 빌라투자에 예상하지도 못했던 난관이 돌출한 것이다. 이상 기후로 부동산 투자에 새로운 변수가 생기고 있다. 세계 곳곳이 기후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해도 예전에는 보기 힘든 폭우가 자주 쏟아지고 있다. 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하고 주택을 휩쓸어 버리는 산사태도 생기고 있다. 재산 피해는 물론이고 인명 피해까지 심각하다. 기후문제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시골은 물론이고 도시에서도 집을 구입할 때 꼭 점검해야 하는 요소가 됐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 집을 짓는다면 보기 좋은 풍경과 함께 산사태나 계곡의 범람 위험을 살펴야 한다. 도시의 거주지는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을 때 침수 피해가 없을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 집을 고를 땐 거의 정해진 조건이 있었다. 교통이 좋은지, 편의시설이 충분한지, 병원이 가까이 있는지, 교육환경은 어떤지 등이 고려 대상이었다. 이제는 폭우 같은 문제까지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같은 지역에서도 낮은 지대보다 높은 지대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범람 위험이 있으면 수요자들은 꺼릴 것이다. 투자 고수도 기후문제에 발목을 잡혔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기후에 따른 변화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2023-10-1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