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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분수에 만족하고 산다는 것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와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를 뜻하는 말로 '분수'가 있다. '분수를 알아라' '분수를 지켜라' 하는 식으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방법 중의 하나는 이 분수를 잘 지키는 것이다. 분수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서른 후반의 과장이 그 사람이다. 성품이 젠틀하고 업무 능력도 뛰어난 인재이다. 결혼할 때 궁합을 보러왔었고 아이를 낳았을 때도 운세를 상담하러 왔었다. "다른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제 분수에 만족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도 많은 걸요." 그러면서도 가끔은 부러운 직장 동료가 있다. 직장동료는 재물운 배우자운을 타고난 사람이다. 회사 행사 때 빠뜨리지 않고 경품을 탄다고 한다. 노트북이나 냉장고도 받았고 단 한 해도 맨손으로 가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배우자는 약사인데 집도 몇 채이고 큰 약국을 열어서 돈 걱정 없이 산다고 한다. 반면에 분수에 만족한다는 남자는 이제껏 경품으로 우산을 하나 받았을 뿐이고 아내는 전업주부이다. 회사에 같이 입사를 했지만 재산 차이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운세가 차이나는 건 타고난 사주의 영향이 크다. 재성은 배우자의 재물까지 포함되어 있다. 장사를 해서 돈을 벌 사주인 남자가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있다면 배우자가 장사를 하게 되는 일이 많다. 그런 경우에 남자의 재성까지 더해지면 많은 수입을 올린다. 배우자 운에 있어서는 정재(正財)가 천간이나 지지에 있으면 가정생활이 편안하다. 성격적으로 잘 맞는 배우자를 맞이하게 되는데 경제적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나서 풍족한 생활을 하게 된다. 상담을 온 남자는 그렇게 큰 재물운이 없고 배우자운이 뛰어나지도 않다. 그렇지만 자기의 운세에 불만을 갖지 않는다. 그의 철학은 자기 분수를 잘 지키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현재 가진 것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수를 따라 사는 사람은 큰돈은 못 벌어도 평생 힘든 일이 생기지 않는다. 어려움을 만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넘어가고 평소에 만반의 준비를 하며 살기 때문이다. 주어진 분수에 만족하고 살아가면 그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2019-06-11 06:55: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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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11일 화요일 (음력 5월 9일)

[쥐띠] 36년 돌아갈 수 없어서 그 시절이 더 생각난다. 48년 배우자가 나에게 가장 큰 협력자. 60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2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84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하던 일을 마무리. [소띠] 37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49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61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73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자 . 85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호랑이띠] 3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50년 먹을 복이 많은 날. 62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74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8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토끼띠] 39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1년 상쾌, 통쾌, 유쾌한 날. 63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는다. 75년 필요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87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용띠] 40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5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4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돌아온다. 76년 골치 아팠던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 88년 남과 다툴 일이 생기고 이겨도 별 소득이 없다. [뱀띠] 41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53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 6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하라. 77년 이웃과의 거래가 잘 풀리지 않는다. 89년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말띠] 42년 자식이 맘에 안 든다. 5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66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78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난관에 봉착. 90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 55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67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 79년 나의 약점은 가족에게도 함구. 9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추진. [원숭이띠] 44년 지나친 관심은 모두를 힘들게 한다. 56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8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80년 동남쪽에서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좋다. 92년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닭띠] 45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 57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81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93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개띠] 4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58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자. 70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82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94년 호사다마. [돼지띠] 47년 자식의 직장에서 좋은 소식을 듣는다. 59년 문서나 계약서상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71년 사소한 인연도 소홀히 여기지 마라. 83년 초조하더라도 좀 더 기다려야 한다. 95년 본인의 능력대로 재물도 얻는다.

2019-06-11 06:1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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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7월 1일 새 미니앨범 'FEVER SEASON'으로 컴백… '열정의 시즌' 예고

걸그룹 여자친구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내달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앨범명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 시즌과 아울러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그간 여자친구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한 바,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열정적인 모습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여자친구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FRIEND 2019 ASIA TOUR [GO GO GFRIEND!]'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태국 방콕,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 등 8개 지역의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7월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2019-06-10 10:57:21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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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 혼전 임신 질문에 눈물… 문희준과 결혼 결심한 이유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혼전 임신 질문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문희준이 딸 희율 양과 처음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희준은 아내인 소율과 함께 등장해 "24개월된 희율이의 아빠 문희준이다. 소율이를 처음 보고 정말 눈에 띄었고, 2년간 연락을 주고받다가 사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율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호두과자를 한 달 동안 너무 먹고 싶었는데 먹을 수가 없었다.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자마자 신랑이 바로 사다 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결혼 이야기를 먼저 했는데 당황하더라. 사귄 지 이틀째였다"고 전했다. 소율은 제작진의 '결혼 전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보이기도. 그는 "그때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속으로는 너무 놀랐는데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고, 소율은 "한편으로는 안심됐다. 말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이야기해줘서.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웠던 소식에 정말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19-06-10 09:41:15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