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통시장 1800여개 '눈꽃 동행축제'서 다양한 행사 펼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매일 100명씩 5만원 상품권 지급등 전국 1800여개 전통시장이 12월 '눈꽃 동행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온 국민 힘모아, 온기를 나누자'라는 캠페인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만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씩 7일간 총 700명에게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5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선물한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상품을 누적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30만원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전통시장의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무료 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 및 경품 추첨(3만5000원 이상 구매시)이벤트도 실시한다. 눈꽃 동행축제를 즐기는 자세한 방법은 이벤트 누리집 '시장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연말 연시를 맞이해 열리는 눈꽃 동행축제를 위해 전통시장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이 한달에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한도를 이달 31일까지 종이 상품권은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확대한다.

2023-12-10 12:00: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농촌 빈집 방치하면, 이행강제금 매년 1000만원 부과

앞으로 안전 우려가 있거나 주변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을 방치하면 연간 1000만원의 강제이행금이 매년 부과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촌 빈집 정비를 위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을 말한다. 2022년 기존 농촌 빈집은 6만6024동으로 이중 3만9922동 (60.5%)은 철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빈집의 78%는 소유주 사망 이후 상속되면서 발생한다. 그간 농촌 빈집은 지자체가 직권철거를 강제할 수단이 없고 소유주가 자발적으로 빈집을 정비하는 유인책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최근 5년간 빈집 정비 실적은 연평균 7534동에 그친다.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안전사고 및 경관 훼손 우려가 높은 빈집에 대해 빈집 소유자가 철거 등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 이행강제금을 1년에 2회 이내 범위에서 반복 부과할 수 있다. 또 직권으로 철거 등 조치를 하는 경우 발생하는 비용이 보상비보다 많으면 그 차액을 소유자에게 징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빈집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빈집우선정비구역 특례가 도입된다. 빈집우선정비구역은 지자체장이 빈집이 증가하고 있거나 빈집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빈집우선정비구역 내 빈집을 개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할 때, 기존 빈집의 범위에서 '건축법' 등에 따른 건폐율·용적률·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에 대해 지자체의 심의회를 거쳐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빈집정비를 위해서는 소유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유인책과 불이익이 동시에 제도화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빈집 철거시 재산세 부담 완화 등도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빈집 정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0 11:55: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카머스, 오토허브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 인수…'사고 팔기'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

㈜핸들의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가 오토허브셀카(구 AJ셀카)의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서 중고차 '사고 팔기'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카머스는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오토허브셀카의 네트워크와 인프라, 중고차 유통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1일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카머스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카머스 내차팔기'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차량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확인된 최고 낙찰가 그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본적인 차량점검부터 온라인 경쟁입찰, 차량대금 결제 및 탁송까지 모든 과정을 카머스가 대신해 딜러 대면과 현장 감가 등 고객이 직접 중고차를 판매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아울러 카머스는 지난 9월 새로운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의 편익을 높였다. 특히 중고차 업계 최초로 내차팔기에 '즉시 판매가격'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가 희망하는 가격으로 입찰되면 바로 경매가 종료되어 차량이 판매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차량 평가 종료 후 기존 5시간 동안 제한했던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차량 평가가 종료된 이후 48시간 동안 제공해 소비자들은 현장 감가 없이 희망하는 가격으로 차량을 빠르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는 "중고차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토허브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많은 소비자들이 현장 감가 걱정 없이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0 11:37: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포] 급발진에는 누르는 브레이크 'EPB' 쓰세요…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상황 시연

전기차 '급발진' 사고가 공포롤 이어지는 가운데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사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주행시험장에서 '의도치 않은 가속'에 대처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공단은 최근 언론에 운전자가 의도치 않은 가속 사고 사례 보도가 늘어나면서 해결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 운전자에게 안전한 대처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 누르는 브레이크, EPB 공단은 급가속 원인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사례들을 분석해보면 페달에 어떤 물체가 끼면서 의도치 않은 가속을 유발하고 감속도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차량 결함으로 제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염두에뒀다. 어떤 급가속 상태에서든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EPB를 사용하면 차량을 멈추거나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공단은 강조했다. 법적으로 브레이크 페달과 별개로 동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만큼, 제동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PB는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또다른 방법이다. 과거 '사이드 브레이크'로도 불리던 보조 제동 장치를 전자식으로 개선한 기술로, 브레이크에 서서히 압력을 넣어 차량을 멈추게 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어 일반적으로 주차 변속을 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공단이 EPB를 대안으로 강조한 또다른 이유는 급가속 사고시 눈에 잘 보이는 상체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급가속 사고 원인 중 상당수가 잘 보이지 않는 하단부 문제로 일어나는 만큼 상체를 사용해 대처할 수 있다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급발진에 EPB 쓰면 멈춰 공단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가속 페달을 강제로 눌리게 한 상태로 ▲양발로 브레이크 페달 ▲ EPB ▲중립 및 EPB ▲시동 끄고 EPB 등이다. 실험 차종은 포르쉐 카이엔 등 내연기관과 함께 택시로 많이 사용되는 기아 니로 EV와 EV9, 현대차 아이오닉5 등으로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공단은 우선 정지상태에서 EPB를 작동하면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EPB를 강제로 켠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았지만, 전진이나 후진 모두 하지 않았다. 이어서 급가속을 가정하고 주행 중 EPB를 작동하거나 중립 후 EPB 작동, 그리고 시동을 끈 후 EPB를 작동해 차량을 멈추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탑승해 EPB를 작동해보니, 차량은 울컥한 후 서서히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보다는 훨씬 제동력이 약했지만, 가속페달이 밟혀있는 상태에서도 차량은 이내 움직이지 않게 됐다. 주행 중 EPB 작동 방법은 EPB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된다. 경고음이나 계기반 메시지를 통해 EPB 작동 경고를 하는 것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거나 시동을 끄고 EPB를 작동하면 제동거리가 더 짧아지긴 했다. 다만 급박한 상황에서 평범한 운전자가 빠르게 변속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일, 특히 시동을 끄는 방법은 제조사마다 상이하고 버튼식으로는 다시 시동을 켤 우려도 있어 현실적으로는 EPB를 우선 작동하는 것이 급가속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공단은 강조했다. 중립 변속도 어렵지는 않은 만큼 미리 숙지해놓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 제조사에도 권고 공단은 36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급가속 상황에서 EPB 작동이 유용하고, 차량 사용자 매뉴얼에도 이같은 내용이 언급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EPB 버튼 위치가 모두 다르고, 사용자가 현실적으로 매뉴얼을 확인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제조사에 따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거나 EPB 위치 및 작동방법을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주행 중 EPB가 작동하는 상황에서 차량 동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추후 이를 바탕으로 국제 규격까지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운전자도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고 중 상당수가 물병이나 물티슈 등 물건으로 일어나는 만큼 차량 내부를 청소하고, 급가속 시에는 우선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눌러 대처해야 한다고 봤다. 다만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EPB 위치와 작동 방법을 숙지하는 등 작동을 생활화하고 비상제동 작동 후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본 시연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으로부터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 권고하는 사항을 조치하고 숙지해주시기 바란다"며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및 안전조치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소비자와 제작자에 권고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2-10 11:31: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韓·日 대기업 한자리에… "CVC 중심 양국 스타트업 투자 촉진"

한일 양국 대기업들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중심으로 상대국 스타트업 투자와 사업 협력 촉진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공동으로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에 대해 정례화를 추진,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LS지주, 현대자동차, GS그룹, 삼성벤처투자,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그룹, CJ그룹, 롯데벤처스 등 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 희망 한국 스타트업 40개사가, 일본에서는 미즈호 그룹, 미츠비시 그룹, 소니, 도요타, 미츠이, 히타치, 라쿠텐 등 대기업과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 등 40개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 대기업 CVC의 스타트업 글로벌 협력 및 투자 프로그램과 △도쿄도 및 시부야구의 해외 스타트업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한일 대표 스타트업 6개사 제품·기술 소개 및 해외 진출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스타트업-대기업 CVC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황윤성 상무는 "현대차가 오랜 기간 걸쳐 쌓아 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일본 CVC 및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 포인트를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 시마즈의 노부야 하시즈메 그룹장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이 국경을 넘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 딥엑스 김정욱 부사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교류하게 된 일본 대기업과 향후 업무 협력 및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스타트업 Activ8의 다케시 오사카 대표도 "한일 간 혁신 기술을 매개로한 CVC와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자리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무협 김고현 전무는 "오늘 행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 대기업 CVC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논의한 최초의 행사"라며 "향후에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양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0 11:00: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ESG경영 글로벌 상위 10%

LG전자가 12년 연속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기업에 포함됐다. LG전자는 올해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 월드는 ESG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한다. S&P 글로벌이 기업 경제적 성과와 ESG 등 분야를 평가하며, 기업간 ESG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도 활용한다.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았다. 국내 관련 업계에서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아울러 LG전자는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에도 각각 14년 연속, 15년 연속 편입됐다. 항목별로는 '환경' 에서 '탄소중립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물 사용량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에서, '사회'에서는인권경영, 다양성 정책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Board Skills Matrix) 운영,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RE100에 가입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 회원사로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급망 실사법 등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사 차원 ESG 온라인 필수 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 지난 9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0 10:36: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그룹, 탄소 감축 기술 보상하는 연합체 'EPCM' 첫걸음 주도

SK그룹이 탄소배출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처음 동맹을 결성했다. SK그룹은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PCM 연합은 ▲SK㈜ ▲SK E&S ▲에코시큐리티(Ecosecuritires) ▲신한투자증권 ▲PwC컨설팅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하트리 파트너스(Hartree Partners) ▲비브리오(BVRIO)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MOU는 EPCM에 탄소 감축 기술로 발행하는 탄소배출권을 사전거래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종전까지는 주로 자연을 기반으로 한 활동에서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지만, 앞으로는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기술 기업이 탄소 감축 기술 상용화 자금을 확보하고 수요자도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방식이다. EPCM 업무협약 참가자들은 내년 EPC를 처음으로 발행하고 COP29에서 정식으로 발족할 계획이다. 또 ▲수소생산 ▲플라스틱 재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 등 12개 유망 탄소저감 기술을 대상으로 탄소감축 인증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EPC 발행과 거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는 EPCM연합 조력자로 나서며 자발적 배출권 시장 생태계 확대 구축에 앞장설수 있게 됐다. 그동안 탄소저감 기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구해온 성과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EPC 거래 활성화로 탄소감축 기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비전도 밝혔다. SK도 글로벌 배출량 60% 수준을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실적을 확보하고 글로벌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은 "EPCM은 혁신적인 탄소감축 기술을 가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기반 탄소 감축 기술의 도래 시기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라며, "'EPCM 연합'은 적극적인 탄소감축 활동을 추진해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SK E&S 및 신한투자증권 3개사는 에코시큐리티*(글로벌 탄소배출권 디벨로퍼)社에 대한 공동 투자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분야의 개발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발굴하고 고품질 배출권 확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EPCM과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글로벌 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0 10:31: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 총력…각 사별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주력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에 각 계열사별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10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장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 중심 작업위험성평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 지도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성 확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안전수칙 위반 시 작업자에 대한 3진 아웃제도를 엄격히 시행하여 무사고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금호폴리켐은 안전, 보건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엄격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안전 개선 비용을 대폭 늘려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설비 결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더불어 휴먼 에러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지도를 할 수 있는 안전관리원을 사업장 내 상시 배치해 작업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023년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브리핑하는 툴박스미팅(TBM)을 도입해 근무자들이 작업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이행 실태 점검을 법적 사항인 연 2회가 아닌 연 4회 실시하여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9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감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약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 및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여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엘 역시 2030년까지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고 있다.

2023-12-10 10:31: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시몬스 스튜디오'서 방송인 엄지윤씨와 토크 영상 선봬

시몬스 MZ세대 임직원 참여해 '오해와 진실' 대화 시몬스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에 MZ 대표 방송인 엄지윤 씨와 함께한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서 엄지윤 씨는 시몬스의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출연해 '요즘 사람들의 요즘 이야기'를 주제로 MZ세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나눴다. 퀴즈와 토크 형태로 진행된 이번 영상은 MZ세대의 시선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임직원 평균 연령이 34세로 젊은 시몬스는 '침대 없는 침대 광고', '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 등 신선한 브랜딩으로 두터운 MZ세대 팬덤을 형성한 친 MZ세대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영상은 '청담 핫플'로 유명세를 얻었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위치한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영상에서 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루는 MZ윤 캐릭터에 대해 "회사 생활을 해보진 않았는데, 일이라는 게 상하관계가 있고 해야 되는 일이 있다 보니 제가 표현하는 MZ윤은 조금 과장한 것"이라며 "요즘 친구들이 시원하게 표현하는 부분을 좀 더 극대화하면서 사회 안에서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시몬스 문화사업팀 김윤아 큐레이터는 MZ세대들의 평생직장에 대한 관점에 대해 "요즘 MZ세대를 보면 평생직장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프리랜서나 자유로운 마인드로 일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그렇게 일하면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게 30~40대 때 평생직장을 찾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시몬스는 '좋은 콘텐츠는 많은 사람들과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로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널리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ESG 행보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3-12-10 04:09:45 김승호 기자